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감고를시.유의사항

고민 조회수 : 17,133
작성일 : 2012-06-26 17:05:47
정말 중요한 것들만 알려주세요
결혼하고싶은데 결혼하기에 좋은 남자는.당췌 어떤남자인지 모르겠어요
IP : 123.254.xxx.98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본적으로
    '12.6.26 5:07 PM (119.70.xxx.201)

    성실한 남자.... 그래야 처자식 안굶겨요.

  • 2. ......
    '12.6.26 5:08 PM (123.109.xxx.64)

    내가 고쳐줘서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점이 보이는 남자는 피하세요.
    그게 내가 포기할 수 있는 점이라면 결혼하시구요.

    반대로 남자의 경우 신부를 고를 때,
    저 모습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고르지 말라고 권유합니다....;

  • 3. 꼭피하삼
    '12.6.26 5:09 PM (180.68.xxx.65)

    친구 좋아하고 친구 많은 남자 ☞ 노우!!!

  • 4. 가족들
    '12.6.26 5:12 PM (119.192.xxx.80)

    시댁식구들 꼭 보세요 ..
    신불자는 없는지..성격이상자는 없는지..
    시부모님 인격은 어떤지..
    둘만의 결합이 아니더라구요. 평생 시댁식구들이랑 같이 사는것과 같아요

  • 5. 언제나
    '12.6.26 5:13 PM (14.37.xxx.170)

    어떤 상황에서도 인신공격은 안한다는 남자.........
    때론 아내가 실수를 해도 ~~

  • 6. ...
    '12.6.26 5:15 PM (211.243.xxx.154)

    욕 안하는 남자, 폭력 안쓰는 남자, 아무데나 침 안뱉는 남자요.

  • 7. par
    '12.6.26 5:19 PM (152.149.xxx.115)

    여친이나 신부를 고를 때,
    연애때 저 모습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고르지 말라고 신신당부합니다.
    성ㄴ격, 생활력 강한 여성이 낫지 , 얼굴만 뜯어먹고 살수는 없지요, 3년이면 얼굴,몸매 다 변하니///

  • 8. ..
    '12.6.26 5:33 PM (115.140.xxx.126)

    술 담배 잘 못하고 고지식하고 요령 없는 사람
    인간관계 협소하고 친구 자주 안 만나는 사람
    잡기에 젬병이고 운동도 기껏 헬스 조깅하는 사람
    날 위해서든 남을 위해서든 돈 쓰는 재미 모르는 사람
    키는 호빗만 면하고, 외모는 잘 봐도 평범 이하
    +
    분노조절장애, 폭력성향, 마마보이 기질은 없고
    +
    따뜻하고 성실함이 있으면 OK

  • 9.
    '12.6.26 5:38 PM (125.131.xxx.50)

    저희 아버지 말씀에 따르면..
    처자식을 위해 똥지게(;;)라도 질 각오가 되어있는가...
    즉, 성실함과 책임감, 그리고 역경을 딛고 일어설 만한 강인한 정신이 중요합니다.

  • 10. 위에 댓글님..
    '12.6.26 5:40 PM (121.178.xxx.116)

    똥지게에서 풉...ㅋㅋㅋㅋㅋㅋ
    그런데 인정!!!
    저도 성실감과 책임감이 최고로 중요하다고 봅니다

  • 11. 더하기
    '12.6.26 5:52 PM (211.114.xxx.82)

    육체적 정신적 건강...

  • 12. ~~~
    '12.6.26 6:01 PM (203.142.xxx.231)

    술자리에서 한잔만 더하고 가자~ 나 2차가자고 주도하는 사람 피하세요...술좋아하는 남자 힘들어요...

    적당히 술 자제할 줄 아는 사람으로^^

  • 13. 어머
    '12.6.26 6:02 PM (119.70.xxx.201)

    술 담배 잘 못하고 고지식하고 요령 없는 사람
    인간관계 협소하고 친구 자주 안 만나는 사람
    잡기에 젬병이고 운동도 기껏 헬스 조깅하는 사람
    날 위해서든 남을 위해서든 돈 쓰는 재미 모르는 사람
    키는 호빗만 면하고, 외모는 잘 봐도 평범 이하
    +
    분노조절장애, 폭력성향, 마마보이 기질은 없고
    +
    따뜻하고 성실함이 있으면 OK

    ------------------------

    어머... 딱!!!!!!....울 남편이에요. 진짜 신기하네요.

