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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용 삭제합니다.

미추어버리겠 조회수 : 7,350
작성일 : 2012-06-25 16:10:56

더 두었다가는 진짜로 인터넷에 동생 난잡한 걸 올려서 창피주는 언니가 될 것 같아 예고한 대로 자삭합니다. 

사연은 많으나 알아보는 사람 있을까봐 자세히 쓰지 못했던 게 오해를  일으킨 부분도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연락 없이 들어간 점은 유감이고 거실에 버티고 앉았던 점은 반성합니다만 나 정말 화났다, 너 이러는 거 모르는 척 넘어가주지 않겠단 마음이 컸어요. 숨어있는 남친한테도 창피주고 싶었구요.

그 집 욕심 운운하시는 분들...정말 그러시는 것 아닙니다.  

내가 해 준 자취집이라도 아이한테 연락 없이 문따고 들어가는 거 아니라고 댓글 썼다가 지우신 분, 아직 아이 없으시죠?

그리고 어디 한 번 진짜 해줘보고 말씀하세요...똑같은 생각일지.

제 지인은 주말 아침에 반찬 들고 자식 자취집 문 열고 들어갔다가 동거하는 거 발견하고는 넘어간 적 있습니다.    

이외에 많이들 주신 따끔한 의견과 동감에 감사드립니다.  

   

      

IP : 211.104.xxx.148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5 4:22 PM (203.152.xxx.218)

    음...
    그 여동생 입장에선 모텔비아까고 찝찝한 모텔보다는 혼자 사는(부모님집이라 해도)
    집에 남친하고 같이 있고 싶었을겁니다.........
    근데 원글님 입장에서 보면 좀 짜증나긴 하죠......
    자기집 사서 남친하고 동거를 해도 뭐라 할판에 ;;;;

  • 2. ........
    '12.6.25 4:23 PM (14.42.xxx.13)

    입장을 바꿔서,
    시부모가 사주신 집이라도, 그 분들이 번호키 열고 들어오시면 안 되죠.
    담부터 연락 안 되면 가지 마세요.

  • 3. ...
    '12.6.25 4:23 PM (211.244.xxx.167)

    어찌됐던 지금은 그집에 다큰 여동생 혼자 지내는거잖아요
    문자,전화 연락 안되면...
    대충 눈치를 채시던가...
    여동생분 조만간 그집에서 독립할듯....;;

  • 4. 원글
    '12.6.25 4:28 PM (211.104.xxx.148)

    그 집 저혼자 독립해서 사는 집 아닙니다. 제힘으로 독립해서 사는 집이면 백번천번 제가 사과했어야할 상황이란 건 잘 알아요. 제발 결혼이든 독립이든 그 집에서 그러지말고 나가줬으면 좋겠고요. 연락도 없이 들이닥친것도 아닌데 아이랑 쫒겨난 것도 기분 더럽고요 부끄러운줄 모르는 동생의 뻔뻔함에 너무 화가 납니다. 진짜 부모님께 확 다 불어버리고싶어요.

  • 5. ...
    '12.6.25 4:31 PM (211.244.xxx.167)

    엄마가 생각이 짧아서 죄없는 아이들만 고생하는구나.....-_-
    동생의 뻔뻔함을 탓하기 전에
    다 큰 여동생의 사생활을 무참히 짖밟은 원글님을 먼저 탓하세요..

  • 6. 어른
    '12.6.25 4:36 PM (121.167.xxx.114)

    30이나 먹었는데 뭐 어때요?
    아무리 부모님이 샀어도 지금은 혼자 사니 결혼할 때까지는 동생집이죠 뭐.
    자취집 부모님이 해주셨어도 그 부모님이 마음대로 번호키 열고 들어가면 되나요?
    최대한 연락해보고 안되서 들이닥쳤다 해도 가서 남자 낌새 있으면 곧바로 나와야지요. 전 동생분 화난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 40대 중반 고리타분한 상 아줌니입니다.

  • 7. ..
    '12.6.25 4:37 PM (211.40.xxx.228)

    부모님이 사주신거래도 동생이 사니 동생집처럼 보입니다.

