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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굴 못난 내가 너무 과분한 남편을 가진걸까?

미인이 아니여서 조회수 : 18,047
작성일 : 2012-06-24 21:21:10
남편과는 선을 봤습니다.
남편은 전문직이였고요.전 신부감으로 선호되는 직종이긴했지요.
점점 사회적 지위가 올라가고..그러니 남편이 늘상 불친절합니다.
이유야..제가 못생겼다는 겁니다.
선보고 제가 따라 다닌거 아니고요.그땐 그만 저만하면 되었다 싶었답니다.
지위가 올라가니..제가 점 점 못난이처럼 보인거죠.애ㅣ키우고 그러고 늙고 살찌고
저도 남편 직업도 좋았습니다.다른점도 물런이지요.
그래도 결혼후 최선을 다했고 제가 좋은 아내 내조자임은 인정한답니다.
그런데.......................제 외모가 맘에 안든답니다.
그거 하나로 다 싫어지더랍니다.
물런 저 이쁘지 않습니다.허.........그런데 제가 아주 못난이겠습니까?
선을 봤는데요.어느정도는 어울려야 보는게 선아닌가요?
살면서 어릴적엔 아주 이쁘단 소리 듣고 살았고요.이쁘다기보다는 잘생긴 편입니다.
신부화장때도 메이컵하시는 분이...이태리 미인쪽이야 하더군요.눈코입크고...

미인이 아닌제가 돈잘벌고 지위있는 남편을 얻음이 잘못인가..하는 생각이 듭니다.오늘또..타박을 듣다보니..
하긴 아주 미인은 보기에도 기분이 좋아지고 막 해주고 싶겠죠..저도 압니다.제가 그건 아니라는걸..

좋은 여자 좋은 아내지만 외모의 벽은 넘기가 힘들답니다.남편이.



IP : 58.126.xxx.182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6.24 9:23 PM (203.152.xxx.218)

    에휴~
    남편 인성이 참 ...
    근데 일단 결혼하고도 노력은하긴 해야 해요 ㅠ
    본인을 위해서 살도 좀 빼시고 맛사지도 받으시고...
    여자는 꾸미기 나름이에요

  • 2. ..
    '12.6.24 9:27 PM (1.225.xxx.126)

    호강에 겨워 요강에 * 싸는 소리 하고 계시는군요, 부군께서.

  • 3. ㅜㅡ
    '12.6.24 9:27 PM (210.216.xxx.193)

    별 핑계를 다 대네요. 그냥 결혼하지 말고 젊고 이쁜여자들 바꿔가면서 살지 그랬대요?

  • 4. 착한이들
    '12.6.24 9:28 PM (210.205.xxx.25)

    가꾸고 밖으로 돌아다니고 재미나게 사세요.
    다른 젊은 여자 보고 다녀 그래요. 큰일이네요.

  • 5. ㅗㅗ
    '12.6.24 9:31 PM (112.186.xxx.115)

    미친넘이네요
    밖에 돌아 다녀 보세요 애 키우는 30,40대 아줌마들 중에 이쁜 여자가 몇이나 되나요
    젊었을때야 꾸미고 젊음으로 이뻤겠지만..님 남편 정말 생각 모자르네요

  • 6. ...
    '12.6.24 9:32 PM (1.236.xxx.72)

    제가 아는 부부가 생각나네요.
    결혼할때는 서로 비슷비슷한 조건이었는데
    결혼한 뒤 남편이 더 공부해서 전문직을 갖게 되었대요.
    생판 남인 내가 보기에도 너무 대놓고 아내를 무시하더군요.
    아내가 뭐 큰 잘못이라도 했나싶었는데 원글님 글을 읽으니 그집 남편의 태도와 아주 똑같아요.
    근본적으로 인성이 나쁜 사람도 있긴 있군요.

  • 7. ...
    '12.6.24 9:33 PM (121.162.xxx.72)

    눈코입 커서 이태리 미인이라는 말까지 들은 분이
    살좀 찐다고 다른 얼굴 되나요?
    남편 마음이 변한거지...
    돈 많이 벌겠다 당장 좋은 성형외과 찾아서 변신하세요
    전문트레이너도 구하시구요
    여자는 돈만 있음 미인되는 거 시간 문제 아닌가요?

  • 8. ddddd
    '12.6.24 9:42 PM (121.130.xxx.7)

    그런 남자는 자기 아내가 객관적인 미인이라해도 떠받들고 사는 사람 아닙니다.
    뭘 흠을 잡아도 흠을 잡는 성격이죠.
    예를 들면 넌 다 좋은데 종아리가 굵다라든가 손가락이 못생겼다든가 등등.

    저런 남자는 원글님이 일상에서 살살 밟아줘야 해요.
    나같은 여자 만난 걸 행운으로 알아라
    나니까 너같은 남자랑 살아주지(고마운줄 알아)
    니가 어디가서 나처럼 괜찮은 여자 만날 수 있겠냐
    요런 뉘앙스로 살살 밟아줘야 합니다.

    여자가 도도하고 강하게 나가면 남자들은 그런가 하고
    알게 모르게 세뇌가 됩니다.
    남편이 못났다고 하는 거에 지금은 님이 세뇌 당하고
    자존심도 손상되신 거 같아요.

    못난 남자들은 잘해주면 지가 진짜 잘나서 그런걸로 알거든요.
    못난 남자일수록 여자가 나 잘났다 마인드로 강하게 어필해줘야 합니다.

