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담양과 전주 여행하려고요..일정과 숙소,식당 선택좀 도와주세요

^^ 조회수 : 3,220
작성일 : 2012-06-26 22:04:28

금욜 오후에(4시넘어서 일산 출발입니다) 출발해서 담양에 먼저 들러서 (아마 밤9시되어야 도착할것같아요)

담양에서 1박

토욜 죽녹원 보고 승일식당 들러서 전주로 올라와서

전주에서 1박

일욜 외할머니솜씨 빙수,6천원짜리 한정식 먹고

시내 돌아다니다가 돌아오려고해요 

 

두 도시 모두 한번씩은 다녀와봤는데 두번 다 시간이 많지않아서

제대로 보진 못했어요

 

1.숙소는 어디가 좋을까요?

2.제가 짠 일정이 무리가 있나요?

3.식당이나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4.이곳은 꼭 가봐라 하는곳 있음 알려주세요~

IP : 114.207.xxx.13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6.26 10:08 PM (59.3.xxx.167)

    전 담양글 올라올때마다 추천하는 곳이 딱 한군데 있어요
    담양애꽃!!!
    여기 강추예요 ㅋㅋ 정갈하고 맛있고 깔끔하거든요
    다른건... 아랫분들이.. 말씀해주실꺼예요.. ^^;

  • 2. 밀키바나나
    '12.6.26 10:55 PM (211.207.xxx.163)

    숙소는 아래소내펜션한번 검색해 보세요 까페도 같이 하는곳이라 아침에 커피도 줘요 담양에 있는 펜션 중에선 괜찮은거 같아요 죽녹원 앞 다리 맞은편에 국수거리가 유명한데 그냥 저냥 먹을만해요 멸치육수에 삶아주는 계란도 괜찮아요

  • 3. 전주는
    '12.6.26 11:18 PM (203.226.xxx.135)

    관광지가 아니라서 숙소가 많진 않은데요, 여유가 되시면 한옥마을에 있는 리베라호텔이 괜찮을듯 싶구요, 아님 한옥마을 향교 부근에 모련다원이라고 있는데 저도 손님 대비해서 이곳저곳 한옥민박들 둘러봤는데 이집이 가장 깔끔하고 괜찮더라구요, 홈페이지 있으니 둘러보시고 주말이니 꼭 예약 하시구요
    그리고 팥빙수는 외할머 솜씨는 너무 유명세를 타서 주말엔 줄이 길더라구요, 팥빙수 한그릇 먹자고 그렇게까지 줄서야 하나 싶던데요, 거기 바로 앞 사과나무라고 있는데 요즘엔 그집도 입소문이 좋아요
    식사는 6천원 짜리 한정식은 어딜 말씀 하시는지 모르겠는데 그정도 가격에 백반집은 워낙 많아서;; 개인적으론 한옥마을 안에 다문이라고 있는데 만원짜리 한정식 괜찮아요 분위기도 좋고 깔끔하고, 이집도 예약은 필수예요
    한옥마을은 주말에 시간별로 가이드 분들께서 해설 해주시는데 그냥 쓱 둘러보시는 것과 차이가 커요 경기전 앞 관광ㅇ안내소에 자세히 써있으니 보시고 참여 해보시길 권합니다
    생각 나는대로 두서 없이 써봤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즐거운 여행 되시구요

  • 4. 고독은 나의 힘
    '12.6.26 11:22 PM (112.152.xxx.174)

    저는 두군데 다 가보았는데요..

    담양은 그냥 다 좋아요.. 일단 어딜가나 숲, 오래된 나무들이 많아서.. 정말 시내전체가 푸르름으로 꽉 찬 느낌이죠..

    담양은 죽녹원에 많이 가시니.. 일단 한번 가보시고.. 죽녹원 입구 2층 정자에서 보는 담양 시내 전체 풍경이 참 멋지더라구요.. 관방제림 거니시면 좋을 거에요.. 국수거리도 아주 큰 맛은 아니지만 한번 둘러보시고요..


    전주 외할머니 솜씨는.. 일단 이름이 한몫 하는 것 같아요.. 팥빙수 자체가 특별히 맛이 있거나 하다기 보다는.. (물론 맛도 있죠..)

    전주 한옥마을에는 이쁜 찻집들 많은데.. 기왕 한옥마을 까지 가셨으니.. 한옥찻집에 가보셔요.. 외할머니 솜씨 바로 건너편에도 한옥 한채 전채가 찻집인 곳도 근사한 있어요

    전주 한옥마을 공예품 전시관에서.. 한지등등 사오시고.. ( 한지 가공된것 큰것 2000~3000정도), 공예품 전시관 섬유관에 가시면... 조각보를 파는데.. 작품용으로 몇십만원 하는 것에서 부터 부담없는 가격의 조각보들도 있으니 구입하시면 좋을 거에요.. 코스터 사이즈 조각보는 제가 외국에 나갈때 꼭 사서 선물할데 있으면 하는 곳이에요..