  • 8. ...
    '12.6.25 4:39 PM (203.226.xxx.59)

    님이 화내실 일이 아닌 거 같아요
    사실 그 집도 님 집 아니잖아요
    동생의 잘못된 행동은 부모님이 혼낼 일 일이지 ,,,언니가 그러는 거 아니지싶어요

  • 9. 저도 이거는
    '12.6.25 4:40 PM (211.114.xxx.233)

    언니가 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동생커플이 무안해 할텐데 좀 심하셨네요. 20살도 아니고 30살 동생을 뭘 어쩌겠나요?
    거기가 부모님 집이라고 해도 일단은 혼자 사는 공간이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막 공동소유권 주장하시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보고요.
    원글님은 결혼하셨으니까 그 집에 갈때는 더 조심스럽게..그리고 그냥 그 커플이 무안하지않게 자리를 피해주는 것이 옳지 않았나 하네요.
    나중에 좀 조심하라고 엄마 알면 어쩌겠냐고 할 수는 있지만, 일부러 당황시키려고 그렇게 행동하신 것에는 좀 언니로서 지나치게 동생을 장악하려는 면이 보여요.

  • 10. ..
    '12.6.25 4:42 PM (115.178.xxx.253)

    그집 비워두고 다른집을 얻는것도 말이 안되지요..

    동생이 잘한건 아니지만
    이미 서른이고 성인이니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고리타분한 사람이지만 서로 사귀는거 알고 인사까지 한 성인남녀인데
    자리 피해주고 나중에 따지셨어야지요.

  • 11. 진홍주
    '12.6.25 4:43 PM (221.154.xxx.99)

    저집은 공동의 집같은데요?.....별장(?) 세컨하우스 개념...부모님도 수시로
    출입하시고 다른 식구들도 수시로 출입하는.....그런 집에서 미혼이라 혼자 눌러
    살게됬다고 해도 행동에 조심해야할듯...정 본인의 독립된 사생활 주장할려면
    그집에서 독립해서 혼자만의 집에서 거주하는게 타당해보여요

    저집에 소유권이나 성인의 프라이버시 주장보다는...독립을 먼저하시는게 30살
    넘은 분이 할 일이죠...부모님이야 당연히 속 상하지만...수시로 식구들 드나드는집
    에 저러고 있는것도 골 아파요

  • 12. 원글
    '12.6.25 4:47 PM (211.104.xxx.148)

    사생활 침해가 더 크다는 댓글이 많아서 놀라고 있습니다...그동안 쌓인거 확 불어버리고싶다는 거지 설마 불수야 있겠습니까. 불었으면 옛날에 불었게요.
    시부모가 사준집 번호키...랑은 상황이 다른 것 아닙니까? 그집은 예나 지금이나 부모님 소유고 저희는 자식이라서 공짜로 지내게 해 주신 거에요. 경제관념으로 치환 말라는 말씀은 더욱 이해가 안되네요.
    제 동생이요? 근처 살면서 식사시간 되면 밥먹으러 우리집 문따고 들어옵니다. 그동안 저는 사생활 개념이 없었고 동생은 자기 사생활 엄청 챙기면서 저희 가족 사생활은 존중안했다는 걸 알았네요.;;
    사생활 침해한 언니라 잘못했으니 먼저 생까고 말문 닫으면 안됩니까?? 부모 되고부터 그마음에 빙의되서인지 부모침대에 남친을 재웠다는게 용서가 안 되네요. 정말 말도 섞기 싫어요...

  • 13. 별이별이
    '12.6.25 4:48 PM (112.171.xxx.140)

    동생이니가 자매니까 화가 나실만도 해요

    살면서 자매간에 부딪치는 일들이 자주 일어나겠지만

    언니 되시는분 속은 상하시더라도 동생이 성인이니

    화가 나도 참고 넘어가셔야 겠어요

  • 14.
    '12.6.25 4:49 PM (211.114.xxx.77)

    소유자야 누가됬건 현재 동생이 살고 있으니 그부분은 존중해주셔야죠.
    엄밀히 따지면 부모님집에 님도 부모님 허락 안받고 들어간것도 잘못이죠.
    (뭐 이런 논리 이상하지만...)
    화를 내더라도 님 부모님이 내시는게 맞겠죠.
    님이 지금 화내시는것도 이해가 안가고 일부러 번호누르고 들어가서 여동생 곤란하게 하신것도 이해가 안가요

  • 15. Aㅏ.....
    '12.6.25 4:50 PM (121.140.xxx.69)

    이런 언니는 좀 별로네요--;;
    아직 부모님도 드나드는 집이고 더군다나 오래 살아서 경비아저씨까지 얼굴 다아는 처지에 남자 델고 들락거리는거 신경쓰이고 맘에 안든느거 이해못하는 바는 아닙니다만

