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약 내아이가 그랬다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조언 조회수 : 3,298
작성일 : 2012-06-25 11:03:33

참 어려운 일인데,

제 일이 아니라 아는 동생의 일입니다.

아이가 유치원 종일반에 다니는 여아입니다.

지난 금요일 오후에 종일반만 남아 있는 시간에

이 아이와 다른 5명이 함께 유치원 놀이터에서 놀다가

생긴일이에요.

이아이가 주동이 되서 다른 아이들을 시켜서

한아이의 옷을 벗기고 몸을 다 만지고

그랬다면 아이에게 어떻게 주의를 주고

또 앞으로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집은 아이들이 다 컸지만 나도 그런일은 없이 지나서

물어보는데 이렇다 저렇다 말을 못하겠어요

그 부모도 너무 큰 충격을 받아서

지금도 가슴이 쿵 쿵 뛴다 그러네요.

할수 있는 조언들 좀 부탁드립니다.

IP : 121.148.xxx.1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11:05 AM (147.46.xxx.47)

    말도 안돼요.일단은 원에 책임을 물어야할거같아요.종일반이면 당연 그 시간도 수업시간인데..
    담당 선생님이 안계셨는지.. 이건 말이 안되는 일이에요.그냥 넘어가면 안돼요.

  • 2. 놀이터
    '12.6.25 11:10 AM (121.148.xxx.172)

    오후에 놀이터에서 놀다가 그랬다네요.
    선생님은 없었고요.

  • 3. 12
    '12.6.25 11:11 AM (203.254.xxx.192)

    어린이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나 상담 받아보게 할래요,,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일거같아요,,,
    왜 아이가 그런행동을 하게 되었는지도 알아봐야 되고,,,

  • 4. 일이
    '12.6.25 11:14 AM (121.148.xxx.172)

    나고 나서 선생님과 이야기 도중에 아이가 엄청 조숙하고
    모든 아이들을 휘어잡고 지시를 하는 아이라고 하더래요.
    제또래보다 너무 어른이라고(다섯살)

  • 5. 진짜아줌마
    '12.6.25 11:24 AM (210.90.xxx.249)

    일단 전문가와 상담을 하시는게 빠른듯합니다.
    아직 어리고 아무리 조숙하다해도 유치원생 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발생한걸 봐선 전문가와 상담을 받고함
    방법이 생기지 않을까요...

  • 6. 선생님이없었다고?
    '12.6.25 11:31 AM (115.143.xxx.81)

    그게 더 문제네요...유치원에서 종일반은 방치한답니까;;;;
    저도 다섯살 아들 있습니다만...유치원에서도 성교육하던데....;;;;;
    일단 유치원에 책임을 물어야겠네요....이건 유치원 관리소홀이네요...유치원부터 옮겨야겠네요;;

  • 7. 피해자에게 무릎꿇고
    '12.6.25 11:37 AM (211.207.xxx.157)

    엄마와 아이가, 피해 받은 학생과 부모 찾아가서 무릎꿇고 진심으로 사죄 드리고요,
    그 아이 마음도 그렇고, 내 아이에게 이게 사죄할 큰 일이라는 생각을 각인시키겠어요.
    그리고 상담도 받고 성교육 동화책도 접해 줄 거 같네요.

    교사들 말로는, 문제를 일으키는 아이 부모 중 무개념부모도 있지만
    일부는 엄마기가 아주 약해서 아이에게 휘둘리는 부모도 있답니다.
    평소 훈육이나 관계도 되돌아 볼 거 같네요.

  • 8. 망설여지는게
    '12.6.25 11:38 AM (121.148.xxx.172)

    얼핏 이야기를 하다가 들은게
    아이가 교회에서 그림을 그리는데 남자 성기를 그리고 검정색으로
    주변을 칠하고 그림을 그려서
    더 기가 막히다고 저도 차마 그것은 게시글엔 적지를 못하겠어서,,

  • 9. 빨리
    '12.6.25 11:57 AM (121.136.xxx.115)

    상담치료 받아야할거 같은데요.
    피해자 아이와 부모에게는 일단 사과하셔야하고.............
    제가 딱 그런 타입의 아이를 만난 적 있는데
    유치원에서 어떤 감시가 있더라도 그런 사고 한 번은 칠 아이예요.
    그림도 너무 이상하고....또래가 알지 못하는 뭔가를 더 알고 있거나 겪은 아이인거죠.
    저런 이상행동을 어린시절 호기심이다..라고 대수롭지않게 넘어가다간
    주변에 부지불식간에 그 아이로 인한 피해아이 자꾸 생겨나고
    결국엔 그 아이도 그 행동을 제어못해 스스로에게 불행이 되어요.
    제발.........아이들 어린 시절 과도한 성적 행동을 그저 호기심이라고 넘기지 마셨으면 해요.

  • 10. 아이가
    '12.6.25 12:00 PM (180.66.xxx.201)

    안좋은 일 겪었나봐요.
    아빠의 벗은 모습을 봤다해도 그런 그림 그리지 않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아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877 초3이 쓸 바이올린 6 바이올린 2012/06/27 1,358
122876 진짜 안 미끄러지는 욕실화 좀. 6 2012/06/27 1,806
122875 골든듀 목걸이 싸게 사는 방법? 2 ... 2012/06/27 3,458
122874 6월 2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06/27 564
122873 드라마 빅 보시는분 없으신가요? 8 ㅛㅛ 2012/06/27 1,857
122872 참여정부의 업적 4 참맛 2012/06/27 1,144
122871 좋은 와이프 될 사람 고르는 법 좀 알려주세요. 31 .... 2012/06/27 14,142
122870 500월급장이 동료가 빌린돈 100만원을 1년넘게 안주네요 5 왜 그럴까요.. 2012/06/27 1,743
122869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5 사과향 2012/06/27 923
122868 스크레치가 좀 심한데 바꿔야 할까여? 4 안경 2012/06/27 1,250
122867 영어 단어 질문 2 ... 2012/06/27 769
122866 6월 2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3 세우실 2012/06/27 786
122865 요즘들어 홍경민씨가 너무 좋네요... 9 주책 2012/06/27 2,376
122864 일산 커트 잘하는 미용실추천해 주세요 4 단정한 스타.. 2012/06/27 2,832
122863 오가닉 코튼 신생아용품 만들기 배워 보신분 된다!! 2012/06/27 692
122862 볼살이 나날이 처져서 너무 속상해요 5 ... 2012/06/27 2,679
122861 어제 저녁 강남역 지오다노 앞 3 분당 아줌마.. 2012/06/27 2,034
122860 [원전]후쿠시마 제1원전인근바다 생선서 플루토늄검출 참맛 2012/06/27 1,192
122859 긴급... 심혈관계 수술 어느 병원 어느 의사가 젤 잘할까요?.. 4 긴급 2012/06/27 1,298
122858 매실을 18L 생수통에 담았는데 넘쳐요ㅠ.ㅠ 4 도움절실 2012/06/27 1,913
122857 외교통상부가 과학의 영역과 정책 선택의 영역을 혼동 4 notsci.. 2012/06/27 1,322
122856 저는 왠지 처음이 아닐것 같아요 8 미코 2012/06/27 3,530
122855 임신 9개월 불면증 때문에 죽겠네요ㅜㅜ 8 말똥말똥 2012/06/27 4,347
122854 착불입니다. 9 난 모르는 .. 2012/06/27 2,473
122853 850만 달러를 영어로 어떻게 읽는건가요? 4 급해요 ㅠ 2012/06/27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