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남친이 남편감으로 어떤지 선배님들의 안목을 보여주세요 -펑했어요

결정 조회수 : 9,542
작성일 : 2012-06-25 12:11:56

말씀 고맙습니다.

참고할께요.....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IP : 203.175.xxx.21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2.6.25 12:17 PM (58.123.xxx.137)

    지금 남친이 가지고 있는 단점이 결혼후에 줄어들 거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사람이 어떻게 달라지나요? 하다못해 10대 아이들도 좀처럼 달라지지 않아요.
    연애중에야 당연히 조금 달라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나이들면 다시 나옵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단점 x 100을 하더라도 괜찮겠다 싶으면 이 결혼 하세요.

  • 2. eee
    '12.6.25 12:19 PM (121.160.xxx.52)

    성격이 양쪽다 훌륭한거 아니고.. 그럼 연봉1억 vs 백조... 뭘 보라는건지..

  • 3. ..
    '12.6.25 12:20 PM (121.160.xxx.196)

    여자가 한참 못미치는데...

  • 4. 시댁 입장에서 보기엔 원글님 별로에요.
    '12.6.25 12:20 PM (125.181.xxx.2)

    남자를 편안하게 해주지 못한다는 점.. 진짜 큰 약점입니다. 남자뿐이 아니라 시댁식구와도 원만하기 힘들겠습니다. 또 백조시라면서요? 남자가 님보다 넘칩니다.

  • 5. kandinsky
    '12.6.25 12:21 PM (203.152.xxx.228)

    30대 중반 백조 아가씨

    정신좀 차리세요

    빨리 헤어지시고 백퍼센트 입맛에 맞는 남자 찾아보세요
    저런 남자는 다른 여성한테 패스하시구요 언능

  • 6. @@
    '12.6.25 12:21 PM (118.223.xxx.6)

    단점을 들기 시작하면 서너개 단점 없는 사람이 어딨을까요?
    소심하게 던진다 하셨는데...뭐 원글님이 별 문제 없다고 느끼시니 패스하구요
    시댁이 넉넉치 못하다해도 집있고 월세나오니 큰 부담없구요
    융통성 없고 재미없는 스탈이라고 하시는데 글쎄요...해석하기 나름같아요. 한결같고 진중하다고 표현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근데, 원글님은 작은키에 남자편안하게 못해주는 성격에, 30대중반 백수에 학벌도 훨씬 처지고...결혼하자고 하면 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 7. ..
    '12.6.25 12:21 PM (72.213.xxx.130)

    객관적으로 보니 남자가 아깝네요. 님이 붙잡을 만 하군요. 현재도 백조 결혼후에도 백조가 꿈이신 듯해서요.

  • 8. ㅇㅇ
    '12.6.25 12:22 PM (203.152.xxx.218)

    그런데 저런 단점을 하나도 안가진 남자를 만나기가 또 쉬운일은 아니라는거죠;
    물건 던지는건 뭐 저도 화나면 주변 안망가지는 물건 던지기도 합니다.
    주로 쿠션 옷 같은 종류;;;

  • 9. 남자편.
    '12.6.25 12:24 PM (125.208.xxx.20)

    여자분이 처지는 혼처입니다.

  • 10. ㅇㅇ
    '12.6.25 12:25 PM (121.140.xxx.178)

    종합점수로 남자가 아까우니
    놓치지 말고 결혼하세요

  • 11. ㅡ,.ㅡ;;;;
    '12.6.25 12:28 PM (115.140.xxx.84)

    누굴 평가할 입장이 아니신데요.

    지금 원글님이 평가당하고 계신듯....

  • 12. ///
    '12.6.25 12:29 PM (152.149.xxx.115)

    백수도 결혼할수 있나요

  • 13. ..
    '12.6.25 12:29 PM (72.213.xxx.130)

    저도 여자지만 진짜 날로 먹는 여자 많네요. 게다가 친정은 얘기 없고 예비시댁은 눈에 차지 않나보네요.

