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큰아이랑 친구들이랑 어디를 가게 되서 데리고 갔어요.
시간이 빠듯해서 아이들 먼저 내리게 하고 전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서는데,
만차라고 뭐가 세워져 있더라구요.
첨온곳이기도 하고 주위에 차를 댈곳도 없고 이래저래 해서
만차 푯말 옆으로 차를 몰고 들어갔어요.여유가 많았어요.
주차표를 받으려고 서있는데,
아저씨가...
"아..가..씨...!!!!(뭐야~뭐야~이게 뭔말???ㅋ)
담부턴 만차푯말이 있으면 들어오지 말아욧!"
주차공간있는데 못들어오게 한 아저씨가 밉지가 않고
뭐야~지금 나보고 아가씨라고 한거야??? 그말만 귀에 맴돌고..ㅋㅋ
전..아주 기쁘게.."네~~~~~~~~~~"하며 지하로 들어갔죠.
공간 무지 많던데,
왜 못들어오게 했나? 싶었지만..다른건 암것도 기억안나고..
오직..세글자.."아.가..씨..."요것만 기억나요..히히
40에 이런소리 첨 들어봤어요.
그 아저씨가 눈이 엄청 나쁘던지,얼핏 봐서 그랬을테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