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도식이라 뒷베란다 없는 서향 아파트에 살아요
매실을 담는 방법에 대해 검색하면 주로 빛 안드는 뒷베란다나 가능한 서늘한 곳에 두라 하셔서 저희 집에서 가장 시원할 듯한 동쪽 현관 근처에 매실 항아리를 두었어요
그런데 오늘 이마트에서 발행한 메뉴라는 잡지에 홍쌍리 명인의 인터뷰를 보니
매실원액은 햇빛이 잘 드는 곳에 절임이나 장아찌는 냉장보관하란 내용이 있더라구요
2500개 정도 된다는 매실장독들 전경 사진도 빛 좋은 곳에 위치해 있는 사진이구요
그렇다면 빛이 잘 들다 못해 너무 많이 든다 싶은 서향 베란다에 항아리를 내놔도 괜찮을까요?
혹시 놓아보신 분 계시면 경험담 좀 들려주세요~~~
덧붙여 2년 전 처음 담을 때는 통으로 1:1.1의 비율로 설탕을 좀 더 넣고 담았는데
올해는 같은 설탕 비율에 쪼개 담았는데 오늘 흰 곰팡이 한 점을 건져냈어요
전보다 물이 더 빨리 많이 나오는 느낌인데 이거 설탕을 더 넣어야할 건 아니죠?
매실 고수님들의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