  • 14. 아줌마
    '12.6.25 12:30 PM (58.227.xxx.188)

    그러게요. 남자 잘 잡았네~~

  • 15. ...
    '12.6.25 12:30 PM (125.132.xxx.131)

    많이 따지시길래 본인 스펙 기대했더니 반전이네요;;

  • 16. ..
    '12.6.25 12:31 PM (220.149.xxx.65)

    남자 쪽에서 반길 결혼은 아니네요

    성격은 제가 봤을 땐 양쪽 비슷해 보이고요
    조건을 봤을 땐 남자가 훨씬 좋습니다

    뭐, 여자는 성격, 미모만 되면 모든 조건을 상쇄시킨다고 생각하고 계시는 여자분들 많으신 거 같은데
    그럴 수도 있겠지만요
    이런 공개적인 게시판에 적으실 때
    남자는 집안, 학벌, 직장, 성격까지 꼼꼼히 스캐닝하시면서
    본인에 대한 건 두루뭉실 적어놓는 거...
    좀 비겁하다 생각 안드시나요?

  • 17. 남자분연락처좀....
    '12.6.25 12:31 PM (211.49.xxx.44)

    다른 여자 만나 보라고 얘기 좀 전해 주게...

  • 18. ..
    '12.6.25 12:32 PM (58.141.xxx.6)

    님이 백수인데 시댁경제적인 문제는 어떻게 따지나요..
    어짜피 다 남편돈으로 먹고살아야하는거잖아요..

  • 19. Hhh
    '12.6.25 12:33 PM (121.129.xxx.50)

    원글님이 아무리 예쁘고 동안이라 한들 뚜렷한 직업없고 학벌 처지는데 30중반에 저정도 조건 남자 또 만날수 있을것 같으세요?

  • 20. ........
    '12.6.25 12:44 PM (125.191.xxx.39)

    원글님이 따질 때가 아니심;;;;;;;;;
    남자 마음 변하기 전에 해야 할 때임.

    얼굴 좀 예쁜 30대 중반 백조, 전혀 메리트 없어요
    집에서 크게 떼어줄 거 있음 몰라도(원글님을 집안에서 걱정한다니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장점이 없으시네요;;;
    남친 분은 장점 많으시고....
    나이에 비해 깊이감 전혀 없으시고....

    악플인가요?
    느낀대로에요.

  • 21. ㅇㅇ
    '12.6.25 12:46 PM (110.70.xxx.189)

    글에서 약간 조건 따지는 느낌이 들어서
    조건으로만 말하자면 서울대도 갈수 있는 성적이었고 남들 열시간 걸릴걸 한시간에 해내는 인재인데
    좀 더 잘생기고 시댁 부유하고 재밌는 데이트할줄 알았다면
    진작 더 괜찮은 여자 만났겠죠ㅠㅠㅠ

    제 친구들이 전문직이 많은 편인데 잘생기고 잘사는 대기업 연구원 정도도 많이 봐요
    때로는 그냥 잘생기거나 잘살기만 하는 남편감들도 있고요
    그나마 못생기고 못사니까 나한테까지 차례가 왔다 생각하고 못가진거에 대한 미련을 버려야 행복해지는거 같아요

  • 22. .......
    '12.6.25 12:48 PM (125.191.xxx.39)

    결혼 후에 할 수 없는 일이라면, 굳이 수정할 내용도 아닌데요?
    참고 지내는 것도 님이 스펙 상 처지니까 그런 부분도 있을 거구요.....
    남친, 원글님을 비교하기는 데 있어서 전혀 고려사항이 아니네요. 추가한 내용이..