    그런데 전 불만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건강하고 체력 좋은사람도 추가해 주세요!!!!

  • 14. ..
    '12.6.26 6:05 PM (222.101.xxx.126)

    1.시댁식구를 쭈욱 한번 보세요... 방문하여 분위기 파악하시고.. 결혼시 완전 중요합니다.
    2.성실함

    3. 술마시면 혼자 분위기 up 되는 남자 절대 안되요...(이런 남자 결혼하면 집에 다음날 들어옵니다)
    4. 노래방도 너무 좋아하면 안되요..

    너무 많아요.. 결혼하지 마셈.. 능력되면 연애하면서 혼자사는게 답...

  • 15. 딱보면알아
    '12.6.26 6:08 PM (180.65.xxx.20)

    처갓집에 돈을 팍팍쓰는가가
    사람됨됨이를 평가한다고 생각해요

  • 16. ...
    '12.6.26 6:14 PM (180.70.xxx.131)

    다른것보다 시아버지 되실분 보심....100%
    비슷하다고 보아집니다.

  • 17. ㅇㅇ
    '12.6.26 6:29 PM (219.250.xxx.205)

    시아버지 성품은 온화하시지만
    똥지게는 못지실 분이라 ㅠ.ㅠ

  • 18. 123
    '12.6.26 6:31 PM (211.181.xxx.55)

    시댁에 돈이 많이 들어가지않을지 꼭 보시고
    남편 씀씀이 보세요.

  • 19. 딴 거 엄슴
    '12.6.26 6:36 PM (115.41.xxx.143)

    시댁 가서 쭈욱 사람들 훑어 보시면 알게 됨.

  • 20. 결혼 3개월.
    '12.6.26 6:41 PM (60.196.xxx.122)

    정말 진심 공감.
    시댁식구 어떤 사람들인지...ㅠㅠ

  • 21. 모모누나
    '12.6.26 6:44 PM (112.175.xxx.20) - 삭제된댓글

    전 그냥... 한가지가 뛰어나게 좋은 사람 말고 과락이 없는 사람을 고르라고 하고싶어요

    음.. 예를 들어서 평균 70점인 남자라해도 어떤부분은 100점인데 어떤 부분은 30점 이래서 평균 70점 말구요
    고루고루고루 70점인 남자요

    크게 모나지 않고 크게 나쁘지않는 타협가능한 부분이있는 남자

    물론 남자평가부분에 능력, 성실함 인간성, 외모, 시부모님, 주사, 도박 여부, 여자여부 다 들어갑니다

  • 22. 쌍무지게
    '12.6.26 6:55 PM (183.102.xxx.163)

    ~ ~~ 님의견에 200% 공감 합니다.

  • 23. 에휴
    '12.6.26 7:06 PM (115.137.xxx.150)

    혼기 찬 딸을 둔 엄마 걱정 태산...

  • 24. ;;;;
    '12.6.26 7:24 PM (109.130.xxx.209)

    나보다 날 더 사랑하는 남자.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25. 호호
    '12.6.26 7:30 PM (27.1.xxx.122)

    한 남자가 의사에게 자신이 백살까지 살 수 있는지를 물었다.
    의사가 그에게 물었다.
    “술이나 담배를 하십니까?”
    “아니오.”
    “그럼 도박이나 과속운전은요?”
    “안해요.” 그러자 의사가 말하길,
    “그럼 백 살까지 살면서 도대체 뭐 하시려는 거예요?”

