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보다 국내여행을 더 선호하시는분 계신가요~?

야밤에 조회수 : 3,078
작성일 : 2012-06-26 01:27:33

 

 

제가 그래요!!

 

결혼 전 싱글때 참 마니 다녔었어여~

배낭여행으로 미국,유럽,동남아 일본 등등

동남아 홀릭되서 싱가폴 3번에 태국에선 두달있기도하고...

방랑벽인지......결혼전엔 미친듯이 다니다가

결혼하고 애낳고 나니

변했어요.......

 

아이 좀 크면 아이한테도 추억만들고 견문을 넓힐겸 같이 가긴 할건데

그냥 지금은 피곤한 해외보다

제주도나 남해쪽,동해나..... 오히려 깔끔한 서울호텔의 패키지. 요런게 더 좋네요.

 

근데 친구들은 너도나도 이번 휴가때 해외가는분위기이고

저는 그냥 국내가 덜피곤하고 더 푹 쉬고오고 좋을뿐인데!!

친구들은 돈생각하지말고 일년에 한번인데 해외로 다녀와~~~ 이런식으로 얘기하네요~

 

돈때문아닌데 ㅜㅜ

 

해외가면 돈많고, 국내가면 돈없고 이런이미지인것 같아서 그냥 여쭤봐요.......

 

올해도 저희는 애기 어리고 해서

그냥 신라호텔 1박 패키지로 놀고, 양평 펜션에서 1박하고 그렇게 보내려고 하거든요

저같은 분 없으신가요?

 

 

 

 

 

IP : 180.68.xxx.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약돌
    '12.6.26 1:36 AM (1.245.xxx.4)

    있겠죠. 저흰 지방 온천 2박가요. 그런데 저흰 돈이 부족해 제주도도 포기하긴 했어요. 돈 구애 안 받았으면 해외 나가보고 싶어요. 원글님은 젊을때 많이 다니신 점과 현재도 경제적인 부분으로 국내여행 선호하시는 건 아니니 저희랑 확연히 다르긴 하네요. 그래도 저같은 경제적인 부족함으로 못 나가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요. 그냥 안 나가는 분 보다는요.

  • 2. ....
    '12.6.26 1:39 AM (180.224.xxx.55)

    솔직히 공감해요 ...
    해외.. 동남아.. 솔직히 말해서.. 리조트만 괜찮지.. 좀 거리도 그렇고.. 지저분하고.. 못사는 나라 싫어요 ㅠ.ㅠ 거기다 아이들 구걸까지 하면.. 마음아파서 정말 싫은데..
    울나라 호텔에서 숙박하고 수영하고..
    음식도 울나라 호텔음식이 더 맛나지 않나요?
    저도 한창.. 해외여행 다니다가.. 울나라도 좋다란 생각하고있어요
    물론 돈이 있어야 겠지만... 또.. 아시아.. 여름 웬만한 나라.. 거의다 울나라보다 더 더운거같아요..
    찜통..

    근데 이건 다 가보았기 때문에
    울나라도 좋다라고 생각하는거지..
    만약 한번도 안가봤다면.. 당근 해외나갈꺼같긴 해요..

    모두 다 다녀보니.. 울나라에서 편희 쉬는게 좋다 생각드는거같아요
    다 아니까...

  • 3. ...
    '12.6.26 1:58 AM (119.64.xxx.92)

    관광을 할거냐 휴양을 할거냐에 따라 다르겠지요.
    어차피 휴양을 하려는거면 푸켓같은데보다 차라리 집 가까운 호텔이 낫고요,
    가까운 호텔보다는 차라리 집구석이 나아요 저는 ㅎㅎㅎ

  • 4. 저두
    '12.6.26 2:07 AM (14.39.xxx.180)

    국내 여행이 좋아요
    잔잔하게 볼것두 많구요
    먹거리도 신경 안써두 되구요
    저번주는 강원도 망상해수욕장 오토캠핑장 캠핑카에서 2박했는데
    너무 좋았어요

  • 5. ............
    '12.6.26 2:09 AM (180.224.xxx.55)

    윗님.. ㅋㅋㅋ 되게 재밌어요 ㅋㅋ 웃겨요 ㅋㅋ
    솔직히 저두.. 울나라 호텔에서는.. 딱한번 자봤는데요 .. 결혼식날 당일에요..
    근데 솔직히.. 울나라 호텔.. 서울에 집놔두구.. 호텔에서 자는것도 좀 이상하긴 했었어요..

