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무슨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때지나는 매실을 사서 장아찌를 만들고싶더라구요.
시장에 몇덩이놓고파는 가게가있어 둘러보고있으니,
주인할머니가 이거갖다 담으라고,,,,
좀 이상타싶은게 모양도조금 뾰족한듯하고 익은부분이 진한분홍빛을 띠고요.
그런데 자꾸만 좋은매실이라시며 ,,,,,,,나중엔 진도매실이라시며 ,,,,,,
이상한듯하면 사들고 오지말았으면 됐을것을,,,
뭐에 홀렸는지 다른거보다 좀 싱싱한 그 매실?자루를 사가지고왔네요.
집에왔는데 아무래도 이상타,,,이상타,,,하면서 인터넷 검샘을 해보니 복상아네요.
개복숭아예요.ㅠㅠㅠㅠㅠㅠㅠ
어젯밤 씻고 깨서 설탕부어놓아봤는데 아,,,,오늘아침에보니 이건 완전 쪼글쪼글,,,,,
허탈하기만 해요 바~~~~~~~~~~~~보~~~
그 할머니한테 너무 약이 오르는겁니다.
맹한 저,,,,,,,그 시장할머니한테 어떻게 항의라도 해보고싶은데 어떤말로 해볼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