  • 26. ...........
    '12.6.26 8:02 PM (118.219.xxx.165)

    인내심이 강한 남자요 인내심이 강해야 부부싸움할때 화가나도 자제하게 되고 인내심이 있어야 먹고사는거 힘들어도 끝까지 일하면서 책임지고 인내심이 강해야 돈 허투루 안쓰고 모으게 되고 인내심이 강해야 모든 유혹에서 어느정도 인내심을 발휘하게 되지요

  • 27. ^^
    '12.6.26 8:17 PM (125.135.xxx.78)

    전 성실하고
    나를 사랑하고
    책 많이 읽은 남자요~
    시댁 식구도 중요하지만 극뽁이 가능합니다.

  • 28. 시댁부자인사람
    '12.6.26 8:22 PM (110.70.xxx.134)

    긴말 필요없어요
    시댁부자면
    걱정의 99%상쇄됨

  • 29. 겪어본사람,
    '12.6.26 9:00 PM (115.136.xxx.238)

    자기사람 감쌀줄 아는지도 확인하세요.
    서비스 불만족으로 클레임도 걸어보시고, 시비도 한번 붙어보시면서, 설득이나 위기응대가 필요한 상황에 어떻게 수습을 도와주는지 보세요.
    제 남편, 아주아주 장점이 많고 좋은남편으로써 다양한 자격을 갖추고 있는데, 딱하나 의리가 없어 같이살기 싫을때가 많습니다.
    잘못을 했엇도 자기사람을 우선 감싸기 마련인데 잘못없는 일에도 객관적인 잣대를 들이대는며 말이지요.

  • 30. ..
    '12.6.26 10:29 PM (14.32.xxx.24)

    남자쪽 부모님 분위기. 특히 아버지가 어머니께 대하는 태도 중요.

    친구 좋아하고 운동이나 취미생활이 다양한 분은 별로 안좋음
    (결혼해서도 주말에 부인 과부처럼 냅두고 동호회 활동 가는 남자들 있음)

  • 31. 노빈손
    '12.6.26 11:06 PM (14.43.xxx.11)

    동물을 사랑하는 남자!!
    아이를 좋아하는 남자!!
    약자를 배려하는 남자!!
    사회적 불의를 보고 지나치지 않는 남자!!

  • 32. ...
    '12.6.26 11:37 PM (115.140.xxx.4)

    따뜻한 남자
    징징대지 않는 남자
    좋은 아버지가 될수 있는 남자
    불평불만 없는남자(있어도 입에 달고 살지 않는 남자)
    술버릇 없는 남자
    운전 험하게 안하는 남자
    욕 안하는 남자
    시부모님 될분들 사이+모자+부자 사이 어떤지 꼭 유심히 보세요

  • 33. 포실포실
    '12.6.27 1:20 AM (202.138.xxx.67)

    침 아무데나 뱉는지?
    아무리 운전할 때라고 욕설 함부로 하는지?
    식당 같은데서 자기보다 힘없는 사람이라고
    종업원들에게 함부로 하는지?
    아이들이나 동물한테 잔인하지 않은지?

    사회적인거 경제적인건 다른 분들이 많이 알려주실테니
    전 인성적인 면에서 제가 중요하게 보는 것들 알려드렸네요.

  • 34. ,,,
    '12.6.27 7:12 AM (119.71.xxx.179)

    처가에 돈쓰는거랑 인성이랑 무슨상관인건지 -_-;;

  • 35. 123
    '12.6.27 7:33 AM (220.70.xxx.175)

    내가 고쳐줘서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점이 보이는 남자는 피하세요.
    그게 내가 포기할 수 있는 점이라면 결혼하시구요.


    -------------


    현실적인 조언이네요..

  • 36. ..
    '12.6.27 8:01 AM (152.149.xxx.115)

    가정경제 위해 똥지게 지겠다는 여성사람 없어요
    남자가 실업자 되면 바로 이혼율 높아지는거 보세요.
    그런 남자 찾으면 찾을수 있겠지만 그런 근면 성실한 사람 보는 눈 가진 여자들 별로 없어요

  • 37. 행복한 집
    '12.6.27 8:29 AM (125.184.xxx.31)

    살아봐야 알아요.

