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불경기에 ... 해야할까 말아야할까..

고민고민 조회수 : 2,110
작성일 : 2012-06-26 10:14:43

평소에 마당있는 집에 살고 싶은 꿈이 간절한 사람입니다..

탈 아파트를 주장하며 집을 내놓았는데... 팔릴 기미가 전혀 없다가..

인근의 단독주택소유주와 저희집을 서로 상호 교환판매가 성사될려고 하네요..

일이 급 속도를 보이며 진전되니... 제가 가슴이 벌렁벌렁하네요

일단 단독을 구입하면 4천정도의 수리비를 감수해야 하는데...

이  불경기에 이 지출이 과연 해도 되는 것인지... (저는 이제 50이 목전에 있는 나이라 아무래도 수비적이 되네요)

그냥 이 아파트에 얌전히 엎드려 있어야 되는 것인지...

아니면 아파트보다는 단독이 좀더 가치가 있다는 신념으로 평소의 소망을 이루어야 하는 것인지..

고민이 많이 되네요...

이사를 하게되면 보유하고 있던 여유자금이 모두 없어져 버리는 상황이 몹시 불안하네요...

아 정말 늙었나봐요...

이렇게 겁쟁이가 되버리다니...

IP : 121.161.xxx.19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살다보면
    '12.6.26 10:18 AM (121.130.xxx.228)

    그 때라는게 일사천리로 일이 성사되어버리면 그건 반드시 해야할 좋은일인거 같더라구요

    일이 진전되는거라면 좋은 의미 아닐까요

    그리고 원래부터 소원하셨던 집인데 때가 온거죠

  • 2. 고민되시겠다
    '12.6.26 10:28 AM (112.171.xxx.226)

    나이먹으면
    마당있는 단독주택에서 살고 싶은 생각이 요즘 들기 시작했어요.
    텃밭을 가꾸면 식비를 많이 절약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구요.

    아파트도 낡을면 리모델링 비용으로 2천만정도 들여서 수리하던데
    단독주택이 안전하고 위치가 좋은 곳이면 4천만원 수리비 가치가 있을 수도.

  • 3. 요걸
    '12.6.26 10:28 AM (180.182.xxx.195)

    아! 부럽습니다. 저라면 하겠어요. 아직 40대면 괜찮아요. 뭔가 벌렸다가 다시 접을 수 있는 여유가 그래도 아직은 있어요. 50대 중반인 저는 좀더 젊었을 때 일 벌리지 못한 거 이제사 후회합니다. 마음이 원하는대로 따라 가세요.

  • 4. 칼라스
    '12.6.26 10:31 AM (114.206.xxx.131)

    어디가서 보시고 결정하세요. 내맘이 알쏭달쏭 할때는 도움이 되더라구요.

    좋은선택하시기 바래요..

  • 5. 그래도
    '12.6.26 10:44 AM (203.233.xxx.130)

    고민이라면 그것도 재고해 봐야 할수도 있어요. 단독은 관리가 쉽지가 않다는 단점도 있으니까요
    전 결혼전에 단독에서만 살아서 아파트 사니 전 훨씬 좋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틀리니까요 원글님 성향을 꼭 고려해서 결정하세요..

  • 6. ㅇㅇ
    '12.6.26 11:00 AM (203.152.xxx.218)

    하세요.. 같은 땅위에 쭈욱 얹혀져있는 아파트보다야 단독주택이 훨씬 가치있죠.
    이러는 저도 아파트 삽니다 ㅠ
    예전엔 단독주택이 방범도 취약하고 단열도 힘들고 뭐 여러가지 불편했지만
    요즘은 건축기술이 발달해서 아파트 못지 않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1814 저에겐 어느 나라, 도시, 자연을 추천해 주실래요?? 18 000 2012/06/27 2,287
121813 삼각 김밥틀 추천 바랍니다~~~ 1 망고 2012/06/27 760
121812 (끌어올림) 영어 듣기 공부에 좋은 팟캐스트 추천해주세요~ 9 영어울렁증 2012/06/27 4,316
121811 설풍기 쓰시는분 계신가요? 1 매직케어 2012/06/27 1,757
121810 전세 대출 동의해 주면 불리한가요? 8 전세 대출 2012/06/27 2,317
121809 연예인 팬질하면 가족보다 더 애틋한가요? 14 허걱 2012/06/27 3,110
121808 여기엔 참 고수분들도 많은듯.. 33 .. 2012/06/27 9,810
121807 ‘쫌, 보자 무한도전×2’ 7번째 도전에 참여해주세요! yjsdm 2012/06/27 868
121806 충북 제천 간디 여름 캠프 보내 보신분? 7 간디학교 2012/06/27 2,123
121805 아니 이런 과한 오지랖 ㅋㅋ 11 아짐마 ㅋㅋ.. 2012/06/27 3,642
121804 모유수유가 뭐길래..ㅜㅜ 9 하루8컵 2012/06/27 2,650
121803 요즘은 왜 이런 사람들이 많은지... 1 학수고대 2012/06/27 1,245
121802 DKNY 의류 저렴 버전 모가 있을까요. 1 앙이뽕 2012/06/27 1,363
121801 "가뭄 예방은 4대강 사업 목표 아니었다" 2 세우실 2012/06/27 1,011
121800 종북 놀음과 ‘박정희 혈서’ 어화 2012/06/27 691
121799 '두 개의 문' 보고 왔어요. 4 두개의 문 2012/06/27 1,420
121798 동네 교통사고 났어요.. 건물에 자동차가 들어갔다는...ㅠ.,ㅠ.. 9 어이없는.... 2012/06/27 3,863
121797 발가락이 아플때요.. 3 궁금 2012/06/27 2,180
121796 구몬한자 같은것 2 한자공부 2012/06/27 1,482
121795 목동 뒷단지 치주과 잘보는 치과 소개 부탁드려요~ 9 .. 2012/06/27 2,420
121794 오늘도 베스트 유머 갑니다. 점점 조용히 짖는 개 ㅎㅎㅎ 5 수민맘1 2012/06/27 2,645
121793 요즘은 교수님들 편하게 입고 다니시나요? 11 궁금이 2012/06/27 2,465
121792 왼손잡이의 시식샷은 어떻게? 4 갑자기 궁금.. 2012/06/27 999
121791 가계부가 진짜 도움이 되나요? 11 궁금 2012/06/27 3,265
121790 씽씽슬러시 라고 광고 하는거요 4 덥다~~ 2012/06/27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