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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혹한 전래동화예요

아시나요 조회수 : 4,281
작성일 : 2012-06-27 16:03:08

초2때 실외 수업을 하기로 되었다가 나가지 못하서  강당에 앉아있었어요

비오는날이라 시끄러워서 그런지 담임 선생님이 이야기를 해주신다고 했네요

유심히 듣고 집에와서 엄마한테 다시 얘기 들려줬어요

수십년이 흐른 지금 요새 중국인 사건으로 떠들석 하잖아요 그러면서 갑자기 그 이야기가 생각나는 거예요

 

내용은 예전에 할머니랑 아들 내외랑 어린 자식이랑 살았는데 할머니가 죽을 병에 걸렸다

지나가던 스님이 딱히 여기면서 살릴 길은 딱하나 어린 자식을 바쳐라

부부는 고심끝에 아이를 솥에 ~~~...

눈물 흘리면서 있는데 아이가 마당에서 엄마아빠하고 들어오더라 

부부가 놀래서 솥을 열어보니 산삼이 있더라

부부의 정성이 갸륵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더라

결론은 효도를 하자 이런게 결론지어 졌던거 같아요

 

지금은 이런 효 이데올로기가 사람들한테 먹히지 않을 뿐더러 내용 자체도 끔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IP : 112.148.xxx.10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7 4:05 PM (112.186.xxx.145)

    계모로 등장하는 이야기들도 원래는 친모라면서요 애들 충격받을까봐 각색했다는...

  • 2. ㅠㅠ
    '12.6.27 4:08 PM (124.61.xxx.25)

    팥쥐는 죽어서 젓갈이 되었습니다. 스펀지에서 봤는데 엄청 놀랐어요. ㅠㅠ

  • 3. ..
    '12.6.27 4:10 PM (112.179.xxx.28)

    팥쥐, 장조림 아니던가요?

  • 4. 콩나물
    '12.6.27 4:10 PM (218.152.xxx.206)

    팥쥐는 무슨 말이에요?
    제발... 생각하는 그런거 아니죠? 비위도 약한데..

  • 5. ...
    '12.6.27 4:11 PM (119.197.xxx.71)

    중국얘기라고 하더군요.

  • 6. 원래
    '12.6.27 4:12 PM (112.168.xxx.63)

    전래동화 결말이 무지 충격적인 것들이 많대요.
    각색해서 그렇지.

  • 7. 콩나물
    '12.6.27 4:13 PM (218.152.xxx.206)

    헉.. 팥쥐가 뭘 그리 잘못했다고... 흑...

  • 8. ㄹㄹ
    '12.6.27 4:13 PM (180.68.xxx.122)

    전 빨간구두..계속 춤추던 그거요 발을 자르고서 춤이 멈췄던가 ..

  • 9. 콩나물
    '12.6.27 4:14 PM (218.152.xxx.206)

    빨간구두는 발을 안 자르고 춤추다 지쳐서 죽은걸로 아는데요?
    제가 읽은건 그랬던것 같아요.

  • 10. 둥글이234
    '12.6.27 4:17 PM (65.49.xxx.22)

    상세보기 - http://2u.lc/9tgY

  • 11. 12
    '12.6.27 4:19 PM (203.254.xxx.192)

    아오!! 위에 링크 클릭하지 마세요,,성인용품몰인가 봐요,,

  • 12.
    '12.6.27 4:19 PM (116.123.xxx.70)

    빨간구두 발목을 자르지요
    잘라낸 빨간구두 발이 계속 춤을 추면서 갑니다
    저어렷을적 읽었던 동화책 삽화가 바로 저 발만 춤추면서 가던 그림이었거든요
    그리고 주인공 카렌은 착해져서 교회에 잘 나간다던가 그런내용 이었지요

    헨델과 그레텔도 인육 이야기죠
    통통하게 해서 잡아 먹으려는~~

  • 13. 아시나요
    '12.6.27 4:20 PM (112.148.xxx.100)