  • 38. 홍여사
    '12.6.27 8:32 AM (1.240.xxx.245)

    참고으로..성격같은것도 잘 파악이 안되요...왜냐면...연기하면 그사람을 잘 몰라보거든요..

    성격이야 아주 나쁘지만 않으면 되구요..일단..시댁이 잘살아야 며느리도 편하고..남편감은 능력이 좀 있으면된답니다...

    젤 중요한거..자제력...사회생활하면서 중요해요..술뿐만 아니라...화나고 해도 성질 확부리지않고..스스로 마인드컨트롤 잘하는거...중요해요.

  • 39. 홍여사
    '12.6.27 8:33 AM (1.240.xxx.245)

    시부모님 될분들 사이+모자+부자 사이 어떤지 꼭 유심히 보세요2222222222222222222

    이거 추가해요...중요하죠..

  • 40. paran5
    '12.6.27 8:42 AM (152.149.xxx.115)

    동거해 보고 1년 살아보면 눈이 정확해 지실듯..

  • 41. 표면상
    '12.6.27 8:52 AM (218.233.xxx.18)

    제가 한거 건강한거 ..비염이나 축농증으로 킁킁 거리지 않는거...

    고혈압이나 당뇨 집안내력병이 없는지 데이트할때 집안얘기를 많이 물어봅니다.

    알고보니 허리 수술한걸 몰랐더라고요^ ^
    지금 많이 고생중이네요.첫번째는 건강입니다.

    시동생 고혈압으로 신혼부터 동서가 무지 고생중입니다....

    그리고 주사 폭언정말 이건 아버지랑 술마시게 하던지 친구들 모임에 꼭가보세요.
    그 이상한 기류가느껴질거예요.남자친구의 커플들끼리 모이는것도 중요해요,.
    대략 그남자가 어떤지 여친들이 알려주기도 하거든요.

    세번째 빚지는거 신용카드 쓰는거 보면 경제관념이 나와요.
    누구는 데이트할때 정말 뭐든 사주고 맛집 순례하다 결혼해서 그 빚 갚았다는 얘기도 하더라고요.

    중요한건 결정적인 순간에 본성이 드러나는건데 ....
    운전하는 습관,아주 더울때나 여자가 아주많이 늦었을때 대처법 이런거 ...보면 ....나오지요.
    그리고 어릴적 얘기 많이 물어보세요.
    시부모도 결혼생활에서 절대 중요하거든요.
    시부모의 성향 ............!!!!!!!

  • 42. 저는
    '12.6.27 9:03 AM (112.168.xxx.22)

    다 필요 없구요
    내 편인 남자
    항상 남의 입장을 더 고려 하는 남편과 살다보니 울컥...

  • 43. 고른다고
    '12.6.27 9:20 AM (121.161.xxx.65)

    내 맘대로 골라지는 게 아니라서요. ㅠㅠ

    그래도 조금이나마 골라보자면
    남자쪽 집안에 유전적 소양의 악성 지병이 있나,
    남자와 남자 가족들의 정신 세계가 건전하고 상식적인가...

  • 44. 흠흠...
    '12.6.27 9:33 AM (180.64.xxx.236)

    잘 서는지도..............

  • 45. ff
    '12.6.27 9:34 AM (124.52.xxx.147)

    성격이 좋아야해요. 남들에게 잘하는 거보다 아내한테 잘해줄 남자가 최고죠. 성실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윤리관 확실한 남자라야 어려운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극복해나갈수 있다고 생각해요.

  • 46. ~~
    '12.6.27 9:37 AM (121.147.xxx.151)

    고르고 고른 후엔

    내 자신을 스스로 인내하고 끈기있게 참으며 가정생활을 행복하게 이끌고자하는

    결의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보면 행복이 어디서 날아들어오거나 돈많으면 되는 줄 아시는 젊은 분들 많은데

    행복이란 돈에서 나오는 건 정말 아니구요.

    나도 내 가정을 소중하게 지켜야겠다는 의지에서 오는 거랍니다.

    그러니 가정 행복의 51%는 내 책임이란 생각을 가지고 결혼하세요.

