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똥=캡사이신 이라는 데 매우 놀란 1인이에요.
몇년전에 캡사이신님이 한창 마클에서 활동하실때 저도 그 분 글 읽고
도움도 많이 받고 안 간지 한참 됐지만 그때 막 시작한 블로그에 이웃도 맺고
그 분 책도 증정받아 읽고 했죠.
그땐 도대체 어떤 분일까 궁금하다가 시간이 지나고 잊어갔어요.
82쿡에서 한창 절약 시리즈가 베스트에 오를때도
워낙 알뜰살뜰과 거리도 멀고 한 두 번 클릭했다가
글도 너무 길고 잘 읽히지가 않아서
제대로 본 적도 없고 요 며칠 책낸다는 글이 베스트 오를때도
그런가보다 했는데
캡사이신과 동일인이라는 사실에 놀라서 그 분이 올린 해명(?)글이랑
블로그 다시 가 봤는데
캡사이신님이었을때랑 글분위기가 사뭇 다르네요.
물론 전에도 글이 길었지만 핵심을 딱딱 짚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제는 글이 상당히 늘어지네요.
글을 읽어보니 사람도 글도 나이를 먹나보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