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에 3년 만기가 끝나요.. 집전화랑 인터넷이랑..
저희는 가족들 핸펀도 다 엘지인데 가족할인 뭐 이런것도 하나도 안하고 있고..(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이사온집에 케이블을 따로 신청해야 해서 약정끝나면 ip tv까지 묶어서 같이 신청하려고 문의를 하는데 도통 연결이 안되네요
일단은 해지관련 문의니까 그쪽으로 들어갔는데 전화기가 불덩이가 되도록 잡고 있어도 연결 안된게 지금 거의 2주쨉니다..
집전화로도 해보고 제전화로도 해보고 아이걸로도 해보고...
너무 답답해서 이사관련쪽으로 전화를 하니 그쪽도 마찬가지로 연결이 안됩니다.. 제 만료기간이 얼마 안남아서일까요??
결국 신규가입쪽으로 문의하니까 제깍 받긴 하지만 결론은 그 사람들이 할수 있는게 없다란거...
인터넷으로 문의가 가능할까 싶어 접속해보니 고객센터는 유선상!!!으로만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뭐 이런 그지같은!!
오늘은 날잡고 하루 종일 붙잡고 앉아 누가 이기나 해봤는데 결국 지금 이시간까지 제가 졌습니다..
저를 제일 열받게 하는건 전화를 하염없이 들고 있으면 연락처 남기라는 멘트가 나옵니다.
연락처 남기면 자기네가 연락준다고요.. 연락처 남깁니다.. 전화 옵니다.. 달랑 한두번 울리다
간신히 받으면 받자마자 끈고 문자 날아옵니다.
"고객님 연락 드렸으나 부재중이셔서 문자 남깁니다.. 통화를 원하시면 고객센터에 다시!!! 신청!!!! 해주세요!! 라고..
이거 한 몇번을 반복하니 더운날 완전 뚜껑 열립니다..
전화통 붙잡고 씨름하다가 결국 또 소용없는 신규 가입부서 상담원에게 화풀이 늘어놓고 소리지릅니다...
부질없기가 끝내주네요... ㅠ.ㅠ
가입부서 상담원이 보름 남은 제 위약금만 확인 시켜 줬습니다..
6개월전에 이사관련해서 물어봤을때 위약금이 7만원이랬는데..보름 남은 지금 15만원으로 늘어났답니다..
원래 통신사들이 위약금 처리방법이 다 그렇답니다.
이사할때 생긴 이전설치비 2만얼마도 내랍니다...
뭐 이런 고리대금 업자 들이 다 있답니까!!!
저 엘지핸드폰만 주구장창 쓰고 있는데 다 던져 버리고 싶네요..
원래 귀찮고 게으른 성격이라 본의 아니게 브래느 충성도가 높은 저...
이번 일만 없었으면 그냥 죽....썼을 지도 모릅니다마는..
정말 바꿀겁니다.. 꼭!!!!
엘지 유플러스 해지 상담원과 통화할수 있는 팁 아시는분...도움 간절히 원합니다...ㅠ.ㅠ
아우... 더운날 혈압 올라 미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