  • 47. jk
    '12.6.27 9:52 AM (115.138.xxx.67)

    당연히 배우자감을 고를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건 미모죠!!!!!!!!!!!!

  • 48. ...
    '12.6.27 10:19 AM (123.109.xxx.136)

    고르고 골라도 흠은 있기 마련이에요.

    정말 참을 수 없을것 같은 조건을 나열하고 상위 몇개를 가지고 사람을 보세요.

    그럼 다른 작은 흠은 별로 없더군요.


    그럼 제가 결혼 할때 본 남자의 조건을 알려드릴게요/

    1.. 술 ,담배를 즐겨하지 않는다(주사가 없어야 한다)

    2. 친구를 좋아하지 않는다.(친구따라 강남가는 일은 없어야 한다)

    3. 평생 존경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성품이 있어야 한다.)

    마지막은 나에게 한 각오도 포함됩니다. 사람이 흥분하면 상대를 인신 공격하게 되거든요.

    그런거 서로 주고 받지 않아야 한다는 거지요.

    살다보면 힘든 부분임에 틀림 없어요.

    참고하세요

  • 49. ......
    '12.6.27 10:21 AM (218.157.xxx.165)

    아이구 나 결혼 전에 이런 글을 봤었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

  • 50. 행복하게
    '12.6.27 10:36 AM (210.97.xxx.26)

    화목한 가정이고 부모님 사이가 좋은지 확인하기

  • 51. 올리브그린
    '12.6.27 11:38 AM (175.120.xxx.118)

    술 담배 잘 못하고 고지식하고 요령 없는 사람
    인간관계 협소하고 친구 자주 안 만나는 사람
    잡기에 젬병이고 운동도 기껏 헬스 조깅하는 사람
    날 위해서든 남을 위해서든 돈 쓰는 재미 모르는 사람
    키는 호빗만 면하고, 외모는 잘 봐도 평범 이하
    +
    분노조절장애, 폭력성향, 마마보이 기질은 없고
    +
    따뜻하고 성실함이 있으면 OK
    ---------------------------------------------------------------------------------------------

    저희 남편과도 딱이네요.
    어쩜 보고 쓴 것처럼 똑같아요.
    근데, 키 크고 잘 생겼어요. ^^
    따뜻하고 성실한 사람인데.... 전 좀 답답해요.
    제 성격과 딱 반대이거든요.
    그래서 제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어요.

  • 52. 닥치고..
    '12.6.27 11:48 AM (218.234.xxx.25)

    자립심/책임감 강한 남자요. 자립심 강한 남자는 뭔 환경에 떨어져도 우리 가족 생계는 내가 책임진다 하는 남자여야 해요. - 남자만 돈 벌어오라는 거 아닙니다. 최소한 이런 남자는 되어야 실직해도 뭐라도 해보려고 최선을 다해요.

    아이들/동물들 따뜻한 남자요. - 여자나 사람에게 따뜻한 남자는 많아요. 여자에게는 잘보이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는 좋은 평판 듣기 위해서. 하지만 아무것도 받는 것 없는 상대에게 따스하게 잘해주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고통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됩니다.

  • 53. 에....
    '12.6.27 12:06 PM (125.135.xxx.78)

    그러다 시집 못가시겠어요.
    100% 내맘에 드는 사람 없고
    한 40% 마음에 들면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는거 한두가지만 포인트를 잘 잡아서...
    고르시면 될거에요.

    결혼하면 변하는 사람도 있어요.
    남편은 저 만나기 전에는 아주 유명한 술고래 였고 추태도 많이 부렸나 봐요.
    제 앞에서는 술을 거의 안마셔서 몰랐죠.
    남편이랑 죽이 맞아 같이 마셔댄 친구도 결혼하더니
    아내 치마폭에서 아예~ 나오지를 않는다네요...
    다른 친구들이 너희들이 이렇게 변할줄 몰랐답니다.

