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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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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야시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개념 부녀회 조회수 : 5,835
작성일 : 2012-06-25 08:21:49
경기도 신도시(?) 아파트사는데요..

매년 부녀회에서 야시장이라는 명목으로 시골5일장에서도 보지 못하는 

물건들을 파는 장사하시는분들과 먹거리(엄밀히 따지면 술) 파시는 분들을 불러다 장을 여는데

오늘은 너무 열이 뻗쳐서 부녀회장과 아파트 관리소에 전화했는데 

다른주민들은 말이 없는데 저만 이상하다고 하네요..

이번주 금요일에 초등학교 시험, 담주부터 중,고등학교 시험시작인데

너무 화가 나는 거예요. 

부녀회장 왈~~7월 20일경 할려고 했으나 8월초에 장마가 올것 같아서 이번주로 햇다네요..

야시장 목적을 물어봤는데 주민들 친목도모라고 하는데 진짜 10원짜리 욕이 나올려는걸 참았어요.

500가구 정도 사는 아파트에서 반상회 참석인원이 15명정도 거든요..(매월)

저녁되면 술먹고 싸우는 사람, 뽕짝노래소리 으~~~~~

이근처 시립도서관은 모두 휴관이라 날도 더운데 창문다닫고 선풍기 틀고 애 공부시킬려니 천불이 나서 82들어왔어요.



IP : 58.234.xxx.18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5 8:26 AM (203.152.xxx.218)

    저는 고등학생 자녀있는 아줌마고요..
    근데 아파트 야시장 좋아요 ㅠㅠ
    아이도 좋아하고... 술먹고 한다고 해도 소리가 그렇게나 큰가요?
    음악소리가 좀 귀에 거슬리긴 해도 하루나 이틀 하던데
    그정도는 재미로 좀 넘기기도 하고요..
    다만 거기 물건은 너무 품질이 저렴해서 안사먹습니다..
    그냥 눈요기 잠깐 하고 말아요..

  • 2. 남의 여유?에
    '12.6.25 8:29 AM (125.176.xxx.188)

    괴로운 사람들도 있어요
    저도 너무 싫어요
    밤늦게까지 너무나 큰 스피커로 뽕짝을 틀어두죠
    아기가 있거나 신생아가 있는 집은 어쩌나 싶을정도로요 ㅠㅠ 공부하는 학생도 저같이 소음이 싫은 사람도 괴롭기는 마찬가지군요
    저도 너무 싫지만, 아이들 좋아하는 부모들도
    있긴하더라구요 내 마음처럼만은 살수없지만
    소음 문제는 정말 피해가 커요
    저도 싫습니다 조용히나 하고 갔으면 싶어요

  • 3. 원글
    '12.6.25 8:29 AM (58.234.xxx.186)

    네. 야시장이 열리는 곳이 저희집 뒤라서 음악소리 장난아니예요^*^
    주차장은 더 가관이구요.
    그리고 부모가 다른분들과 먹고 노느라 아이 관리를 안해서 뜨거운 솥이 쏟아져서 아이 하나가 다친 일도 있었어요.
    맨위 점세개님.. 제가 팍팍하게 보이세요??

  • 4. 동감
    '12.6.25 8:35 AM (223.62.xxx.109)

    저도 원글님에게 심히 동감합니다
    부녀회에 얼마나 돈을 내고 하는지
    모르지만 주차장 차선 안가리고 이리
    저리 설치해서 미관상 안전상 보기에도
    안좋고 진짜 시끄러워서 야시장은 과연
    누굴 위해서 여는건지 의아할 뿐입니다
    제 이웃 모두 야시장 좋아하는 분들 없는데
    누가 좋아서 한다는건지 진짜 이해불가입니다

  • 5. 우리는
    '12.6.25 8:42 AM (124.53.xxx.6)

    우리도 아파트 부녀회에서 야시장 열고 뭐 싸게 판다고 맨날 방송하고 그랬었는데 입주자 대표회 새로 뽑으면서 부녀회 없앴어요. 부녀회는 하고 싶은 분들이 만든 임의단체이지 아파트 입주민이 뽑은 대표단체가 아닌데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행사를 주도하거나 여러 이익을 챙겨갖는 부정이 많이 있었던 것같더군요. 아파트 부녀회 꼭 필요한가요? 임의적인 계모임이야 하던 말던 사적인 모임이니 상관안하겠지만 ...