    왜냐면.. 전 시청에 있는 프라자호텔이었는데
    리모델링하기전.. 룸이.. 당연 스위트룸은 아니지만.. 좀.. 올드하다 해야하나..
    울 신혼집이 더 상큼하고 낫겠단 생각 했었거든요

    여름엔 호텔 수영장 이용하느라 국내 호텔 이용할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서울에 집있는데.. 굳이 호텔가서 잠자는건 좀 이해안되기도 해요...

    단 좋은점은 조식을 먹을수 있다는거.. ㅎㅎ 집에선 조식해주는 사람이 없으니.. 셀프니까요...

  • 6. 글쎄요
    '12.6.26 2:10 AM (24.165.xxx.90)

    저도 결혼전에 해외 많이 다니고 지금은 미국에서 삽니다 결혼하고 미국 오기전엔 오히려 국내 여행을 더 많이 했어요 돈은 돈대로 깨지고 음식도 저는 입맛에 잘 않맞더라구요 제가 촌스러운가봐요 ^^
    남들은 해외여행 많이 가는데 저는 오히려 이곳에 있다보니 한국에 너무 너무 가고 싶네요 여기 오기전에 비원에 다녀왔는데 정말 너무 예뻤거든요 그리고 아무리 눈이 휘둥그레지는 호텔뷔페를 봐도 왜 그냥 시골마을 백반이 먹고 싶은지... ^^ 우리나라 찾으면 정말 예쁘고 좋은곳 많은것 같아요 ^^ 남들 시선이 뭐 그리 중요해요 그냥 님 하고 싶은대로 하세요 허세 쩔어서 신용카드로 해외여행 가는게 더 웃겨요

  • 7. 울남편이요!
    '12.6.26 3:43 AM (183.102.xxx.197)

    울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생선회거든요.
    일주일에 3~4번은 횟집에 가요.
    은퇴하면 바닷가에 집짓고 고기잡이하는게 꿈이예요.
    노후대비 일식 사시미뜨는거 배우려고 해요.(직접 회떠먹겠다고...)
    평균 2주에 한번정도 여행을 가는데 주로 동해...
    (서해는 유속이 느려서 생선살이 탱탱하지 않대요.
    젤 좋은건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남해인데 거긴 멀어서..)
    외국엔 울남편이 너무도 사랑하는 회가 없어서 싫대요.
    없는건 아니지만 맛이 너무 없고
    우리 남편이 젤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칼질인데
    이걸 제대로 하는 곳을 찾기가 너무 어렵다네요.
    일본은 생선맛은 좋으나 그 가격이 너무 사악하구요.
    암튼 울남편은 가족여행은 무조건 국내여행만 고집해서
    해외가고 싶으면 언니, 동생, 친구들이랑 가야해요... T T

  • 8. 윗분 동지분이 ㅋㅋㅋ
    '12.6.26 4:04 AM (211.209.xxx.193)

    국내여행도, 이곳 저곳 가봤는데 강원도 망상해수욕장 거기가 가장 좋았어요 ㅋㅋ
    거기 또 가고 싶네요.

  • 9. 저도
    '12.6.26 10:10 AM (175.114.xxx.58)

    아이가 어려서 그런지 아직은 국내가 더 좋아요. 지방 살아서 공항까지 가는 길이 넘 힘들어요. 그리고, 동남아는 가고 싶은 생각 별로 없어요. 거기 가느니 차라리 국내 좋은 리조트에서 노는게 더 좋아요.
    아이가 조금 더 크고 배낭 하나 충분히 짊어질 수 있는 나이되면 유럽 순방길 오를거예요. ㅋㅋ 제가 봤던걸 아이한테도 꼭 보여주고 싶어요. 올 여름은 홍콩 여행하는 느낌으로 서울 갈거예요. 친구말이 홍콩이나 서울이나 거기서 거기래요. ㅋㅋ 유랍선 타고, 63빌딩 가고, 박물관 가고, 롯데월드가고요.

