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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고프면 정신이 하나도 없고 덜덜떨리는듯한데 이런분 계시나요

이건뭐 조회수 : 21,121
작성일 : 2012-06-25 21:10:26

제목 그대로

좀 배가 고프다 싶으면

공복감이 갑자기 폭풍처럼 밀려오며

도저히 참을수 없다는 느낌...

뭘 막 먹고 싶다는것은 아닌데 손이 떨리는거 같고

머리도 안돌고 눈도 핑핑 돌고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그럴떈 빵도 커피도 안되고

밥을 먹어야 겨우 진정이 되네요

 

어디가 고장난걸까요ㅠㅠㅠ

IP : 219.251.xxx.18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9:13 PM (220.78.xxx.12)

    제가 그래요
    식은땀 날때도 있어요
    그게..저는 어릴때 큰병을 앓아서..체력이 많이 안좋아 져서 그런거 같아요
    뭐만 먹으면 안그렇더라고요
    그래서 배가 안고파도 뭔가를 좀 먹어줘요

  • 2. ..
    '12.6.25 9:14 PM (110.14.xxx.164)

    당뇨가 있거나 혈당이 갑자기 떨어지면 그래요

  • 3. ZZZ
    '12.6.25 9:16 PM (90.80.xxx.93)

    혈당수치가 내려가면 나오는 증상이에요.

  • 4. 혹시
    '12.6.25 9:16 PM (110.12.xxx.110)

    나이가 나이가 50세가 넘어가시나요?
    저희 엄니 말씀이,노화가 오고,50세가 넘어가면서부터
    배가 고픈것을 조금도 참을수가 없더라고 하시면서
    무조건 하고,식사시간에 식사를 해야만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시면서,주변에 계신 노인들이 대부분 어느순간 부터 이렇게 변한다고 그러신답니다.
    즉 다들 공감하시는 거겠죠.

  • 5. ^^
    '12.6.25 9:18 PM (1.241.xxx.5)

    딱 저예요ㅎㅎ
    그게 체질적으로 그렇다네요.
    몸이 좀 가늘고 기초체력이 딸리시는 편 아니세요?
    한방까지 공부한 의사(양의) 왈
    쵸코릿을 갖고 다니며 그럴때 얼른 먹어주라는데
    저도 일단 밥이 들어가야
    안정이 되며 한숨까지..
    중년되니까 떨리는게 좀 덜해요.
    반갑습니다^^

  • 6. 저두
    '12.6.25 9:21 PM (58.163.xxx.170)

    20살 즈음 그랬어요, 그래서 꼭 간식 가지고 다녔구요. 나중엔 헬리코박터 균 없애니까 나아졌던 거 같고
    체력이 좋아지니 없어진거 같기도 하네요

  • 7. 음..
    '12.6.25 9:21 PM (115.126.xxx.16)

    저혈당 증세 같은데요.
    병원에 가서 검사한번 받아보세요. 혹시 당뇨있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 8. 저 혈당 증세에요
    '12.6.25 9:44 PM (112.154.xxx.153)

    제가 그러는데요 배고프면 뭐 아무것도 못하고 신경질이 나요.. 먹는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요

    그래서 주변 의사 분이 말하길 물 많이 마시고 늘 배고프고 배고프면 힘이 없고 어지럽다 그리고 화장실 잘 간다 갈증나고 라고 하니 그거 저혈당이고 당뇨 증세와 유사하다고 살빠지는거 까지 있다면 딱 당뇨라는거에요... 병원가서 혈당 검사 했더니 걍 저혈당 정도고 당뇨는 아니라고 했네요
    피검사 받아 보세요

  • 9. 혈당때문이군요ㅠㅠ
    '12.6.25 9:52 PM (14.47.xxx.20)

    한 번도 그래본 적 없었는데 임신하고나서부터는 공복이면 갑자기 어지럽고 손이 떨려서 무섭기까지 하더라구요.

  • 10. ...
    '12.6.25 10:05 PM (112.156.xxx.127)

    젊어서는 2~3끼 굶어도 끄떡도 없더니만 늙어지니 한 끼 굶는 건 고사하고 밥이 입속에 조금만 늦게 들어와도

    허덕거려요.

    늙으면 밥 심으로 산다는 말이 맞는 것 같아요.

  • 11. 저 그랬어요
    '12.6.25 10:31 PM (121.164.xxx.120)

    지금은 거의 좋아졌어요
    동생이 오메가3 먹어 보라고 권해서 먹었는데
    신기하게 그증상이 사라졌어요
    저도 먹어보고 깜놀 했어요

  • 12. 가끔
    '12.6.25 10:55 PM (211.246.xxx.233) - 삭제된댓글

    그래요 눈앞이 노래지기도하는데 그럴때는 밥을 먹을때 숟가락도 떨려요 밥먹은후 10분쯤 지나야 괜찮아져요

  • 13. 병원가서
    '12.6.25 11:43 PM (218.48.xxx.114)

    얘기했더니 일단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게 좋겠다고 하시더군요.

  • 14. 원글
    '12.6.26 12:07 AM (219.251.xxx.182)

    댓글 감사해여^^
    피검사 받아봐야겠어요 ㅠㅠ

  • 15. 혹시
    '12.6.26 2:47 AM (203.226.xxx.39)

    혹 연렁대가 젊으시다면 허벅지가 가늘지 않으세요?
    허벅지가 포도당 저장소라 하더군요.
    그래서 허벅지가 너무 얇은 사람들은 쉽게 당이 떨어져서 꼭 잼바른 토스트나 간단히 요기 할것을 싸가지고 다니면서
    중간중간 포도당을 보충해줘야한다고...

    윗분들 말씀처럼 나이가 있으시면
    당저장능력이 떨어져서 그래요.
    식사시간 꼭 챙겨드시는 이유.

  • 16. ..
    '12.6.26 6:31 AM (147.46.xxx.47)

    허걱;;;저도 그런데 그게 병이었다니..
    전 정신이 혼미.. 등줄기에 식은땀이 그 증상이 느껴지면 자리에서 꼼짝도 못해요.
    헐...대신 쿠키라도 몇조각 먹으면 증상이 금새 사라지긴 해요.

  • 17. ........
    '12.6.27 11:36 AM (59.4.xxx.7)

    우스개소리로 당떨어진다고 하쟎아요.얼른 당분있는걸 섭취해야됩니다.
    저도 임신했을때 공복시엔 손이달달 떨리고 허벅지도 후들후들을 경험했네요
    아주 튼튼한 꿀벅지인데말입니다.

  • 18. 천년세월
    '18.9.23 5:40 AM (125.129.xxx.196) - 삭제된댓글

    희한한 현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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