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지 모를 답답함과 허전함에 속을 채워야 했기에 선택한 건!
삶은 달걀과 사이다 입니다.
낮에 동네에 새로생긴 소형 마트에서 달걀 한판 2800원 줬거든요.
잔뜩 쌓인 달걀보며 6개 팍팍 삶고 세일하던 사이다 따서 얼음 가득 넣고 먹구 있어요.
약간의 배신감을 느낀건 달걀의 신선도를 위해 하나 까보니 흰자가 확~ 퍼지네요. 역시나 T_T 싼게...
뭐 여튼~ 엄마로서 아내로서 하는 일이 왜이리 힘든건지~
오늘 밤은 이 허전함 채우려고 살찔까봐 피한 맥주보다 더 살찔거 같네요.
너무 늦게하는 TV 보면서 글 하나 이렇게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