제가 아파트 분양받은거 오늘 계약금이랑 서류 제출하러 갔다 왔어요.
거기 현장 갔더니 어떤 사람들이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시공 해 준다면서
예약 안하고 그냥 입주하면 나중에 에어컨은 하고싶어도 못하고
이거 해 놓은 집은 팔때도 잘 나간다고 그러네요.
스탠드에어컨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방 3개에 시공 가능하고 더 시원하다고-
저는 주택이랑 아파트 전세/ 스탠드 에어컨만 쓰고 살아봐서 잘은 모르겠어요.
집은 34평이고, 뭐 팔 생각은 지금으로서는 없고 실 거주목적이긴 합니다.
남편이랑 친정엄마 의견은 만일 고장이라도 나면 천장을 다 뜯어야할거 아니냐 감당 되냐?
25층 고층이면 창문만 열어놔도 시원한데 방마다 에어컨 달 필요 있냐? 가 의견인데
저는 글쎄 뭐 그렇게 고장날 일이 있겠는가 싶고
이사가는 김에 지를까 싶고 마음은 땡기긴 해요.
특판으로 내일까지 80만원 이상 깎아준다는데...;;할까요 말까요 ㅎ;
(현재는 지금 사는 집에 전에 살던 자비로운 분들이ㅎㅎ 놔두고 간 에어컨만 쓰고 있기에 우리 에어컨은 없습니다. 근데 많이 낡은 에어컨이라 이사때 데리고 가긴 힘들 듯;;^^)
천장형 시스템 에어컨 쓰시는 분들 사용하면서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뭐 고장나서 고칠때 많이 번거로우시던가요?
그리고 추천할 만 한 아이템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