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회원권 끊고 서울랜드 자주가는데요
정말 새치기 하는 사람들 많아요
분명히 일행이 같이 서 있으라고, 어디 가게 되면 앞.뒤사람에게 양해하라고 써있구만
내 앞에 이정도 있으면 시간 어느정도 걸리겠다 생각하고 서 있는데
꼭 탈때 쯤 되면 아이들이 사이사이로 들어와요. 어디서 넝쿨째 굴러들어오는것 같아요
우리나라 부모님들 이정도면 문제 아닌가요. 아이들이 기다리는 걸 못하게 하고
본인들이 꼭 줄을 서.주.셔.야 하는지... 아이들도 기다리면서 배우는게 있을텐데요
그러니까 더욱 더 참을성도 없어지는것 같아요
줄이 기니까 다른데 갔다가 오고 그러는것 같지만 계속 기다리는 사람들은 바보인가요.
지난주에도 급류타기인가 그거 기다리다가 계속 애들 들어가는거 보고 참았는데
바로 제앞에서 그러길래 한소리 했더니 오히려 저보고 왜 나만 갖고 그러냐고 큰소리
우리 애들 잠깐 다른데서 놀다 왔다고... 다 큰 애들이더만, 우리 애들은 미취학아동도 40분을 기다렸는데
제가 서울랜드 직원도 아니고 그럼 모든 사람들 새치기 하는거 다 제지하나요
본인들이 알아서 공중도덕을 지켜야죠
몇년전 미국 디즈니 갔을때는 누가 새치기하니까 어떤 흑인여성분이 주의를 줬어요
그랬더니 알아서 뒤로 가더라구요. 저는 주위 사람들도 왜아무말 안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근데 저 한소리 하고 나서 가슴이 두근두근 떨리고 왜 그때 그말을 더 안했을까 후회돼요
그리고 또 한소리 안하고 오면 집에와서 열받아서 궁시렁 거리구...
제가 까칠한 건지 저는 정말 공중도덕 안 지키는사람들 보면 확 짜증이나요
길거리에서 담배를 핀다던가, 지하철에서 큰소리로 떠들던가, DMB나 음악을 큰소리로 듣는다던가
여러분들은 위와 같은 경우나 새치기 할때 어떻게 하시나요...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