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개월 막 넘은 강아지 밥 얼마나 굶겨도 되나요

밥투정 조회수 : 5,351
작성일 : 2012-06-26 11:00:37

얼마전에도  적었는데  몇주전부터 사료에 시큰둥해요.

어영부영  그동안 다 먹긴 했고

소간파우더 뿌려주니 며칠간은 또 폭풍흡입하더니

오늘은 급기야  소간파우더 뿌린 사료까지

아침부터 지금까지 입도 안대네요.

아주 사료를 들이밀면 못볼것 본것마냥  뒷걸음질을^^

 

그동안 살펴본 바 잘놀고 잘싸는거보면 밥투정이 분명한데

욘석 몇끼니까지  굶겨도 되는건가요.

 

오래키우신분들 보면 밥투정하면 밥그릇 싹 치웠다 한시간후에 주고

또 안먹음 싹 치우라해서 그리 하고 있는데

애기라 그래도 걱정돼서요.

 

말티즈가 입이 짧다더니 참말 그런건지.

이럴때 다른댁들은 어찌하시남요~

 

IP : 122.40.xxx.4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호하게
    '12.6.26 11:10 AM (211.253.xxx.34)

    싹 치우세요. 이삼일 정도는 잘 버틸 거예요.
    고집이 센 녀석들은 일주일도 간다고 해요.
    하지만 아이가 어리니까 탈수가 되지 않도록 잘 살펴보시면서
    물외에 사료랑 (특히!!)간식 주지마세요.

    저도 한 이틀 정도 굷겼더니 그 다음 한끼는 먹는데 그 다음다음 끼니는 또 본체만체 하더라고요.ㅠ.ㅠ
    울집 아이도 사료 투정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다행히 요새 먹는 내츄럴코*는 입에 맞나봐요.
    사료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해도 입이 짧은 아이가 있어요.

    저도 마음이 약해서 여러 번 실패했는데 입에 맞는 사료 찾는 거랑,
    단호하게 아무 것도 안 주고 배가 고프게 만들어서 사료를 먹게 만드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 2. ...
    '12.6.26 11:12 AM (112.155.xxx.71)

    3개월이면 사료 이외에 아무것도 주지 않는게 좋아요
    이쁘다고 간식주는 버릇 들이면 아이 입맛이 까다로워져요
    소간파우더도 아직 급여하기엔 이른걸로 알아요
    저희 아가들도 3개월인데 그중 유독 눈물이 심한 아이가 있어서
    소간파우더 주문하려고 했는데 지금은 너무 빠르고
    한달 뒤부터 급여하라고 하셨어요 판매자분께서...
    저희 3개월 아가들은 폭풍흡입인데...말티즈가 입이 짧다는 것도 틀린듯^^;;
    한두끼 정도 굶기는도 괜찮아요
    아니면 그냥 밥그릇 놔두면 정 배가 고프면 먹을거에요^^

  • 3. 음..
    '12.6.26 11:13 AM (220.86.xxx.224)

    3개월이면 아직 아기예요..
    어릴때 영양식 팍팍 줘야 건강해 지는데
    이것저것 해서 먹여보세요..5개월~1년 정도 될때까지는..
    그리고 말티즈들이 대부분 입이 짧아요.
    저는 어릴적에는 닭죽, 소고기죽, 황태죽에 야채넣어서 끓여서 먹이고
    여러가지 섞어서 한살에서 두살 성견이 될때까지는 해먹였어요...
    지금은 11살인데 아주 건강하구요...(아파서 병원은 간적이 없음...)

  • 4. 소간파우더는
    '12.6.26 11:16 AM (122.40.xxx.41)

    참 다양한 의견들이 있네요.
    구입한 곳 판매자는 하루에 두번정도 괜찮다고 하고.
    강사모 회원들도 많이들 주던데요.

    간식은 다른건 주는게 없고 버박 덴탈츄 주는데 것도 시큰둥하네요.
    하루에 4분의 1정도 먹을라나.. 것도 주지 말까요.
    씹는것때문에 준건데요.