  • 23. 원글이
    '12.6.25 12:49 PM (203.175.xxx.21)

    본문 수정했구요..
    00님 글에서 약간 조건 따지는 느낌이 들어서
    조건으로만 말하자면 서울대도 갈수 있는 성적이었고 남들 열시간 걸릴걸 한시간에 해내는 인재인데
    좀 더 잘생기고 시댁 부유하고 재밌는 데이트할줄 알았다면
    진작 더 괜찮은 여자 만났겠죠ㅠㅠㅠ/저도 그리 생각합니다. 모두 완벽하면 저한테까지 안왔겠죠..그래서 단점도 겸허히 받아들일려고 하는거에요.

  • 24. ..
    '12.6.25 12:49 PM (72.213.xxx.130)

    그니까 님이 내세우는 것은 미모 하나, 남자에게 절대 부족해 보이는 부분도 인물
    님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전업, 남자가 님께 기대 안하길 바라는 것 맞벌이
    그렇다면 그 남자 맘 변하기 전에 꽉 잡아야죠. 서른 중반에 무직인 여자는 부모가 잘나지 않은 이상 힘들어요.

  • 25. 아~놔..
    '12.6.25 12:52 PM (121.165.xxx.99)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남 평가를 물을 처지가 아니네요.
    남자 흠잡자면 욱할때 던진다인데..원글님은 장점이 하나도 없어요..
    30대중반인데 아직도 백조 타령인지..
    배배꼬인시각으로 시댁을 바라보는데,,,그냥 남자분 놓아주세요..

  • 26. 글쎄요.
    '12.6.25 12:53 PM (118.33.xxx.151)

    원글님이 말했듯이 과거에 무슨일을 했었느냐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왜 추가를 하신건지요.
    여기에 남편감 평가를 해달라는 자체가 참 어려보여요. 내용에서도 역시 많이 어려보이구요.
    저같으면 이글을 내리는것으로 정갈하게 마무리할것같네요.

  • 27. ..
    '12.6.25 12:56 PM (72.213.xxx.130)

    사랑해서 사귄 것도 아니고 조건 본다고 올렸으니, 둘다 저울에 올려놓고 판단하는 거죠.
    30대 남자 백수, 키 작고 글타면 무슨 소리가 나왔을까요? 마찬가지에요. 여자는 빈손이 당연한 거 아니죠.
    게다가 결혼후에 얼마든지 다른 일 가능한데 현재부터 일하지 않는 여자 뭥미 싶지요 사실.
    누구나 적성과 재능이 맞아서 일하는 거 아니잖아요. 놀만하니 놀겠구나 많이 벌어놨나보다 싶기도 하긴 하다만요.

  • 28. 원글이
    '12.6.25 12:58 PM (203.175.xxx.21)

    남자쪽에서 결혼을 하자고는 하냐고 물으셔서 말씀드린다면 그렇습니다.
    지금 그런 말이 오가고 있구요. 과거 직업이 무슨일 했는냐 중요하지 않다고 하셔서 그 부분은 본문에서 지우겠습니다. 3년동안 사귀면서 왜 이제서야 나이도 들었는데 결혼말이 오가냐고 하시는데 사귀고 6개월만에 프로포즈 받았지만 헤어졌었습니다.

  • 29. ..
    '12.6.25 12:59 PM (152.149.xxx.115)

    30대 남자 백수, 키 작고 글타면 무슨 소리가 나왔을까요? 마찬가지에요. 여자는 빈손이 당연한 거 아니죠.
    게다가 결혼후에 얼마든지 다른 일 가능한데 현재부터 일하지 않는 여자 뭥미...?

    취집 전공 수도 30대면 결혼하면 그 집 가정경제는 어찌하나요/ 노후대책은 뭔가요?

  • 30. ....
    '12.6.25 1:00 PM (182.218.xxx.221)

    누가 아깝고 어쩌고를 떠나 이 부부의 앞날에 행복이 보이진 않네요
    새로이 출발하는 사람들 앞에서 악담을 할려는 것이 아니라
    남자는 딱히 매력이 없고 여자는 현명하지 않아요
    처음에야 누구나 다 행복하게 시작하지만 곧 감정이 곪아가잖아요. 여러 요소들이 많이 보여요.

