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라도여행 계획을 세워요. 도와주세요

.. 조회수 : 1,831
작성일 : 2012-06-27 15:53:26

안녕하세요?

7월 중순경에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예상으로 여행계획을 세우는데 쉽지가 않네요.

저의 부부와 6살 남아예요. 출발은 경기도 양평입니다.

어제부터 여행책을 뒤적이고 있는데, 몇 군데  가고싶은 곳이 있긴한데 동선이 그려지지 않아서요..

신랑은 77번 국도를 따라 해안을 돌자고 하는데요,

  1.  시댁(부산태종대)에 들렀다가

  2. 고성 공룡박물관, 남해편백자연휴양림

  3. 여수 엑스포

  4.  완도, 보길도

  5.  진도 토요민속여행관람

  6. 변산반도  채석강 (이곳은 경로에서 뺄까 말까 고민중인곳)

  7. 변산반도 에서 대구로 이동중 어디에 들를까요?  전주나 순창? 지리산?

  8. 친정 대구

제가 짠 일정이 너무 빡빡한지 어떠한지 전혀 감이 없어서요..

여행많이 다니신 분들의 지혜를 나눠주세요.

 보길도와 진도 우리소리관람은 제가 개인적으로 꼭 체험하고싶은 코스이구요, 엑스포는 한번 가야지 하고 마음을 먹고있긴한데, 관련 자료를 찾으니 방대해서 정신이없네요.  제 생각엔  거기서 숙박을 하고 이틀정도면 될까 합니다.

 사찰이 있으면 들르고, 중간에 바다에서 놀기도 하고, 숲이 있으면 산책도 하고 싶어요.

 시댁과 친정을 중간에 가면 좋은데 저희 동선과는 동떨어져 있어서요....글고 신랑은 대구갔다가 부산을 가자는데 저는 여행끝나고 편안하게 친정가고싶어요. 해마다 명절이면  '친정먼저 시댁 다음' 이 한이 된지라...(엄마가 해준밥먹고 편히쉬려는 속셈)

  출신이 경상도라 전라도 여행이 영 어설퍼요~~~ 거리도 멀어 작정을 하고 가야 하구요...

 제작년 여름 전라도 여행이 너무 좋아서 다시 한번 가려고 합니다.

 좋은 볼거리나 아이가 가면 좋아할 만한곳(?^^;;), 전라남부에서 빠지지 말아야할 것들 적극 추천해주세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__

IP : 180.224.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시골여인
    '12.6.27 3:57 PM (59.19.xxx.144)

    채석강 볼거 없어요 차라리 선운사 가세요 선운사 들어가는길 넘 좋아요 길가다가 복분자즙(원액)

    바로 갈아서 주더군요 한잔에 3천원 넘 맛잇어요

  • 2. 여행
    '12.6.27 4:04 PM (175.212.xxx.66)

    잘 다녀오세요~언니ㅋㅋ
    빨리쿡에서 만나니 반갑네요ㅎ
    난 도서관에 짱박혀있는데 언니는 전라도 가신다니 부러워용~ㅎㅎ

  • 3. 방답32
    '12.6.27 4:15 PM (112.164.xxx.162)

    여기저기 많은 곳으로 옮겨 다니려 하지말고 대구 부산 먼저 들리시고 남해 들렀다. 여수에서 엑스포관람하면서 그 주변 관광지를 둘러 보시는게 훨씬 실속있을 것 같네요.
    저 어제 엑스포장에 다녀왔는데 3일은 둘러봐야 그나마 제대로 관람했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았어요.
    낮에는 돌산의 향일암, 은적암, 등의 돌산일주도 괜찮고 금오도 비렁길, 오동도, 사도같은 섬체험도 아주 좋습니다. 캠핑장이 있으니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들과 숙삭을 할 수 있고 밤에는 야간관람권 끊어 엑스포장으로 들어가서 하루 서너곳의 관람장을 체험하시고 빅오쑈, 외에 공연도 관람하시면 알찬 계획이 될것같네요.
    시간이 남으면 고흥 소록도, 거금대교, 우주센타, 완도나 해남 땅끝마을을 둘러 보셔도 좋습니다.

