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극 지각했다는 글 어떤거였나요?

궁금해서 잠 안와요 조회수 : 4,126
작성일 : 2012-06-25 02:32:17
지금 자게에 어떤 답답한 아줌니때문에 잠이 화악-달아났어요
외국사는 큰 시누이쪽으로 다녀오려고 하는듯 한데 원글님 댓글이 하도 답답인지라

아무튼.
그 밑에 쭉쭉 달린 댓글등중 어제 비슷하게 답답했던 사람이 있다는 걸 봤네요
'연극 공연 지각 어쩌구..' 하는 글이였다는데.

찾아보니 삭제 되었는지 더이상 없더라구요. 어떤 글이었는지 대충 몇줄요약 해주실분 계세요?

설마 그분도 밑에 큰 시누이 보러 외국갈 여자보다는 덜 답답;;했겠죠?
IP : 87.89.xxx.2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5 2:34 AM (121.133.xxx.82)

    연극을 보러감
    1시간 50분이었나 2시간 30분이었나하는 연극임
    25분 지각
    왜 안 들여보내주느냐고 싸워서 초청장인가 받음
    그런 뒤 82쿡 게시판에 와서 한탄
    ->그건 늦은 사람잘못이다
    아니다.
    ->비행기도 늦으면 그냥간다
    연극은 비행기랑 다르다
    ->공연은 늦으면 안 넣어준다
    아니다, 음악공연은 중간에 넣어주더라

    ..뭐 이렇게 한 몇십플..
    통곡의 벽을 보았네요 아무리 울면서 두드려도 열리지 않은 철벽

  • 2. ㅋㅋㅋㅋ
    '12.6.25 2:37 AM (87.89.xxx.244)

    ㅋㅋㅋㅋㅋㅋ요약 감사합니다.
    역시 이쪽 원글님도 만만치 않은 철벽이군요 ㅋㅋㅋ
    음악 공연 비유 대박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3. ..
    '12.6.25 2:40 AM (121.133.xxx.82)

    제 생각엔 연극분이 더 철벽이셨어요. 그게 차이가 나는게
    이분은 지금 남이 뭐라 해도 듣고 싶은 것만 듣고 계시고(아들 유학)
    어제 저 연극원글님은 남이 뭐라 하면 그걸 자기 논리에 맞게 다 쳐 날리고 있었거든요.
    정말 무슨 비유를 들어도 그건 그게 아니라고...

  • 4.  
    '12.6.25 2:48 AM (114.207.xxx.129)

    연극원글님은 자기가 잘했다는 걸 사후 인증하기 위해 애쓰셨고.

    해외연수글님은
    무슨 글이 나오더라도 다 무시하고
    "시누이 돈으로 자기 아들 한달 연수하고 여행하고 뒷바라지 정도는 해도 된다'
    라는 답글이 나올 때까지 버티시는 것 같아요.

  • 5. 원글
    '12.6.25 2:52 AM (87.89.xxx.244)

    이런분들 보면 좀 이해가 안가요..
    상세한 설명이 담긴 댓글들을 보면서도 죽기살기로 자기입장을 알아달라고 호소하는 원글들...
    어쩜 그리도 고집스러운지.

    댓글들은 제대로 읽기나 하는걸까?
    좀 납득하기 힘들어요 저는.

  • 6. ...
    '12.6.25 3:02 AM (222.233.xxx.129)

    통곡의벽ㅋㅋㅋㅋ 비유가 딱이네요

  • 7. ...
    '12.6.25 3:09 AM (115.136.xxx.25)

    저도 그 민폐스런 글 때문에 혼자 이 새벽에 가슴을 치고 있는데, 연극 글 얘기를 보고 어떤 내용일지 짐작은 했는데ㅋㅋ

  • 8. 에이
    '12.6.25 10:22 AM (124.53.xxx.156)

    제가 지금 가서 시누이집에 애보내겠다는 글 읽고왔는데요...

    에이... 연극 그분이랑 비교도 안되요
    연극에 비하면 이분은 애교수준이죠...

    벽창호단계 애보내는 글이 1단계면... 연극은10단계쯤이라고나 할까요...

    연극은 정말 말도 안되는 주장을 계속 늘어놨거든요...

