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명박의 제주해안기지와 노무현의 제주해안기지가 다른이유

참맛 조회수 : 804
작성일 : 2012-06-27 12:26:17
이명박의 제주해안기지와 노무현의 제주해안기지가 다른이유

http://m.bbs1.agora.media.daum.net/gaia/do/mobile/debate/read?bbsId=D101&arti...

MB정권은 이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 제주기지사업은 노무현 정권때 생겨난 사업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생각했던 사업이고 자신 또한 아주 공감하는 사항이며,   그때와  똑같은 계획으로  해군기지를 짖겠다 하는건데  왜 지금와서는 반대하냐?   이것은 야당측의 논리부족이고 황당한 행위다." 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예 물론 기본적으로 틀린말은 아닙니다. 당연히 합당하고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저 역시 제주기지는 당연히 지어야 한다고 본다구요.

그런데  왜  동의할수가 없냐면은  저는  "이것은 진정성의 문제다~ " 라고 보기때문 입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아버지가 아들한테 야구빠따를 사준다고 생각해 봅시다.  야구빠따는 그냥 야구빠따일 뿐입니다.  무개는 얼마가 나가고, 재질은 나무로 되어있고, 모양도 어떠하지요.  뭐 삼춘이 사준 야구빠따이든  엄마가 사준 야구빠따든  야구빠따는 야구빠따일 뿐입니다. 그것자체에는 문제가 없어요.
문제는 그 야구빠따를  어떻게 쓰냐 !!!   라는게 문제라는 것이지요.  야구하는데 쓰면  걔는 야구선수가 될겁니다.
그런데  사람패는데 쓰면  그건 깡패가 되는 것입니다.
만약 아이가 야구부에 다닌다. 혹은 주말마다 친구끼리 야구를 한다  치면.  아버지로서  야구빠따 사줄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애가 일진이다.  반애서 한딱까리 하는 아이다.  그럼 야구빠따를 사줄수 있습니까?  못사주는 거죠.

좀 더 시각을 넓게  그리고 좀더 장기적으로, 객관적인 차원에서 접근해 봅시다.
먼저 한가지 물어보겠습니다.
한반도 땅에  통일은  어떤식으로 될거라고  생각하십니까?   혹은  어떤식으로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너무 뜬금없는 질문처럼 들리실진 모르겠지만은  저는  해군기지건설 문제는 여기에 대한 논의로 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제주해군기지는  남북통일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관이 될수도 있는 사항이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땅에  통일을 생각하는 사람은  크게 세부류로 나뉩니다.
1.자주적인 통일     2.중국을 등에 업은 통일     3.미국과 일본을 등에 업은 통일
(물론 이분류는  남한이 북한을 흡수통일하여  민주주의 체제로의 통일을 한다는 전제하에  당연히 북한 김씨정권의 붕괴 이후의 상황을 두고  나눈것입니다)

1번. 자주적인 통일은. 즉 외세가  남한이 북한을 흡수하여 한국가를 이룩하는데 있어서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북한에 관여를 안한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기위해서는 첫번째로 한국이 북한을 흡수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은 당연지사이고.  그것만큼 중요한것이  한국의  중립선언 입니다. 자주국방 확립후,   미군부대를 철수시키고,   한국은 앞으로  주변국과의 관계에 있어서  중립을 선언하겠다~ 그것입니다.    통일한국은 주변 어떤 국가에도  위협을 주지 않을 것이며,  주변 어떤국가들간에  분쟁이 발생한다해도  절대 끼어들지도.  절대 어느쪽 편을 들지도 않겠다.  철저히  중립을 선언 해야만이   주변국가들이  한국의 통일을 인정해줄것이다~  이말입니다.    미군이 한반도 땅에 주둔하는 이상은  절대 중국이  남한이 북한을 통일하게 놔두질 않습니다.
그러니까 자주통일할려면  중국도 관계를 좋게하고, 러시아와도 관계를 좋게하여,   "남한은  미국과 연합해서   중국이나 러시아와 대립하는 일은 절대 없을것이다~"  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주고,  실제로도 철저한 중립화를 선언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스위스처럼 영세중립국이 되자는것이 아니라. 주변국에게 군사적 중립적 입장을 선언해야 한다 이말입니다) 예를들면, 만약 미국,대만이랑 중국이랑 전쟁이나서, 미국이 도움을 청하더라도.  한국은 참전해서는 안되는 것이지요.  주변국의 분쟁에 전혀 관여를 안하는 중립화를 선언해야 한다 이말입니다.



