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아이와 가족 유럽여행..

backpacker 조회수 : 3,267
작성일 : 2012-06-26 14:50:14

얼마전 부터 유럽여행가고 싶어서 근질근질 하였더랬어요. 근데 이게 시간과 돈이 있어야 하는 데다가 둘째도 어리고 해서 내년 2월에 둘째 돌쯤되면 가고싶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글쎄 루프트한자에서 지금 항공권 쎌을 하네요. 내년 2월 표를 알아보니 택스, 유류세 포함해서 일인당 80만원도 안되는 표가 있어요.

 

문제는 돌쟁이 둘째를 데리고 가려고 생각했는데 무린것 같고 친정에 맡길려니 차마 말이 안떨어지고 (얼마전에 외할머니 상을 당하셔서 조금 정신이 없으세요.) 부탁을 하면 들어줄 것 같긴해요.

 

그리고 지금 제가 육아휴직중인데 7월 말에 복직하거든요. 2월에 설껴서 2주 휴가 또 쓰면 그것도 무린 것 같고..

 

아.. 유럽가고 싶다!! 미친척 하고 그냥 확 지를까요? 넘 가고 싶어서 예약대기도 걸어놨어요. 낼까지 취소 하면 패널티 없는 걸로요.

IP : 116.36.xxx.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6 2:53 PM (112.173.xxx.207)

    2월 유럽은 날씨가 너무 안좋아요.
    독일 그때 좀 살았는데, 해가 너무 일찍 지고, 눈비 계속 내려 해 본게 몇 일 안 되었죠.

  • 2. ..
    '12.6.26 3:03 PM (115.178.xxx.253)

    여행시기로는 넘 안좋다고 다들 하던데...
    저도 알아본적 있어서요

  • 3. 보리
    '12.6.26 3:14 PM (152.99.xxx.167)

    1월 말정도에 가본적 있는데 날씨가 안좋고 유럽 추위는 뭐랄까 살을 에이는 추위가 아니고 뼈속으로 스미는 기분나쁜 추위여서 아주 힘들었어요. 하지만 뭐 일단 사람이 적어서 구경하는데는 괜찮았는데 아이가 어리니까 힘드실 것 같아요.
    차라리 남유럽 지중해 이쪽으로 일정을 잡으시고, 많이 돌아다니지 않는 일정으로 한번 알아보심이 어떨런지요. 겨울에 니스 모나코 진짜 좋더라구요. 그리스 스페인 이쪽도 좋을것 같아요.
    독일, 프랑스 이쪽은 진짜 겨울 날씨가 으아~~ ㅠ.ㅠ

  • 4. ..
    '12.6.26 3:22 PM (110.14.xxx.164)

    날씨도 어린아이도 별로에요
    어른들만 가거나 애를 위해선 휴양지 가세요

  • 5. ..
    '12.6.26 3:35 PM (125.128.xxx.145)

    계절도 너무 춥고, 해도 일찍 떨어지고
    저 갈때 7살 아이가 엄마랑 둘이 왔는데요
    어른들은 몰라도
    애들은 아무래도 재미가 덜하니까 개선문 앞에서 땅에다 그림 그리고 놀고,
    조식도 입에 안맞아서 제대로 못먹고 그러더라구요..
    도움 안되는 댓글 죄송해요.ㅜㅜ

  • 6. 글쎄요
    '12.6.26 3:37 PM (58.141.xxx.145)

    엄마가 가고 싶어서 가는건 애한테는 힘든 일 같아요 특히 유럽은 교통편이나 호텔이나 여러모로 힘드니까요
    엄마 욕심으로 가실게 아니라면 좀 미뤄두시는게 어떨까요?

  • 7. 중딩이 딸도
    '12.6.26 3:38 PM (121.134.xxx.89)

    힘들어 했어요 15일코스요
    새벽에 들어오기도 하고 나가기도 하고 이동 시간도 길고
    참을성이 강하고 체력이 좋아도 10살은 지나야 할꺼 같아요
    그 나이는 돼야 공부도 좀 시킬 수 있고...
    나라 한두개 정도만 해서 가시면 어떨까요?

  • 8. 노노
    '12.6.26 3:44 PM (114.202.xxx.56)

    외할머니 상 당하신 엄마께 돌쟁이 아기 부탁하고 해외여행 가는 딸
    나는 별로입니다.

  • 9. ^^
    '12.6.26 4:08 PM (1.225.xxx.204)

    2월에 7살 아이 (및 돌쟁이 아이)랑 유럽여행은 힘드실 것 같아요. 유럽은 봄이나 가을에 가셔야 좋구요. 2월이면 동남아 등지가 좋지 않을까요?

