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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분당구 중앙공원에 500여 평 규모의 애완견 놀이터 성격의 애견공원을 조성하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의회 예결특위가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
▲ 성남시가 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분당구청 인근에 500여 평 규모의 애완견 놀이터 성격의 애견공원을 조성하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의회 예결특위가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 ©성남투데이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일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 소관 추경예산안에 대해 예비심사를 벌여 애견공원 조성사업 1억여 원에 대해 통과를 시켰다.
그러나 4일 열린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완정 의원은 예산낭비 우려가 높고 시민들과의 위화감 조성을 이유로 삭감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사실상 어린이 놀이터 개보수 비용도 부족해서 예산을 신청하면 삭감이 되는 현실에서 애완견 놀이터 조성사업은 일단 거부감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물론 애완견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사람을 위한 사업예산도 제대로 집행되고 있지 않은 현실에서 이 사업은 전면 제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덕수 의원은 “공원조성 이후 정작 애견 인구들이 이곳을 이용할 지 수요조사도 필요하고 민원문제는 애견 인구를 대상으로 계도를 하고 홍보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것이 선진국”이라며 “정작 닭장처럼 공원을 조성하면 이용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산삭감을 주장했다.
특히 김재노 의원은 “애견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뭐라 말을 해야 할지 참으로 답답하다”며 “황새울 공원 인근 게이트볼장 에어돔이 다 찢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돈도 없다면서 갈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무슨 놈의 애완견 놀이터 주성사업에 1억여 원을 들이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최윤길 의원은 “이 지역은 본 의원 지역구”라고 말문을 연 뒤 “애견공원 조성을 하면 대다수 주민들의 반응 또는 여론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해봤느냐?”며 “사업계획을 수립한 것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나 지금은 사업진행의 적기가 아니고 여론 수렴해서 사업을 추진하라”고 삭감안에 대해 동의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인근에 애견동호회 30여명이 자주 모이는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며 “애완견 인구도 늘어나고 있고 시민들이 위화감을 느껴 애견 인구에 대한 별도의 공원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이해를 구했지만, 결국 전액 삭감됐다.
▲ 성남시가 1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분당구청 인근에 500여 평 규모의 애완견 놀이터 성격의 애견공원을 조성하려고 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성남시의회 예결특위가 관련 예산을 삭감했다. ©성남투데이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1일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 소관 추경예산안에 대해 예비심사를 벌여 애견공원 조성사업 1억여 원에 대해 통과를 시켰다.
그러나 4일 열린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완정 의원은 예산낭비 우려가 높고 시민들과의 위화감 조성을 이유로 삭감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사실상 어린이 놀이터 개보수 비용도 부족해서 예산을 신청하면 삭감이 되는 현실에서 애완견 놀이터 조성사업은 일단 거부감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물론 애완견 인구가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사람을 위한 사업예산도 제대로 집행되고 있지 않은 현실에서 이 사업은 전면 제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덕수 의원은 “공원조성 이후 정작 애견 인구들이 이곳을 이용할 지 수요조사도 필요하고 민원문제는 애견 인구를 대상으로 계도를 하고 홍보를 통해 해결해 나가는 것이 선진국”이라며 “정작 닭장처럼 공원을 조성하면 이용률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산삭감을 주장했다.
특히 김재노 의원은 “애견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뭐라 말을 해야 할지 참으로 답답하다”며 “황새울 공원 인근 게이트볼장 에어돔이 다 찢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돈도 없다면서 갈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무슨 놈의 애완견 놀이터 주성사업에 1억여 원을 들이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최윤길 의원은 “이 지역은 본 의원 지역구”라고 말문을 연 뒤 “애견공원 조성을 하면 대다수 주민들의 반응 또는 여론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 해봤느냐?”며 “사업계획을 수립한 것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나 지금은 사업진행의 적기가 아니고 여론 수렴해서 사업을 추진하라”고 삭감안에 대해 동의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중앙공원 야외공연장 인근에 애견동호회 30여명이 자주 모이는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민원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며 “애완견 인구도 늘어나고 있고 시민들이 위화감을 느껴 애견 인구에 대한 별도의 공원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이해를 구했지만, 결국 전액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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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위한 예산도 없는데 개를 위한 예산을~
이라고요?
개를 위한 공원이 아니라
개를 키우는 사람들을 위한 공원 아닙니까?
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애견공원이 아니라
[애견인 공원 ]이라고요.
비애견인, 또는 개를 무서워 하시는 다른 분들을 위해서도
이런 별도의 공간이 하나 있으면 더욱 좋을 것이고요.
서명 부탁 드립니다, 애견인 여러 분.
우리도 세금 내자나요.
엄연히 애견산업도 우리나라 경제의 한 축을 담당 하고 있는 마당에
왜?
개 키우는 사람의 권리 같은 건 고사하고
무슨 죄 짓는 사람 마냥 눈치 보고 다녀야 하나요?
성남시를 필두로
전국 각지에 [애견인 공원]이 생기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