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의 어이없는말...

ddd 조회수 : 2,687
작성일 : 2012-06-25 09:48:03

친구네 가족이랑 근처에 놀러가서 고기구워먹고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인간수명이 이제 100살이고 어쩌고 얘기중에

신랑이...

100살까지 사는데 한여자랑 어찌사냐고..;;;

물론 웃으며 농담으로 한말이긴 하지만........

그의 과거를 다 알기에.

기분이 좀

 

저만나기전에

대학때 3년간 사귀면서 결혼약속한 여자한테 차이고.

그뒤에 3명의 여자를 사귀면서 잠자리한거 다 아는데

그런말을 하다니...

 

전 우리신랑이 첨이거든요.

뭔가 늘억울하다는 생각이 ㅋㅋ(연애를 못한 제 자격지심이기도 하겠지만...)

 

그런말을 자랑스럽게 하는게...

제가 예민한걸까요??

너무 자주 저런말 해대니 들을때마다 기분이 그래요.농담이지만....

 

IP : 114.201.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9:53 AM (211.244.xxx.167)

    친구들끼리의 술자리도 아니고
    가족모임에서 저게 뭔 망말인가요.........
    저렇게 생각없이 말하는 남자...정말 별로임.......

  • 2. 234
    '12.6.25 10:08 AM (59.1.xxx.91)

    저 원글님 기분 이해하는데요
    앞으론 열받지 마시고 똑같이 능글맞게 받아쳐 주세요
    "그러게말야. 여자가 평균수명은 더 긴데, 나도 40/50 넘으면 괜찮은 총각 함 찾아볼까?"
    생글거리면서 예쁘게...
    남편이 버럭 화내면 너무나 순수하고 천진난만한 얼굴로 "아잉, 농담이야~~~ 왜그래, 당신답지 않게?"
    하고 한번 날려주시고 샤랄라 부엌으로 가서 커피를 내려 젤 예쁜 머그컵에 담아 들고 음악을 틀며
    패션잡지를 펴 주세요.

    당해봐야 알지 당해봐야~~~~~~

  • 3. 그런 생각을
    '12.6.25 10:13 AM (112.151.xxx.112)

    가지고 있다 . 실천한 배짱은 아직없다
    바람은 피고 싶다. 내면에 성찰 그딴건 쥐어줘도 모른다
    백년 살면서 기껏 하고 싶은게 딴 여자랑 살고 싶다고 하는 남편을 가진 원글님이 안타까움
    참고로 저는 다시 결혼하면 돈 많은 여자랑 하겠다는 신랑과 10여년 넘게 살고 있음
    지금은 내가 먼저 죽을까 아플까 노심초사임
    아들만 셋인 관계로 재혼은 꿈도 꾸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자식에게 홀대받지 않을려면 죽기전까지 자식에게 돈 다 주지 마라 지금도 신신당부함
    그러면서 하는말
    "너는 성격이 나빠서 돈이라도 있어야지 애들이 찾아와"
    "...????"

    시간이 지나면 별일 아닌 일도 많지요^^

  • 4. 존심
    '12.6.25 10:13 AM (175.210.xxx.133)

    아는게 병이네요...

  • 5. ...
    '12.6.25 10:45 AM (218.232.xxx.2)

    남편이 왜이런는 걸까요 류의 글들을보면
    걍 딴것보다 그냥 닥치라고 하는게 좋은방법일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805 치약 이거 써보셨어요?(광고아님) 6 .. 2012/07/03 2,438
126804 이완용평전...어떤건가요? 8 dka 2012/07/03 1,286
126803 여러분은 지금 현재 꿈이 뭔가요?? 7 2012/07/03 1,276
126802 스마트폰 처음 사용- 갤럭시노트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5 우유빛피부 2012/07/03 1,629
126801 반 아이가 귀를 만진데요. 5 변태? 2012/07/03 1,644
126800 기말고사가 코앞인데 계속 피시방에만 가요.. 중2아이 2012/07/03 951
126799 고작 2~3키로 빠졌다고 퀭해보인다고 살 빼지 말라네요. 11 얼굴살 2012/07/03 2,736
126798 민주당의 서울대 폐지공약 어떻게 생각하세요? 37 궁금 2012/07/03 2,590
126797 친구중에 재테크 귀재가 해준말 33 조언 2012/07/03 19,562
126796 부천에서전철로 압구정동한양아파트갈려는데요 5 지현맘 2012/07/03 809
126795 가족들 하루에 몇 번 샤워하나요? 4 커피 2012/07/03 1,695
126794 이제는 결혼의 민주화를 2 .. 2012/07/03 872
126793 한국으로 여행가려구요 도와주세요 1 여행가방 2012/07/03 975
126792 7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2012/07/03 671
126791 현*대캐피탈 이라는곳 대출받아본분계세요? 2 . 2012/07/03 1,116
126790 너무 아파요! 2 yeprie.. 2012/07/03 943
126789 무쇠솥에 밥하면 맛있을까요?? 7 ... 2012/07/03 3,158
126788 자동차가 공동명의로 되어있는 경우 압류요. 1 급해요 2012/07/03 4,413
126787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1 나 50 대.. 2012/07/03 900
126786 아침부터 남편때문에 황당하네요. 5 어랍쇼?! 2012/07/03 3,079
126785 봉춘장터 사진 몇 장, 돈다발 풍경 포함 5 지나 2012/07/03 4,012
126784 6인용 밥솥 6 /// 2012/07/03 1,733
126783 지금부터 8시까지 얋은 흰장갑 살수있는 곳 3 .. 2012/07/03 1,616
126782 집에 아무도 없어서 그러는데 부동산에 번호키 알려줘도 될까요? 3 집매매 2012/07/03 1,792
126781 강쥐가 갑자기 이상한 증상이 나타났어요...도움좀... 2 왜이래 2012/07/03 1,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