    1시간 50분 연극에 25분 늦음...
    안된다는데 계속 들여보내달라고 10분간 말싸움함...
    결국 못들어가고 초대권 나오게되면 보내준는 말 듣고 옴...
    초대권도 나오게 되면이지 받은건 아니니... 자기는 손해보는건데...
    보상해줄것도 아니면서 무슨 근거로 자기 권리 빼앗느냐고 함...
    그러면서 계속 영화관도 들여보내주고 음악회도 들여보내주고 발레도 들여보내주고 뮤지컬도 들여보내준다고 함..
    연극이 1시간 50 분인데 인터미션도 없다고...
    화장실가고 싶은 사람도 못간다고 했다면서 어떻게 그럴수 있냐고 함...

    사람들이 1시간 50분짜리면 당연히 인터미션어뵤고... 그러니 미리 화장실 다녀오는거라고 하니..
    그래도 2시간만에도 소변마려눌수있다고 우김..
    성인이 2시간만에 소변 또 마렵고 못참을 정도면... 빈뇨치료 받아야 한다고 하니.. 이부분은 깨갱..

    사람들이 영화는 어차피 소리가 크고 실연이 아니니 비교대상이 아니고
    음악회 등은 중간이라도 한곡 끝나고 박수치는 시간이 생기니 그때 들어갈수있지만 연극은 그게 아니라서
    세계어딜가도 시작하면 쉬는시간 생기기 전까진 못들어간다고 함
    그리고 소극장 연극은 정말 순간이라 (이분 간 곳이 심지어 대학로 소극장이었음) 들어갈틈이 없다고 해도
    계속 장면전환할때 3분정도 틈이 생긴다고 우김

    너가 들어갈때 딴 사람 방해받는건 어떻하냐고 하니... 방해안된다고 우기다가
    나중엔 그정도 아량은 배푸는게 사회인이 가져야할 태도라나... 헉...

    또... 사람들이 비행기랑 똑같다고... 비행기도 시간늦음 못탄다고 하니... 그거랑 똑같다고 하는데도
    비행기는 이륙해버렸지만.. 이건 이룩한 것도 아닌데 왜못들어가냐고 또 도돌이표 ㅠㅠ
    또.. 비행기는 8천원 수수료떼고 나머지는 환불해준다는 대한항공 국내선규정가지고와서
    이건 전적으로 소비자에게 유리한 규정이지 않냐... 어느쪽 정책이 옳은거냐..
    연극계도 이렇게 전적으로 소비자에게 유리한 규정 만들어야 한다고 우김 ㅠㅠ
    사람들이 그건 국내선 규정이고 국제선도 정가 다 주고 살때나 환불가능하지...
    환불불가티켓도 많고.. 대부분 수수료 엄청 떼고 환불해준다고 하니...
    계속 아니라고우김 ㅠㅠ
    비행기는 대기승객이라도 태울수 있는 가능성때문에 가능하지만...
    연극은 티켓발권한 이상 그럴수도 없고.. 당일취소자체가 안된다고 해도
    거기에 대해선 언급안함...
    (자기 불리한 내용은 반박오 안하고 언급 안함)

    그러다가 다시.. 음악회는 들여보내준다고 도돌이표...

    사람들이 그게 규칙이고 규칙은 지키라고 있는거다...
    티켓 사기전에 다 공지된거다.. 했더니...
    님들은 규칙 다 지키고 사냐며.. 규칙지켜 피해본적 없냐고.. 우김...
    (본인 잘못으로 인해... 손해를 본거지... 그게 왜 피해임? 헉.. 암튼 이부분은 역시나 대답 안함)

    그러더니...
    담당자에게 핸드폰번호 알려달라고 했는데 담당자가 핸드폰 안에 있어서 못가르쳐준다 했다고..
    거보라고... 담당자도 들락날락한다는거 아니냐며...
    어차피 담당자도 다시 들어갈건데 자기도 데려들어가면되지.. 얄밉지 않냐고... ㅠㅠ
    사람들이 그건 그냥 핸드폰 번호 가르쳐주기 싫어서 둘러댄 말이다...
    다시 들어갈지 안들어갈지 어찌 아냐..
    들어간다 해도 그 사람은 스텝이니 객석으로 안간다.. 무대뒤로 들어간다.... 뭐 이래도
    왜 자긴 안되냐고 계속 우김 ㅠㅠ

    그러더니.. 갑자기.. 담당자가 이 글보면 관객이 자기 디스하는 줄 알겠다며...
    지워야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빵 터짐 ㅋㅋㅋ
    그러더니 글 삭제... 푸하하
    정말.. 100개 남짓되는 댓글에... 원글자가 쓴 댓글 말고...
    단 하나도 원글자편 들어준 사람없음... ㅠㅠ
    그런데도 끝까지 우기는 그간인한 정신력....