  • 6. 아기엄마
    '12.6.25 8:49 AM (1.237.xxx.203)

    부녀회에서 돈 벌려고 하는가 보네요 시끄럽다고 경찰에 신고해버리세요

  • 7. 저도 완전 싫어요
    '12.6.25 9:07 AM (112.168.xxx.22)

    12시까지 북적북적 아이들 공부도 그렇고
    술먹고 고성방가...
    장이 끝난 다음에 아파트 길바닥에 기름때도 너무 싫고
    오징어젖 샀더니 어징어 귀만 들어 있고
    두부 두모 샀더니 쉬었고
    비싸고....
    한번볼 손님이라 그런가 굉장히 불친절하고...
    아파트 장 왜 서는지 모르겠어요
    아파트 주민들이 서명운동해서 한 1년동안 장이 안섰는데요
    올해들어 또 시작이네요

  • 8. ....
    '12.6.25 9:08 AM (108.41.xxx.124)

    그러고 보니 어릴 때 아파트에 야시장 열렸던 기억이 나네요. 늦은 밤은 아니고 저녁 무렵 가서 묵무침 사먹던 기억이 나요. 맛있었는데...
    그런데 밤 늦도록 술판 벌어지고 시끄럽고 그런다면 주택가제 어룰리지 않는 다고 생각해요.
    낮에 가족 위주로 해야죠.

  • 9. ......
    '12.6.25 9:36 AM (125.187.xxx.10)

    몇년전에 저도 참다못해 부녀회장 핸드폰으로 까지 전화해서 항의 한 적 있어요. 정 하고싶으면 당신사는동 앞에서 하라고요.
    먹고싶은 것이 있으면 나가 사먹던지 주문해서 먹으면 되지 왜 아파트단지안을 시끄러운 장터를 만들어서 먹어야하는지 기가 찹니다. 저는 낮에 하는것도 반대예요. 한국처럼 음식점 많은나라에서 조용한 아파트 단지안에까지 그런 장사들을 끌어들여 시장터를 만들이유가 어디 있나요? 몇걸음만 나가면 음식점이 천지인데요.

  • 10. 저도
    '12.6.25 9:37 AM (125.187.xxx.175)

    싫어요.
    딱히 살만한 음식이나 물건도 없어요
    값이 싸지도 않고 품질이 좋지도 않아요.
    음식 코너에서는 주위에 안전장치도 없이 뜨거운 통돼지바베큐 돌리고 있고(어른인 저도 지나다니다 저기 손이라도 닿을까봐 아찔해요)
    종일 시끄러운 음악 틀어놓고 밤 늦게까지 번쩍거려요.
    안전하지도 않은 놀이기구 엔진 돌아가는 소리도 괴로워요.

    끝나고 나면 바닥에 온갖 기름때 절어 있고 하수구에 버려놓은 음식찌꺼지 말도 못해요.

    부녀회에서 주민 편의를 위한다는 명목이지만 지들 자리세 받아먹으려는 거잖아요.
    아파트 광장은 주민 전체의 공동재산인데 왜 몇몇 부녀회 회원들이 자신들 이익 위해 마음대로 쓰나요?
    가끔 가다 현관 앞 깔개 같은거에 부녀회 기증이라고 딱 박아 넣어 생색내지만 그들이 받아먹은 돈에 비하면 새발의 피겠죠.

    우리 동네는 무슨 경로에서인지 몰라도 부녀회가 해체되었어요.
    그리고 야시장이 안 열리게 돼서 좋네요.

  • 11. 물건질이 말도 못함
    '12.6.25 9:53 AM (180.226.xxx.251)

    ㅠㅠㅠ
    더럽고 지저분하고 시끄럽고....