  • 4. 애엄마
    '12.6.27 7:06 PM (119.64.xxx.109)

    6,7번 빼시구요. 쓸데없이 동선이 길어져요.

    여수나 순천에서 2박하면서 3일을 사용할 거 같아요. 여수가시면 꼭 순천 선암사/송광사나 낙안읍성/순천만 중에 한 곳 들리세요.(고성 공룡박물관은 아이 때문인가요?) 아니면 여수에서 돌산쪽에 일박하면서 갯벌체험 시켜주는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완도와 보길도 가는 길이 의외로 시간 많이 걸려요.
    강진 다산초당이나 윤선도의 종가인 녹우당도 좋았어요.저는.

  • 5. 장미
    '12.6.28 2:38 PM (222.119.xxx.147)

    보길도를 갈려면 해남 땅긑마을가서 구경하고 여객선을 이용해서 보길도로 가면 뱃길로30분이면 보길도에 도착합니다
    그렇게 다녀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339 아이두 김선아, 연기 정말 못하네요. 12 캐릭 2012/06/29 4,512
122338 지금 네이버 메일 안 되나요? 3 teresa.. 2012/06/29 779
122337 닥터쉐프라고 아세요? 1 한스맘 2012/06/29 712
122336 해투에 나온 스프밥 지금 먹고 있는 사람들 많겠죠? 6 .... 2012/06/29 2,524
122335 자기야에 나온 홍혜걸 부부 50 자기야 2012/06/29 25,008
122334 아로마에 대해 잘아시는분요 7 아로마 2012/06/29 1,267
122333 원글 삭제했습니다 18 실상 2012/06/29 2,657
122332 (급)지금 토마토 끓이고 있는데요... 13 꿀벌나무 2012/06/29 3,171
122331 오늘 해피투게더 장동민 태도 이해가 안되요. -_- 20 이상해 2012/06/29 11,345
122330 19금) 분비물 많을때 팁 8 병원시러 2012/06/29 10,484
122329 청소용 베이킹소다, 식용 베이킹소다 다른 건가요? 4 오메 2012/06/29 68,419
122328 람보르기니 훼손 사건 ;; 결말이 당황스럽네요; 6 어이쿠 2012/06/29 11,820
122327 이 시기에 오피스텔 사도 괜찮을까요?(부산 해운대) 2 오피스텔 2012/06/29 1,634
122326 애들끼리 놀다가 상대편 아아의 안경이 부러진경우 16 중딩맘 2012/06/29 3,076
122325 별일 아니지만 위로해주세요. 3 .. 2012/06/29 746
122324 오이피클= 오이지,,맞나요?? 3 ,, 2012/06/29 1,832
122323 아빠의 부재가 딸에게 끼치는 영향(경험자 조언 구해요) 10 ... 2012/06/29 5,923
122322 ** 년 이라는 소리를 하는 할아버지를 만나게 하실껀가요? 6 핏줄 2012/06/29 1,682
122321 여러분... 제가 제일좋아하는 팝송 엡 아르켜 드릴께요 4 junebu.. 2012/06/28 1,642
122320 너무 많이 했다며 된장찌개를 가져온 동네엄마. 8 2012/06/28 5,207
122319 정치사회에 완전 무관심한 남편 4 무관심 2012/06/28 1,272
122318 목동이나 대치동에 초등학생들 영어잘하는 2 놀라라 2012/06/28 1,790
122317 매일 잘때만 이닦다가 낮에 한번 더 닦았더니 4 ,, 2012/06/28 3,532
122316 넝쿨당 돌려보고 있는데 말숙이 저년ㅋㅋㅋㅋㅋ 6 ㅋㅋㅋㅋ 2012/06/28 3,344
122315 저는 오이지,오이 씻어 담아요~ 3 bluebe.. 2012/06/28 2,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