  • 31. 술버릇은
    '12.6.25 1:02 PM (112.153.xxx.36)

    결혼하면 더 심해지기 마련이고요, 연애 때부터 화날 때 뭐 던지는 모습을 보인다면 결혼하면 가재도구도 종종 부숴버리지요.
    욱하는 성격이 그대로 나오는거죠. 그런 성격은 상황이 아주 나빠지면 마누라도 때릴 수 있어요.
    결혼 전에 아주 가끔 언듯언듯 보이던 버릇, 안좋은 모습이나 상황은 결혼하고 나면 일상생활이 되곤하죠. 한마디로 빙산의 일각인거죠.
    결혼 전엔 이걸 내가 왜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을까 후회가 되는데 이미 때는 늦었고...

  • 32. 남자분...
    '12.6.25 1:04 PM (118.127.xxx.36)

    학벌 능력은 몰라도 다른건 다 별로에요
    술버릇, 욱하는 성격, 시댁 ..다 결혼전에는 빙산의 일각만 보일뿐이지...결혼하면 가려진 거대한 부분들이 님에게 나타날 것입니다...

    댓글들은 님이 서른중반 백조라서 남자가 더 낫다하지만....제가보기에는 그 남자분 조금 불안해보입니다.
    시아버지 시어머니 결혼생활 어땠는지 알아보시고 형도 어떻게 사는지 잘살펴보세요

    님이 셩격이 대차다고 했는데...결혼하면 며느리하나에 남편포함 다 자기네들 편입니다...
    능력도 중요하지만 성격이나 집안분위기 진짜 중요합니다..

    그리고 웬만하면 직업이라도 가져서 스펙을 높여보세요,,,별로인 남자지만 당신한테는 과분하다 그런소리 듣지마시구요,,,,,

  • 33. ```
    '12.6.25 1:06 PM (124.56.xxx.148)

    조건이란건 선을 본 순간 나름 비등해진다고 봐요.자질구레하게 따지는게 별 의미는 없다고 보구요, 원글님은 선본남을 사랑하시나요? 아무리 선이라지만 마음이 안간다면 결혼 생활 유지되기 힘들죠.경제적 조건들로는 결혼에 무리가 없어보입니다. 오히려 두사람의 욱하는 성격이 결혼생활중 발현되는게 더 문젤것 같구요.저도 선보고 결혼했지만 결혼 생활이라는거 애정없인 가시밭길입니다.선봤다는데 너무 의미를 두지말고 정말 좋으시다면 결혼하세요,

  • 34. 일단
    '12.6.25 1:07 PM (14.52.xxx.121)

    남자는 연봉이 얼마인데 여자는 백수 - 진짜 날로 먹으려 든다!!! 가 포인트가 아니잖아요.

    원글님이 백수...라는거 숨기고 남자 속여서 결혼할려고 수 쓰는것도 아니고
    아무리 주위에서 불공평하네 불공정거래네 해봐야
    서로 좋다 하면 그만인것을
    (참고로 전 지금 회사 다니는 여자고, 앞으로도 계속 다닐겁니다, 제가 안 벌고 생활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따라서 무조건 여자 편드는거 아닙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저 남자분과 원만하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할수 있을까 고민하시는것 같은데요


    이 생각이 제일 큰일이네요. 사람 그렇게 쉽게 바뀌지도 않고, 그런 생각으로 결혼했다가
    진짜 자기 발등 찍습니다

    지금 연애하는 동안 원글님이 원하는대로 남자분이 움직여준적이 있나요?

    지금도 보니 주말에 나들이도 안하고, 원글님은 데이트도 나가서 하고 싶고 한데
    남자분은 그냥 집에서 잠만 잔다면서요. 몰라서가 여자가 원하는대로 안 맞춰주고
    자기 하고 싶은대로 다 해도 여자가 안떠나리라는 자신감 때문아니겠어요.

