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도 20대도 아닌 30대에 태어나서 처음해본 친구와의 절교로
숨도 잘 안쉬어질만큼 힘들어하고 있답니다. ㅠ
그냥 연락을 서서히 끊을까하다가 (그럴걸 그랬어요..)
그럼 두고두고 친구 원망하며 한만 쌓일까봐
다다다 몰아서 그동안 제가 힘들었던점을 쏘아버리고 절교해버렸어요.
그래도 오랜 친구였는데 좋게 끝내는게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에
친구한테 다시 전화해서 내가 그렇게 화낸건 미안하다고 또 연락하자~그러고 전화끊었어요
뭐..그후로 서로 연락안하고 그냥 지내고 있어요.
그렇게 참다참다 미친사람처럼 한번에 터뜨린건 제가 진짜 잘못했지만
연락 끊은것에 대해서는 후회없어요.
예전부터 그 친구랑 저는 서로 긍정적인 좋은 영향을 주는 친구가 아니란걸 알고 있었기에 기회되면
그만 만나자는 생각을 계속 해왔었어요.
그 친구가 같이 놀던 무리에게 저에 대해 안좋은말 잔뜩 해놓았고
그래서 저도 그 무리에서 나왔어요. 그 무리중 저랑 친했던 친구들하고는 계속 연락하며 따로 만나지만
그 무리 모임이 있을때는 안나가요. 이 무리도 뒷말많고 그래서 나가고 싶어했었는데
잘된거지만
조용히 나온게 아니고 친구랑 절교까지 하면서 상황이 커져서
마음이 안좋네요.
그냥 이런 경험 있으신분 아무 조언이나 부탁드립니다..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냥 아무 조언이나 부탁합니다. ㅠ
나무와나물 조회수 : 1,105
작성일 : 2012-06-27 13:00:25
IP : 98.232.xxx.14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2.6.27 1:10 PM (218.152.xxx.143)시간이 약이 될 듯 해요...
전 원글님이 아쉬워하시는(??) 방법 서서히 연락 안하기....
로...
오랜 친구를 어쩌면 제가 버렸네요...
지금은 아쉽지도 보고싶지도 않아요... 정말 일년에 한번쯤 생각이 나긴하지만...
그것으로 끝이네요...
힘내세요...2. 무지개1
'12.6.27 1:22 PM (211.181.xxx.55)연락끊은것에 대해 후회없다면 님이 잘 하신거 같네요
님이 더 마음약한사람같아보이는데..그사람에게 계속당해왔었던거구요
근데 그사람은 별로 현재도 마음아파하고 그럴거같지않아요
그냥 잘 하셨고 그무리친구들과도 꼭필요한거아니면 다 끊으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사람들 아니면 친구없나요 뭐,,3. 나무와나물
'12.6.27 2:00 PM (98.232.xxx.146)조언해주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마음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4. 별이별이
'12.6.27 3:38 PM (112.171.xxx.140)친구는 또 사귀면 되어요 내마음에 상처주고
신경쓰이는 친구라면 절교 해야죠
마음 후련하게 잘 하셨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9276 | 경춘선을 타고 춘천을 가려는데요... 2 | 마휴 | 2012/07/14 | 1,554 |
129275 | 다문화정책의 대상이 누구냐를 생각해야 합니다. 20 | ..... | 2012/07/14 | 1,565 |
129274 |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맞벌이한다는게 쉽지는 않죠.. 13 | gg | 2012/07/14 | 4,564 |
129273 | 속상해서요 7 | 비도오는데 | 2012/07/14 | 2,127 |
129272 | [도움]adobe reader 프린트가 안돼요. 1 | adobe .. | 2012/07/14 | 2,107 |
129271 | 일끝나고 술먹으러 갑니다. 5 | 쿠키얌 | 2012/07/14 | 1,284 |
129270 | 팔리쿡에도 야구팬들 계신가요 똑똑 27 | 취사반에이스.. | 2012/07/14 | 2,215 |
129269 | 학교에서 국사 배우는 시기가 언제언제인가요? 5 | 비 | 2012/07/14 | 2,750 |
129268 | 등이 아퍼.. | ㅜㅜ | 2012/07/14 | 979 |
129267 | 커텐에앉은 먼지 어떻게하시나요? 3 | 지현맘 | 2012/07/14 | 3,483 |
129266 | 짝사랑하는 여자가 남자친구가 생겼네요.( 수정했어요. ) 6 | 평범한일상 | 2012/07/14 | 9,589 |
129265 | 이불 풀먹이는거 어떻게 하는지 아시는분? 10 | 바삭 | 2012/07/14 | 3,547 |
129264 | 오늘 마트에 갔다가요 새로나온 라면.. 48 | 시식했음 | 2012/07/14 | 9,277 |
129263 | 다혈질 성격 교정 4 | 성격 | 2012/07/14 | 2,743 |
129262 | 이니스프리나 페이스샵등의 저렴한 3 | 화장품 추천.. | 2012/07/14 | 2,498 |
129261 | 꼭 남편덕을 보려는건 아닌데... 4 | -_- | 2012/07/14 | 2,206 |
129260 | 관람후기] 박한별 주연 두개의 달 (스포없음) 5 | 별3개 | 2012/07/14 | 2,377 |
129259 | 현재의 한국은 정치적으로 좌 우를 논할 수 없는듯하네요 3 | 취사반에이스.. | 2012/07/14 | 892 |
129258 | 마흔두살인데, 무릎 아래까지 오는 레인부츠 샀어요. 14 | 장화 | 2012/07/14 | 3,593 |
129257 | 이마에 갑자기 혹이 났는데요.. | ... | 2012/07/14 | 10,369 |
129256 | 인천성리중. 교사기억하시죠? 25 | """" | 2012/07/14 | 5,726 |
129255 | 시판 메밀국수용 육수좀 추천해 주세요 4 | ㄱㄱ | 2012/07/14 | 1,772 |
129254 | 슬리밍 제품 중에 강자 추천해주세요 | 종아리살 | 2012/07/14 | 930 |
129253 | 영국신문 가디언 "박근혜" 7 | 번역 | 2012/07/14 | 2,000 |
129252 | 어제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들켰다는 분... 글 지우셨나요? 4 | 스터디 남녀.. | 2012/07/14 | 2,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