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모차 아이 납치사건 보고...

... 조회수 : 2,655
작성일 : 2012-06-27 11:40:34

유모차 아이 납치사건 보고..

물론 그 엄마를 탓하는 뜻으로 쓰는글 아닙니다..

 

애 유모차 태울 때 꼭 벨트채워주세요..

꼭 납치때문은 아니구요.. 안전 사고 문제가 더 큰 이유지요..

 

저번에 에번랜드갔는데요.. 후룸라이드에서 장미정원쪽으로 내려오는 길이 내리막이거든요.. 그런데 한 유모차에 애가 서서 타고가고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애가 꽝 넘어졌어요.. 멀리서 보고.. 어.. 저거 위험한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일어난거라 정말 더 놀랐지요..

생각보다 유모차에 벨트 안채우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엄마들 잠깐 딴생각하는 동안 애들 휘리릭 도망도 갑니다..

 

왜 남의 일에 오지랖이냐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정말 꼭이요..

 

추가로 바라자면.. 카시트, 인라인이나 자전거 탈 때 보호장구.. 꼭 채워주세요..

읽다가 보호장구 저도 사야하는데 어떤게 좋은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IP : 222.121.xxx.1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7 11:42 AM (1.238.xxx.180)

    조카 보니까 유모차 탈 때 벨트 메려고 하면, 심하게 울더라구요.
    그래서 집 앞에 잠깐 나가거나 할 때는 그냥 벨트 안 채우고 다니는데. 경사길도 없구요.
    납치 무서워서 벨트 매어야 하는건 정말 황당한 현실이네요.

  • 2. 애 운다고
    '12.6.27 11:46 AM (114.202.xxx.56)

    애 운다고 벨트 안 채우고 다니면 정말 위험해요. 잠깐 유모차 세워놨는데 스르르 미끄러지기도 하고
    경사길 없다 해도 하다못해 어린아이 자전거가 와서 받아도 아기가 떨어지면서 크게 다칠 수도 있고요.
    경사길에서 무심코 유모차 손 놓쳤다가 미끄러져 내려가 아기가 차 다니는 길 위로 튕겨 나와
    끔찍한 일 일어났단 얘기 들었습니다.
    아기 생명 걸린 문제니 집 앞 잠깐인데 뭘, 경사길 없는데 뭘, 하지 마시고 벨트 꼭 채우세요.
    사고라는 게 예상치 못한 이유로 순식간에 일어나는 거니까요.

  • 3.
    '12.6.27 11:50 AM (61.83.xxx.68)

    마트에서 카트에 서서 타고 있는 아이들 보면 제가 화나요..
    저번에 어떤 카페에서
    애들 서서 무빙워크 올라가서 마지막부분에서 덜컥해서 애들이 다쳤나봐요
    그걸 마트 탓하더라구요..
    윗분..벨트안하려는거 일시적인거에요
    한번 안하기 시작하면 계속 안하려고해요..
    그럼 카시트도 안하려고 하구요..
    꼭 하는 습관 들이라고하세요
    울쌍둥이들도 카시트 잠깐 안하겠다고 반항한적 있었어요..
    전 계속 말했어요...해야한다고 설명하고 또 설명하고..
    어느순간 아무말없이 잘 착용하더라구요..
    지금은 깜박하고 카시트벨트 안해주면 난리나요..
    제가 깜박하고 벨트안하면 엄마 벨트하라고 알려도 줘요

  • 4. 운다고
    '12.6.27 11:50 AM (211.49.xxx.44)

    안 매주니까 울죠. 울어도 안전띠 꼬박꼬박 매주면 안 울어요.
    운다고 카시트 안 태우고 운다고 안전띠 안매주고...
    울지만 않으면 죽든 말든 상관 없다는 말이나 똑같은 거라고 봅니다.