    연애때는요, 진짜 하늘의 별도 달도 다 따다줄것처럼 잘하려고 해요.
    나중에 결혼하고 살다가 슬슬 게을러질지언정 연애할때가 남자들이 가장 최고, 최상의
    모습을 보여줘요. 지금도 그런데 결혼해서...원글님이 살살 구워삶으면 원글님 뜻대로
    될수 있을것 같다고요? 지금 그렇게 한번 구워삶아보세요. 남자분도 원글님과
    결혼하기를 원하면 자기가 맞춰주지 않겠어요? 여자친구 해달라는거 안해주고
    버팅겼다가, 여자친구가 결혼 안하겠다고 하면 어쩔려고요? 근데 남자분은 그런 걱정
    전혀 안하네요. 소위 말해 자기 가치를 아는거고, 그게 원글님한테 먹히는걸 아니까요.


    지금 이런저런저런 문제가 있는데 살살 구워삶으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다가
    진짜 큰코 다칠수 있어요. 제가 악담하는거 아니고요, 내가 이리저리 잘 요리하면 되겠지
    내가 눈치도 빠르고 싹싹하고하니까...라는 생각으로 남편/시부모의 어떤 성향에 대해
    그냥 눈 감고 결혼했다가 진짜 가슴칩니다.

    사람 그렇게 쉽게 바뀌지도 않고, 내가 어찌어찌해서 사람을 바꿀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것
    자체가 스스로를 고통스럽게 만드는 길이예요.

  • 35. 원글이
    '12.6.25 1:07 PM (203.175.xxx.21)

    바로 위에 남자분...님... 정확히 보셨네요...저도 왠지 뭔가 불안합니다. 그래서 글 올린 거에요. 단점만 여러개 눈에 보여서 그럴수도 있지만...저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했는데..단점이 휙휙 써지는데 장점은 첫번재 학벌 연봉빼고는 생각을 자꾸해서 써내려가지더라구요.... 저도 뭔가 불안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직업을 가져서 제 스펙을 올려야겠죠.... 제 못난 탓을 해 봅니다.

  • 36. 근데 궁금한게
    '12.6.25 1:08 PM (211.215.xxx.84)

    왜 일을 하려고 노력하지 않으시나요?

    현재도 백조고, 맞벌이에 대한 푸쉬가 없다는 것 ㅡ 에 대해서 큰 점수를 주고 계신데..

    그 남자가 상당한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할까 하는 것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때문 아닌가요?

    근데 그건 결혼해서도 마찬가지 일거 같은데.. 결혼해서 초반에 싸울일도 많고 여자이기때문에 참아야 할 일도 많은데 생계때문에 참고 참고 또 참는 형상이 될 거 같은데요..

    결혼이 문제가 아니라 일자리를 구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솔직히 20대 중반 백조면 구직이 어려웠나보다 혹은 어리니까.. 하고 봐주지
    30대 중반 백조면 또래나 어른들이나 좀 한심하게 생각하는 분위기거든요.
    그게 치명적 약점이 되어 두고두고 책 잡힐 수 있단 뜻이예요.

    백조인데 용돈이나 생활비는 어떻게 하시는지? 이제껏 모아둔 돈으로 사시나요? 아님 집에서 용돈 받아서?
    설마 남친한테 벌써 용돈 받고 이런건 아니죠? ㅡㅡ

  • 37. 원글이
    '12.6.25 1:11 PM (203.175.xxx.21)

    백조임에는 제가 할말이 없네요...퇴직을 당했거든요...무수히 알아보려했지만..제 직업이 나이가 들면 하기 어려운 직업이기도 했구요... 30대 중반되니 잘 써주지 않더라구요..모아놓은 돈은 결혼하고도 남을만큼 돈이 있지만...아마도 결혼시 집구하는데 보태야해서...말이죠.

