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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이 너무 하고싶어요 ㅠㅠ

용기가 없어 조회수 : 2,044
작성일 : 2012-06-27 10:30:11
전 왜 이모양일까요
거의 누구나 나이많으신 할머니들도 하는 운전..
전 왜 용기가 안날까요
정말 이제는 더이상 미룰수없는데도
전 쉽사리 용기가 안나요
집에서 놀고있는차
이렇게 더운날 아이들 학원도 시원하게
데려다주고싶고 무거운 장바구니 낑낑거리며
들고오기도 정말 싫은데
애들한테도 왠지 미안하고 그러네요
넘 오래된 장농면허라 더 그런걸까요
용기내어 연수받아서 저도 운전하고싶어요
잘하는것보다 그냥 동네만이라도 살살
난 왜 이정도밖에 안되나
자괴감이 드는 뜨거운 오후입니다.
IP : 121.190.xxx.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7 10:31 AM (123.142.xxx.251)

    일단 연수를 받으세요..그리고 늘 가는길을 위주로 연습하세요..
    연수받으시면 하실수있을거예요.

  • 2. 딱 제얘기..
    '12.6.27 10:33 AM (14.45.xxx.45)

    저도 그렇습니다..... 남들은 쉽게 하는데. 나는 왜이렇게 긴장되는지
    차폭 감도 안오고... 신랑이.. 제가 커브를 너무 급하게 돈다고 하네요... 이거 고치고..
    신호 보는것도 좀 떨리구요... 과연 내가 위급할때 브레이크와 엑셀을 혼돈하지 않을까 염려스럽고...
    하지만 올해까지 운전 마스터 하기로 맘먹었어요.ㅋㅋㅋ
    자주 해봐야될거 같애요..

  • 3. 하세요!!
    '12.6.27 10:35 AM (211.244.xxx.167)

    전 15년만에 장농면허 탈출했습니다.
    지금 2년 넘어가는데요
    운전 재미있습니당
    한달..길게는 두달만 고생하시면
    핸들도 손에 익고 괜찮아져요
    연수 받으신후 하루에 단 십분이라도 매일매일 운전하시면 금방 늘어요

  • 4.
    '12.6.27 10:43 AM (211.47.xxx.10)

    저 14년 장농면허 탈출했어요!
    저는 82에서 어떤분이 글쓰신거 보고
    윤운하 선생님한테 배웠거든요.
    연수비용이 비싸고, 행당동까지 직접 가야한다는 불편이 있지만
    겁도 너무많고, 왠만해서는 장농면허 탈출하기 힘들거 같아서
    그분한테 배웠거든요

    지금은요. 장농면허 완전 탈출했구요
    고속도로도 타고, 밤운전도 잘해요.

    정말 주변에 운전하려는 분 한테 추천하고 싶어요
    시간과 약간의 돈을 투자해보세요
    정말 후회 없으실 겁니다.
    "초보운전의 길잡이" 라고 책도 있는데 (윤운하 선생님이 쓴책)
    책도 꽤 도움될거에요.
    하지만 연수 받으시는 것을 강력추천 합니다!!

  • 5.
    '12.6.27 10:46 AM (211.47.xxx.10)

    저는 진짜 운전에 소질없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요
    연수받고 자신감이 확 생겼어요.
    생각보다 제가 운전이 적성에 맞더라구요
    금방 배운다고 칭친받고
    10회 연수인데, 금방 배운다고 8회 연수받고 졸업했어요.
    도전해보세요!
    의외로 운전에 소질있다는걸 발견하실 수도 있어요.

  • 6. 용기가 없어
    '12.6.27 10:51 AM (59.12.xxx.39)

    댓글주신 분들 넘 감사합니다
    저와 같으신 분들도 계신다니 위로되네요
    저도 용기낼수있기를 ...