    뭐랄가 글을 읽으면서 언니가 동생을 묘하게 재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급박한 일도 아니고 본인 자식이 겨우 강아지 보고싶다고 굳이 그 시간에 연락도 안되는데 쳐들어갈 이유는 뭐랍니까?
    설령 연락없이 갔다고 해도 현관에 모르는 신발 있으면 눈치껏 나오시지 들어갈 이유는 무엇이고???
    게다가 어떻게 나오늕 보자??라는 마음으로 거실에서 뻐대는것도 우습고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도대체 뭐가 그렇게 맘에 안들어서 열을 내시는지요??
    동생이 무어이 그리 죽을 죄를 졌다고 흥분하시는데요???

    님 성격이 더 이상해요.
    솔직히 진짜 짜증나는건 님이네요--;;
    막말로 한침대에서 뒹굴었던것도 아니고 내 부모님침대에 모르는 남자가 누웠다는게 기분 안좋기는해도
    그게 뭐 그렇게 죽을 죄라고 흥분하ㄴ시는지......
    그냥 두분이 서로 안맞는듯하네요
    근데 나라도 내 언니가 저러면 짜증나서 멀리하겠네요.
    나이 좀더 많다고 나를 인격적으로 안대해주는데 늙은게 뭐 자랑이라고 살갑게 대하겠어요.
    서로 안부딪히는게 최고지.

  • 16. ..
    '12.6.25 4:53 PM (61.43.xxx.65) - 삭제된댓글

    동생한테 비슷한 일로 쌓인게 많으신 듯 해요..언니가 보기에 동생이 나이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한다거나 해서 스트레스 받은 일이 많았던거 아닌가요?전 왠지 글쓴분한테 공감가는데요..

  • 17. 이젠 공동의 집이 아니에요.
    '12.6.25 4:54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결혼전에 같이 살던 집이라도 지금 동생이 혼자 거주하고 있으면 동생집이라고 봐야죠.
    부모님 소유는 둘째 문제구요.
    연락이 안되는 상태에서 들이닥친 사람도 그닥 할말이 있어보이지는 않아요.
    동생이 어린것도 아니고 서른살이면 사생활 준중받아야할 나이가 맞구요.

  • 18. 모모누나
    '12.6.25 4:55 PM (112.175.xxx.20) - 삭제된댓글

    전 원글님 좀 이해는 되요... 물론 동생분 사시는 집에 번호키 누르고 들어가셨다는거는 이해는 안되고 고치시는게 좋을거같지만

    벨누르고 들어가셨더래도

    부모님 방에 여동생이 남자친구랑 그런 흔적이 있었더래도 좀 불쾌햇을거에요..
    왜냐면 그 방과 침대는 여동생분과 남자친구분의 것이 아니라 님 부모님의 것이고 가족이라고 하지만 남이 다른 부부침대에 누우셨던 거니까요...

    전 소심하니까 제 침대였으면 난리날 일이었지만 부모님 침대라서 찝찝해하면서 머라 말은 못하고 기분은 불쾌했을거 같네요...

    동생도 부끄러운거 아니까 남자친구 방에 숨겨놓고 했겠죠.. 사생활 운운 하긴하지만 아무리 사생활이라도 잘못한점이있다면 가족이니까 고치라고 얘긴 할수 있을거같아요

    앞으로 번호키 누르고 들어가지 마시구요
    동생분께는 너의 사생활은 존중하지만 부모님공간이고 어린 조카도 왔다갔다하니 서로 조심했으면 한다. 라고 해주세요 번호키 누르고 들어간건 사과 하시구요.. 없는 줄 혹은 너혼자 자는줄알았다 그건 미안하다. 하면서
    푸시면 좋을거같아요 자매자나요 ^^

  • 19. ..
    '12.6.25 4:59 PM (220.149.xxx.65)

    저는 원글님 이해가는데요

    부모님이 안계신다고는 해도, 자주 올라오시는 곳이며,
    거의 친정집... 혹은 친정 부모님이 계시는 집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그저, 부모님이 지방에 자주 내려가 계신다는 것 외에는...
    부모님이 계신 집이나 마찬가지인 집 아닌가요?
    그런 곳에 저 혼자 있다고 남친 데려와서 부모님 방에서 재웠다... 그 이상을 했을 지도 모르는데
    언니 입장에서는 화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사생활 얘기하시는데
    언니 입장에서는
    사생활 보장받고 싶으면 그 집이 아니고 본인이 돈 벌어서 얻은 집이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을 수도 있고요
    왜 부모님 집에서 그러냐 할 수도 있는 부분이에요