2번. 중국을 등에 업는 통일입니다.    중국에게  북한의 경제개발권을  내주는식으로  남한이 북한을 통일하는 것이며 . 이렇게 되면 미국의  한반도에 대한 영향력은  급속도로 쇠퇴되어 지는 것입니다. 즉. 중국이 원하는 한반도의 통일방식 입니다. 이렇게 되면 북한지역은 중국의 경제권으로 넘어가게 되며, 북한지역의  중국인 대거 유입으로 인해  추후 우리나라의 인구구성비의 20%이상이  한족이 되어버리는 상황을 가져올수도 있습니다, 그에따라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속국으로 전락할 위험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3번. 한미일이 연합을하여 중국을 묶어두고,  북한을 통일하고.  통일후 북한은  한미일이 공동관리 하는 식으로 하자  라는 것이지요. 실직적으로 북한이 한국땅이 되는것이 아니라. 한국정부를 주축으로 미국 일본정부가 공동관리,투자하여 한미일 3국이 공동소유,방어 하는 땅이 된다 이말입니다.   이것이 미국과 일본이 원하는 한반도의 통일 방식 입니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미국 신보수주의 세력과 군산복합체가  원하는  한반도 통일정책 입니다.

즉. 이것은  최악의 상황으로서, 미국의 패권경쟁에 철저하게 이용당하는 시나리오 입니다
경제적으로는 북한지역의 경제권을 미국과 일본에게 예속시켜  결국에는  한반도 전체가 미국과 일본의 경제에 귀속되어지는  상황이 됩니다.
군사적으로는 한국이 중국에 대항하여 대한 일본과 미국의 본토 방패막이용 전초기지가 되는 꼴이며,
미국 신보수주의 세력과 군산복합체의 한반도 정책과 맞닿아 있기에  최종적으로는  한반도 땅이 아마게돈(제3차대전의 전쟁터)이 되는 상황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미 네오콘세력과 군산복합체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쉽게 말해  지금껏 미국이 일으킨 모든 전쟁을 이들이 잃으켰다 보시면 됩니다.   배트남전쟁,이라크전쟁,파가니스탄전쟁   등등   전부다  통킹만사건조작,9-11태러, 등의  빌미를 구실로삼아  전쟁을 잃으키지요.  미국은 이전쟁들을  공산주의와 태러집단에 대립한  자유,인권의 해방을 위한 전쟁이라   하지만.  그것은  그냥  핑계일 뿐이며,  100% 침략전쟁입니다.
네오콘 세력이 주장하는 것은  "미국은 도덕적으로 가장 우월한 국가이며,  정의로운 국가로서, 전세계에 민주주의와 자유주의를 보급하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막강한 군사력으로 냉전에서의 승리만이 해답이다." 이것입니다
정치적으로는 미 공화당의 입장과 의의를 같이 두고 있습니다. 또한 군산복합체는 전쟁을 잃으켜야 많이 군수물자를 팔아먹을 수가있고, 그렇게 해야지 그들의 부를 유지및 확대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미국은  중국에 엄청난 액수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미국체 말이지요.   중국이 미국체를 이제 더이상 안사주고 있습니다.   미국 국체를 중국이 안사주면, 미국경제는 어려워 집니다.  하물며  중국이 이제  미국국체를 팔려들고, 그것으로 외국 대기업들을 인수하려 든다는 것이지요.  그렇게 되면 달러가치는 계속 떨어져.  미국경제는 파탄에 이르게 됩니다.
결국 미국이 이것을 타계할 방법은 단 하나 밖에 없습니다.  중국을 붕괴시키는것.   단지 그방법에 있어서 2가지의 방법이 있긴 있습니다.   중국내의  민족갈등(내몽골,위구르,티벳,조선족 등의 독립)을 유발하여  구소련 처럼 해체시켜 자체 붕괴 하게 만들거나.  아니면 무력 전쟁이지요.  
뭐 최근에 미하원의원 누구는 대만을 중국에게 허락하고,  미국 국체를  중국으로 부터 탕감 받아야 한다~   주장 했다지만은  그것은  미경제를  살릴 가장 편하고, 획기적인 방법이 될순 있겠지만은   네오콘세력과 군산복합체의 입장과 상충되기에  실현 불가능에 가까운 소리입니다.
물론 오바마가  평화정책. 비핵화정책을  추진하고  네오콘과 군산복합체 세력에 반기를 들고 있다지만.  정권이야 언젠가는 바뀔수 밖에 없는거고,   공화당(이번대선 후보는 롬니 이죠.)이 다시 집권하는 순간  이 미국의 강경정책 은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된다는 것입니다.