    암튼.. 굶기는게 답은 맞네요^^

  • 5. 세상에
    '12.6.26 11:23 AM (211.117.xxx.225)

    굶어죽는 강아지는 없어요 ^^;;;;;;;;;
    마음 아프시겠지만 단호하게 뚝!!!!!!!!!!!!

  • 6. ..
    '12.6.26 11:31 AM (116.120.xxx.242)

    사료 주지마시고..

    생식주세요.

    소간은 살엄청찌던데..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요.

    인터넷으로 애견생식 검색해보시고..
    홀리케어바프도 들어가보세요.

    소간을 잘먹는강쥐면
    생식도 잘먹을꺼예요.

    아직 어린강아지는 잘먹어야 건강해요

  • 7. 아이구
    '12.6.26 11:37 AM (121.148.xxx.172)

    울 집은 초상 치를뻔 했네요.

    굶기면 된다고 애견에서 시킨대로 했는데
    정말 일주일 동안 주는 물도 안먹고 세면장에가서 가서 바닥에 약간 물만 혀로.
    이주일이 지나도 그러다 미용했더니 뼈골이 다 드러난채로...
    그냥 저 먹는거라도 일단 먹여서 살은 좀 붙게 해야 여름 보내겠다 싶어서
    요새는 고기 삶아 먹이고 있네요 아주 상전이 따로 없네요.

  • 8. 맑은날
    '12.6.26 11:45 AM (108.6.xxx.158)

    그렇게 어린 강아지는 모르겠고 저희 강아지 두, 세살 정도 어릴 때는 며칠 씩 거의 안 먹고도 잘 지냈어요.
    안 먹으면 그냥 두어도 괜찮은 것 같긴 한데 잘 살피세요. 누는 건 잘 누는지 잘 노는지 다른 이상은 없는지요.
    사실 저라면 너무 어린 아가라 맛있는 것 줄 것 같아요. ^^
    참고로 저희 강아지는 제가 만들어 먹여요. 이빨이 안 좋아서 생식을 못하고 익혀서 갈아서 먹여요.
    많이 만들어서 냉동한 후 녹여서 먹이니까 생각보다 쉽거든요.

  • 9. gma
    '12.6.26 12:23 PM (1.224.xxx.77)

    저희집은.. 간식 좀 줬다고 사료 안먹어서.. 엄마가 돼지고기, 닭가슴살.. 다 삶아서 기름기 빼고.. 하나하나 짤라서 입에 넣어 줬어요,..ㅋㅋㅋㅋ 살찌고 체격 엄청 좋아졌네요.. 근데.. 편식도.. 나이 더 먹음 괜찮더라구요.. 어릴때나 그렇지 1살 되고 나니까.. 괜찮더라구요..

  • 10. 소싯적에..
    '12.6.26 12:34 PM (218.234.xxx.25)

    눈에 넣어도 안아플 것 같은 울집 공주마마 처음 데리고 왔을 때.. 너무너무 이뻐서 닭갈비를 하루에 10개 가까이 주었네요. 앞다리로 꼬옥 잡고 닭고기 뜯어먹는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그래봐야 닭가슴살 조금한 것이니까 과식은 아니었을 거에요. 이놈이 또 끼워져 있는 개껌은 안 먹는 넘이라..)

    그랬더니.. 사료 부어놓은 그릇이 이틀이 지나도록 하나도 안 줄어들더이다. 너무 걱정되어서 억지로 먹이려고 입에 밀어넣었더니 푸푸 다 뱉어 냄.
    (간식은 간식이고 주식은 사료인데.. ) 결국 닭갈비 공급 중단하고 만 하루만에 다시 사료먹기 시작..