    그리고, 쭉 원글님과 원글님의 다른 형제, 그리고 지금 문제되는 여동생
    이렇게 셋이 살아온 공동 주택이나 다름없고,
    앞서서 얘기했듯이 부모님이 자주 올라오시는 곳이고요

    저는 언니가 화내는 것도 이해는 갑니다
    차라리, 동생하고 얘기를 하세요
    그 전에 쌓인 것들도 얘기하시고...
    화났다고 무조건 쌩까는 게 능사는 아니더라고요

  • 20. .........
    '12.6.25 5:04 PM (14.42.xxx.13)

    남들이 아무리 뭐라 그래도 생각 바꾸지 않으실 거죠?
    저는 진짜 궁금해요, 벽들은 이런 글 왜 쓰는지.
    하루에 한 분 씩은 이런 분 나오시는 듯.

  • 21. 다들 이해심이 넘치네요.
    '12.6.25 5:05 PM (125.181.xxx.2)

    시동생이 부부침대에서 자고 갔다면서 펄펄 뛰던 글이 생각나네요. 그거와 다른게 뭐가 있죠?
    거실에 이불을 깔아 주던가 해야지 부모님이 쓰는 침대에 떡하니 자고 간다니 어이상실입니다.

  • 22. 원글
    '12.6.25 5:10 PM (211.104.xxx.148)

    많은 분들이 꾸짖어주셨네요.;; 저 위에 어느분이 말씀하셨듯이 저 집은 공동집이란 개념이 맞습니다. 부모님, 다른 형제도 수시로 들락날락하고 저희 부모님은 저더러 가끔 가서 청소나 반찬까지도 좀 채워넣어주라 하실 정도죠. 시집가기 전에 조신하게 지내도록 감시도 하라고...(그런것까지 어떻게, 안 해요!)그렇기에 부모형제자매는 번호키 알고 누구나 수시로 드나듭니다. 그럼에도 안방은 성역이고요. 특히 아빠는 자식들이 드나드는 것도 싫어하세요.한 달에 적어도 한 번 많으면 세번도 지내십니다. 엄마아빠 가신지 일주일밖에 안됐다구요.
    그리고 알만한 상황에 일부러 들이닥친 건 아닙니다. 원래 늦잠자는 아이이고 방이랑 집전화가 떨어져있어서 받으러 나와야하는 상황을 늘 짜증내거든요. 연락 안된채로 들어간 것은 저도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남친 데리고 그 집에서 잤을거라곤 상상을 못했어요...
    이상한 엄마때문에 아이만 험한 꼴을 당한게 맞았네요.
    마지막으로 제가 저 집 탐내서 그런 걸로 생각하시는 분들에겐 입이 딱 벌어집니다...만사가 다 그런 식이신가요?
    내자식한테 마련해준 자취집이라도 번호키 따고 들어가면 안되는 세상이됐군요. 제가 너무 고루해선지 여러분 반응에 많이 놀랐어요;;

  • 23. ....
    '12.6.25 5:11 PM (115.142.xxx.219)

    댓글들 이해가 안되네요.
    원글님이 언니가 아니고 엄마였으면 어쩌는게 좋았을까요.
    딸한테 전화 걸고 연락이 안되면 안 갔어야 했나요?
    도무지... 상식도 예의도 없는...
    아무리 거지발싸게 같은 아이라도 부모님 침대에 남친을 재우고 같이 그 짓은 안하지 싶습니다.
    원글님 화나시는거 당연하고 분명하게 이야기 하세요.
    사생활 보호는 자기 능력으로 집 얻어놓고 가타부타 하라고...
    사생활이고 나발이고 그게 할 짓이냐구요.

  • 24.
    '12.6.25 5:17 PM (175.112.xxx.104)

    저는 원글님 편을 들어 주고 싶네요.

    저 집은 원글님도 결혼전에 살던 집이고 부모님의 집이니 원글님은 당연 동생이 살고는 있지만 동생집이라는 생각은 안들죠. 가시는것까지는 괜찮은데 가신 다음에 행동은 원글님께서 눈치껏 그냥 나와 주셨으면 (괘씸했겠지만) 동생도 아마 언니한테 많이 고마워 했을것 같긴해요.

