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어느 정도 노출된 옷 입고 계세요?

아들맘 조회수 : 2,306
작성일 : 2012-06-27 12:39:48

요즘 날씨 아침, 저녁은 상쾌한데 낮에는 많이 덥네요.

옷장을 뒤지니 얼마전 동남아에서 사온 끈 나시 원피스가 있네요.

수영복 위에 입거나 더운날 집에서 입으려고 사왔는데, 막상 입어보니 좀 야한것 같아요.

길이도 무릎위 10cm 가까이 올라오고 가는 끈나시 원피스라 딱 가슴만 가려지고 어깨며 등판 다~ 보이네요.

입어보니 시원해서 좋고 맘에 드는데 지금은 집에 저 혼자라 뭘 입어도 상관없지만 좀 있으면 초등 6학년인 아들이 귀가할텐데 엄마 왜 이런 옷 입고 있냐고 한 잔소리할거 같네요.

엄마 더워서 시원한 옷 입었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해야할지, 그래도 좀 있으면 사춘기로 들어설 아들인데 집이라해도 노출은 삼가해야할지 헷갈리네요.
남편도 옷 야하다고 잔소리 할거 같기도 한데, 남자들의 반대를 무릎쓰고 입어야 하나 걍 참아야 하나 고민되네요.

 

집에서 어느 정도 노출된 옷 입고 계세요?

남편들 아내가 집에서 좀 벗고(?) 있으면 잔소리들 하나요?

이럴땐 딸만 있는 집들이 부럽네요~~~

 

IP : 211.63.xxx.1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으면
    '12.6.27 12:54 PM (222.121.xxx.183)

    저같으면 혼자있을 때만 입을래요..
    저도 노출 많이하는 아들맘인데요..
    지금은 어리지만.. 나중에는 좀 신경써야 할거 같아요.. 안그러고 살고 싶어요..
    지금은 유두 다 비치는 흰 티 입고 있는데 나중엔 꼭 브라해야 하나요??

  • 2. 원글이
    '12.6.27 12:59 PM (211.63.xxx.199)

    저도 울 아들 어릴땐 집에서는 브라 안하고 살았는데, 아이가 점점 커가니 신경쓰여서 이젠 아주 헐렁한 브라나 누드브라 착용하고 있게 되네요.
    아들 키우니 이런게 불편하네요.

  • 3. ..
    '12.6.27 1:02 PM (1.225.xxx.47)

    그래요..? 제 친구는 잘나가는 기업 재벌출신이라 그런지 엄청 잘 지내더라구요..ㅠㅠ 삶의 레벌이..레벨이..ㅋㅋㅋ 그 친구는 비슷한 재벌출신이랑 결혼했어요..ㅋㅋ 역시 끼리끼리가 제일 편하겠죠..ㅋㅋ

  • 4. ..
    '12.6.27 1:07 PM (203.100.xxx.141)

    끈 있는 원피스........아주 시원해요. ^^;;;;;;

  • 5. 원글이
    '12.6.27 1:07 PM (211.63.xxx.199)

    울집은 초등아들이 민소매 티셔츠를 거부해요. 챙피하다고 하면서요.
    트레이닝복 반바지 입고 밖에 안나가려해요. 잠깐 놀이터 나갈떄도 청반바지로 갈아 입어요.
    살이 쪄서 그런것도 아니고 마른체형인데, 어디서 이렇게 보수적인 생각이 박힌건지.
    아들 시집 사네요.

  • 6. ..
    '12.6.27 2:31 PM (112.164.xxx.31)

    원래 아들들 그 나이되면 그래요. 다리에 털나고 겨드랑이 털나고 하는게 부끄러운거죠.

    목욕탕도 안가려고해요.. 거 기 털나면서요. 사람들이 보는게 창피하다고요.

    저 어렸을때 생각해보면 저도 가슴이 나오면서 공중탕 가는게 너무 싫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사춘기때 잠깐 그러는 거니까 너무 이상하다 생각하지 마세요.

    집에서 엄마가 갑자기 그런옷 입고있으면 아들이 충격받을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519 방금당한사기전화..남편이 많이 다쳤어요 10 황당 2012/08/07 3,653
136518 에어컨고장..어이없는 삼* 서비스만 믿었다가 14 호갱님 2012/08/07 4,838
136517 와..1도 낮아졌다고 이렇게 틀리네요. 4 ... 2012/08/07 2,241
136516 분유만 늘고 이유식은 안 먹으려는 아기 걱정 2012/08/07 1,096
136515 나트라케어 처음 써본 후기입니다. 2 .... 2012/08/07 5,927
136514 혈액순환에 오메가3 좋은가요? 6 어지러워 2012/08/07 3,515
136513 전세 안빠져 이사 못갈 때 간단한 해결법 ... 2012/08/07 1,504
136512 방콕 여행 관련 질문이에요~ (환전 등...) 14 갸루 2012/08/07 2,125
136511 뿌리는 자외선 차단제 ~ 사용해보신분~ 10 지름신 납셨.. 2012/08/07 2,743
136510 아기가 분유는 안먹고 이유식만 먹으려고해요..ㅠ 8 10개월 2012/08/07 2,216
136509 중학교 2학년한테 현금영수증 받아오라고 시켰는데 25 엄마 2012/08/07 3,326
136508 울산에 계시는분께 질문요! 3 아름맘 2012/08/07 936
136507 [대박웃김]이거보신분없어요?YTN 진종오 금메달딸때... 12 ... 2012/08/07 4,128
136506 오늘 낮 최고온도 전주 36도 날씨 2012/08/07 1,242
136505 혼자 홍콩 여행어떤가요? 아니면 가까운 해외 여행지 추천좀.. 15 .. 2012/08/07 4,788
136504 없어지나요? 1 초등 원어민.. 2012/08/07 628
136503 우리나라 날씨는 내세울만한 장점일까요? 18 더워라 2012/08/07 2,368
136502 지하철보다 버스가 좋아요. 9 ... 2012/08/07 1,615
136501 딸아이 염색해줬는데 개학때는 어쩌나요? 4 말복 2012/08/07 1,241
136500 모 유행가수가 공대생 비하 발언을 했다던데.. 15 ... 2012/08/07 3,889
136499 아이 키우기 힘드네요 ㅠㅠ ^^ 4 감사 맘 2012/08/07 1,404
136498 양학선 선수의 너구리 31 +++ 2012/08/07 10,882
136497 지금 집안 온도 얘기해 봐요~ 18 제이미 2012/08/07 2,527
136496 노래부르는 양학선 어머니 영상..눈물 나요 10 뭉클.. 2012/08/07 4,126
136495 19일 오션월드 추울까요? 5 휴가 2012/08/07 1,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