  • 12. 그거
    '12.6.25 10:04 AM (121.168.xxx.48)

    소리 시끄러운거요

    옆에 아파트가 붙어 있다면

    옆 아파트에서 신고들어가면 음악소리 줄여요.

    우리 아파트 소리 시끄럽게 난리더니 갑자기 줄어들어서 알아봤더니

    옆 아파트에서 신고가 들어가 조용히 했다더라구요.

  • 13. 완전 싫겠어요!
    '12.6.25 10:05 AM (114.202.xxx.56)

    저희 동네는 그런 거 없지만 만약에 한다면 진짜 싫을 것 같아요.
    더워서 창문도 못 닫는데 밤까지 고성방가에 술 취한 인간들 단지에 돌아다닌다면
    저라도 항의전화 할 듯.

  • 14. //
    '12.6.25 10:09 AM (220.94.xxx.138)

    밤 11시 넘도록 지칠줄 모르고 울려대는 뽕짝 소리 참다 못해 경찰에 신고했더니 조용해지더군요.
    흥을 돗구는건 좋은데 그것도 정도껏 해야지 자정이 가까울때까지 쿵 쿵 울려대는 음악소리는 정말 참아주기 힘들어요.

  • 15. 완전 대공감
    '12.6.25 10:13 AM (175.117.xxx.155)

    저희는 세대도 3500세대 넘는 아파트인데 뽕짝소리보다 밤에 그 열시도 넘은 밤에 아이들이 소리를 지르며 놉니다 야시장 있는 날은 엄마아빠와 구경을 다니는건지 아니면 포장마차에서 술마시는 동안 애들을 놀게 놔두는건지 둘중 하나네요 ㅠ
    아주 죽겠어요 시끄럽고 더럽고ㅠ

  • 16. ..
    '12.6.25 10:15 AM (59.14.xxx.110)

    매년 하나요? 지금 사는 아파트에 3년째 살고 있는데 재작년에 한번 했어요. 시끌시끌 난리도 아니었어요. 참다못해 112에 전화했는데 저희 말고도 여러 가구에서 전화한 모양이더라구요. 그 후 열리는 반상회에 참석했더니 야시장 때문에 불만 얘기하러 나온 분들이 엄청 많았어요. 그 후 저희 아파트에 야시장은 없습니다.

  • 17. 그거
    '12.6.25 10:47 AM (152.99.xxx.168)

    불법이예요. 구청에 신고하세요.
    부녀회 자체가 선출직이 아니라 대표성이 없고 그런 영리성 이벤트 하는거 불법이예요.
    관리실에 그렇다고 강력히 항의하고 부녀회 대표한테도 통보하세요.
    구청에 신고하고 경찰도 부르겠다구요.

  • 18. 쓸개코
    '12.6.25 10:59 AM (122.36.xxx.111)

    저희 아파트는 낮에 장서서 오후 6시면 딱 접어요.
    밤에 그렇게 음악 틀어놓고 시끄럽게 하면 저도 싫을거 같아요^^;

  • 19. ..
    '12.6.25 11:08 AM (210.124.xxx.125)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군요....

    저희 아파트도 딱 한번 벗꽃필때 부녀회에서 주최했는데 주민들 항의가 대단했지요.

    결국 딱 한해하고 그 후엔 없습니다.

    유치원 초딩 아이들은 매우 재미있어 했지만요.

  • 20. 드림키퍼
    '12.6.25 12:26 PM (1.225.xxx.225)

    부녀회 돈 후덜덜 입니다.

  • 21. 전 대뜸
    '12.6.25 1:05 PM (14.52.xxx.59)

    ㅁㅊ이란 소리가 나오네요
    주거공간에서 뭔 장터요??
    그것도 분위기 보아하니 밤에 음식파는 야시장 같은데요
    여름철에 그 소음 냄새 다 어쩌려고,,
    이거요,돈 무지 받아요,그리고 감시하는 사람 없으니 지들이 먹어도 아무도 뭐라고 못합니다
    이럴땐 대치동에서 시험기간이니 못하나도 박지 말자고 공고붙였다는 아파트가 차라리 나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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