  • 25. 저도..
    '12.6.25 5:22 PM (218.234.xxx.25)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동생이 부모님 도움을 받았건 자기 돈으로 꾸렸던 독립해서 나가서 명의가 자기집(전세계약자이건 월세계약자이건)인 곳에서 남친을 불렀으면 그게 무슨 문제겠습니까. 사전에 연락 안되었는데 들이닥친 언니 잘못이죠.

    하지만 부모님 집이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자기 명의도 아니고, 부모님한테 증여받은 것도 아니고, 그 집을 남자 불러들여서 당당하게 재우는 게 참 이상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쭉 살던 집에 부모님 잠깐 집 비웠다고 남자를 불러 재운다니...

    여동생이 독립해서 원룸에 살던, 50평 아파트를 빌려 살던, 독립해서 나갔다면 다른 이야기라니까요..

  • 26. ..
    '12.6.25 5:22 PM (220.78.xxx.251) - 삭제된댓글

    동생이 나이 서른 이면 그럴수도 있죠. 부모님 방에서 그랬다는것은 타이르시구요

  • 27. 원글
    '12.6.25 5:24 PM (211.104.xxx.148)

    저 그 집에 한치의 욕심 없습니다. 제 글 어디에 집 욕심이 보이는거죠?
    저 또한 대학 들어가면서부터 십 몇년 살았고 서울에서는 친정으로 오랫동안 정붙이고 산 곳인데다가 아직 내 손때묻은 살림이며 방도 그대론데 그 장소에 소중한 기분 가지면 안 됩니까?
    사생활 침해는 받아들일 수 잇어도 집 소유권 욕심으로 몰고가시는 분들 정말 기가 찹니다...정말 실망이네요.

  • 28. 그냥다필요없이
    '12.6.25 5:30 PM (175.201.xxx.147)

    부모님 집이라니까 부모님한테 말씀 드리세요.
    저런 사정 듣고도 부모님이 넘어가시면 더 이상 글쓴분이 난리칠 명분이 없는 거고요.
    반대로 부모님이 화가 난다면 동생분은 그 집에서 더 이상 못 살게 하거나
    또 다시 다른 사람 들여서 부모님 방에서 자게 하면 안된다는 소리 듣겠죠.
    동생 봐줄 필요 없고요. 여기 댓글에서도 글쓴분 소유가 아니니 참견말라는 글이 많은데
    소유자인 글쓴분 부모님한테 말씀드리면 될 문제입니다.
    그렇게 성인으로서의 자유를 즐기고 싶으면 제 돈 벌어서 나가서 자기 집 장만해서 살면서
    남자를 불러들이든 재우든 알아서 하라고 할 일이고요.

  • 29. 글쎄요
    '12.6.25 5:32 PM (61.82.xxx.136)

    제가 보기엔 원글님 잘못이 더 크네요. 동생이 집 사는 데 한 푼 보탰건 안 보탰건 어쨌거나 님은 님대로 결혼해서 따로 가정을 일궈 사는 거고 동생은 그 집에서 홀로 생활하는 성인인데 주말에
    간다고 연락을 했는데 묵묵부답 답이 없었으면....
    그냥 하던대로 애들 데리고 번호키 누르고 들어가는 거 까지는 그렇다 쳐도..그 이후 행동이 솔직히
    너무하시네요.
    남친 온 것 같음 솔직히 자리 피해줘야 되는 거 아닌가요?
    안면도 있는 사람이라면서요?
    동생이 잘 했다는 게 아니라 동생을 질타할 때 하더라도 일단은 자리 피하고 나중에 얘기해도 될 것을 굳이 거기서 애들까지 데리고 동생과 남친을 그렇게까지 불편하게 하는 건 심술 부리는 걸로 밖에는 안보이네요.
    언니분이 좀 생각이 깊고 차분한 사람이라면
    신성한 부모방에 묶게 했다는 게 열불이 나겠지만 그래도 잘잘못 따지는 것도 떄와 장소가 있는 것입니다.
    일단은 실거주자에게 우선순위가 있는 건 맞지요.

  • 30. dd
    '12.6.25 5:32 PM (219.255.xxx.68)

    저도 원글님이 그 집 욕심이 나서 화가 나신 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저도 원글님이 너무 동생 사생활 존중을 안 해준다는 생각은 들어요
    연락 안 되면 연락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게 맞지 않나요?
    어린 학생도 아니고 서른이나 된 여동생이고
    부모님 집이건 어쨌건 현재 여동생이 혼자 살고 있는 집이잖아요 부모님이 지금 와 계신 것도 아니고..