  • 54. 111
    '12.6.27 12:25 PM (126.114.xxx.31)

    술 담배 잘 못하고 고지식하고 요령 없는 사람
    인간관계 협소하고 친구 자주 안 만나는 사람
    잡기에 젬병이고 운동도 기껏 헬스 조깅하는 사람
    날 위해서든 남을 위해서든 돈 쓰는 재미 모르는 사람
    키는 호빗만 면하고, 외모는 잘 봐도 평범 이하
    +
    분노조절장애, 폭력성향, 마마보이 기질은 없고
    +
    따뜻하고 성실함이 있으면 OK


    ----------------------------------------------------
    저희 남편이랑 딱이에요.
    근데 가끔 말을 가볍게 해요. 물론 본인은 악의가 없는데 듣는 저는 기분이 상해서
    이 일로 몇번 제가 화를 냈네요. 본인은 주의하겠다고 하는데
    이건 잘 안고쳐지는 것 같고 제가 마음을 넓게 가져야할 것같아요.

  • 55. 깜...
    '12.6.27 12:33 PM (121.141.xxx.125) - 삭제된댓글

    제목이 좀 싫어요..
    마치 나를 평생 먹여살려줄 남자를 고를려면 어떤 타입으로 골라야되나, 이런 의미 같아서.
    실제로 결혼이란게 그렇기도 하고..
    결혼은 여자가 성을 독점적으로 파는 계약이... 맞는것 같아요. 본질은.

  • 56. --
    '12.6.27 1:05 PM (112.148.xxx.146)

    술 많이 안먹고 인성이 좋은 남자

  • 57. 아침해
    '12.6.27 1:07 PM (219.248.xxx.189)

    다 떠나서 평생 돈 걱정 안하게 해줄 책임감있고 정신,신체적으로 건강한 남자!

  • 58. 호호
    '12.6.27 1:20 PM (27.1.xxx.122)

    물어본 아가씨 머리 깨지겠네ㅎㅎ
    아가씨 그런건 아무도 몰라
    돈, 건강, 행복은 누가 장담할수도 없고 절대적으로 정해져있는게 아니거든

    당신 자신이 어떤인간인지나 먼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죽기전까진 뭐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해 봐야지.
    여기 아즘마들 희망사항 넋두리는 70살 먹은 우리 엄마도 맨날 하는 소리니까 시간낭비하지 마시게.

  • 59. 저 위에 글 보니
    '12.6.27 1:43 PM (121.147.xxx.151)

    결혼은 여자가 성을 독점적으로 파는 계약이..본질적으로 맞는다고 하신 글

    젊어서는 맞는 듯해요.

    독점적 성계약이 먹히니까요.

    허지만 나이들면 이 또한 어찌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부부가 성적으로 완전체가 되는 건 부부만이 아는 일이니까요.

    또 나이들면 그 성적 계약이 건강상의 이유라든지 다른 여러가지 이유로

    폐기처분해야만 할 위기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그런 상황이라도 자신의 약속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자신의 권리만 주장하는 남자 말고 의무와 책임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남자 고르세요^^

  • 60. ...
    '12.6.27 1:59 PM (152.149.xxx.115)

    결혼의 본질은 결혼은 여자가 성을 독점적으로 파는 계약이... 정말로 맞는것 같아요.

    1995년 출간된 김완섭씨는 을 보충하여 낸 개정판으로 결혼, 여자, 섹스, 가족 등의 주제에 대해 글쓴이가 쓴 글들을 모은 책이다.

    결혼은 여성인 나를 평생 먹여살려줄 남자를 고를려면 어떤 타입으로 골라야되나, 이런 것이 결혼시 남자고르는

    이유가 되나요? 속물들이 고르는 이유인가요? 평생 먹여주어야 하는 어린 존재인가요?

  • 61. ...
    '12.6.27 2:07 PM (58.143.xxx.32)

    술 담배 잘 못하고 고지식하고 요령 없는 사람
    인간관계 협소하고 친구 자주 안 만나는 사람
    잡기에 젬병이고 운동도 기껏 헬스 조깅하는 사람
    날 위해서든 남을 위해서든 돈 쓰는 재미 모르는 사람
    키는 호빗만 면하고, 외모는 잘 봐도 평범 이하
    +
    분노조절장애, 폭력성향, 마마보이 기질은 없고
    +
    따뜻하고 성실함이 있으면 OK

    이거 딱 빅뱅의 태양이다..외모가 평범이하라는 것만 빼고.

