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경원이 여자인가요?

나경원같은사람 조회수 : 1,755
작성일 : 2012-06-25 13:14:16

사실 전여옥이나 나경원 류를 비판하는 것이 좀 주저되는 이유는 여자라는 점입니다. 나경원 전여옥 수준의 다른 남자 정치인도 많은데 이들이 더 표적이 되고 모욕감을 주기도 쉽죠. 모성애도 없을 거 같다는 마녀 이미지 덧 씌우기 등... 그리고 잘난 여자에 대한 위화감에서 나오는 같이 죽자 식의 깍아내리기 감정적 공격도 많고요. 서울대 법대씩이나 나와서 논리가 없는 말을 해대니 혹시 여자라서 그런 거 아닌가 하는 말도 해버리면 그만인 것이고요.  

하지만 나경원은 여자이기 이전에 철저한 우리 사회의 기득권입니다. 아버지가 사학 재단 이사장에 서울대 법대 출신 판사 그리고 국회의원 그리고 남편도 판사...

나경원이 나꼼수가 남편 김재호 판사 기소청탁 폭로 때, 기자회견에서 한 말... '여성 의원에 대한 성희롱적 공격이다.'라고 했습니다. 여성의 여전한 사회적 생물학적 불평등의 약점이 나경원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재력과 권력을 갖춘 사람이 여자임을 강조해서 피해자 연기를 했었죠. 

전 여전히 나경원이 여자라는 점은 나경원의 인생에 중요한 인생의 변수가 되지 않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10.26 지난 서울시장선거 때 투표장소가 대거 이동이 되고 출근길 젊은 사람들이 장소를 못 찾아 투표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계획적으로 선관위 서버 불능을 조장한 사건이 있었죠. 그리고 부재자 투표결과는 이례적으로 100% 나경원이 박원순 시장을 이긴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부정의 이익의 최대 수혜자는 나경원이겠죠. 그녀가 관련됐을 것이라는 것이 철저히 법원이고 언론에서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경원이 어떤 식의 비호를 받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마어마해 선거결과를 조작할 수준이라는 것은 나경원이 과연 공격에 약한 여성의원이라고 할 수 있을지 싶습니다.

나경원, 여전히 활동하는 모습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권력이면 김재호판사 사건과 선관위 사건 관여 의혹에도 불구하고 내쳐지지 않고 건재할 수 있는 건가요?

요즘 나꼼수에서 10.26 부정선거 (선관위 디도스 사건)의 배후가 나경원이 아닐까 하는 점에 영화처럼 증거 증인 발언을 통해 접근해 가고 있습니다. 그 점에 개인적으로 흥분을 해서 나경원에 대해 몇자 적어봅니다.

IP : 128.103.xxx.1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1:17 PM (203.249.xxx.25)

    성희롱 발언은....
    그녀에게 정말 뇌가 없음, 그리고 어디까지 자기 이익을 위해서는 치사하고 비열해질 수 있는 인간인지를 만천하에 공표하는 일이었죠. 정말 싫어요, 그 사람. 디도스의 배후라...ㅜㅡ 죄를 저질렀으면 응당한 벌을 받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 2. ..
    '12.6.25 1:25 PM (152.149.xxx.115)

    한국에서 여성이라는 것 이용하는 여성의원들, 여성이라는 것 자체를 무슨 큰 특권인양 이용하면서 처세를

  • 3. 원글
    '12.6.25 1:25 PM (128.103.xxx.140)

    요즘 나꼼수 미드 시리즈물처럼 재밌습니다. 현재 총선 패배 후 10.26 부정선거 배후를 캐는데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검찰이 1차 수사 때 윗선을 밝히는 것은 신의 영역이다라고 했었죠. 그 때 나꼼수 왈, 그래 그럼 우리가 조사할께... 이제 우리나라 검사들 무용론에 한표...