    부모님 침대에 동생 남친이 잔 거에 대해 불쾌할 수는 있겠지만
    그보다는 편히 쉬던 일요일에 당혹스러웠을 여동생의 심정이 더 이해되어서 다들 댓글 다셨을 거예요
    뭐 고등학생이나 대학교 초년생이라면야 원글님 펄펄 뛰시는 거 이해되지만
    서른이라면서요;;;

  • 31. 그렇게 억울하면
    '12.6.25 5:36 PM (118.38.xxx.44)

    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저도 결혼전에 동생과 그렇게 살았는데요.
    제 경우 동생이 먼저 결혼하고 저 혼자 살기도 했고요.
    제 동생은 님처럼 행동한 적 없어요.
    물론 저도 님여동생처럼 행동한 적은 없지만요. 친구들이 와서 자고 간적은 있어요.
    만약 님처럼 행동했다면 저는 상당히 불쾌했을거고요.
    예의 지켜준 동생에게 갑자기 고맙네요.

    동생행동에 잘못을 지적하고 싶다면 그점만 지적하면 되는거죠.

    부모님 소유의 집에서 같이 산다고 내 방에 맘대로 들어와도 되는건 아니죠.
    다른 형제 방에도 마찬가지고요.
    방에 들어갈때 노크하고 들어가는게 예의아닌가요?
    부모 소유 집이라고 부모들도 자식들 방 아무때나 벌컥벌컥 여나요?

    잘 잘못을 따지려면 제대로 따지세요.

  • 32. ..
    '12.6.25 5:36 PM (121.160.xxx.196)

    원글님 되게 이상하네요.

    못된 심보를 보수적인것처럼 포장시키는것 너무 웃겨요.
    놀부 심보네요.
    어떻게 거실에 버티고 두고보자 하고 잇을 수 있나요.

  • 33. ..
    '12.6.25 5:41 PM (72.213.xxx.130)

    그냥 부모님께 얘기하세요. 나이가 어린 것도 아니고 부모님도 딸이 그러고 다니는 거 아셔야 현실을 인식하실거고요. 

  • 34.
    '12.6.25 5:46 PM (87.152.xxx.221)

    아무리 부정해도 뻔히 보이는 집 욕심에 유치한 심술에 참 이상한 언니시네요. 결혼하셨으면 이제 친정집이랑 거리도 좀 두셔야잖겠어요?

    동생이 부모님 명의 집에서 어떻게 살았건 화를 내는 건 부모님 몫이니 님께선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조용히 빠져계시는 게 맞죠.

  • 35.
    '12.6.25 5:55 PM (114.202.xxx.134)

    부모님께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봐서 전 언니분처럼 행동하진 않을 것 같지만(전 그 자리에서 여동생 야단 칠 거에요. 이 집은 니 집이 아니라 내 친정집이고, 부모님 침대에서 남자와 잔 건 도저히 용납 못할 일이고, 애초에 부모님께 말 못할 짓인 줄 알면 저지르질 말았어야 한다고 야단 쳤을 거에요)
    심정적으로는 언니분이 이해 갑니다.
    그리고요. 동생이 저런 남자와 사귀는 거 걱정되실 것 같아요.
    어딜 남의 집에 가서 그 집 부모 침대에 자빠져 처잘 생각을 합니까. 그것도 무려 30대가 그렇게 상식을 모르나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 정도 개념도 없으면 나머지도 뻔한 거죠.
    저 같으면 이 정도로 됐으면 부모님께 다 말씀 드리겠습니다. 부모님 앞에서도 사생활 운운 하는지 보세요. 경제적 독립도 못한 애(남녀불문)가 떳떳하게 말도 못할 짓을 뒤로뒤로 하면서 사생활 운운하면 지나가던 소가 웃습니다. 부모님에 대한 최소한도의 예의도 못차리는 걸 보니 동생분도 남자친구 못잖게 개념리스 같긴 합니다만...

  • 36. ..
    '12.6.25 6:00 PM (59.14.xxx.110)

    전 원글님이 이해됩니다. 부모님 방에서 그런 행동하는 거 도무지 이해안되고 동생의 그런 반응도 어이없습니다. 부모님께 이야기하고 야단 맞게 하세요.

