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공부방 과외 괜찮을까요?

... 조회수 : 9,345
작성일 : 2012-06-25 02:59:13

곧 아파트에 입주하게 되는 새댁입니다.

아파트에 방이 많아 거실을 개조하여

공부방으로 만들어

부업으로 과외를 하면 어떨까 고민중입니다.

대학은 서울대 나왔구요..

수학만 전문으로 가르칠려고 합니다.

다만 여기가 너무 시골이라 어떨지 고민스럽습니다.

아이 낳기 전까지 해보고 싶은데 시골에서도 자녀분들 과외 찾으시는 분이 있을까요?

IP : 112.165.xxx.23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6.25 3:02 AM (175.117.xxx.109)

    근데 페이 가 되지 않아서
    할만한 지 모르겠어

  • 2. 원글
    '12.6.25 3:05 AM (112.165.xxx.231)

    1:1 집중과외만 하려고 합니다.
    강남에서 학원 3년정도 경력있고요
    좋은대학 목표로 수학만 1:1로 쪽집게 과외식으로 하려하는데..
    일주일에 2번 해서 80만원이면 어떨까요?

  • 3.
    '12.6.25 3:07 AM (112.152.xxx.171)

    과외방이 되느냐가 문제가 아니라;;;
    시골이면 그 돈을 과외에 쓸 사람이 잘 없어요. 강남 중에서도 센 페이를 생각하시는데요.
    물론 비싼 과외로 가자면 한정없이 가격이 뛰지만
    강남에서도 저 가격은 평균적으로 치자면 고 3 가격이잖아요.
    시골에서 똑같은 가격 생각하시면 안 되실 텐데요...

  • 4. ..
    '12.6.25 3:09 AM (121.133.xxx.82)

    강남에서 3년 있은 것 생각해도 조금 센 가격인데요. 과연 될지 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1:1이라면 거실보단 방이 나아요.

  • 5. 될거에요.
    '12.6.25 3:13 AM (119.67.xxx.185)

    제 생각은 달라요. 시골이면 서울대 프리미엄이 더 붙어요.

    물론 시골에 그 돈주고 과외할 사람 많지 않아요.

    하지만 최상위권 학생...서울대 연고대 목표로 하는 학생만 받아서 하시면, 한 1년 그 돈 투자할 학부모

    있을거 같아요.

    어중이 떠중이 다 받지 마시구요. 최상위권으로 서울대 목표하는 학생만 받는다 하시고

    강남에서 강사한 경력, 서울대 학력 강조하시면 많은 학생 모으진 못하지만 그 돈 받으실수 있을거 같아요.

    저도 서울대 나왔는데, 서울 살땐 서울대 나온게 별게 아닐수 있지만, 지방에 와서 살아보니

    정말 대단한게 되더라구요.^^;;

    서울대 나온 젊은 사람 자체가 아주 귀해요(서울대 출신은 은퇴하고 고향으로 내려온 사람이 대부분이거든요.)

    왜냐하면 지방에는 그런 고학력 인력을 쓸 일터가 없잖아요.

    그러니, 정말 서울대 나온 젊은 사람 귀하니, 오히려 더 프리미엄이 붙는거 같아요.

    하시다가 학원 하시면 잘될거에요.

    선배 한명이 사업하다 부도나서 10억대 빚을 지고 고향으로 내려와서 학원했는데, 몇년만에 그 빚 다

    같았단 이야기 들었습니다(그 선배랑 가까운 사이라 믿을만한 이야기에요)

    아..그런데 여긴 그렇게 시골은 아니에요. 광역시...

    하지만 시골에도, 전문직 부모도 있을것이고(병원, 약국은 있잖아요), 아니면 땅부자^^;;

    아무튼 오히려 희소성 때문에 저는 전망 있을거로 봅니다.

  • 6. ㅇㅇ
    '12.6.25 3:16 AM (180.66.xxx.186)

    개조까지 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고요. 공부방인데...
    저는 그냥 저희 집 서재해서 했어요.
    근데 집이 직장이 되니 좀 불편한 건 있습니다. 선생님 집이 드러우면 안되잖아요. 구석구석 청소 열심히 하느라 그것도 스트레스였네요.

    저도 서울대 나왔는데 전 가르치는 재능이 없어서...ㅋㅋ 제가 더 스트레스 받는 타입이라 애기낳고 관뒀어요.
    화이팅!

  • 7. lolol
    '12.6.25 3:42 AM (121.177.xxx.233)

    어느정도 시골인지가...