  • 62. 그걸 어떻게 아나요?
    '12.6.27 2:29 PM (211.196.xxx.215)

    복불복이지.

    윗분들 말씀이 다 맞긴 한데 결혼 전에 그걸 다 파악할 정도면 콩깍지가 좀 덜 씌워진 거고...
    뭐 그래야 현실적으로 영악하게 남편감 고를 수 있는 거 같기도 한데요

    같은 이야기이기도 한데... 평생 서로 사랑할 수 있는가를 보세요
    사랑으로 모든 걸 극복할거다 이게 절대 아니라요
    남편을 잘 고르려면 본인에 대한 파악도 잘해야돼요

    장점도 중요하지만 사람마다 절대 참아줄 수 없는 상대방의 단점이 있거든요
    상대방의 단점이 내가 포기할 수 있어야 돼요
    그 포기가 사랑으로 되는 건데... 사랑도 정도껏이지 그 단점이 내가 절대 포기가 안된다 그러면 사랑이 도망가요 살다가요

    그 단점이 대부분 가난이거든요 그래서 능력있는 남자 잘사는 남자 골라라 그러는 거예요... 이말도 맞구요

    근데 이것만 채우는 건 보통의 좋은 결혼생활인거 같아요

    결혼해서 진짜 좋다는 소리가 나오려면
    남자 여자 둘 다 경제적 심리적으로 독립된 개체인 상태에서
    가치관이 비슷하고, 소통이 잘 되면 제일 좋은거 같아요
    이게 거창한 게 아니라요... 예를 들면 썰렁한 농담을 해서 남들은 뭐냐 할 때 나는 엄청 웃기면 그게 코드가 맞는 거예요

    이게 되면... 돈은 웬만큼만 있음 돼요 가난하다 이런거만 아니면 양가에 돈이 계속 들어간다 이거만 아니면...
    삶의 질이 달라져요

    그렇다해도 나는 그거보다 풍요로운 삶이어야 행복하다 이러면
    소통은 좀 안 되어도 돈 잘 버는 남자랑 만나면 행복하겠죠

    스스로를 돌아보세요...

  • 63.
    '12.6.27 3:20 PM (121.166.xxx.70)

    보지말라는거...왜 외모를 보지말라하나요..

    나쁜건 안보는게 좋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지..

    2세 외모에도 영향이 가고...이해가 안가요..

    순위가 좀 밑에있다면 모를까..보지말라는건 이해안가요.

  • 64. 인간관계
    '12.6.27 3:45 PM (211.176.xxx.4)

    친한 친구와도 함께 자취를 하면 불화를 겪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런데 결혼은 그런 자취보다 더 얽히는 인간관계입니다. 그러니 함께 자취할 친구를 선택하는 것보다 좀 더 입체적으로 상대를 파악해야 합니다. 1-2년은 맞춰가느라 삐걱거릴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야 하니, 갈등 상황에 대처하는 태도를 잘 파악해야 해요.

    그리고 잘생긴 사기꾼도 있고 못생긴 사기꾼도 있듯, 외모는 그냥 느낌따라 가도 무방하다고 봅니다. 인격과 외모는 무관.

    자존감이 있어 직장생활을 하든 사고로 직장생활을 못하게 되든 열등감이나 자격지심 안 느낄 사람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돈을 아무리 잘 벌어도 열등감이나 자격지심 있는 사람은 사람 잡습니다. 이런 사람이 돈을 못 벌게 되면 더 가관.

    연애는 미니시리즈라면, 결혼은 일일드라마. 그렇게 생각하면 포인트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문제는 사람을 제대로 알려면 10년도 모자란다는 사실. 같이 살아도 모를 수 있는 것. 그러니 기왕 결혼이라는 제도 속으로 들어갈 생각이 있으시다면,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배우자를 선택하시길. 결혼이 노예계약도 아니고 팀을 이뤄 살다가 맞지 않으면 이혼하면 됨. 이혼이라는 제도는 그럴 때를 위해 존재하는 것. 이혼이 두려우면 결혼하지 말길.