  • 37. 댓글들이기가막혀
    '12.6.25 6:16 PM (203.226.xxx.109)

    자기들욕망을원글님께투영하는사람이 여럿이군요
    동생야단좀 쳤다고부모명의
    집탐내는언니로 만드는 82
    댓글들 왜이러나요
    동생때문에 속상한언니좋은
    의견도 많을텐데 칼날같이
    잔인한 댓글들 소름이끼치네요 나이서른에 제자취방하나
    구하지도못하고 병신처럼
    부모침대에 남자끌어들이는
    한심한인간의 권리는 그리중
    요하다면서 의무에대해선
    어찌 비판이 없나요?
    부모님이 언니에게 집에대한관리도 당부하시고 동생단도리하라고 하신건데 동생한테
    언니가 뭐그리 잘못을 했다고이렇게 비난을하시는지
    참 기가막히네요
    동생분 싸가지없는거 맞구요
    여관비 못댈놈 집에 끌어들
    이지말라고 하세요
    저렇게 언니한테 발끈하는것도 다 지자격지심이예요
    가족들이 언제라도 드나드는
    공간에 남자끌어들여 대낮까지자빠져자놓고 뭘그리 당다하데요? 하여간 책임감없고
    겉멋든것들이 사생활이니 뭐니 잘도나불거리지요

  • 38. 댓글들 짜증나네요
    '12.6.25 6:39 PM (62.178.xxx.63)

    전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해요.
    그 집은 동생집이 아니죠. 거기다 동생집이면 남자 끌여들여도 되나요?
    저같으면 엄마한테 말하겠어요. 처녀가 남자 들이면 거의 다 소문납니다.
    아무리 고향이 아니고 서울이라도 사람일 모르는거예요.
    거기다 왠 원글님한테 놀부 심보에 집욕심이라는 댓글까지...
    82 댓글들 가끔 정신세계 상당히 이상한 사람들 많은거 같네요.

  • 39. ..
    '12.6.25 6:42 PM (110.70.xxx.81)

    그 나이에 제 정신 박힌 것들이라면 온가족 드나드는 집에서
    그러고 있지도 않을테고 심지어 부모 침대에서 자는 짓은
    더더구나 안하죠
    사생활 보호 차원이 아니라 싸가지 차원에
    정신 똑바로 차리게 해줘야할 듯.

  • 40. 말씀드리세요
    '12.6.25 6:47 PM (211.60.xxx.84)

    부모님께 말씀드리세요
    나이가 서른이고 마흔이면 뭐합니까
    하는 행동이 저런데요
    어디 남자를 부모님침대에서 재운답니까
    재우는 동생분이나 자라한다고 자는 그남자나...
    동생분이 원글님에게 다 덮어씌우고 본인은 잘못없다
    정신못차리는거 같은데
    이런일은 당연히 부모님께 말씀드려야 하지요.
    부모님께서 반드시 알고 계셔야 할 일입니다

  • 41. 댓글들이기가막혀
    '12.6.25 6:48 PM (203.226.xxx.109)

    자기동생인터넷에 난잡하다
    비난받게하려고 글썼나요?
    혼자판단하기 곤란해 나중에
    삭제할지도 모른다고 하신글에 필요한 조언만 해주면되는거지 어디겁나서 고민글 올리겠습니까
    감정이입이좀 되는게 제 둘째언니가 원글님 동생처럼
    저랬어요 어릴때부터 자기가꽤나성인인냥양사생활운운하고 부모님이 좀이뻐해서키우셔서 큰언니말우습게
    알고 혼자잘난척하더니 부모님두분다 돌아가시고 제일가난하고 한심하게 삽니다
    본인힘들땐 당연한줄알고 헝제들한테 손벌리고 큰언니가
    남자문제로 야단치면 사생활
    간섭말라고 저랬었어요
    옆에서보면 울큰언니도 불쌍해요 부모님께 혼날까봐 감싸준거 한두번 아닌거 저도아는데 그런건인정않해요
    남은형제들이 괴로워져요
    책임감도없고 뭐가진짜자존심인지 모르는
    저런류의형제는...

