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9개월 불면증 때문에 죽겠네요ㅜㅜ
작성일 : 2012-06-27 07:10:51
1297166
임신 막바지에 불면증이 왔네요..화장실 자주 가야 되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미치겠는건 분명히 졸린데 몸이 푹 자도록 냅두질 않아요..속이 뭔가 불편하게 답답하고 어떤날은 피부가 가렵고 자려고 눈감고 있는게 더 괴로운 일이라 매일 새벽에 잠이 깨서 아침까지 집안을 배회하네요..ㅜㅜ 그렇다고 잠이 안오는것도 아니에요..졸린데 누우면 괴롭고..낮잠도 안오고..많이 자봐야 하루에 3~4시간 자는것 같아요..연속으로 말고 쪼개서 4시간이요..ㅜㅜ낮에 운동도 열심히 하고 집에서도 엉덩이 많이 안붙히고 계속 빨빨거리는데도 아무 소용 없어요..너무너무 피곤하고 스트레스네요..이거 애 낳고 나면 해결되겠지요?
IP : 61.43.xxx.10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허
'12.6.27 7:23 AM
(125.187.xxx.175)
애 낳고 나면 그때부터 숙면과 바이바이 입니다...ㅜㅠ
저희 큰애는 뱃고래가 작아서 30분~1시간 마다 깨서 젖 먹였네요.
둘째는 먹이자마자 뭐 싸고 방구만 뀌어도 응가 지려서 *꼬 헐까봐 기저귀를 바로바로 갈아줘야 했거든요.
하루밤새 (밤 동안에만) 기저귀 40장 갈고(천 기저귀 40장...) 다음날 쓰러져 버렸네요.
그리고 아기 낳고 나니까 제 귀가 예민해졌는지 바스락 소리만 나도, 아기 용쓰는 끙 소리만 나도 잠이 깨요.
어쩔때는 너무 조용해도 아기가 숨 제대로 쉬고 있나 확인하느라 께기도 하고...
두 아이 두돌까지 완모하고 나니 토막잠이 몸에 익어서 애들은 잘 자는데 저만 밤중에 한두 번씩 깹니다, 둘째가 여섯 살인데 아직도 그러네요.
하지만 출산 하고 나면 속 더부룩하고 숨 턱턱 막히는 건 해소가 되죠^^
2. kandinsky
'12.6.27 7:27 AM
(203.152.xxx.228)
애낳으면 더 못 자는데 어떡해용
불면증이랑은 다른 차원의 불안감 2시간에 한번 수유
수시로 기저귀 갈기 아이의 안녕 체크 수시로 울어데는 아이의 상황 살피기
어휴 큰일이넹
저도 막달엔 불면증으로 고생 꽤나 했는데
따듯하게 데운 우유를 좀 마시면 도움이 되요
반신욕을 하거나 샤워를 하면 잠이 좀 와요
3. 저두..ㅠㅠ
'12.6.27 7:45 AM
(115.94.xxx.11)
저도 9개월인데 원글님 만큼은 아니어도
새벽 2시까지는 화장실 들락날락거리고 몸이 피곤하고 자고 싶어도 말똥말똥하니 죽겠어요.
출근하려면 6시 반에 일어나야되는데 직장에서도 하루종일 피곤하고..
근데 애 낳으면 더 힘들다구요? ㅠㅠ
4. ...
'12.6.27 8:00 AM
(216.40.xxx.106)
네. 뱃속에 있을때가 젤 편한거에요. 저 애가 10개월인데.. 웰컴투 헬게이트.
5. 이궁~
'12.6.27 8:57 AM
(58.124.xxx.128)
아가가 잠이 없는아인가 보네요. 원래 산모몸은 아가체질 닮거든요..
아마 출산후에는 다시 푹 주무실수 있으실텐데.. 엄... 아가땜에 잠은 못주무실듯. -_-;;
6. 저두
'12.6.27 9:07 AM
(123.213.xxx.74)
그랬어요..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 그냥 졸릴때마다 조금씩 주무세요.
저두 날이 밝아질때 잠들곤 했어요...
새벽에 김밥 싸먹고 그랬네요..