  • 11. 예전에
    '12.6.26 1:32 PM (203.170.xxx.66)

    사개월 우리 몽수씨 이틀 굶겼다가
    저혈당쇼크와서 난리날뻔했어요..휴

  • 12. 원글
    '12.6.26 1:55 PM (122.40.xxx.41)

    아무래도 애기라 걱정되서 북어파우더 사둔거 뿌려주니 먹네요.
    소간파우더도 처음줄땐 잘먹다 안먹었는데.... 앞으로 걱정예요


    오가닉스 퍼피 사료 그렇게 잘먹더니
    1키로도 다 안먹었는데 벌써 질린걸까요 ㅠ

  • 13. ...
    '12.6.26 4:38 PM (180.71.xxx.53)

    강아지들은 미각이 아주 뛰어난 미식가예요
    그 아무리 맛난거라도 매일 줘보세요 며칠 먹다보면 당연히 시큰둥하지요
    사람도 마찬가지잖아요
    여름철엔 욘석들에게도 보양식이 필요해요
    자견일때 잘먹어야 커서도 병치레없이 건강하구요
    사료말고 생식을 할수있다면 좋겠지만 여의치않을땐 닭고기 오리고기 소간 천엽 허파 내장류등
    다양한 종류에 먹거리를 함께 줘보세요 채소도 곁들여서...
    4년동안 생식을 하며 밥투정 한번 없었어요
    매일.. 같은 재료보다 하루하루 다양한 식단으로 입맛을 살려주는게 tip~이랍니다^^
    절대 투정하는일 없어요
    강아지가 먹어선 안될 식재료 말고 다양하게 섞어준다면 아마 잘 먹을꺼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6618 앞니 충치 레진 가격이 어찌 되는지요? 1 레진치료 2012/08/07 8,241
136617 초딩 여자애들의 말싸움처럼. 1 말싸움. 2012/08/07 783
136616 화성인에 나온 생식녀.. 강의비가..;; 6 .. 2012/08/07 4,802
136615 시판소스로 간단 오이미역냉국 만드는방법.. 7 나도 2012/08/07 1,927
136614 맞춤법에서의 조사 5 맞춤법 2012/08/07 578
136613 민속촌에서 500명 얼음땡 놀이한대요 ㅎㄷㄷ 4 처음봄 2012/08/07 2,034
136612 인간관계는 적금붓는거 같아요 1 저축 2012/08/07 1,707
136611 중도 상환 수수료에 대해 여쭤요 3 절약 아짐 2012/08/07 1,389
136610 나이많아 돌아가시던분이 마지막으로 부탁한말씀이~(공감가요) 4 ㅡㅡ 2012/08/07 2,757
136609 올림픽 개최하고 영국은 이미지 더 구기는 듯.... 2 파란나무 2012/08/07 1,262
136608 흐이그, 훌라후프땜시 더 뜨거운 여름이여~ 7 참맛 2012/08/07 1,135
136607 배부른 고민인가요 친정엄마랑 안맞아서 속상해요ㅠㅠ 1 아기엄마 2012/08/07 1,572
136606 두물머리에서 띄우는 편지 '오늘도 무사히' 5 달쪼이 2012/08/07 1,625
136605 보통은.. 그러든지 말든지 하고 사는데 시엄니에 대해선... 앙이뽕 2012/08/07 738
136604 이영돈 pd의 먹거리x파일,,콩국수 파는 주인아저씨 정말정말 존.. 6 // 2012/08/07 4,791
136603 시어머니가 **같아요. 17 17년이란시.. 2012/08/07 5,288
136602 제가 잘못한건가요? 34 .. 2012/08/07 5,043
136601 요즘 실온에 청국장 만들어보신분 계세요? 1 ㅜㅡ 2012/08/07 752
136600 직장 동료를 너무 믿어서 배신 당했어요 12 ... 2012/08/07 7,196
136599 드레스룸쓰시는분들 이불은 어디에 넣어요? 5 오드리82 2012/08/07 3,848
136598 금천구 가산디지탈역 6 원룸 2012/08/07 1,285
136597 지금 사람 때문에 힘든 분들 한번 읽어보셨으면 해요.. 3 ... 2012/08/07 1,386
136596 예비신랑과 첫해외여행지 어디가 좋을까요? 18 미스터다아시.. 2012/08/07 1,951
136595 여기저기 긁힌 차 6 2012/08/07 957
136594 애정결핍남과 사랑? 1 ........ 2012/08/07 1,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