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조금전 무한도전 pd 김태호님의 강의를 듣고 왔습니다.
담백하게 8년이란 시간동안 무한도전이 있기 까지의 탄생배경 부터 개혁, 새로운 분야의
도전에 대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일산에서 하루종일 동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다소 지친 모습으로 수원에
내려와 해주시는 강의를 들으며 마음이 아팠습니다.
굳이 입밖으로 직접적으로 mbc 파업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지만
시청자들 앞에 빨리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가셨습니다.
늦은 시간 강의가 끝나고 길게 늘어선 김태호 피디님께 싸인도 받고 사진도 찍고 싶어하시는
많은 분들을 보면서 모금을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러면서 아직 장터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힘내라! 마봉춘! 하면서 집안 구석구석 혹시 쓸만한 물건이 없는지
살펴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돌아왔습니다.
82 님들!
집에 본인은 쓰고 있지 않지만 남들에게 필요할지 모르는 물건들 묵혀두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좋은일 하세요.
저도 동참하렵니다.
화이팅!
**그리고 또 제안을 하려합니다. 관심있으신 분들 많지만 직접 참여가 어려우신분들
장터에서 물건 판매하신 금액 전액 기부가 어려우시면
우리동네 아나바다 장터에서 처럼 판매금액의 10% 기부는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