7. 저는
'12.6.27 9:26 AM
(211.234.xxx.39)
저는 하고 싶은게 많아서 안잣어요
근데 애는 태어나자마자 밤낮 가리고
잠도 밤에 길세 자요
8. 행복은여기에
'12.6.27 9:13 PM
(125.187.xxx.170)
저도 그랬답니다 밤만되면 간지럽고 이 쑤시고 ㅋㅋ
억지로 자야겠다 하면 더 괴로우니 그냥 할 일 하면 또 졸려지고 그때 자고 낮잠도 자고 편히 지내세요
애 나오면 잠이랑은 안녕_입니다. 그것도 본인의지따라서가 아니라 애 상태 따라서죠. 물론 엄마 불면과 상관없이 아홉시간씩 잘 자는 아가들도 있습니다 괜히 겁주려는거 아니고요 ^^
무조건 편하게 지내세요
순산하실거에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22602 |
뉴욕 방문 6 |
여행 |
2012/06/26 |
1,912 |
122601 |
잠실야구장 가고 싶으시다는 121.130.xxx.57 님! 3 |
미니 |
2012/06/26 |
1,254 |
122600 |
아랫니통증인지,턱통증인지 욱신욱신? 1 |
조언좀 |
2012/06/26 |
7,249 |
122599 |
된장 유통기한이요.. 1 |
된장 |
2012/06/26 |
1,373 |
122598 |
힘들때마다 생각나는 사람이 남편이어야 하거늘.. 1 |
제정신.. |
2012/06/26 |
2,343 |
122597 |
남의 개 문제로 속풀이하려구요 10 |
123 |
2012/06/26 |
1,621 |
122596 |
범용공인인증서 무료로 만드세요. 2 |
6월 30일.. |
2012/06/26 |
1,942 |
122595 |
살림 잘하기 싫어요.,,,,,,,,,,,,,,, 14 |
아... |
2012/06/26 |
4,858 |
122594 |
베스트유머! 날씨도 더운데 완전 웃긴거 보고 기운네요^^ 3 |
수민맘1 |
2012/06/26 |
1,763 |
122593 |
아빠가 바람피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와주세요 17 |
... |
2012/06/26 |
19,332 |
122592 |
간단한 와인안주 추천 해 주세요^^ 8 |
팔랑엄마 |
2012/06/26 |
2,616 |
122591 |
미니 짤순이(음식물용) 사용 중이신 분! 6 |
살까 말까 .. |
2012/06/26 |
4,920 |
122590 |
파리 호텔이랑 로마 호텔 위치 어떤게 나은지 조언 좀 부탁드려요.. 9 |
휴가~~ |
2012/06/26 |
1,798 |
122589 |
남 얘기 같지 않은 얘기 31 |
아침해 |
2012/06/26 |
17,462 |
122588 |
성지고등학교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6 |
혹시 |
2012/06/26 |
2,654 |
122587 |
팩스전송시 지역번호 |
스노피 |
2012/06/26 |
5,177 |
122586 |
(분유)임페리얼xo vs 아이엠마더... 3 |
해 |
2012/06/26 |
6,508 |
122585 |
뭐든지 꿈을 접어야 하는지.주부라서 짜증나는 날 7 |
하노이08 |
2012/06/26 |
1,855 |
122584 |
배란기, 생리직전에 얼굴에 뾰루지 나시는 분~ 2 |
뾰루지 |
2012/06/26 |
4,963 |
122583 |
계란풀은거남았을경우 냉동했다써도되나요? 3 |
새옹 |
2012/06/26 |
1,504 |
122582 |
동생이 부모 빌라한채 전재산을 전세금으로 쓴다네요 10 |
시누이 |
2012/06/26 |
3,183 |
122581 |
초등 1학년 어떤 책 읽혀야 할까요? |
린 |
2012/06/26 |
1,065 |
122580 |
어제 미국에 있는 친척집에 아들 연수보낸다는 글 없어졌나봐요.... 11 |
.. |
2012/06/26 |
3,978 |
122579 |
나이 드신 일하시는 어머니 11 |
질문 |
2012/06/26 |
2,604 |
122578 |
목동 로*김밥 드셔보신 분 있나요? 6 |
zzz |
2012/06/26 |
2,3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