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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물농장 축복이 총명이 속한 사개밴드 멤버들 나쁜사람들 같애요

속상해서 조회수 : 3,590
작성일 : 2012-06-25 16:32:31

어제 동물농장 보신 분들 중에 분노하신 분들 많으실텐데요

총명이 귀 아프게 만들어놓고 보내버리고 다시 축복이 분양 받은 선명지라는 여자도 이상하지만 그 밴드 멤버중에 유석종이라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 트윗 가보니까 공연 다니다보면 사람들이 안내견들이 힘들어보인다 그런말을 많이 하나봐요 그랬더니 자기 안내견 채송이가 고생을 덜해서 그 모양이라고 자기 얼굴 먹칠 한다고 여름에 더워하고 겨울에 추워하고 평소에 피곤해 하는게 자기 욕보이는 거라고 써놨더라구요 미친....(죄송해요 그런데 참을 수가 없네요)

이미 강토라는 안내견 보내고 새로 채송이라는 안내견 받은것도 이상한데 어떻게 저따구로 생각할까여? 고마운 마음을 못가질망정 고생 더해봐라 운운하는거 정상 아니죠?

자기를 위해서 희생하는 말 못하는 안내견한테 미안한 맘이 조금도 없는거 같애요 그러니까 귀신소리도 듣는다는 청력을 가진 개들을 그런식으로 학대하고 있겠죠

연습사진이나 공연사진보면 애들 정말 힘들어보이더라구요 멤버들은 활짝 웃고있고 자기들 눈에 안보인다고 그래도 되는건지....

 

너무 답답해서 트위터라는거에 가입해서  동물자유연대랑 축복이 아빠 정재형씨한테 트윗 남기고 왔네요 나머지 애들도 데리고 와서 정밀검사 해봐야한다고 분명 애들 어디 고장나있을꺼라고 그리고 뭔가 조치취해야 한다고요

지금 다음삼국카페에선 뭐라도 해야하지 않나 다들 걱정하고 난리났고 동물농장 게시판에서도 성토하는 글이 넘쳐나는데 삼성이랑 관련된 일이라 매스컴을 탈 수 있을지...에휴 정말 살면 살수록 인간이 제일 나쁜거 같아서 맘이 불편하네요 ㅠㅠ

 

 

IP : 211.49.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12.6.25 4:37 PM (121.125.xxx.187)

    삼성이야 안내견학교 운영하는 거고 사개밴드도 삼성과 관련이 있나요?
    안내견에 대한 말을 정말 저따구로 써놨다면 나쁜놈이 맞긴하네요.

  • 2. ..
    '12.6.25 4:40 PM (110.9.xxx.208)

    어떻게 저런말을 써놓을수가 있죠? 저사람들은 그냥 안내견이 도구로 느껴지는 모양이에요.
    그래도 총명이 보낼땐 울던데...
    어떻게 참..저런말을..

  • 3. 원글
    '12.6.25 4:40 PM (211.49.xxx.156)

    삼성이 후원하는 밴드라고 하네요 그래서 1명의 시각장애인이게 한마리의 안내견만 분양가는게 원칙인데 저 사람들은 안내견 소모품 갈아치우듯이 새 안내견 저렇게 척척 받는다고 하네요
    공감능력없는 장애우한테는 안내견 주면 안되는데...ㅠㅠ

  • 4. ..
    '12.6.25 4:42 PM (110.9.xxx.208)

    꼭 그 안에 같이 있어야 하나요? 안내견이? 삼성은 보통사람들의 분노에 둔감한 기업인데..
    이런일에 눈깜짝이나 할까요.
    그 삼성의 도움을 받는 그 네명중에 저런 사이코패스같은 발언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것도 놀랍지 않은듯하네요.

  • 5. ...
    '12.6.25 5:01 PM (183.91.xxx.35)

    안내견 엄청 모자르다고 하던데..
    키우는데돈도 많이 들고..
    저사람들 참 나쁘네요

  • 6. ㅇ ㅇ
    '12.6.25 7:06 PM (223.62.xxx.15)

    장애인이 아니었으면 개는 키우지도않을정도로 싫어하던가 학대까지할수있는 인간이네요
    자기가 필요하니 도구로 이용할뿐 생명이란 생각을 가지지도않고 고마운맘은 눈꼽만큼도 없겠죠

  • 7. 나리
    '12.6.26 12:15 AM (58.77.xxx.2)

    저도 동물농장 보고 마음이 편치만은 않았는데 다른님들도 비슷하게 느끼신 분들이 많았군요... 그래도 잘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너무 이분들을 매도하지는 않았으면 해요. 지금 글 보고 깜짝 놀라서 유석종이라는 분 트위터에 가봤는데 안내견 학교 직원으로도 일하는 분이고 채송이에 대한 투덜거림은 거의 장난 섞인 애정표현이던데요- 실제로 고마움을 안 느끼는 그런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전에 강토라는 개를 데리고 있다가 채송이를 새로 받은것이라길래 놀래서 찾아보니 강토가 6년을 일하고 은퇴했더라구요. 평균 8년정도 일하다가 은퇴한다고 하는거 보면 강토가 지나치게 빨리 은퇴한건 아닌거 같아요.

    하지만 안내견 네마리를 밴드연습실에서 같이 데리고 연습하는건 맞더라구요.. 유석종씨 트위터 봐도 안내견 4마리가 들어갈 수 있는 연습실을 구해서 하고 있더라구요. 총명이한테만 이상이 왔지만 정말 다른 개들한테도 이상이 올까봐 심히 염려되네요. 새로 분양 받은 축복이도 정재형씨랑 지냈다지만 피아노 소리만 주로 들었을텐데 시끄러운 밴드 연습은 완전히 다를텐데 말이죠. 이런 부분은 수의사 등과 상의해서 괜찮은지 확인이 되어야 할것 같아요. 계속 진행해서 이상이 생길때마다 안내견이 교체 되고 그러면 안되겠죠... 저는 그래도 삼성이 안내견학교에 들이는 돈이 얼마인데 자꾸 문제 되면 계속 새 안내견을 주겠어? 저절로 개선 되겠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삼성이 후원하는 밴드라니 또 이야기가 달라지네요..

    어떤 분들은 차라리 명지씨가 음악 그만 둬야하는거 아니냐 하는데, 사람이 우선이 되어야 하니 그건 아닌거 같고, 데리고 있으려면 최소한의 보호와 배려는 해줘야 하는것이 바람직한거 같아요. 연습하는 동안은 시끄럽지 않은 옆방에 둔다던지 이런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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