  • 4. ㅇㅇ
    '12.6.25 4:07 PM (114.203.xxx.114)

    그나마 특정 여대출신들처럼
    여자라는 점뿐만아니라 '여대출신'(이 여대 사과대 단대운영위원회에서 신입생들 오리엔테이션때 틀어주는 영상을 보았더니 끝없이 남녀공학 여자는 수동적이고 고루하고 남자들에게 순종하려고만 하는 쓰레기녀집단으로 매도했더군요. 어처구니없어라. 안에서는 이런 피해의식으로 같은 여자를 비난하고 자기들 잘난척은 잘난척대로 하고 혼자 주체적인척하면서 정치판이라든지 여론에서라든지 까이면 '여대'라서 까이는 양 쉴드치려는거 웃기지도 않아요. 하는 말이 "대한민국 여성을 대표하는 여자대학이기 때문에"라고....새내기들에겐 같은 여자들끼리도 무슨 급이 있는양 남녀공학 여자들 비하하는 교육부터 해놓고서 완전 웃기지 않나요? 물론 82에 그 여대출신 많기 때문에 미리 말씀드리자면 '사회과학대학 단운위 제작 신입생용 영상'비원에 구해보세요.) 이런 겹겹의 쉴드를 치지 못하는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5. 원글
    '12.6.25 9:48 PM (128.103.xxx.140)

    여대란 말로도 그렇게 편가르기가 가능하군요... 참 어린 학생들이 왜 그런 이중 논리로 자기들 유리하게만 행동을 하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564 최윤영 따위는 절대로 복귀 못했으면 합니다 7 2012/06/29 4,135
122563 바람피는 남편, 야동중독 남편, 전적으로 남편이 잘못한거맞죠? 7 매우궁금 2012/06/29 4,530
122562 파워블로거들 매출이랑 수수료 기사났네요 5 ... 2012/06/29 3,891
122561 빨래고수님들, 옥시*린.. 대신하려면 어떻게 해요? 5 .. 2012/06/29 2,475
122560 <쫌, 보자 무한도전x2> 512명의 9차 시민무한도.. yjsdm 2012/06/29 824
122559 친한 언니가 내일 호텔결혼식 하는데 얼마내야해요? 46 손님 2012/06/29 15,523
122558 저두 오랜 친구 끊은 경우 3 .... 2012/06/29 2,193
122557 노태우 前대통령 '회사돌려달라' 소송 패소 확정 세우실 2012/06/29 707
122556 나이먹어 임신 5 고민녀 2012/06/29 2,084
122555 돌 미만 아기.. 같이 어떻게 노시나요?? 6 이야기 나누.. 2012/06/29 1,179
122554 마이너스 이자좀요. 1 .. 2012/06/29 817
122553 유인나처럼 애교가 많은 여자가 되고 싶어요 13 선머슴 2012/06/29 6,113
122552 경상남도 거제도 에 가요 7 호반아줌마 2012/06/29 1,549
122551 분당에는 정말 잘하는 SAT학원이 없나요? 2 하이맘 2012/06/29 2,838
122550 아침에 왜이렇게 힘들까요 5 후.. 2012/06/29 1,170
122549 급)마늘장아찌 삭히지 않고 그냥 담아도 되나요? 6 기쁨이맘 2012/06/29 2,096
122548 불의를 못 참아서 힘드네요 20 제발 2012/06/29 3,099
122547 뽐뿌에서 알아보는데 KT로 번호이동하고요 갤럭시노트가 62요금제.. 6 핸드폰 뽐뿌.. 2012/06/29 1,776
122546 “김장훈, ‘독도는 우리땅’ 하면 뭐하나…군사협정 체결하는 정부.. 11 샬랄라 2012/06/29 1,558
122545 산속 외길에서 운전하다가 열받아요 ㅠㅠ 2 이해불가 2012/06/29 1,769
122544 내 이름으로 된 재산이 얼마인지 알 수 있는 방법 있을까요? 3 .. 2012/06/29 2,837
122543 폴리에스테르 100 원피스 꼭 드라이클리닝 해야하나요? 5 ... 2012/06/29 7,431
122542 오랜친구여도 한순간에 연끊기는 경우가 많나봐요?? 7 .. 2012/06/29 5,142
122541 지인 지갑을 훔칠 정도면 월세 3백만원인 집에서 먼저 나와야 하.. 4 둥글래 2012/06/29 3,368
122540 여중생들 용돈 보통 얼마씩 주나요 5 용돈 2012/06/29 1,3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