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을 빛낸 100인

가슴이 철렁 조회수 : 785
작성일 : 2012-06-25 22:26:46

초등1학년 울 아들,

한국을 빛낸 위인 100인을 목청껏 부르다가

한국사가 나오는 why를 열심히 봅니다.

이 사람, 저 사람 누구냐고 질문해대더니,

단군할배 고조선부터 통일신라까지 왔습니다.

 

갑자기 울 아이가 질문합니다.

통일신라가 왜 망했냐고.

저, 별 생각없이 대답했습니다.

 

" 통일신라가 망할 때 왕은 사람들을 위해 일하지 않고 자기 욕심만 챙겼대.

신하들도 사람들 못살게 굴고 돈 빼앗아 파티하고 놀기만 했대.

그 나라에 사는 사람들은 먹고 살기가 힘들었고 그 나라에서 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없었대.

그래서 망했대."

 

말하고 나니 가슴이 철렁합니다.

말하기 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우리 망해가고 있는 건가요?

 

 

 

 

 

IP : 125.129.xxx.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ㅏㅏ
    '12.6.26 8:37 AM (152.149.xxx.115)

    지금 나라가 그런 위기상태로 가고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9483 알바들아..돈더줄께 나한테와... 2 싸랑해요 박.. 2012/09/07 1,020
149482 요리도 하니까 늘더라 1 요리맘 2012/09/07 1,253
149481 맹박이의 <고용보험> 안철수 1 $&$ 2012/09/07 1,050
149480 원글이어요. 조언 좀. 4 공부잘한아빠.. 2012/09/07 1,277
149479 124.50.***.86이신 분... 9 바로너 2012/09/07 1,866
149478 지멘스식기세척기 4 세척기 2012/09/07 2,084
149477 회사 나오지 말라고 합니다. 8 ... 2012/09/07 3,871
149476 중학생 남자아이 이성교재 3 두통 2012/09/07 2,562
149475 월세만기 11월 19일인데 세입자에게 언제 얘기하면 되나요? 2 .. 2012/09/07 1,324
149474 한국의 신용등급이 올라갔다는데 왜 기쁘지가 않죠? 6 심드렁 2012/09/07 1,375
149473 한경희 광파오븐 써보신분 좋은가요? 5 지름신 2012/09/07 2,559
149472 싸이 아버지가 운영하는 반도체 회사 1 ... 2012/09/07 3,161
149471 아이패드 액정 깨진 위에 필름 붙여 써도 될까요? 3 아 내돈 ㅜ.. 2012/09/07 1,680
149470 지금속초가고있는데... 5 속초 2012/09/07 1,318
149469 퇴직후 금은방 5 은행잎 2012/09/07 2,272
149468 1년된 실온보관 양주 먹어도 되나요? 4 쥬디 아보트.. 2012/09/07 4,420
149467 선택의 기로 1 진심으로 2012/09/07 1,256
149466 명절되가니 슬그머니 카톡으로 동서가 왔다갔네요. 60 ... 2012/09/07 19,712
149465 어제 3편의 꿈을 꾸었는데요~ 궁금 2012/09/07 798
149464 스마트폰요금제 괜찮은지 좀 봐주세요~~ 3 부탁드려요~.. 2012/09/07 1,201
149463 오래오래 기억나는 신기한 꿈 몽몽 2012/09/07 1,125
149462 집보러 올 때 2 세입자는 뭔.. 2012/09/07 2,309
149461 고쇼가 기다려지다니..이런! 6 고쇼 2012/09/07 2,554
149460 서인국 땜시 아무것도 몬하겠네요. 후덜덜..... 16 윤제야..... 2012/09/07 4,007
149459 일산에 사시는 분들께 여쭤봅니다.. 17 일산으로 이.. 2012/09/07 3,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