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마당있는 집에 살고 싶은 꿈이 간절한 사람입니다..
탈 아파트를 주장하며 집을 내놓았는데... 팔릴 기미가 전혀 없다가..
인근의 단독주택소유주와 저희집을 서로 상호 교환판매가 성사될려고 하네요..
일이 급 속도를 보이며 진전되니... 제가 가슴이 벌렁벌렁하네요
일단 단독을 구입하면 4천정도의 수리비를 감수해야 하는데...
이 불경기에 이 지출이 과연 해도 되는 것인지... (저는 이제 50이 목전에 있는 나이라 아무래도 수비적이 되네요)
그냥 이 아파트에 얌전히 엎드려 있어야 되는 것인지...
아니면 아파트보다는 단독이 좀더 가치가 있다는 신념으로 평소의 소망을 이루어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이사를 하게되면 보유하고 있던 여유자금이 모두 없어져 버리는 상황이 몹시 불안하네요...
아 정말 늙었나봐요...
이렇게 겁쟁이가 되버리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