  • 65. 나님
    '12.6.27 4:53 PM (222.114.xxx.57)

    완벽한남자 만나 결혼했습니다.
    자상하고 모두가 부러워하는.직업에
    외모도 좋고......
    사람은 변하더군요 ;

    10년뒤 바람폈어요. 결혼은 다시하라면 안할래요

  • 66. 무조건
    '12.6.27 5:30 PM (110.12.xxx.110)

    시댁식구들의 인성....특히 시부모님!!!
    이것이 제일제일 중요한데,이걸 제대로 알만한 통찰력을 가지기가 힘들죠.

    그담은 부지런한 사람, 매사에 부지런한 사람입니다.
    좀 피곤할수도 있지만,부지런한 사람이 가정 꾸리고
    오손도손 같이 살아가기엔 정말 정말 적격이죠.

    그리고,이직이 잦은 사람은 절대 피하세요.

    또 한가지 뻑하면 사업,무슨 사업, 사업하려고 덤벼대는 사람도 피하세요

  • 67. 딴지아님
    '12.6.27 6:05 PM (115.138.xxx.26)

    결혼생활에서
    남편에게서 덕 볼려고 (특히 경제적인 것, 기타 적인 것) 안하면 됩니다.

    나 먼저 좋은 사람이 되고, 성숙한 사람이 되는게 무엇보다 필요한것 같아요.

    상대를 '고르려는' 마음 먼저 내려놓는게 어떨까 싶네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는게 우선입니다.

    그러면 당연히, 나랑 맞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415 나이차이 많이나는 결혼...큰 문제가 되나요? 16 궁금 2012/07/05 9,091
124414 아이 놀이치료를 부모가 관찰할 수 있나요? 1 .... 2012/07/05 685
124413 어렵나요? 손자수 2012/07/05 453
124412 靑 '한일 군사협정' 조사, 결국 외교 실무자만 흠씬… 外 3 세우실 2012/07/05 1,046
124411 수단 방법 안가리고 뜨려는 이유..... 1 2012/07/05 1,467
124410 집값 걱정이신분들. 9 파스타 2012/07/05 4,555
124409 심심하신 분 풀어보아요 후덥지근 2012/07/05 1,169
124408 부엌칼 추천해주세요 6 ㅇㄹㄹ 2012/07/05 1,592
124407 매실열매 2 이스리 2012/07/05 602
124406 결혼 스튜디오 촬영 안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84 웨딩촬영 2012/07/05 19,985
124405 남편의 식습관이 헉! 8 오늘의 유머.. 2012/07/05 3,880
124404 요즘 돌잔치 선물 1 워킹맘 2012/07/05 979
124403 남편 바람...의심되서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7 몬쟈딘 2012/07/05 4,514
124402 장가계와 괌... 3 오만과편견7.. 2012/07/05 1,438
124401 요즘 감자 맛있네요. 2 .. 2012/07/05 1,092
124400 100만원 이상 현금 직거래 어떻게 하시나요? 2 .. 2012/07/05 1,333
124399 식도염 겪어보신분,어떻게 나으셨는지? 4 ... 2012/07/05 2,209
124398 갤s2 lte 잘 한건지 봐주세요 11 그냥 2012/07/05 1,393
124397 저는 돌아가신 엄마가 보고 싶으면.. 5 추억 2012/07/05 2,785
124396 집값이 이렇게 계속 떨어질까요,,?? 56 ,, 2012/07/05 20,214
124395 흑피수박 맛있나요?? 5 .. 2012/07/05 2,389
124394 아파트 지금 사면 바보겠죠? 4 기대 2012/07/05 4,514
124393 세종대 호텔경영학과, 경희대 관광학과. 7 파스타 2012/07/05 5,687
124392 물흐린다. 게나 고동이.. 2012/07/05 441
124391 레인부츠라는 거 17 ㅎㅎ 2012/07/05 2,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