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모차 아이 납치사건 보고...

... 조회수 : 2,706
작성일 : 2012-06-27 11:40:34

유모차 아이 납치사건 보고..

물론 그 엄마를 탓하는 뜻으로 쓰는글 아닙니다..

 

애 유모차 태울 때 꼭 벨트채워주세요..

꼭 납치때문은 아니구요.. 안전 사고 문제가 더 큰 이유지요..

 

저번에 에번랜드갔는데요.. 후룸라이드에서 장미정원쪽으로 내려오는 길이 내리막이거든요.. 그런데 한 유모차에 애가 서서 타고가고 있더라구요.. 그러다가 애가 꽝 넘어졌어요.. 멀리서 보고.. 어.. 저거 위험한데? 라고 생각하는 순간에 일어난거라 정말 더 놀랐지요..

생각보다 유모차에 벨트 안채우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더라구요..

엄마들 잠깐 딴생각하는 동안 애들 휘리릭 도망도 갑니다..

 

왜 남의 일에 오지랖이냐 하시면 할 말은 없지만...

정말 꼭이요..

 

추가로 바라자면.. 카시트, 인라인이나 자전거 탈 때 보호장구.. 꼭 채워주세요..

읽다가 보호장구 저도 사야하는데 어떤게 좋은지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IP : 222.121.xxx.18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7 11:42 AM (1.238.xxx.180)

    조카 보니까 유모차 탈 때 벨트 메려고 하면, 심하게 울더라구요.
    그래서 집 앞에 잠깐 나가거나 할 때는 그냥 벨트 안 채우고 다니는데. 경사길도 없구요.
    납치 무서워서 벨트 매어야 하는건 정말 황당한 현실이네요.

  • 2. 애 운다고
    '12.6.27 11:46 AM (114.202.xxx.56)

    애 운다고 벨트 안 채우고 다니면 정말 위험해요. 잠깐 유모차 세워놨는데 스르르 미끄러지기도 하고
    경사길 없다 해도 하다못해 어린아이 자전거가 와서 받아도 아기가 떨어지면서 크게 다칠 수도 있고요.
    경사길에서 무심코 유모차 손 놓쳤다가 미끄러져 내려가 아기가 차 다니는 길 위로 튕겨 나와
    끔찍한 일 일어났단 얘기 들었습니다.
    아기 생명 걸린 문제니 집 앞 잠깐인데 뭘, 경사길 없는데 뭘, 하지 마시고 벨트 꼭 채우세요.
    사고라는 게 예상치 못한 이유로 순식간에 일어나는 거니까요.

  • 3.
    '12.6.27 11:50 AM (61.83.xxx.68)

    마트에서 카트에 서서 타고 있는 아이들 보면 제가 화나요..
    저번에 어떤 카페에서
    애들 서서 무빙워크 올라가서 마지막부분에서 덜컥해서 애들이 다쳤나봐요
    그걸 마트 탓하더라구요..
    윗분..벨트안하려는거 일시적인거에요
    한번 안하기 시작하면 계속 안하려고해요..
    그럼 카시트도 안하려고 하구요..
    꼭 하는 습관 들이라고하세요
    울쌍둥이들도 카시트 잠깐 안하겠다고 반항한적 있었어요..
    전 계속 말했어요...해야한다고 설명하고 또 설명하고..
    어느순간 아무말없이 잘 착용하더라구요..
    지금은 깜박하고 카시트벨트 안해주면 난리나요..
    제가 깜박하고 벨트안하면 엄마 벨트하라고 알려도 줘요

  • 4. 운다고
    '12.6.27 11:50 AM (211.49.xxx.44)

    안 매주니까 울죠. 울어도 안전띠 꼬박꼬박 매주면 안 울어요.
    운다고 카시트 안 태우고 운다고 안전띠 안매주고...
    울지만 않으면 죽든 말든 상관 없다는 말이나 똑같은 거라고 봅니다.

