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처음 4가족 여름휴가로 태국여행을 계획하고 있어요...해외여행은 처음이에요...
남편이랑 저는 신혼여행으로 가본적은 있지만,,,애들 구경시켜주고싶어 태국을 갈까하는데,,,
친한 친구가 지금 시기에 가면 너무 더워서 애들이 지쳐 많이 힘들꺼라고 차라리 갈려면,,,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를 가보라고 추천하는데,,,(친구는 다 가본 여행지에요...)
태국은 많이 힘들런지,,,고민이 많이 생기네요...(11살,5살 두아이있어요...)
정말 너무 덥고 힘들어서 무리일까요?
태국여행 비슷한시기,비슷한또래아이들 데리고 여행경험하셨던분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괜찮으실거에요.
제가 우기 건기 여러번 방문 했었는데
오히려 저는 4월에서 5월까지가 참 힘들었어요. 너무 덥더군요.
그래서 그즈음에 쏭클란이라고 물총쏘는 행사도 하지요.
하지만 그 이후로는 그냥 괜찮아요. 여름이라고(우기)하지만 비는 저녁에 한번씩 스콜오는거 말고는
그닥 많이 오지 않았었고 그늘에 있으면 덥다는 느낌 덜하고요.
단 방콕은 푸켓이나 파타야 보다 더웠어요. 방콕공항에서 바로 파타야로 이동하셔서 즐기다 오신다면 문제 될게 없을거 같아요.
우기에 가도 재수 좋은 사람은 내내 날씨 좋고
건기에 가도 재수없는 사람은 내내 비만 맞고 오기도 해요.
어차피 파타야 가면 주로 리조트에 있거나 수영장에서 노실텐데 그러면 더운거 모르겠더군요.
7-8월이면 제일 더운 시기는 넘긴 때예요.
하루 한차례씩 비 쏟아지고 나면 시원한 바람도 불구요.(태국서 시원해 봤자지만요 ㅋㅋ)
그리고 말레이지아나 태국이나 뭐 별 차이 없습니다.
며칠 가시는지 모르지만 파타야보다는 푸켓이나 크라비를 권해드려요.
파타야는 정말 지저분하고 복잡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시끄럽거든요.
파타야를 가시려거든, 파타야에서 배타고 들어가는 섬이 몇개 있는데 그 쪽을 알아보
세요.
작년 7월말 8월초에 4살 아이 데리고 다녀왔구요. 올해도 가려구요. 아이는 잘 놀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