중국과의 전쟁에 있어  첫번째 교전은 어디가 될지 확실히는 모르나   아마도 그 첫번째는   남중국해가 될듯 싶습니다.  본격적인 미-중간의 군사 전쟁터는   대만이 될수도 있고, 파키스탄이 될수도있고, 한반도가 될수도 있습니다.
즉.  그 전쟁터가  한반도가 되게 해선 안됩니다.  그런데  한-미-일 동맹 체제로 가서  중국과 직접적 대립을 하게 되면.  그 아마게돈의 희생터가  한반도가 될수 있다는 것이며, 이땅에 제2의 육이오 사태를 발생시키게 될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보수세력은  이렇게 생각을 한다는 것이지요. "강대국들이 모여있는 지정학적상황으로 보았을때   한국이 대국들 사이에서 생존할수 있는 방법은  미국이나 일본같은  강대국을  등에 업는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한국은  미국과 일본과 연합하여   하나의 경제권과 하나의 군사권을 확립하여  중국에 대한 안보를 보장받아야 한다."  라고  생각을 한다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이 3가지 정책중에  어떤 정책이  맞다고 생각하십니까?

지난달에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 백악고나 국가안보보자관이  이런말을 했습니다.  "미국이 쇠퇴할 경우 한국은 안보를 위해 지정학적으로 중국의 지역적 패권을 수용하거나 일본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고통스러운 선택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에서도  "한국은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양자택일의 상황에 놓이게 될수도 있다" 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말이 무슨말이냐면  바로   통일이   중국을 업어서 통일하게되던가.  미국과 일본을 업고서 통일하게 된던가   양자택일하게 된다 이말입니다.

그럼 MB정부의  외교정책은 무엇이냐?    한미일을 연합 시키는 것이란 말이지요. 강대국들사이에서  한반도가 살아남는 방법은   미국과일본이라는 큰나라를 등에 업어야 한다~   이논리인거죠.  그래서 한미일 연합으로  동맹을 맺고. 중국에 대응해서 안보를 보장받자~ 이말입니다.    그래서  MB가  우리나라의 경제권과 국방을  미국과 일본이랑 계속 묶을려고 드는 겁니다.  

반면 노무현대통령은  한미일 3국동맹을 인정을 안했죠.  부쉬대통령이  노무현 대통령과 회담을 맺으면서  한국-미국-일본이  연합을 맺어서  중국에 대응하자. 라고 제안을 합니다.  그런데 부쉬대통령은  당연히 노무현 대통령이 협조할거라 생각을 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을 몰라도 너무 몰랐던 거죠.   노무현 대통령은 거기다 대고 바로 "노"라고 선언해버립니다. 심지어   일본과 한국은   우호관계가 아니다. 동맹국이 될수 없다. 라고 말을 합니다.  그에 따라서 한미일 공동 MD방어고 뭐고 노무현 대통령한테 다 거절당하지요.