  • 5. 날개
    '12.6.27 12:08 AM (180.71.xxx.253)

    와,,고독이님처럼 저도 모두 다 가봤어요. 담양,전주 모두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곳이에요. 평균3번이상씩
    가기도 했구요. 담양에서 숙박은 명아원과 우리민박이 아주 좋아요. 명아원은 좀 펜션느낌이 나는 곳이지만 펜션보다 싸고 침구류등이 참 깨끗해서 좋았구요. 우리민박은 가격이 착하고 시설도 아주 깨끗하고 좋아요. 이곳은 관방제림,죽녹원,소쇄원,금성산성,식영정이 참 좋았더랬어요. 그리고 담양리조트내의 수영장도 분위기가 좋습니다. 맛집은 맨윗님이 쓰신것처럼 담양애꽃 추천합니다. 비록 한시간반쯤 기다려 먹었
    지만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종업원분들도 사람이 그렇게 많은데도 친절했구요.
    전주는 저희는 전주갈때마다 양사재에서 묵습니다. 사실 저희는 겨울에만 가는데요. 그 이유가 양사재 구들에서 몸지지고, 왱이국밥집에서 콩나물국밥먹으려고입니다. 아, 그리고 양사재에서는 아침밥도 준답니다.
    호불호가 좀 있지만 베테랑칼국수집 들깨가루 잔뜩 얹은 칼국수도 맛있어요. 단,쫄면은 좀 비추에요. 전주에서는 전동성당, 경기전 그리고 한옥마을순례가 좋네요. 전 좀 만들어진 맛은 있지만 한옥마을 둘레를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다니는 것 좋아한답니다. 전시관, 문학관,박물관등 소규모의 것들이 많아요.
    제가 너무 사랑하는 두 곳을 콕 집어 물어보셔서 오지랖이 좀 컸네요.. 정말 좋은 곳이에요.
    즐거운 여행하세요.

  • 6. 토마토
    '12.6.27 1:05 AM (115.140.xxx.133)

    담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곳은 소쇄원이에요.죽녹원은 너무 인공적인 공원이라서 사실 실망했고요.
    소쇄원에 가시면 정말 오래된 한옥 정자의 운치를 느낄수있어요. 정말 강추해요
    그때 숙소는 담양리조트에 묵었눈데,깨끗하고 무엇보다 야외온천장이 좋아서 다음에가도 꼭 다시 묵고싶어요.
    전주는 가는길에 들렸는데, 특별한 맛집에 간것이 아니라, 시장에 있는 콩나물국밥가서 먹었는데
    국밥도 맛있고 같이 나온 젖갈들이 너무 맛있어서 놀랬어요. 시장표음식도 한번 시도해보세요

  • 7. ...
    '12.6.27 7:11 AM (14.55.xxx.168)

    평화동에 오브제 녹차빙수 아주 맛있어요. 화초 좋아하시면 2층까지 보셔요.

  • 8. 원글이 입니다~
    '12.6.27 9:45 AM (110.70.xxx.98)

    와아~
    리플 달아주신 모든분들 감사해요^ ^
    이래서 82를 못떠나요 ㅎㅎㅎ

    제 로망속의 전주와 담양! !
    말씀 해주신거 참고해서 잘다녀올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454 결혼 선배님들 이럴땐 어떻게..(조언 부탁) 5 우울맘 2012/07/02 1,419
124453 지역의 1지망 학교 어떻게 아나요? 3 예비고등 2012/07/02 1,000
124452 강아지 가슴줄 냥이도 사용할 수 있을까요 11 살빼자 2012/07/02 1,626
124451 목화솜요 이불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 2012/07/02 2,580
124450 며칠전 댓글에 책 두권 추천한거 아시는분....계세요??/ 3 냥~냥~=^.. 2012/07/02 957
124449 열경기 한 애들 한번 하면 자주 하나요? 15 .. 2012/07/02 9,034
124448 아이가 등을 밟아 줬는데요 몽롱하네요 5 .... 2012/07/02 3,392
124447 밤에 밖에서 나는 저소리... 1 질문이요 2012/07/02 1,599
124446 영화관에서 에로영화 찍으면 좋나? 1 새날 2012/07/02 2,993
124445 시어머니한테 이렇게 말대꾸한거 못된건지..아님 당연한건지...... 12 시어머니 2012/07/02 7,182
124444 한달 정도 쉬면 허리디스크 확실히낫나요? 13 오후의홍차 2012/07/02 3,691
124443 방금 콘서트7080 보는데 정훈희 대단하네요~ 3 콘서트708.. 2012/07/02 3,258
124442 신사의 품격 질문요 2 인물관계도 2012/07/02 3,048
124441 냄비에 찌든때 어떻게 없애나요? 2 된다!! 2012/07/02 1,754
124440 동서집에 제사 지내러갈때 동서한테 몇시에 도착하면 되겠냐고 묻나.. 11 제사 지내러.. 2012/07/02 4,155
124439 내일 9시 30분에 여의도 자원봉사 오시는 분들 계세요? ㅋㅋ 1 내일이다~ 2012/07/02 1,451
124438 신앙생활을 해보구 싶은데요 7 40대 남자.. 2012/07/02 1,958
124437 톰크루즈 이혼하네요 4 normal.. 2012/07/02 3,235
124436 암환자 가족분 계세요? 6 커피 2012/07/02 3,454
124435 파워블로거 뿐만 아니라 카페 매니저도... 7 ^^ 2012/07/02 3,107
124434 가정 경제에 서광에 비추고 있어요 2 진홍주 2012/07/02 2,011
124433 겉도는 아이때문에 친구 모임도 못나가겠어요ㅠ 15 슬프다..... 2012/07/02 5,418
124432 靑의 '책임 전가'에 정부 "시켜 놓고선" 반.. 1 샬랄라 2012/07/02 1,031
124431 잠실 주공 5단지 아파트, 학교 배정은 어떻게 받는지요? 3 ***** 2012/07/02 1,800
124430 상사병에 심각하게 걸릴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죠 .. 4 상하이라이프.. 2012/07/02 4,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