  • 10. 2월
    '12.6.26 4:15 PM (1.240.xxx.245)

    애 타국에서 감기걸려 열나면 어쩌실려구요...최악의 상황도 생각해보시길,,,

  • 11. --
    '12.6.26 4:28 PM (62.241.xxx.194)

    올 2월 정말 추웠어요 유럽..정말 최고기온도 영하 4-5도 되고요 미쳐요 완전
    어른들만오세요..

  • 12. 노노노
    '12.6.26 7:04 PM (87.152.xxx.221)

    80만원에 나온 건 그만큼 그 때 유럽에 가려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죠. 특히 독일-_-; 날씨 최악이고 크리스마스 지나면 4월까지는 뭐 아무 것도 없습니다. 노천카페에서 맥주 한 잔 하고 웅장한 고성 정원도 거닐어보고 도심지박물관에도 들리고 하는 모든 것이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정말로 ㅠㅠ

    100만원 정도 더 쓰시고 유럽에서 좋은 추억을 만드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13. 유럽삽니다.
    '12.6.26 11:34 PM (95.112.xxx.83)

    2월에 여행오지 마세요 엄청 힘들겁니다.
    완전 남부유럽은 어떤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있는 중부유럽은 2월에 오후 5시면 깜깜해지고
    재수없으면 눈만 펑펑내려서 아예 잘 못 돌아다니실 수도 있고요
    너무 추워서 여행이 고통스럽게 느껴지실 수도 있습니다
    게다가 온돌방에서 주무시는 한국분들은
    겨울에 유럽왔다간 병얻어가실 확률 아주 높습니다.....

  • 14. 코코넛
    '12.6.27 1:29 AM (182.209.xxx.80)

    그런데 로마는 많이 춥지 않고 다닐만 하던데요.
    이태리쪽은 괜찮았어요.

  • 15. ww
    '12.6.30 10:00 PM (121.174.xxx.229)

    이번 2월에 파리.로마 다녀왔는데 오히려 우리나라보다 안 추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4118 '장마 초입' 서울 곳곳 호우 피해(종합) 본문'장마 초입' 서.. 장마 2012/06/30 1,354
124117 에르메스 반값 행사장,최상류층들 5 세일 2012/06/30 7,065
124116 동생... 잘 될끄야... 9 phua 2012/06/30 3,122
124115 강호동 치킨 아빠치킨이 제일 나은가요? 4 .. 2012/06/30 2,585
124114 수족구 입 안 허는 거 며칠이나 가나요? ㅠㅠ 1 수족구 2012/06/30 2,115
124113 복도에 쓰레기 버리는 윗층 아이들... 4 짜증... 2012/06/30 1,717
124112 조카가 미운짓 할때면 다 나를 닮아 그렇다는 엄마 3 ... 2012/06/30 1,964
124111 짠돌이카페에서 본 카드 덜 쓰기 위한 첫단계.. 10 카드덜쓰는법.. 2012/06/30 8,286
124110 추적자와 유령, 다 잘 만들었네요.^^ 4 mydram.. 2012/06/30 2,080
124109 파프리카로 뭘 해먹을 수 있을까요? 9 비싸다 2012/06/30 2,525
124108 이제 시댁경조사때는 직계가족만 갈려구요.. 4 ... 2012/06/30 3,723
124107 사먹는 된장 어디가 맛있나요? 15 착한이들 2012/06/30 4,873
124106 컴퓨터 잘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15 컴맹 2012/06/30 1,944
124105 20년지기 친구와 단절한 일... 10 친구라..... 2012/06/30 5,406
124104 익스플로러 재설치 질문드려요 ~ 2 ㅜㅜ 2012/06/30 2,028
124103 너무나 다른 두 친구의 삶 5 유전의 힘인.. 2012/06/30 4,935
124102 쓴 맛 오이 5 생오이 2012/06/30 1,918
124101 빚이 집값의 70%가 생겼다면~ 10 어떻게해야... 2012/06/30 4,998
124100 유해성분 안들어간 샴푸 추천 부탁드려요^^ 4 .... 2012/06/30 2,623
124099 어린이집 4 어지러워 2012/06/30 1,589
124098 가방살라다가 맘접고 짠돌이카페 텐인텐 등을 다시 가서 보고 있어.. 9 굳세어라 2012/06/30 4,673
124097 피아노 ... 2012/06/30 1,285
124096 고추장광고 너무 우아하게해서 별로에요. 10 ㅎㅎ 2012/06/30 3,513
124095 어제 tv에 나온 나경원 3 ........ 2012/06/30 2,532
124094 남편의 외도를 알게되었는데 너무나도 슬퍼요... 30 눈물 2012/06/30 2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