MD방어가 무엇이냐 하면  한국땅에 패트리어트 미사일 잔뜩 설치해놓고  중국이나 북한이   미국이나 일본으로  탄도미사일 발사하는거   한국에서 사전 차단 하자~ 이겁니다.   미국측 말은   3국의  미사일 대공방어를  함깨 하자는 것이다~  말하지만.   사실상   미국과 일본 본토방어를   위해  한국땅에  대공시스탬 마련하자~  그말입니다.
탄도탄 이라는것이   성층권 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이라서.   발사했을때  초반에 뽀게지 않으면   미국본토나 일본본토에  떨어질때는  요격하기가 거의 불가능 이거든요.    
즉. 미국이   남사군도나  중동이나  어디서든  중국과 싸움이 나도. 한국에서  중국이 미국본토에다 쏘는 탄도탄을 바로 요격해주면.   미국본토로 전장이 확대 되지는 않기에   마음놓고  전쟁을 치룰수  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한국을 방패막이로 사용하겠다 그겁니다.
그런데 노무현 대통령의  통일철학은  자주적인통일 이며,  철저히 자주국방을 지지하는 민족주의 였습니다. 그래서 이걸 다 거절하고,   한국은 한국자체적으로 MD방어를 구축하기로 했지요.  그래서 개발되서 나온것이 바로 천궁입니다.  성능은  pac-2를 능가하지요.  지금은 L-SAM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pac-3 의 보다 성능과 사거리가 2배는  상향된  대공방어미사일이지요.      만역  MB였으면 바로 오케이 하고는  일본과 미국의 방패막이를 자처했겠지요.    그럼 지금의  천궁도 없거니와   만약  중국이 일본에 미사일 쏘면  우리는 의무적으로 그걸 다막아줘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었겠지요.  이득 보는것은 미군산복합체 세력들 뿐이겠지요.

  
여러분은 어떤 통일을 지지하십니까?   1번 입니까?    저또한 당연히 1번이 가장 합당하다 봅니다.
3번은 절대 반대 입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에는  3번을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 겁니다. 그것도 아주 많습니다.   누구냐 하면  대표적으로는 바로  친일,친미세력,한나라당,MB정권,뉴라이트 등이며,  국민들중  보수적 시각을 가진 분들 입니다.  
즉. 저는 대한민국은 자주적인 통일을 이룩해야한다는 원칙하에서 봤을때. 제주기지는  최소한 이번정부에서는 추진할 사항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것이지요.    왜냐면은  MB정부 자체가 친일 정부이기 때문입니다.
IP : 121.151.xxx.2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설그만쓰시구요
    '12.6.27 12:54 PM (175.253.xxx.198)

    글쓴님 여자분이시지요?

    군대갔다온 사람이면 이런 글 부끄러워서 못써요.

    MD가 필요한 이유는 중국 패권 경계에요.

    중국은 영공, 영해를 먼저 선점 하고 영토 선점 개념으로 접근해요.

    영공확장을 위해서 끊임없이 미사일 기지가 동진하고 그 사거리가 점점 넓어집니다.

    영해는 알다시피 해양 대륙붕을 영토개념으로 가져갈려고 난리치고 있구요.

    MD 가 되면 사실상 중국쪽 영공에 대한 미국 자위권 지역으로 넘어가고

    한반도 유사사태가 났을때 중국 공군의 저지선 역할이 바로 MD에요

    좀 뭐좀 알고 쓰시거나. 주변에 물어보고 라도 글쓰세요.

    어디 게시판에서 소설쓰는 친구들 글 진리라고 오두방정스럽게 가져오지 말고요.

    대굴국기의 최종 목표는 한반도 병합을 통해서 유라시아 전체 패권을 가져가고 미국과 대칭점을

    태평양 으로 두려는 중화주의 계획이지요.

    통일은 자주적으로 불가하고 미국 중심이냐? 중국 중심이냐? 선택을 강요받을 수 밖에 없는 지정학적

    위치구요.