  • 10. ..
    '12.6.26 1:34 PM (221.146.xxx.196)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으면 제일 좋은 거라고 생각해요.
    그걸 돈으로 결부시켜 굳이 말로 하는 친구분 우물안 개구리네요.
    하긴 주변에 그런 사람 꼭 한 두명 있기는 해요.^^

    저도 아이 어려서는 체력적으로 해외 여행 힘들어서 안갔어요.

    양평에 수영장까지 딸린 팬션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아~ 그리고 위에 회 좋아하신다는 분께 대마도 꼭 권해 드리고 싶네요.
    거기는 한류와 난류가 교차하는 지점이라서 회 맛이 장난아니랍니다.

    오지랍이라면 죄송하구요^^

  • 11. ............
    '12.6.26 9:49 PM (180.224.xxx.55)

    홍콩이나 서울이나 거기서 거기라니.. ㅎㅎ ㅋㅋ
    너무 하시네요 .. 거기서 거기 아닌데.. 전.. 솔직히.. 내가사는동네 식상한데.. 홍콩가니.. 신기하던데..
    솔직히 일본도.. 울나라와 다를바없을꺼같아서 가기 싫었는데..
    막상가보니 완전좋구..
    남이 말하는거랑 내가 느끼는거랑은 체험해보는거랑은 완전 다른데...
    근데 사람은.. 익숙한곳이 아닌.. 다른세계가 더 좋은거같아요
    어찌됐든.. 저도 국내여행 나쁘지 않음.. 가격도.. 해외여행보단.. 저렴해서 그것도 맘에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689 입병 있는 분들 무슨 음식 드세요? 1 -- 2012/06/26 1,151
122688 로맨스가필요해에서 김지석 넘 괜찮지 않나요 ~~~? 1 더러버 2012/06/26 1,746
122687 싱가폴 자유여행 가보신분.. 7 싱가폴 2012/06/26 3,240
122686 카톡 친구차단 알수있나요? 실연녀 2012/06/26 3,197
122685 추적자를 보면서 나는 왜 명박이가 생각날까? 7 이영진 2012/06/26 2,001
122684 누구야 어플 .. 2012/06/26 1,746
122683 저 좀 웃을게요~~~~~~ 4 ㅎㅎㅎㅎㅎ 2012/06/26 1,728
122682 곤지암 리조트...첨가는데 어떤가요? 7 궁금 2012/06/26 3,521
122681 (방사능) 부산, 경남사시는 분 있으세요? 1 녹색 2012/06/26 1,836
122680 (조금 지저분해요)후비루는 도대체 왜 생기는 거죠?? 2 후비루 2012/06/26 4,283
122679 핸드폰을 새로 가입하려고하는데요.... ... 2012/06/26 805
122678 MBC--서명하세요 10 ^^ 2012/06/26 1,187
122677 삼계탕 끓이고 있는데요~ 1 ... 2012/06/26 1,234
122676 수영복에 얼마나 투자하세요?? 4 원피스원벌 2012/06/26 2,144
122675 시판우유 중 제일 좋은 우유와 달걀은 뭔가요? 2 우유 달걀 2012/06/26 3,548
122674 이런욕 하는 여자... 2 허 참! 2012/06/26 2,160
122673 서울대 차윤정이란 교수 진짜 뻔뻔하지 않나요? 3 4대강 2012/06/26 3,922
122672 초등..언제부터 슬슬 성적이 갈리나요? 21 ... 2012/06/26 5,005
122671 무플절망-(질문)미국에 사는 한국분께 약 50만원 이상 정도의 .. 4 신세진 사람.. 2012/06/26 1,225
122670 법원 “노태우 비자금으로 만든 회사 국가환수 정당“ 2 세우실 2012/06/26 1,276
122669 유레아플라즈마...흔히 있는 균인가요? 2 유레아 2012/06/26 19,733
122668 진짜 쫌 무도좀...보고싶네요... 21 깊고넓고푸른.. 2012/06/26 2,038
122667 집 팔고 이사나가는데요.. 4 이사 2012/06/26 2,462
122666 골든타임 모처럼 기대되는 의드네요. 6 mydram.. 2012/06/26 1,790
122665 임신 36주차에 출혈이 보입니다. 경험하신분 조언좀 ^^ 2 임신 36주.. 2012/06/26 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