  • 42. 프린
    '12.6.25 6:58 PM (118.32.xxx.118)

    저희도 비슷한 경우인데요
    동생이 유학중인데 성년이 되면서 집을 구했어요
    혼자살라고 구해준게 아니고 성년 되기전에는 아주친한댁에 있었는데 유학이 길어지면서 저희도 동생도 볼겸 여행도 자주가게 되고 부모님도 그렇구요
    그래서 친한분댁 옆에 마침 집이 나서 사게 된건데요
    사기는 부모님이 사셨지만 동생집으로 사준거 아니고 저도 다른동생도 부모님도 쓰시려고 산거라 동생이 산다해도 동생집은 아니죠
    엄마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말하고 가지 않아요
    동생을 독립시켜 줄생 각이였다면 좀더 학교 가까운데나 적어도 지인 옆집으로 사지 않았죠
    처음에 못박고 시작해선가 아님 아직 어려선가 크게 불만 없어해요
    지인분 아주머니도 오래 홈스테이 해주셔서 가끔 엄마 없을땐 드나들며 봐주시기도 하구요
    저라도 글쓴님 경우처럼 동생이 나왔다면 짜증나고 야무지게 야단치고 마음대로 살고싶으면 독립하라고 했을거예요
    소유는 친정 부모님이라도 제집이기도 하거든요 동생이 오래 체류 할뿐이죠

  • 43. 흠...
    '12.6.25 7:24 PM (211.49.xxx.156)

    갑자기 쳐들어온(동생분 입장에서는) 언니가 야속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은 드네요 아무래도 실 거주인은 동생이니까 동생한테 연락되고 갔어야했던게 맞는건 같애요...
    하지만 동생분도 보통이 아니시네요 저랑 비슷한 또래인데 남자친구를 재울꺼면 자기 방에 재워야지 부모님방이든 다른 가족들 방에 재우는건 정말 개념가출한 생각같애요
    생판남이 내 침대에서 자고 갔다..와 생각만해도 기분나쁘네요 부모님 모르시겠지만 일단 봉변당하신거 맞네요 ㅋ 끼리끼리 만난다고 여친 집에 와서 그 부모침대에서 자는 남자친구나 그걸 재우는 님 동생 둘 다 나이값 못하고 가정교육 못 받았네라는 소리 들어도 할 말 없긴 해요
    모텔문화 없어서 집에서 붕가붕가하는 서양애들도 부모님 침대에서 그랬다고 하면 다들 미친거 아니냐고 불결하다고 다 욕해요

  • 44. ....
    '12.6.25 7:36 PM (221.151.xxx.6)

    자매 둘다 잘못한 점이 있네요.
    동생분은 아직 부모와 함께 사는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에서 부모님 침실을 멋대로 남친과 썼다는 점.
    원글님은 비록 친정 소유의 집이라 해도 현재 유일한 실거주자인 동생의 프라이버시를 멋대로 침해한 점.
    서로 사과하고 푸세요.

  • 45. 원글
    '12.6.26 10:05 AM (203.142.xxx.231)

    못보긴했지만, 원글님 이해가 되기도 하는데. 다들 쿨하시네요.
    여러상황상 차라리 남친집엘 가지. 데리고 가족들이 자주 드나드는 집엔 남친을 데리고와서 재울정도라면,, 결혼날짜 잡아놨다고 해도 추접스럽죠

  • 46. 그리고
    '12.6.26 10:08 AM (203.142.xxx.231)

    평소에 그 집엘 가족들이 자연스럽게 드나드니까 원글님도 자연스럽게 드나들었죠. 영 사생활 보호 받고 싶었다면 번호를 바꾸던지 했어야죠.
    그리고 나이 30이면 남자를 아무때나 집에 들여서 자도 되는겁니까?

  • 47. 댓글중에
    '12.6.26 10:10 AM (203.142.xxx.231)

    웃긴거. 나이 서른에 남자 데리고 왔으면 몰래 나가주고 박수쳐주고 기뻐해주라고.

    나이 서른이면 남자 들이는게 자연스러운 세상이네요... 참 한심하네요.
    나이 서른이 아니라 마흔이라도 박수쳐줄일은 아니죠

  • 48. ...
    '12.6.26 11:15 AM (175.202.xxx.94)

    부모님, 언니부부 수시로 들락날락 하는 집에
    공식적으로 부모님방에서 지 남친 끌여들여 일을 벌이는데
    프라이버시 운운이라니ㅋㅋㅋㅋㅋ
    언니가 동생이 남친과 들어선 모텔방에 들이닥쳐 끌고나올때나
    프라이버시 어쩌구 하세요들..
    언니가 부모님 재산 넘본다니 진짜 뭐 이런 미친댓글들이 다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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