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경원이 여자인가요?

나경원같은사람 조회수 : 2,048
작성일 : 2012-06-25 13:14:16

사실 전여옥이나 나경원 류를 비판하는 것이 좀 주저되는 이유는 여자라는 점입니다. 나경원 전여옥 수준의 다른 남자 정치인도 많은데 이들이 더 표적이 되고 모욕감을 주기도 쉽죠. 모성애도 없을 거 같다는 마녀 이미지 덧 씌우기 등... 그리고 잘난 여자에 대한 위화감에서 나오는 같이 죽자 식의 깍아내리기 감정적 공격도 많고요. 서울대 법대씩이나 나와서 논리가 없는 말을 해대니 혹시 여자라서 그런 거 아닌가 하는 말도 해버리면 그만인 것이고요.  

하지만 나경원은 여자이기 이전에 철저한 우리 사회의 기득권입니다. 아버지가 사학 재단 이사장에 서울대 법대 출신 판사 그리고 국회의원 그리고 남편도 판사...

나경원이 나꼼수가 남편 김재호 판사 기소청탁 폭로 때, 기자회견에서 한 말... '여성 의원에 대한 성희롱적 공격이다.'라고 했습니다. 여성의 여전한 사회적 생물학적 불평등의 약점이 나경원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재력과 권력을 갖춘 사람이 여자임을 강조해서 피해자 연기를 했었죠. 

전 여전히 나경원이 여자라는 점은 나경원의 인생에 중요한 인생의 변수가 되지 않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10.26 지난 서울시장선거 때 투표장소가 대거 이동이 되고 출근길 젊은 사람들이 장소를 못 찾아 투표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계획적으로 선관위 서버 불능을 조장한 사건이 있었죠. 그리고 부재자 투표결과는 이례적으로 100% 나경원이 박원순 시장을 이긴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부정의 이익의 최대 수혜자는 나경원이겠죠. 그녀가 관련됐을 것이라는 것이 철저히 법원이고 언론에서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경원이 어떤 식의 비호를 받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마어마해 선거결과를 조작할 수준이라는 것은 나경원이 과연 공격에 약한 여성의원이라고 할 수 있을지 싶습니다.

나경원, 여전히 활동하는 모습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권력이면 김재호판사 사건과 선관위 사건 관여 의혹에도 불구하고 내쳐지지 않고 건재할 수 있는 건가요?

요즘 나꼼수에서 10.26 부정선거 (선관위 디도스 사건)의 배후가 나경원이 아닐까 하는 점에 영화처럼 증거 증인 발언을 통해 접근해 가고 있습니다. 그 점에 개인적으로 흥분을 해서 나경원에 대해 몇자 적어봅니다.

IP : 128.103.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1:17 PM (203.249.xxx.25)

    성희롱 발언은....
    그녀에게 정말 뇌가 없음, 그리고 어디까지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치사하고 비열해질 수 있는 인간인지를 만천하에 공표하는 일이었죠. 정말 싫어요, 그 사람. 디도스의 배후라...ㅜㅡ 죄를 저질렀으면 응당한 벌을 받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2. ..
    '12.6.25 1:25 PM (152.149.xxx.115)

    한국에서 여성이라는 것 이용하는 여성의원들, 여성이라는 것 자체를 무슨 큰 특권인양 이용하면서 처세를

  • 3. 원글
    '12.6.25 1:25 PM (128.103.xxx.140)

    요즘 나꼼수 미드 시리즈물처럼 재밌습니다. 현재 총선 패배 후 10.26 부정선거 배후를 캐는데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검찰이 1차 수사 때 윗선을 밝히는 것은 신의 영역이다라고 했었죠. 그 때 나꼼수 왈, 그래 그럼 우리가 조사할께... 이제 우리나라 검사들 무용론에 한표...