  • 38. 네...
    '12.6.25 1:32 PM (211.196.xxx.174)

    원글님 상당히 객관적인 듯하네요.
    너무 객관적으로 쓰시는 바람에 오히려 답글들이 제대로 달리지 않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원래는 능력도 있으신거같은데.
    지금은 일을 하기가 힘들고, 그래서 지금 있는 남자와 결혼을 해야 하는 건가. 싶으신가봐요...

    맞추는거는요. 원래 성격이 잘 맞음 정말 좋구요.
    그게 아님. 내가 그 남잘 사랑하고 그 남자도 날 사랑해서 서로 사랑하는구나가 충만하게 느껴질때야
    별 스트레스 없이... 잘 맞춰져가요. 서로 참는게 아니라요.

    근데 지금 사랑이 그닥 느껴지지 않아서 ㅠㅠ
    결혼하심 많이 참거나... 노력 많이 하셔야겠네요.

    능력이 원래 있으신분같으니. 일을 구하고. 더 좋은 남자 찾아보심 안되나요?

  • 39. ..
    '12.6.25 1:36 PM (72.213.xxx.130)

    수명이 짧은 직업이라면 다른 직업을 찾아봐야 하는 거지요. 올림픽 선수들을 봐도 다른 일로 전환 많이 했어요.

  • 40. ......
    '12.6.25 1:39 PM (210.180.xxx.200)

    여기 대세가 헤어지는 게 낫다라고 하면 헤어지실 건가요?

    저는 뭔가 집어던진다는 점에서 그 남자 다시는 안 볼 것 같아요.

    자기 감정의 통제가 안 된다는 거잖아요.

    그 남자랑 헤어지고 열심히 구직하셔서 직업을 찾으실 건지...

    제가 봐서는 아무래도 그 남자와 결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고편을 봤으니 결혼한 후 생기는 불만도 참고 살아야죠.

  • 41.
    '12.6.25 1:39 PM (183.97.xxx.112)

    남자가 남편감으로 어쩌냐 하면 별로에요.

    경제적인것도 벌이가 괜찮은거 같아도 지금까지 모은돈 없다하고 시댁도 가난하다 하고
    샐 구멍이 있어서 생각보다 별로일거고요.
    성격도 님하고 안맞아요.

    문제는 조건만 놓고 보면 님은 그 남자보다 못해요.
    당연히 지금 상태론 이남자 아니더라도 더 괜찮은 사람 만나기 쉽지 않다는 거죠.

    행복해 지고 싶으세요?
    본인을 업그레이드 하는게 우선이에요.,

  • 42. 취집
    '12.6.25 1:50 PM (211.176.xxx.4)

    복잡하게 설명하고 있지만 결국 취집인 것. 폭력 성향을 알고도 결혼한다면 인격적 대우는 포기했다는 뜻.

  • 43. ?!
    '12.6.25 2:03 PM (180.224.xxx.200)

    소심하게 던지는 건 어떻게 던지는 건가요?

  • 44. 123
    '12.6.25 2:11 PM (211.181.xxx.55)

    처음에 읽다가..남자 별로다..했는데 끝까지 읽고나니 솔까말 원글님도 별거없네요 그냥 결혼하세요!!

  • 45. ..
    '12.6.25 2:32 PM (1.231.xxx.227)

    여러 조건으로 보아 솔직히 이 남자와 헤어지면 결혼하기 힘듭니다..
    남자가 훨씬 나아요.

  • 46. 음...
    '12.6.25 4:23 PM (112.150.xxx.40)

    남자쪽은 개천용인데다가 분노조절이 안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고,
    여자쪽은 나이가 많고 직업이 없네요.
    님의 조건으로 조건 좋은 남자를 얻기는 거의 힘들지만, 그래도
    지금의 남친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님이 직장만 있었어도 그 남친과 결혼 안했을 것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아무리 돈을 잘 벌고 유능한 남자라도 폭력적인 성향이
    있으면 절대 안된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소심하게 던지겠지만 나중에야 뭐 맘 놓고 던지겠죠.
    던지기만 한다면 오히려 다행...................

