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처가행사 되게 귀찮아하는 형부

... 조회수 : 2,472
작성일 : 2012-06-25 16:50:38
형부가 처가행사를 되게 귀찮아 하거든요
귀찮을수는 있는데 와서 노골적으로 귀찮다는 티를 내거든요
일을 시키고 그런것도 전혀없는데
생신이든 결혼식이든 오는 자체를 엄청 귀찮아하더군요
한 번은 언니에게 우리집 행사 웬만하면 형부 같이
오지말고 우리끼리 하자고 했습니다
언니도 형부가 귀찮아하는건 인정하더군요
그런데 인정하면서도 계속 같이 오더군요
저는 미혼이라 그렇게도 귀찮아 하는형부 왜 계속 같이
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민감할수 있을것같아 이제 언니에게 그 얘기는 안하는데요
좀 이해 안갑니다 그냥 우리끼리 하는게 기분좋지않을지
결혼하면 알게될까요
IP : 203.226.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형부가
    '12.6.25 5:00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좀 못됐네요.
    울형부도 그래요.
    처가집 행사에 꿔다놓은 보리자루 처럼 앉아있거나
    시큰둥해하거나 사람 눈치보게 만드는 성격이에요.
    저도 형부가 안오는 게 훨씬 맘이 편해요.
    같이오면 언니때문에 그냥 참습니다.
    같이 사는 사람속은 오죽하겠나 싶어서요

    언니는 혼자오면 부모님이 걱정하실까봐 같이 오겠지요.

  • 2. ..
    '12.6.25 5:18 PM (110.70.xxx.84)

    그럼 형부는 자기네집 행사에만 가고
    언니는 친정행사에만 오라하세요.
    표정관리 못할거면 왜 가서 남들까지 불편하게 한대요?웃긴다

  • 3. ..
    '12.6.25 5:32 PM (124.51.xxx.163)

    그렇게 꿔다 놓은 보릿자루 처럼있을거면 오지않는게 여럿사람 편하게 하는거죠
    차라리 각자집은 각자 알아서 가는게 좋을듯싶네요..

  • 4. .....
    '12.6.25 5:50 PM (152.149.xxx.115)

    효도나 행사는 Self.

  • 5. 글쎄요
    '12.6.26 10:39 AM (130.214.xxx.253)

    빈도수가 중요하죠. 한달에 한번, 많으면 두번정도이고 부모님 생일이나 사촌정도의 가까운 사람 결혼식만 참석하는 건데 형부가 그러는거면 형부가 너무한것 같고

    처제들 생일에도 다 모이고 사돈의 팔촌 시골 결혼식까지 다 참석하는 분위기거나
    너무 빈도수가 많으면
    형부가 그러는 것이 당연하고요.

    근데 처제가 오라마라 할 일은 아니고
    차라리 형부가 개인주의적이어도 합리적이신 분이면
    언니가 남편에게 효도는 각자 self로 하자.
    그렇게 오기 싫으면 오지 말고, 나도 시댁 행사에 안간다.
    딱 부모님 생일, 명절만 같이 참석하자~
    이렇게 선을 그으시면 좋을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767 앞치마 좀 골라주세용.ㅜ.ㅜ 8 앞치마 2012/07/14 1,746
127766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될까요? 4 .... 2012/07/14 1,642
127765 캐나다 BC주 감자칩 절도사건, 전세계의 화두에 올라 2 2012/07/14 2,087
127764 아이고 내 팔자야.... 정말 맘잡고.. 2012/07/14 1,432
127763 7세 남아 책 좀 추천해주세요.. 1 잠이 안와요.. 2012/07/14 1,049
127762 제가 법정에서 본 판사는 재치 있고 유쾌했어요. 1 .... .. 2012/07/14 1,990
127761 혹시 켈리포니아 얼바인이라는 도시에 살아보신 분?? 7 미미 2012/07/14 5,327
127760 저희집보고 빈대가족이라네요~~헐 3 짬뽀 2012/07/14 8,110
127759 젤리 만드는 한천은 어디서 살까요? 4 한천 2012/07/14 1,407
127758 15년 해외생활하다 취직되어서 귀국하는데.. 연봉 좀 봐주세요... 12 Traxxa.. 2012/07/14 4,873
127757 [한 표 부탁드립니다] 미 의회, 위안부 결의안 폐기가 되어가고.. 4 사파다이아 2012/07/14 657
127756 생색내는게 참 힘든 거 같아요 9 바보 2012/07/14 3,203
127755 저는 TV중독입니다...... 4 바스키아 2012/07/14 1,834
127754 사방 팔방이 방사능구멍이네요.-경주 방폐장은 완공후에 물에 잠긴.. 1 녹색 2012/07/14 1,497
127753 이혼 생각 중입니다. 28 더 이상 2012/07/14 11,732
127752 직장맘님 직장게실때 아이들은 누구와 어떻게 지내나요? 고민중 2012/07/14 1,208
127751 걸핏하면 죄송해요~ 하는 6살 아들.. 3 000 2012/07/14 1,580
127750 아파트에 알뜰장이 서는데요. 3 이런거 좀 .. 2012/07/14 1,694
127749 지금보니 추적자검사 주기자닮았네요. ... 2012/07/14 1,008
127748 엄마의 지인님 글 읽고.. 6 저도.. 2012/07/14 2,305
127747 게으른사람이 외로운거 같아요. 23 생각해보니 2012/07/14 9,732
127746 숨겨진 진실이 공개된다 '공모자들' 티저예고편 3 무서운영화 2012/07/14 1,247
127745 박원순식 재개발 정책의 모순 8 하품 2012/07/14 1,355
127744 오늘은 음주하시는 분들 안계신가요? 12 진스타임 2012/07/14 1,368
127743 법적으로 아시는분 있으면 도와주세요. 1 언제나그자리.. 2012/07/14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