  • 8. ㅇㅇ
    '12.6.25 5:50 AM (203.152.xxx.218)

    저희는 수도권신도시고요 그룹과외 받는데요
    영수 합해서 50만원이에요 일주일에 4번이고
    특히 토일은 집중적으로 하루에 4~5시간 이상씩 합니다.
    고1 이고 고등학생은 다 저렇게 받는데요 저것도 비싸다고 생각해요
    저희 아이 선생님은 초중고 전문 영수 강사고요..
    지금 2년째 배우고 있는데 잘 가르치십니다.
    근데 아이들이 성적이 꽤 괜찮음에도 그만두는 경우가 왕왕 있어요
    저 비용도 부모들은 부담스러운것이죠
    저는 외동딸이라서 그나마 그럭저럭 가르치지만
    자녀가 둘만 되도 사교육비가 월 백이라는 소리니깐요.
    글쎄요 서울대가 중요한게 아니고 어떻게 가르치냐가 백만배 더 중요하고요.
    수요가 있다고 해도 계속적으로 과외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 9. ....
    '12.6.25 6:15 AM (1.247.xxx.35)

    처음에는 서울대 프리미엄때문에 인기 끌겠지만
    제일 중요한건 애들 성적 올리는 겁니다
    엄마들이 처음에는 명문대 출신이면 일단 신뢰가 가니
    좀 비싸도 과외 맡기겠지만 성적이 안오르면 금방 끊더라구요

    저희 오빠가 광역시에 사는데 조카 고등학교때 과외시킬때보니
    그 주변에 실력있다고 소문나서 인기 있는 과외교사들은 거의 그 지방 국립대 출신들이더라구요
    엄마들 사이에서는 실력이라는게 명문대 출신이 아니고
    애 성적 팍팍 올려주는 선생이거든요

    명문대 출신이면 아무래도 실력이 있고 애들 성적 올려줄 능력도 더 있을것 같긴 하네요
    올해 신입생인 저희 딸도 중 고등 학교내내 수학과외를 받았는데
    과외교사는 5명정도 거쳤는데 성적은 항상 그자리였어요

    딸애가 다른과목은 잘해서 반에서 1~2등 정도 했는데
    수학만 항상 뒤떨어져졌거든요
    같은 아파트 엄마들이나 애 반 친구 엄마들은 애가 반 성적이 좋으니 과외교사 소개 받고 싶어서
    난리들이었어요
    그런데 과외를 받아도 수학성적은 하나도 오르지 않으니 소개를 못시켜주겠더라구요
    아마도 애 수학성적이 팍팍 올랐으면 야기저기 소개 시켜줘서 금방 인기 선생이 됐을거예요

    아무래도 서울대 출신이면 살력은 있겠지만
    제가 중소도시 에서 제일 잘산다는 동네에 살고 있는데도
    한달 한과목 80이면 엄청 나게 부담스러운 가격이네요

    진짜 실력있고 애성적 올려주는 교사라면 고등학교때 `1~2년정도는 시킿수는 있을것 같아요

  • 10.
    '12.6.25 8:51 AM (110.70.xxx.253)

    요즘 과외가 그리 비싸요?
    저라면 그돈 내고 안함
    아이들 사교육 미쳤네요.
    원글님도 솔직히는 어찌 저런 과외비를 생각하는건지, 교육적으로 다가 가세요
    장사꾼이 되지좀 말고.

  • 11. 무슨..
    '12.6.25 9:07 AM (110.8.xxx.15)

    그렇게 많이 받으시려고 하세요?
    싸게 하세요. 설대가 무슨 대당한 프리미엄인 시대가 아니지 않나요?
    사교육시키는 학부모들 좀 생각하세요. 솔직히 너무 해요. 요즘 과외비요..
    80이면.. 말이 안나오네요.
    그리고 일대일 과외로 그렇게 쉽게 성적이 오르는게 아니구요, 책임없이 돈만 앞세우는
    과외하심 안돼요. 또 그 책임은 어찌하시려고..
    .

  • 12. 요즈음
    '12.6.25 9:10 AM (58.239.xxx.48)

    지방도 의전,, 혹은 2+4 약대 체재로 바뀌면서 30초반의 스카이 출신들 넘칩니다.

    스카이 출신을 떠나서 3,4등급아이들 1등급으로 올려서 입소문나지 않으면 저정도 금액 받기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여기 지방에도 재작년 다르고 작년다르게 학원들이 수도 없이 들어오는 데요.

    거의 고등학교 학부모들은 저위에 수학강사님 말씀처럼 저정도 해주어야 하고요. 주위의 인근 고등학교

    내신은 어디에서 어느 수준으로 나오는지 까지도 정확히 알고 있는 그 지역에서 노하우가 쌓인분들을

    더 선호 합니다.

  • 13. ..
    '12.6.25 9:17 AM (203.100.xxx.141)

    서울대 출신이라고 해서 남들 보다 더 잘 가르친다는 보장도 없고....(거기다가 원글님은 경력도 짧고....)

    한 달에 8번에 80만원이면 너무 비싸네요.

    그것도 시골인데.....만일 저라면 안 보냅니다.