  • 5. 원글
    '12.6.27 11:52 AM (222.121.xxx.183)

    저도 쥬니어 카시트로 바꾸고 나서 자꾸 벨트 매는걸 까먹어요..
    한참 달리고 있는데.. 뒤에서.. "엄마 근데 나 벨트는 언제 매줄꺼야?"했을 때..
    공포영화에서 "내가 엄마로 보이니?"같은 그 느낌이었어요..
    정말 무서운 세상이예요..
    저는 내일 아이데리고 중국가는데요.. 괜히 겁이 나네요..

  • 6. 저는 왠만하면
    '12.6.27 11:59 AM (121.145.xxx.84)

    마트에서 애기 태워놓고.. 한쪽에 밀어두고..계속 과일이나 감자 담고 계신분들은
    제가 더 걱정되요..솔직히..나쁜맘 먹고 그카트 계속 자기애인것처럼
    끌고 가버릴 수도 있을거 같아서요 범죄자들이..

  • 7. 무서워요
    '12.6.27 12:00 PM (175.212.xxx.31)

    아이들한테도 모르는 사람 따라가면 안되다 해도 소용없을거 같네요
    강제로 끌고 가던가
    마취시켜 끌고 가던가.....
    조선족 추방시켰음 좋겠네요

  • 8. 우리애는
    '12.6.27 3:02 PM (203.234.xxx.81)

    백화점 같은 데서 유모차 빌려 구찮아서 끈 안매줄려고 하면 매달라고 울고 불고 난리 ㅋㅋ

    애기 때 혹독하게 훈련한 결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484 블루베리 드시는 분 계셔요? 7 글쎄요 2012/10/29 1,818
172483 [정연주 칼럼] 박근혜의 ‘세습’을 차단하기 위해 샬랄라 2012/10/29 687
172482 쓰고계신 찜질팩 추천좀 해주세요 4 배아파 2012/10/29 3,379
172481 문자로 받는 부페 상품권 이거 주문 취소되겠죠? .. 2012/10/29 529
172480 키스미메이크업제품 40%!!! 릴리리 2012/10/29 1,097
172479 옷 사입기가 참 힘드네요, 11 ... 2012/10/29 3,405
172478 닥치고 패밀리 재미있을까요? 3 드라마 2012/10/29 949
172477 빼빼로데이 준비하시나요? 9 꽃밭 2012/10/29 908
172476 노래 좀 찾아주세요. 귓가에 계속 맴돌아요. 콜비츠 2012/10/29 585
172475 슈스케 로이킴이 음원가수라더니... 7 규민마암 2012/10/29 2,439
172474 어느정도가 처가복이 있는것인지요? 18 베리베리 2012/10/29 3,741
172473 kbs 스페셜 “달콤한 향기의 위험한 비밀” 2 ... 2012/10/29 2,623
172472 "나로호 재발사 11월 중순에나 가능"<.. 1 세우실 2012/10/29 410
172471 4살 아들 요즘 너무 이뻐요.. 9 .. 2012/10/29 1,661
172470 물체가 2개로겹처보이는증상 2 복시현상 2012/10/29 1,356
172469 마포 산부인과 추천부탁드려요. 1 콩콩 2012/10/29 1,467
172468 이대 앞에 이케아 있나요? ... 2012/10/29 571
172467 안철수 후보가 입던옷을 주는 꿈 해몽 부탁 1 꿈해몽 2012/10/29 2,118
172466 관리비를 카드로 이체시켜 보신 분 찾아요 9 소심 2012/10/29 1,712
172465 女기업가, 男직원에게 “나 영계 좋아해” 파문 5 샬랄라 2012/10/29 1,386
172464 일반유치원만 보내면 모든게 해결되나요? 2 유치원 2012/10/29 762
172463 새누리당의 아님 말고... 식의 행태가 부른 참사 4 ... 2012/10/29 784
172462 6, 7세 아이들 꿀떡 몇개 정도 간식으로 먹을까요? 8 엄마다.. 2012/10/29 1,098
172461 이제 커피위에 올리는 생크림 못먹겠네요 16 엠마 2012/10/29 7,936
172460 조기위암, 빠른 복강경 수술이 좋을까요? 명의한테 개복수술이 나.. 7 현명한 결정.. 2012/10/29 4,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