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여행 계획을 세워요.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968
작성일 : 2012-06-27 15:53:26

안녕하세요?

7월 중순경에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예상으로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쉽지가 않네요.

저의 부부와 6살 남아예요. 출발은 경기도 양평입니다.

어제부터 여행책을 뒤적이고 있는데, 몇 군데  가고싶은 곳이 있긴한데 동선이 그려지지 않아서요..

신랑은 77번 국도를 따라 해안을 돌자고 하는데요,

  1.  시댁(부산태종대)에 들렀다가

  2. 고성 공룡박물관, 남해편백자연휴양림

  3. 여수 엑스포

  4.  완도, 보길도

  5.  진도 토요민속여행관람

  6. 변산반도  채석강 (이곳은 경로에서 뺄까 말까 고민중인곳)

  7. 변산반도 에서 대구로 이동중 어디에 들를까요?  전주나 순창? 지리산?

  8. 친정 대구

제가 짠 일정이 너무 빡빡한지 어떠한지 전혀 감이 없어서요..

여행많이 다니신 분들의 지혜를 나눠주세요.

 보길도와 진도 우리소리관람은 제가 개인적으로 꼭 체험하고싶은 코스이구요, 엑스포는 한번 가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있긴한데, 관련 자료를 찾으니 방대해서 정신이없네요.  제 생각엔  거기서 숙박을 하고 이틀정도면 될까 합니다.

 사찰이 있으면 들르고, 중간에 바다에서 놀기도 하고, 숲이 있으면 산책도 하고 싶어요.

 시댁과 친정을 중간에 가면 좋은데 저희 동선과는 동떨어져 있어서요....글고 신랑은 대구갔다가 부산을 가자는데 저는 여행끝나고 편안하게 친정가고싶어요. 해마다 명절이면  '친정먼저 시댁 다음' 이 한이 된지라...(엄마가 해준밥먹고 편히쉬려는 속셈)

  출신이 경상도라 전라도 여행이 영 어설퍼요~~~ 거리도 멀어 작정을 하고 가야 하구요...

 제작년 여름 전라도 여행이 너무 좋아서 다시 한번 가려고 합니다.

 좋은 볼거리나 아이가 가면 좋아할 만한곳(?^^;;), 전라남부에서 빠지지 말아야할 것들 적극 추천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__

IP : 180.224.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골여인
    '12.6.27 3:57 PM (59.19.xxx.144)

    채석강 볼거 없어요 차라리 선운사 가세요 선운사 들어가는길 넘 좋아요 길가다가 복분자즙(원액)

    바로 갈아서 주더군요 한잔에 3천원 넘 맛잇어요

  • 2. 여행
    '12.6.27 4:04 PM (175.212.xxx.66)

    잘 다녀오세요~언니ㅋㅋ
    빨리쿡에서 만나니 반갑네요ㅎ
    난 도서관에 짱박혀있는데 언니는 전라도 가신다니 부러워용~ㅎㅎ

  • 3. 방답32
    '12.6.27 4:15 PM (112.164.xxx.162)

    여기저기 많은 곳으로 옮겨 다니려 하지말고 대구 부산 먼저 들리시고 남해 들렀다. 여수에서 엑스포관람하면서 그 주변 관광지를 둘러 보시는게 훨씬 실속있을 것 같네요.
    저 어제 엑스포장에 다녀왔는데 3일은 둘러봐야 그나마 제대로 관람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았어요.
    낮에는 돌산의 향일암, 은적암, 등의 돌산일주도 괜찮고 금오도 비렁길, 오동도, 사도같은 섬체험도 아주 좋습니다. 캠핑장이 있으니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들과 숙삭을 할 수 있고 밤에는 야간관람권 끊어 엑스포장으로 들어가서 하루 서너곳의 관람장을 체험하시고 빅오쑈, 외에 공연도 관람하시면 알찬 계획이 될것같네요.
    시간이 남으면 고흥 소록도, 거금대교, 우주센타, 완도나 해남 땅끝마을을 둘러 보셔도 좋습니다.