    고래싸움에 새우는 영리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노무현의 허상은 미국도 중국도 아닌 우린 중립..이러다가..

    결국 중국 중심의 논리에 빠져서 동북아 균형자론 외치다 쏙 망한거에요.

    뭔 소리지 이해가 안가시면..

    앞으로 이런 우스운 글 그만 쓰세요.

    특히 군사전략에 관한 글은 무슨 판타지 소설처럼 전개되는 것이 아닙니다.

    알긋나요? 아줌니...;;;;

  • 2. ⓧ거품근혜
    '12.6.27 2:23 PM (119.82.xxx.121)

    175.253.xxx.198 은 남자인가봐요.. 근데 군대는 안 갔다왔죠? 갔다왔으면 부끄러워서 이런 댓글도 못쓰고 엠비 두둔하지도 못하지~! 돈 몇푼에 영혼까지 팔지마라 ㅉㅉㅉ

  • 3. 윗님..
    '12.6.27 2:26 PM (39.115.xxx.143)

    위에 댓글을 다신 분이 더 답답하군요. 정말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이나 하고 있는지 궁금하네요.
    지정학적으로 중국과 미국이라는 초강대국 사이에 끼여있는 우리의 현실을 감안할 때 자주국방력을 키워가며 현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미국편에 서야 한다는 대책없는 논리는 도대체 어디에서 나오는 겁니까? 님도 까스통 할배처럼 닥치고 종미로 밖에 안보이는군요.

    우선, 미국의 MD 계획에 우리가 편입되면 국가안보에 상당한 위협이 될거라는걸 진짜 모릅니까? 미국의 대중국 미사일 계획에 우리가 동참하면 중국은 가만히 있을까요? 바로 서해를 두고 마주하는 상황에서 중국측이 한국을 상대로 군사력을 증가시키며 서해안에서 내내 군사훈련을 벌이는 상황이 올걸란 생각은 안듭니까? 그리고 지금은 위세가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여전히 최대 군사강국인 러시아는 가만히 보고만 있을까요? 결국 이러한 미국의 대중국 견제에 우리가 동참하는건 우리의 안보를 보장하는게 아니라 한반도에 안보위기만 가져오게 될 겁니다. 혹시 미국이 알아서 다 막아줄거란 순진한 생각을 하는건 아니겠지요.

    둘째, 현재 우리의 최대 무역국은 미국이 아니고 중국이라는건 알고있나요? 우리가 미국편에 일방적으로 서서 중국에 위협을 가하면 중국이 우리에게 경제적 제재를 할거란 생각은 안드나요? 수출주도형 산업국가여서 조그만 대외여건에도 쉽게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최대 교역국과의 관계를 우리의 직접적인 이익도 아니고 미국의 군사적 이익을 위해 포기하자고요? 제정신입니까? 우리는 어느한쪽으로도 치우치지 않는 현명한 외교관계가 필요한겁니다.

    셋째, 우리의 최종목적은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주변국가들의 도움이 절대 필요한 상황인데 북한에 절대적 영향력을 끼치는 중국과 등지고 뭘하자는 겁니까? 통일의 의지는 없고 그냥 이대로 쭉 미국에 빌붙어 살자는 생각인지요?

    결론적으로 우리는 주변 강대국의 논리에 무작정 따라가서는 안되고 자주국방을 바탕으로 현명한 사태판단을 해야 합니다. 구한말에 외세의 세력이 한반도에 들어오는걸 막기위해서 또다른 외세인 일본의 힘을 빌어 막고자 했던 결과가 어떠했나요.

    그리고 윗님처럼 군대를 안갔다와서 소설을 쓴다는 유치한 논리는 뭔가요. 지금 우리 국군통수권자도 군대를 안갔다 왔는데 이건 어떻게 설명할겁니까? 또 차기 대권주자라는 사람도 여자라서 자주국방을 말하면 안되겠네요. 찌질한 논리입니다.

