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타고난 본성일까요?
거래처에 유부녀 여자분 올해 35살인데..얼굴은 그저 그런데 몸매가 참 이뻐요
애가 셋이나 된다는데..몸매 관리 엄청 했는지..왠만한 20대 저리 가라에요
그런데 이분이 보면 여자들한테는 참..싸늘 해요
우리 회사 일주일에 한두번씩은 오시는 분인데.
올때마다 여자직원들이 인사해도 그냥 네..하고 찬바랑 쌩..
그냥 인사래도 웃어주고 이런걸 못봤어요
그런데..남자직원..특히나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 젊은 남자직원들한테는
정말..허..소리 나게 애교를 잘 떨어요
특히나 한 남자 직원..이분이 이 남자직원이 마음에 들었는지..
오면 ..정말 공적인 얘기인듯 하면서 그 남자 책상에 상체 딱 붙이고..
코맹맹이 소리 내면서 진짜 별 같잖은 얘기를 오래오래 하고 가요
그럼 이 남자분은 당황 하는지..별말이 없고..
오죽하면 부서 부장님 과장님..등 남자상사분들도 저 여자 왜 저러냐고..
더 짜증나는건 그 남자직원이 바로 제 옆자리에요
바로 옆에서 독한 향수 냄새 폴폴 풍기면서 저러니 제가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전 향수 냄새 조금만 독한거 맡아도 두통이 오거든요
남자가 그리 좋나..그 여자 남편이 보면 부부싸움 날꺼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