    다시 생각해보면 전래동화 자체가 가지고 있던 교훈적인 성격으로 그때 기준으로도 격한 이야기가 더해져 나온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짧게는 수백년 길게는 수쳔년 동안 그때는 일상적인 일들이 지금은 듣기만 해도 야만적인 형태로 보여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 14. . .
    '12.6.27 4:23 PM (182.209.xxx.14)

    사람이 소로 보이는마을도 있어요
    국민학교 교과서 였다는. ㅜ

  • 15. ...
    '12.6.27 4:33 PM (116.43.xxx.100)

    아 그 이야기 기억나요..예전 그림동화의 동화들도 무지 잔인하더라구요...빨간구두도 미친듯이 춤추고..발목을 잘라냈는데도 구두만 춤춘다는 얘기..

    저는 콩쥐팥쥐할때도 밑빠진독에 물부어 대는데..계속 새서 두꺼비가 그밑을 막아서 독에 물을 채웠는뎁..그 두꺼비 안터져죽었을까나도 걱정되더라능....인어공주도 무지 슬픈 얘기죠..혀를 잘라버렸으니...--;;

    알고보면 잔혹동화인게 많더라구요....ㅜㅜ

  • 16. 콩나물
    '12.6.27 4:38 PM (218.152.xxx.206)

    흑....... 인어공주 혀를 자른건지 지금까지 몰랐어요.

    목소리를 마녀가 가지고 간게 아니였나요?
    오늘 너무 충격적인 얘길 많이 듣네요.

    동심이 다 무너지고 있는 기분

  • 17. ...
    '12.6.27 4:47 PM (116.43.xxx.100)

    인어공주 여러가지 버전중 하나였는뎁..물거품이 되는것도 있고.....
    제가 본건 목소릴 갖고가기위해 혀를 자른다는 마녀와의 딜이었어요(그럼 마녀는 못소릴 갖을수 있는걸로 알았나봐요)..대신 다리를 선물받는..

  • 18. 혹시..
    '12.6.27 5:37 PM (218.234.xxx.25)

    저는 40대 중반인데요, 혹시 옛날 초등학교 때 계몽사에서 나온 어린이동화전집 50권짜리 갖고 계시던 분 없으세요? 표지는 약간 주홍색(홍시 색이라고 해야 하나요? )

    전 그걸 읽고 자라서, 사람들이 잔인하다고 하는 그 동화를 원본 그대로 다 읽었어요. (그때가 70년대 중반이었으니까 번역하는 사람들이 굳이 아이들 정서를 생각해서 바꾸진 않았던 것 같아요)

    팥쥐를 죽여서 젓갈로 담그었는지는 잘 기억 안나는데, 빨간구두를 못 벗어내어서 도끼로 발을 쳐내었더니 그 빨간 구두가 혼자서 뱅글뱅글 춤을 추면서 (피를 흘리며) 산속으로 들어가더라, 장화홍련도 의붓동생이 계모의 사주를 받아서 동네 우물에 빠뜨려 죽여버렸다.. 신데렐라 언니가 억지로 구두에 발을 넣으려고(왕자님한테 시집가려고) 발 뒤꿈치를 잘라버렸다던가.. 왕비를 태워죽였다던가..

    그런데 당시만 해도 국민학생이 순진할 때라, 그 무서운 이야기를 읽는데도 솔직히 감각이 없었어요. 지금처럼 csi나 수사물에서 머리 터진 시체, 구멍뚫린 배..이런 영상 볼 수 없던 시절이라.. '다리를 잘랐다'고 해도 그게 뭔지 잘 와닿지 않았어요.

  • 19. 혹시..
    '12.6.27 5:39 PM (218.234.xxx.25)

    아참 생각나는 거.. 구운 사과.. - 어른이 된 다음에 기억이 났는데 아마 애플파이를 구운사과로 번역했던가봐요. 저희집 형제들은 이 동화 읽고 겨울에 난로 위에 사과 올려놓고 구워먹어보려 했다는.. (왜 구워먹는걸까 이해못한 걸로 끝났어요. 뜨거운 사과 맛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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