  • 4. 자주국방
    '12.6.27 2:47 PM (110.70.xxx.134)

    초등학생한테 축구시켜서 메시와 맞붙여서
    이기겠다는 소리
    꿈과 현실은 구분하세요

  • 5. 정신 똑바로 차리자
    '12.6.27 3:57 PM (121.162.xxx.91)

    아.. 우리도 자주통일, 한반도 평화통일 하고 싶다.
    더이상 미국,중국,일본에 휘둘려서 한반도가 전쟁 방패막이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고 전쟁의 걱정에서 멀어졌으면한다..
    나라에 힘을 키워야 한다. 그럴려면 정치인을 잘 뽑아야 하고..
    사람들이 생각이란걸 하고 살았으면 한다.

  • 6. 아침행복
    '12.6.27 8:15 PM (222.236.xxx.173)

    여러번 읽고 생각한후 다시 답글 올리겠습니다.
    우선은 저장

  • 7. 원글님
    '12.9.23 2:01 PM (112.214.xxx.133)

    원글님께 백퍼공감입니다.
    결국 미국놈들은 전쟁이 나면 행여라도 제나라에 미사일떨어질까봐
    울나라를 미사일받이로 쓰겠다는 거잖아요.
    그걸 갖은 이유와 변명에 조작질로 수용해야 한다고
    하는 사람들은 어느 나라사람인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495 19일 오션월드 추울까요? 5 휴가 2012/08/07 1,178
136494 중고등 한국문학, 세계문학 추천해주세요 중등엄마 2012/08/07 1,142
136493 3,4위전서 일본 이겨 동메달 땄음 좋겠어요 17 축구 2012/08/07 2,728
136492 늘 이맘때면 남편에게 볼 면목이 없네요 ㅠㅠ 11 착한남편 2012/08/07 3,801
136491 휴대전화 위치 추적에 덜미… ‘거짓말 릴레이’ 끝나나 세우실 2012/08/07 1,020
136490 고3 원서써야하는데 경영학과 어떤가요? 19 새벽 2012/08/07 3,220
136489 오이가 얼었는데 이걸로 얼굴 맛사지해도 될까요? 2 맛사지 2012/08/07 1,342
136488 좋아하는 칼국수집의 비결 아시나요? 34 올리브 2012/08/07 5,812
136487 넘 더운 주방, 살 길을 찾아보다. 3 현수기 2012/08/07 1,651
136486 예금분산에 대하여 8 익명 2012/08/07 2,292
136485 구체적인 결혼 얘긴 어떻게 시작해야하나요...?^^ 9 쿵쿵쿵쿵 2012/08/07 2,215
136484 정품?호환품? 프린트 칼라.. 2012/08/07 633
136483 독특한 꽃배달 아시는 분? 아니카씨 2012/08/07 922
136482 바다래프팅에 대해서 궁굼합니다. 1 현명이 2012/08/07 592
136481 시어머님 싫어하시는분들~ 7 .... 2012/08/07 2,110
136480 씨에프에서 다양한 선수들을 보고 싶네요 6 rosa70.. 2012/08/07 958
136479 이것도 열대야로 인한 증상일까요? 1 팥빙수 2012/08/07 842
136478 푹꺼진 눈두덩이인데 쌍커풀만 하면 보기 싫을까요?ㅜㅜ 2 도저히 2012/08/07 1,175
136477 책 주문 완료.... 공지영의 의자 놀이.... 7 공지영 2012/08/07 1,495
136476 집에서 운동해도 효과 있겠죠? 4 .. 2012/08/07 1,610
136475 맞벌이에 대한 고민.. 남편의 반대.. 저의 생각.. 선택이 안.. 11 아이가 유치.. 2012/08/07 2,535
136474 딱딱하고 쫄깃하고 달콤한 복숭아 6 복숭아 2012/08/07 1,370
136473 아내불륜동영상 ㅡ자식에게보여준남편ㅜㅜ 38 허걱 2012/08/07 16,586
136472 전기세 3 어머나 2012/08/07 977
136471 전94년보다 올해가 훨씬더운데요? 27 ... 2012/08/07 2,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