  • 5. 원글
    '12.6.27 11:52 AM (222.121.xxx.183)

    저도 쥬니어 카시트로 바꾸고 나서 자꾸 벨트 매는걸 까먹어요..
    한참 달리고 있는데.. 뒤에서.. "엄마 근데 나 벨트는 언제 매줄꺼야?"했을 때..
    공포영화에서 "내가 엄마로 보이니?"같은 그 느낌이었어요..
    정말 무서운 세상이예요..
    저는 내일 아이데리고 중국가는데요.. 괜히 겁이 나네요..

  • 6. 저는 왠만하면
    '12.6.27 11:59 AM (121.145.xxx.84)

    마트에서 애기 태워놓고.. 한쪽에 밀어두고..계속 과일이나 감자 담고 계신분들은
    제가 더 걱정되요..솔직히..나쁜맘 먹고 그카트 계속 자기애인것처럼
    끌고 가버릴 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범죄자들이..

  • 7. 무서워요
    '12.6.27 12:00 PM (175.212.xxx.31)

    아이들한테도 모르는 사람 따라가면 안되다 해도 소용없을거 같네요
    강제로 끌고 가던가
    마취시켜 끌고 가던가.....
    조선족 추방시켰음 좋겠네요

  • 8. 우리애는
    '12.6.27 3:02 PM (203.234.xxx.81)

    백화점 같은 데서 유모차 빌려 구찮아서 끈 안매줄려고 하면 매달라고 울고 불고 난리 ㅋㅋ

    애기 때 혹독하게 훈련한 결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148 샌들 가죽끈이 발등을 긁어? 아파요ᆢ 4 2012/06/30 1,791
124147 현미쌀에 하얀먼지같이 생긴 벌레 어떻하죠? 5 다운맘 2012/06/30 7,972
124146 스마트폰이 인터넷이 안되요^^;; 5 갤럭시s2 2012/06/30 6,105
124145 항상 깨끗하게 정리며 청소하는 분들이 신발은 왜??? 3 깔끔이 2012/06/30 4,170
124144 [무한도전 쫌 보자] 시청앞 콘서트 생중계중입니다. 1 라디오21 2012/06/30 1,535
124143 고수 눈빛은 어떻게 ...저럴까요...? 9 아지아지 2012/06/30 5,040
124142 친정관련 고민이예요. 20 코코넛 2012/06/30 6,022
124141 과일같은거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드시는분 있나요 9 반가워요 2012/06/30 2,684
124140 집에 온 손님에게 이런 부탁 해도 될까요? 65 질문 2012/06/30 13,537
124139 예전에 데이트때마다 밥 사주던 남친.. 11 윤이 2012/06/30 5,076
124138 영화에서 적나라한 정사씬..궁금하네요. 20 문득 2012/06/30 27,954
124137 토리버치 플래슈즈 밑창 어디서 댈까요? 2 토리 2012/06/30 3,301
124136 서른 넷 임수정..화장에 따라 완전히 달라보이네요.. 9 뭐라고카능교.. 2012/06/30 11,108
124135 유기농산물 어디서 사서 드시나요? 2 반가우용 2012/06/30 1,117
124134 김재철 MBC사장 퇴출 서명, 60만명 돌파 4 샬랄라 2012/06/30 3,491
124133 안마기 2 점순이 2012/06/30 1,473
124132 중국 북경 상해 자유여행 가능한가요? 4 착한이들 2012/06/30 1,855
124131 인현왕후의 남자 질문이요... 3 궁금 2012/06/30 1,703
124130 월정사 템플스테이 괜찮은가요? 5 2012/06/30 2,994
124129 아랫니가흔들리는데.. 1 7살 2012/06/30 1,103
124128 제습기 사서 오늘 처음 가동중인데요 11 2012/06/30 4,837
124127 혼자 사니까 외롭고 이럴때 서글퍼요 4 ?? 2012/06/30 3,126
124126 학부모님들..마당발인 엄마 & 조용히 은둔생활하는 엄마 19 학부모 관계.. 2012/06/30 11,025
124125 중국 장가계 다녀오신 분.. 8 오만과편견7.. 2012/06/30 3,840
124124 핸드폰을 주웠어요 3 바다네집 2012/06/30 2,2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