  • 4. ㅇㅇ
    '12.6.25 4:07 PM (114.203.xxx.114)

    그나마 특정 여대출신들처럼
    여자라는 점뿐만아니라 '여대출신'(이 여대 사과대 단대운영위원회에서 신입생들 오리엔테이션때 틀어주는 영상을 보았더니 끝없이 남녀공학 여자는 수동적이고 고루하고 남자들에게 순종하려고만 하는 쓰레기녀집단으로 매도했더군요. 어처구니없어라. 안에서는 이런 피해의식으로 같은 여자를 비난하고 자기들 잘난척은 잘난척대로 하고 혼자 주체적인척하면서 정치판이라든지 여론에서라든지 까이면 '여대'라서 까이는 양 쉴드치려는거 웃기지도 않아요. 하는 말이 "대한민국 여성을 대표하는 여자대학이기 때문에"라고....새내기들에겐 같은 여자들끼리도 무슨 급이 있는양 남녀공학 여자들 비하하는 교육부터 해놓고서 완전 웃기지 않나요? 물론 82에 그 여대출신 많기 때문에 미리 말씀드리자면 '사회과학대학 단운위 제작 신입생용 영상'비원에 구해보세요.) 이런 겹겹의 쉴드를 치지 못하는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5. 원글
    '12.6.25 9:48 PM (128.103.xxx.140)

    여대란 말로도 그렇게 편가르기가 가능하군요... 참 어린 학생들이 왜 그런 이중 논리로 자기들 유리하게만 행동을 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406 남편과 아이들 사이가 갈수록 악화 1 ... 2012/06/25 1,597
122405 소음 문제 의견 좀 주세요 4 힘들 2012/06/25 1,219
122404 개념 1 사우나 2012/06/25 1,096
122403 분주하게 엄청 설치는데, 막상 일 많이 하는 건 다른 사람일때... 10 ..... 2012/06/25 1,580
122402 잘하면 비도 올것같은 날씨인데 1 콩나물 2012/06/25 978
122401 어떤 친구를 만나기가 싫어요.. ㅠ,ㅠ 7 흐흑 2012/06/25 2,846
122400 추적자 오늘도 끝내주네요. 33 기뻐요. 2012/06/25 6,581
122399 드라마 많이 보시는 분들에게 12 샬랄라 2012/06/25 2,692
122398 우우 우우우우(김연아 광고) 김연아 넘 연기 잘해요 ㅋ 4 ㅡㅡ 2012/06/25 2,221
122397 매실엑기스 급질문 2 급해요 2012/06/25 1,638
122396 용인 동천동 이스트팰리스 살기 어때요??? 4 궁금해요 2012/06/25 5,794
122395 하소연좀 할께요ㅠㅠ 1 사과향조아 2012/06/25 902
122394 자부심 갖고 살래요 .. 2012/06/25 1,046
122393 혹시 염색 아예 안 하시는 분? 9 염색 2012/06/25 2,909
122392 엄마 말실수가 점점 굉장해지네요 1 에에 2012/06/25 1,778
122391 택배업체 파업 한다고 하네요. 2 택배 파업 2012/06/25 2,492
122390 배달우유가 더 비싼것 맞나요? 9 200ml 2012/06/25 2,821
122389 15개월 아기인데, 성격이 넘 유한 것 같아요. 8 ㅇㅇ 2012/06/25 2,199
122388 이번주에 이사하는데 하루전에해야할일들이‥ 이사 2012/06/25 836
122387 이수역(총신대역) 근처 맛집이요~~~ 4 주야 2012/06/25 2,087
122386 너무 외로울땐 어떡해야하죠??ㅠㅠ 5 .. 2012/06/25 2,381
122385 군대 간 아들 책 보내달라는데,,만화책 보내도 될련지 ,,(보.. 11 ,, 2012/06/25 2,678
122384 아~미치겠어요. 핸펀을 변기에 퐁당...ㅠㅠ 3 ....^^.. 2012/06/25 1,913
122383 여자는 월경을 하는 데 체력소모가 넘 심한 것 같아요 14 푸우 2012/06/25 5,207
122382 요즘 키톡에.. 6 키톡사랑 2012/06/25 1,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