    그때가 새벽 3시였는데...
    내 82생활 몇년만에...
    낮시간까지 통털어.. 그렇게 빨리 댓글달리는거 처음이었음....

    그나저나... 이글도 보고있나 당신???

  • 9. 에이
    '12.6.25 10:32 AM (124.53.xxx.156)

    간인한. -- 간인한

    아... 그리고 중간에.. 사실은 자기가 보러간게 뮤지컬이었다고 말바꿈
    그치만 어차피 대학로 소극장임 ㅠㅠ
    대학로 소극장이 얼마나 작은지 말해줘도 거기에 대해선 묵묵부답
    계속 중간에 들어가도 방해안된다고 우김...

    이거 말고 또 뭐가 있었더라...

    암튼..사람들이 제발 연극보지 말라며... 연극이랑 님은 안맞는 것 같는 소리까지 나옴... ㅎㅎ

  • 10. ...
    '12.6.25 10:49 AM (218.234.xxx.25)

    비행기까지 안가고.. 철도나 버스만 되어도 25분 늦어서 못타면 환불 안되지 않나요?

  • 11. 에이
    '12.6.25 12:23 PM (175.253.xxx.165)

    헉.. 오타 고치겠다면서 또 오타.. ㅠㅠ

    간인한 -- 강인한...

    그것말고도 오타가 많네요.. 아이패드로 쓰니 오타가 많았어요.. 죄송... ^^;;

  • 12. 허억
    '12.6.25 7:25 PM (90.80.xxx.93)

    에이님,
    먼저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연극이 역시 한수 위였네요...어처구니가 없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409 고추장아찌 만들고 며칠후 간장 끓여 붓는거.. 1 .. 2012/07/10 1,099
127408 냉장고용 폴리카밧드 인가 그거 써보신분? 1 궁금 2012/07/10 1,056
127407 소파도 잘 못사니 계절이 걸리네요. 애 입에서 이거 겨울소파지.. 5 카우치 진갈.. 2012/07/10 1,828
127406 수업 4교시만 하는게 영향이 클까요?(중1) 2 질문 2012/07/10 1,043
127405 원목마루 염색약자국 지우기 3 서영맘 2012/07/10 7,240
127404 남편분들 썬크림 뭐 쓰시나요? ... 2012/07/10 933
127403 영어로 조문 인사 어떻게 해야하나요? 8 도와주세요 2012/07/10 26,093
127402 뽐뿌에는 자유요금제가 없나요? 2 어리수리 2012/07/10 1,339
127401 40대 이상, 1캐럿 반지vs명품시계 뭐가 활용도 높나요? 8 Qy 2012/07/10 4,292
127400 항암치료 앞둔 아버지가 말을 안들으시네요. 16 2012/07/10 4,697
127399 은행에서도 확정일자를 받아주나요? 3 세입자 2012/07/10 1,637
127398 재건축 아파트??? 4 세입자 2012/07/10 1,715
127397 전세 계약을 했는데요..융자 없는 집이긴 하나... 4 -- 2012/07/10 2,439
127396 제습기 6리터짜리로 어떤게 좋을까요? 1 추천 2012/07/10 1,360
127395 cj헬로비전 출연하실 주부님 찾고 있습니다. 미모윤작 2012/07/10 1,484
127394 컴퓨터 버릴때 주의할점 있나요? 13 질문 2012/07/10 4,149
127393 부산 해운대인데요, 유기동물 어디서 구조해주나요? 4 사랑 2012/07/10 1,048
127392 미샤세일하네요. 추천 제품^^ 6 ... 2012/07/10 4,540
127391 7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07/10 700
127390 지겨우시겠지만 카톡질문요 1 .. 2012/07/10 1,130
127389 교통사고로 독한 약물 복용한 후 임신하면, 장애가 생길까요? 7 김마리 2012/07/10 1,435
127388 속초 여행 맛집 후기 20 한국 좋아 2012/07/10 5,508
127387 미국에서 선물로 사가면 좋은 유아용품 추천바래요 6 선물 2012/07/10 1,410
127386 아내에 등돌린 남편… 다시 화목할 수 있을까 7 .. 2012/07/10 4,990
127385 싱글맘인데.. 초3아이랑 서울가요.. 63빌딩수족관어때요? 15 ㅎㅂ 2012/07/10 2,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