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버님의 언어적 폭행(?)으로 시가에 8개월동안 안 갔어요
가더라도 신랑 혼자 또는 신랑과 얘들만 보냈답니다
근데 문제는 7월 중순경이면 시어머니 칠순이랍니다
아마 친인척들 모두 모여서 식사해야 할 것 같은데...
넘 고민됩니다
전 시아버님 얼굴 정말 못 보겠어요(아니 보기도 싫어요)
목소리도 또한 듣기 싫고요 ㅠ.ㅠ
이 기분 아시는 분 아시겠죠...
신랑은 가족의 평화(?)를 위해서 아랫사람이 굽혀야 한다고 하지만
제가 돌지 않은 이상 그렇게는 절대 못해요(울 신랑 엄청 효자)
제가 칠순잔치에 안가면 시아버님께서 신랑 볼 때 마다 한소리가 뭐냐 백만소리 할텐데...
다행히 울 신랑 잘 막아줍니다(저한데는 뭐라 하지 못하고 속으로 삭히는 성격입니다)
물론 제 욕은 수시로 하시겠죠... (참고로 전 맏며느리입니다)
이런경우
1. 모임에서 그냥 모른체 한다
2. 아예 모임에 안간다
3. 그냥 무표정하게 대답만 한다
4.~~ 다른 의견있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