  • 4. 애엄마
    '12.6.27 7:06 PM (119.64.xxx.109)

    6,7번 빼시구요. 쓸데없이 동선이 길어져요.

    여수나 순천에서 2박하면서 3일을 사용할 거 같아요. 여수가시면 꼭 순천 선암사/송광사나 낙안읍성/순천만 중에 한 곳 들리세요.(고성 공룡박물관은 아이 때문인가요?) 아니면 여수에서 돌산쪽에 일박하면서 갯벌체험 시켜주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완도와 보길도 가는 길이 의외로 시간 많이 걸려요.
    강진 다산초당이나 윤선도의 종가인 녹우당도 좋았어요.저는.

  • 5. 장미
    '12.6.28 2:38 PM (222.119.xxx.147)

    보길도를 갈려면 해남 땅긑마을가서 구경하고 여객선을 이용해서 보길도로 가면 뱃길로30분이면 보길도에 도착합니다
    그렇게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5006 박정희 유신시대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 . 2 지호아빠 2012/07/03 1,371
125005 김영숙, 황미리, 한유랑 아직도 보는 사람들 있네요 7 만화 2012/07/03 5,458
125004 기독교인들이 사용하는 '도전이 되었어요'는 무슨 뜻인가요? 1 문의 2012/07/03 1,046
125003 검소해서 좋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생각보다 심각해요 ㅠㅠ 59 평정심 2012/07/03 18,291
125002 “궁지에 몰린 친일정권, 이제와서 노무현 탓” 7 쥐완용이 노.. 2012/07/03 1,864
125001 페퍼민트는 어떤맛인가요? 5 궁금 2012/07/03 1,489
125000 loose leaf 100% 무슨뜻인가요?(재질문) 2 질문2 2012/07/03 2,506
124999 친구가 브리즈번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어요,,ㅜㅜ 2 브리즈번,,.. 2012/07/03 2,107
124998 미국에 1년 가있을 예정이라면 아이 몇학년때가 제일좋을까요? 6 .... 2012/07/03 1,641
124997 아이허브에서 코코넛오일 4 사고파 2012/07/03 3,495
124996 빌보 고블렛 14cm짜리가 워터고블렛 맞나요? 5 사고싶다 2012/07/03 3,347
124995 속이 너무 울렁거려서요.. 왜그럴까요. 3 배가.. 2012/07/03 1,725
124994 복강경수술후 마취에서 깨어나면 많이 힘든가요? 8 수술싫어 2012/07/03 17,506
124993 김태호표 무한도전을 원하시나요? 7 지호아빠 2012/07/03 2,024
124992 고두심 멋진 배우네요. 3 고두심님 2012/07/03 3,008
124991 너무도 잘 살고 싶었어요. 6 용서 2012/07/03 3,017
124990 제사때 나물 뭐로할까요? 16 며느리 2012/07/03 7,122
124989 자일리톨 껌은 정말 자기전에 씹어도 되나요? 3 가을이니까 2012/07/03 1,318
124988 히트레시피에있는 망향국수 스탈 비빔국수장 맛이어떤지... 1 국수 2012/07/03 2,133
124987 황미나 보톡스 영화 주인공 정해졌나요? 2 황미나 2012/07/03 1,632
124986 24평 아파트 거실 벽걸이 에어컨 10평은 괜찮나요? 5 햇살조아 2012/07/03 4,324
124985 8살여자아이 피아노 시작하려구 하는데 너무 늦었나요? 11 살빼자^^ 2012/07/02 1,946
124984 뽐뿌가 나을까요? 증권사가 나은가요? ... 2012/07/02 945
124983 밖에대고 소리질렀어요 방금 13 .. 2012/07/02 4,250
124982 ㅎㅎ 봉숭아물 들였어요 2 .. 2012/07/02 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