  • 7. 해보세요
    '12.6.27 10:56 AM (110.14.xxx.164)

    저도 비슷했는데 하면 되요
    물론 가끔 주차하다가 기둥긁고 뭐 그러긴 합니다만 ㅎㅎ 저 혼자한거니 괜찮죠 남의 차 안긁고요
    우선 가까운 마트나 백화점 주차 널널한곳에 먼저 가보세요
    하다보면 첨엔 앞만 보다가 이젠 옆 뒤도 다 보이네요
    복잡한 서울이나 먼데는 아직 혼자 못가지만 집 근처나 아이 학원이라도 다니니 편해요
    근데 속도 천천히 , 차선바꾸는거, 깜빡이 넣는거, 엑셀 브레이크 절대 헷갈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 8. 저도 그래요
    '12.6.27 11:24 AM (124.51.xxx.150)

    운전면허는 한번만에 합격했는데...지금까지 못하고 있어요.
    겁이나고 사고를 낼 것 같은 마음이 들면서 용기가 안나요
    미국에 1년있을때도 제가 운전못하니 남편이 애들 학교 픽업 다해야하고 장보러도 꼭 같이 가야하고..
    여행 할때도 남편이 혼자서 하루17시간을 운전한적도 많아요
    남편과 아이들에게 얼마나 미안하고 괴로운지 ..
    운전 잘하는 사람 너무 부러워요
    더 늦기전에 용기내서 잘하고 싶어요

  • 9. 초보탈출 1년차
    '12.6.27 11:37 AM (175.115.xxx.246)

    저는 면허 따고 얼마 안됐을때 아파트 지상주차장에서 지하주차장으로 가서 주차연습 하려고
    ㄴ 자로 후진하다 1M도 못가보고 화단턱으로 올라가며 옆차랑 제 차랑 살짝 부딪혀서 수리비만
    75만원 들고 그 후 신랑 탔을때만 운전하고 주차는 무서워서 남편이 해주고 이러다보니
    근 10년이 흘렀어요. 마침 큰애가 고3이 돼서 이제는 학원, 학교 픽업땜에 더 미룰수 없어 모닝
    한대 뽑고 연수를 좀 길게 받아서 그 다음부터 하루 네번씩 애 태우러 다니다 보니 자신감도
    생겨서 이제 편안히 몰고 다닌지 1년 조금 넘었는데 얼마나 편한지 몰라요.
    저도 어떤 할머니가 봉고차 운전하는것 보고 용기냈는데 일단 연수받기전에 인터넷에 초보운전
    치면 여러가지 정보가 있으니 숙지하고 연수 받으면 훨씬 쉽게 잘 될거예요. 저도 여러가지 상황
    인터넷에서 보고 머리속으로 연습하고 연수 받으니 연수강사가 그만해도 된다고 하산하라고 하던데요~
    님은 차도 있으니 무조건 연수부터 신청해보세요.

  • 10. 지금
    '12.6.27 12:08 PM (121.143.xxx.126)

    저도 겁많은 여인이라 운전 젊었을때 도전했다가 실패하고 그냥 운전안한다 하고 살다가 나이 40에 아이둘 때문에 도전해서 면허땄어요.

    근데 면허딴거랑 운전하는거랑 또 틀리더라구요.
    연수받고 차도 구입했는데도 도저히 운전이ㅣ 힘드네요.
    일단 겁이나서 도로에 차끌고 가기가 두려워요.

    이젠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조금씩 또 배우고 있어요.
    자꾸 몰아보니 조금 자신감이 생기네요.

  • 11. @~@
    '12.6.28 1:46 AM (221.148.xxx.249)

    네이버에서 마하의 운전면허교실 & 초보운전 i am 이라는 카페에 가입하시고
    초보운전 운전연수 : 날아라 병아리,라는 책을 구입하셔서 꼼꼼히 읽으신 후
    좋은 운전연수 선생님을 찾아서 하루3시간씩 5일만 연속으로 받으시면
    신세계가 열리실 겁니다. 저의 경험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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