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여옥이나 나경원 류를 비판하는 것이 좀 주저되는 이유는 여자라는 점입니다. 나경원 전여옥 수준의 다른 남자 정치인도 많은데 이들이 더 표적이 되고 모욕감을 주기도 쉽죠. 모성애도 없을 거 같다는 마녀 이미지 덧 씌우기 등... 그리고 잘난 여자에 대한 위화감에서 나오는 같이 죽자 식의 깍아내리기 감정적 공격도 많고요. 서울대 법대씩이나 나와서 논리가 없는 말을 해대니 혹시 여자라서 그런 거 아닌가 하는 말도 해버리면 그만인 것이고요.
하지만 나경원은 여자이기 이전에 철저한 우리 사회의 기득권입니다. 아버지가 사학 재단 이사장에 서울대 법대 출신 판사 그리고 국회의원 그리고 남편도 판사...
나경원이 나꼼수가 남편 김재호 판사 기소청탁 폭로 때, 기자회견에서 한 말... '여성 의원에 대한 성희롱적 공격이다.'라고 했습니다. 여성의 여전한 사회적 생물학적 불평등의 약점이 나경원에게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재력과 권력을 갖춘 사람이 여자임을 강조해서 피해자 연기를 했었죠.
전 여전히 나경원이 여자라는 점은 나경원의 인생에 중요한 인생의 변수가 되지 않는 것 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10.26 지난 서울시장선거 때 투표장소가 대거 이동이 되고 출근길 젊은 사람들이 장소를 못 찾아 투표를 할 수 없도록 하는 계획적으로 선관위 서버 불능을 조장한 사건이 있었죠. 그리고 부재자 투표결과는 이례적으로 100% 나경원이 박원순 시장을 이긴 것으로 나왔습니다. 이런 부정의 이익의 최대 수혜자는 나경원이겠죠. 그녀가 관련됐을 것이라는 것이 철저히 법원이고 언론에서 통제가 되고 있습니다.
나경원이 어떤 식의 비호를 받고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마어마해 선거결과를 조작할 수준이라는 것은 나경원이 과연 공격에 약한 여성의원이라고 할 수 있을지 싶습니다.
나경원, 여전히 활동하는 모습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 권력이면 김재호판사 사건과 선관위 사건 관여 의혹에도 불구하고 내쳐지지 않고 건재할 수 있는 건가요?
요즘 나꼼수에서 10.26 부정선거 (선관위 디도스 사건)의 배후가 나경원이 아닐까 하는 점에 영화처럼 증거 증인 발언을 통해 접근해 가고 있습니다. 그 점에 개인적으로 흥분을 해서 나경원에 대해 몇자 적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