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때마다 생각나는 사람이 남편이어야 하거늘..

제정신.. 조회수 : 2,352
작성일 : 2012-06-26 13:57:20

아플때, 힘들때마다 생각나고 보고픈 사람이 남편이어야 하는데 

저는 예전 남자친구 생각이 왜이렇게 날까요.. 

벌써 어언 15년 전 일인데, 

1년동안  거의 한편의  드라마 같은  연애(?) 끝에  
저희 부모님의 불같은 반대로  어영부영 헤어지고 

저도 단념하고  좋은 사람 만나 결혼도 했고.. 그사람도 몇년전 좋은 사람만나 결혼해서 잘 살고있다는 소식 .. 

하지만 늘 생각나는건 어쩔 수가 없네요. 

꿈에도 나타나고.. 맨정신에도 생각나고.. 같이 듣던 노래들, 드라이브 하던 길의 노을 파노라마~~~ 

잘 돼서 그 사람하고 결혼했으면 , 물론 이렇게 그립지 않겠죠? 왜 내가 이사람하고 결혼했나 후회하고 울고있을지도 모르겠죠.

그리워 할 사람이 있는게 행복한 거라고 생각하며  현실생활 충실히 잘 해가긴 합니다만 

이렇게 미련을 못버리니 괴롭습니다.

다음 생애엔 꼭 다시 만나서 오랜 시간 같이 있고 싶네요.. 
IP : 125.152.xxx.18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6 2:16 PM (203.152.xxx.218)

    남편분이 원글님처럼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어떠신가요..
    이제 잊으세요........ 그 사람은 그냥 환상일 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9044 제가 법정에서 본 판사는 재치 있고 유쾌했어요. 1 .... .. 2012/07/14 2,259
129043 혹시 켈리포니아 얼바인이라는 도시에 살아보신 분?? 7 미미 2012/07/14 5,603
129042 저희집보고 빈대가족이라네요~~헐 3 짬뽀 2012/07/14 8,370
129041 젤리 만드는 한천은 어디서 살까요? 4 한천 2012/07/14 1,656
129040 15년 해외생활하다 취직되어서 귀국하는데.. 연봉 좀 봐주세요... 12 Traxxa.. 2012/07/14 5,126
129039 [한 표 부탁드립니다] 미 의회, 위안부 결의안 폐기가 되어가고.. 4 사파다이아 2012/07/14 930
129038 생색내는게 참 힘든 거 같아요 9 바보 2012/07/14 3,455
129037 저는 TV중독입니다...... 4 바스키아 2012/07/14 2,098
129036 사방 팔방이 방사능구멍이네요.-경주 방폐장은 완공후에 물에 잠긴.. 1 녹색 2012/07/14 1,747
129035 이혼 생각 중입니다. 28 더 이상 2012/07/14 11,990
129034 직장맘님 직장게실때 아이들은 누구와 어떻게 지내나요? 고민중 2012/07/14 1,449
129033 걸핏하면 죄송해요~ 하는 6살 아들.. 3 000 2012/07/14 1,807
129032 아파트에 알뜰장이 서는데요. 3 이런거 좀 .. 2012/07/14 1,943
129031 지금보니 추적자검사 주기자닮았네요. ... 2012/07/14 1,246
129030 엄마의 지인님 글 읽고.. 6 저도.. 2012/07/14 2,546
129029 게으른사람이 외로운거 같아요. 23 생각해보니 2012/07/14 10,007
129028 숨겨진 진실이 공개된다 '공모자들' 티저예고편 3 무서운영화 2012/07/14 1,501
129027 박원순식 재개발 정책의 모순 8 하품 2012/07/14 1,618
129026 오늘은 음주하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12 진스타임 2012/07/14 1,629
129025 법적으로 아시는분 있으면 도와주세요. 1 언제나그자리.. 2012/07/14 1,040
129024 인생에 있어서 어떤 사건을 계기로 확 바뀐 것들이 있으신가요??.. 10 ㅇㅇ 2012/07/14 3,440
129023 고찬용을 아세요? 7 낯선팬 2012/07/14 1,703
129022 기사/세입자 보다 못한 집주인 "아 옛날이여".. 아시아경제 2012/07/14 1,792
129021 고장 잘 안 나는 타이머 추천해주세요~!! 타이머 2012/07/14 1,027
129020 12월의 열대야 드라마 2012/07/14 1,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