  • 47. p///
    '12.6.26 6:50 AM (152.149.xxx.115)

    여자쪽은 나이가 많고 직업이 없네요.
    님의 조건으로 조건 좋은 남자를 얻기는 거의 불가능하고 힘들지만요.....
    .2222222222222222222

  • 48. ........
    '12.6.26 10:52 AM (118.219.xxx.69)

    소심하게 던진다는게 걸리네요 그러다가 결혼하면 대놓고 던지고 폭력을 행사할것같아요 하지마세요 그리고 원글님도 직업을 구하세요 요즘에 백조 자랑아니예요 스펙을 떠나 폭력적인게 제일 문제인데 다들 스펙얘기만 ...

  • 49. 조건...
    '12.6.26 11:35 AM (203.142.xxx.231)

    왜 인성이 갖춰지지도 않았는데 조건만 보고 결혼해야된다, 심지어 결혼해주는걸 감사하라고 하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결혼들 안해보셨습니까? 결혼해 보면 스펙은 둘째치고 성격아닌가요?
    물건을 집어던진다.. 것도 연애때면... 볼짱 다 본 거 같은데...
    저 원글 못읽고 댓글만 보고 답니다만.. 너무 어이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360 창원이나 진해쪽 여행할곳이나 맛집 부탁해요 13 미리감사 2012/08/14 2,048
139359 제게도 신세계 글 쓸 날이 오네요 머리 아이롱기요 6 신세계 2012/08/14 2,693
139358 딸만있는 나 아들있는 동서인 우리시댁을 보면요 3 여여 2012/08/14 3,458
139357 7살... 기가 약한 아들때문에 속이 상합니다 19 우울 2012/08/14 4,645
139356 김학래.임미숙의 홈쇼핑 12 성공한 홈쇼.. 2012/08/14 5,024
139355 해운대연인들에서 조여정말투 9 .. 2012/08/14 3,255
139354 깻잎 좋아하시는 분 12 ^^ 2012/08/14 3,426
139353 티비없어요...곧 시작할 응답1997 어케 보나요?? 10 무소유 2012/08/14 2,082
139352 비도 오고..2차 세계대전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17 추천바람 2012/08/14 2,072
139351 인상이 정말 좋다는 말 7 .. 2012/08/14 5,133
139350 아기들이 돌 되면 원래 잘 안먹는건가요? 7 어렵네 2012/08/14 1,066
139349 보험사마다 차이가 많이 나나요? 4 자동차보험 2012/08/14 1,063
139348 드롱기ᆞ가찌아 이젠 결정하고 싶어요ᆞ 5 쓰다 2012/08/14 2,584
139347 손연재 너무 예쁘네요 22 ... 2012/08/14 3,785
139346 본인에게 손해가 되더라도 부정으로 이득 취한것 있으면 다시 되돌.. 1 정의로움이란.. 2012/08/14 892
139345 (조언요청)서울대 원서를 넣으려 하는데, 16 궁금 2012/08/14 2,625
139344 아기 손가락 빨며 자는거 못하게 하는 비법좀 5 ... 2012/08/14 1,745
139343 아들만 둘인 저는 63 ........ 2012/08/14 13,376
139342 체지방 체중계 좋은가요? 3 더하기 2012/08/14 2,437
139341 수서 까치마을(진흥) 살기 어떤가요? 질문 2012/08/14 3,047
139340 워커힐 리버파크 수영장 가보신분? 2 수영 2012/08/14 2,104
139339 돈까스 타지않고 맛있게 튀기는 방법 좀 공유 부탁드려요 18 m 2012/08/14 10,190
139338 세상에 축구협회가 일본에 사과메일을 보냇다네요(9시뉴스에서) 11 흰구름 2012/08/14 2,198
139337 인터넷으로 스마트폰 구매해보신분 계신가요? 6 .. 2012/08/14 1,606
139336 저도 산후 조리 때 1 산후 우울 2012/08/14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