  • 14.
    '12.6.25 10:23 AM (175.203.xxx.14)

    성적이 안올라 그만둘뿐더러
    지하에서 옥상으로 점수를 올려놓으면 이제 혼자시켜도
    되겠다며 그만둡니다 흑

  • 15. .....
    '12.6.25 10:47 AM (110.70.xxx.93)

    지방의ㅜ알부자들은 선생님집으로 가는 괴외 안하고 서울대생을.자기집으로 오라고 합니다.과외도 학생집으로 가는경우 제대로 된 페이를.받고 공부방을.할경우 학원이나 교습소처럼 생각해서 고액받기 힘들어요.

  • 16. 001213
    '12.6.25 2:09 PM (123.109.xxx.64)

    선생님 집으로 가서 배우는데 누가 주2회에 80만원씩 내고 배워요.
    목동이나 강남도 아닌데.
    보통 선생님이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 방문과외보다 저렴하게 받는 거 아닌가요.

    지방 어느 도시 말씀하시는지도 중요하네요.
    고소득자 많은 지방 아니면 50만원씩 받기도 힘들 거 같은데요.
    서울 강남하고 똑같이 생각하시면 안되죠.
    물론 강남은 기 백만원 받는 사람들도 있겠지만요.
    그리고 위에 분들 말씀처럼 성적 많이 올려주는 선생이 필요하지 서울대는 그리 중요하지 않아요.
    성적 올려주는 게 중요하지.
    제가 아는 친구들 중에는 삼수, 사수하면서 모의고사 전국 1~2등 하며 백만원씩 받고 과외 하는 애들도 있어요. 결국에 대학 간판이 중요한 게 아니라 학생들이 원하는 것은 시험을 잘 알고 그에 따른 성적만 잘 나오면 되는 것이기에 그런 무적인 사람한테도 과외를 시키더라구요.

    학원에서 가르치던 것이랑 과외랑은 또 다르잖아요.
    학원은 뭍어가는 경향이 크지만 과외는 성적 바로 안 나오면 바로 퇴출이잖아요.
    처음부터 많이 받지 마시고 적당선 받다가 소문나면 조금씩 올리는 게 어떨까요?

    1~2명 겨우 구해서 80씩 받는 것보다는
    50씩 받아서 5~6명 구하는 게 더 낫지 않을까요? 소문나면 금방 학생도 꼬일테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5752 사사키노조미라고 일본모델 아세요? 성형여부좀 판단해주세요~ 2 00 2012/08/05 2,922
135751 울산북구 목사님 말씀 좋으신 교회있나요? 1 2012/08/05 866
135750 축구경기 어제 2012/08/05 675
135749 갑자기 허리가 아파 움직이질못해요 7 남편이 2012/08/05 10,305
135748 “박정희 집무실 금고, 박근혜에게 털렸다” 3 악재속출 2012/08/05 1,999
135747 넝쿨당 안보다가 보기 시작했는데요.목소리 2 드라마 2012/08/05 2,007
135746 인터넷에서 구구단송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는곳 없을까요? 구구단송 2012/08/05 3,186
135745 눈높이 한자수업 받으시는 분들께 질문.. 단추 2012/08/05 1,454
135744 올해 더워도 작년보단 낫지 않나요? 44 더워 2012/08/05 7,937
135743 여름에 해수욕장 옆에 산다는것 4 기체 2012/08/05 2,509
135742 “강에 가면 강이 고맙다고 말하는 것 같아”-차윤정 4대강사업 .. 5 달쪼이 2012/08/05 1,667
135741 세면대도 뚫어뻥으로 될까요?? 9 .... 2012/08/05 6,491
135740 살수도 안살수도 없네요,,,,, 24 어찌해야하나.. 2012/08/05 16,202
135739 무엇일까요? 5 영화 제목 2012/08/05 927
135738 찾았습니다. 그림... 2012/08/05 770
135737 더위를 극복하는 하나의 방법 12 가로수 2012/08/05 4,034
135736 지금 한 50대 후반 60대 초반이신 분들, 감정 기복이 심하신.. 14 육춘기?? .. 2012/08/05 6,471
135735 봉화,,청량사,,인데요,,경치가 너무좋아요,(터가 아마 제일 좋.. 9 흰구름 2012/08/05 2,539
135734 아주 더운 날입니다, 깡패 고양이와 샤워 5 .... 2012/08/05 1,963
135733 냉라면 어떨까요 7 .. 2012/08/05 1,547
135732 동파육에 파채? ?? 2012/08/05 815
135731 울지 않으려고 하지만... 21 달쪼이 2012/08/05 11,041
135730 영국에서 물건 보내면 한국에 며칠만에 도착하나요? 3 ... 2012/08/05 2,169
135729 유럽 가수 Lara Fabian 이 어느 정도 유명해요? 5 ... 2012/08/05 1,486
135728 한글문서에 쪽번호 매기기 1 문서편집 2012/08/05 4,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