  • 9. 어른으로살기
    '12.6.24 9:43 PM (211.246.xxx.9)

    참나..남편분이 아주 글러먹었네요

  • 10. 아이고
    '12.6.24 9:44 PM (125.186.xxx.131)

    그런 남편 잘 생겼나요? 님도 남편을 세뇌하세요. 저도 전문직 남편 가졌는데요, 어느날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저보고 배 나왔다구요. 저, 애 둘 낳은 여자입니다. 큰애가 고딩이죠. 처음에는 그냥 농담처럼 저도 웃어넘겼는데요, 어느 날 부터 그게 좀 한계를 넘어서더라구요.

    뭐, 그러겠죠. 전문직이다 보니 밖에 나가서 만나는 사람들도 번쩍 거리겠죠.

    그래서 저도 안 되겠다 싶더라구요. 마누라를 똥 같이 여기는 놈, 저도 똥 같이 여겨주리라 결심했어요. 부부사이가 무슨 웬수도 아니고, 참 내 인생 별 볼일 없다 라고 생각되지만 어쩌겠어요?

    저도 볼 때마다, 어휴, 왜 그렇게 배가 나왔냐. 내 배 봐라. 애 둘 낳은 여자 치고 나 처럼 날씬한 여자도 드물다. 애들 학부모 모임때 나가봐도 나 같은 외모 없더라...이런 식으로 자꾸 말했어요.

    그러면서, 다른 여자들은 뭐도 들고 다니고, 뭐도 다 하고 다니는데...나는 뭐....없으면 없는 데로 살아야지 뭐...이런 식으로 남편 자존심 좀 긁고....그래도 내가 얼굴은 좀 이쁜 편이니까, 얼굴로 먹고 들어가야지...또 이런 식으로 제가 잘난 여자라는 걸 막 강조했어요.

    이 짓을 일년 남짓 하니까, 이제는 자기가 알아서 저 보고 이쁜 여자라고 합니다 =_= 어휴...진짜 빙구 같은 남편이지만, 어쩌겠어요? 그냥 우리 속 편히 삽시다. 빙구 같으면 돈이라도 보고 살기로 해요.

  • 11. 미호
    '12.6.24 9:46 PM (114.204.xxx.131)

    미인 아내가 있다하더라도 트집 잡을 사람이네효...

    님의 미모 업글을 위한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윗님 의견대로 꼭 남편을 세뇌 시키세요 ㅎ

  • 12. ddddd
    '12.6.24 9:47 PM (121.130.xxx.7)

    좋은 여자 좋은 아내 이제 안하겠다고 하시고요.
    좋은 엄마 노릇만 딱 해놓고 운동 다니시고 님 가꾸시며 즐겁게 지내세요.
    원글님 마음가짐 조금만 바꿔도 훨씬 즐겁게 살 수 있어요.
    님이 자기 가꾸며 즐겁게 지내다보면 남편분도 어? 저 여자 뭐지? 궁금해질겁니다.
    님 남편 같은 남자는 헌신적으로 잘해주면 안됩니다.
    강아지 훈련 시키듯 님한테 충성하고 잘할 때만 잘해주세요.

  • 13. jk
    '12.6.24 9:51 PM (115.138.xxx.67)

    저럴까봐 본인이 결혼을 안하............................................

  • 14. ....
    '12.6.24 9:58 PM (218.52.xxx.108)

    ( 청담동 최고의 성형외과 전신견적 +압구정동 최고의 피부과+명동 최고의미용실+차승원 헬스 +박세리 골프 )비용 내역 a4용지에 엑셀로 정리해서
    보여주세요. 어찌나오나. 참 내
    남편분은 완벽하신가요? 식탁에 밥그릇 놓을때 집어 던지듯 놓으세요. 소지섭 쯤 되면 받들어 모실텐데. 이렇게 쓱 한마디 하시고 옷입을때 옆에서 보시고 공유 복근가진 남자랑 살면 기분이 어떨까? 하세요

  • 15. 누구와
    '12.6.24 10:03 PM (175.118.xxx.172)

    결혼했어도 어떻게든 트집잡고 불만이었을 성격으로 보여요. 님탓 아닙니다. 남편이 못난거니 하고 최대한 무시하거나 받아치세요.

  • 16. ........
    '12.6.24 10:13 PM (101.98.xxx.57)

    인간에 대한 예의가 없네요...

  • 17. 관리하세요
    '12.6.24 10:24 PM (1.235.xxx.86)

    둘째 임신해서 살이 많이 쪘어요 제 남편도 전문직입니다 제가 물었죠 돈 쓰고 이쁜 아내가 좋아? 알뜰하고 후줄구레한 아내가 좋아? 남편 답은 고민도 없이 당연히 이쁜게 좋지 ㅎㅎ 남편의 속마음이 전 오히려 나를 여자로 보고싶어하는규나 싶어서 좋았어요 나이가 들수록 이목구비보단 스타일 인상 이미지 입니다 살좀 빼구요 옷입는거 악세사리 적절히 활용하는거 배우세요 돈을 수억들여 피부과 다니고 성형외과 다니지 않아요 스타일만 살리면 확 달라져요 그리고 얼굴 표정 생기있게 하는거 잊지마ㅛㅣ구요 아무리 옷이 멋져도 세상다 산듯이 심드렁한 표정은 완전 나이들어보여요 남편이 그렇게 옆구리 찔러 주시는데 왜 발전 안하세요 당장 낼부터 스타일 연구들어가세요 남편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 자신을 위해서 한살이라도 젊엇을때 이뻐져야죠 화이팅입니다

  • 18. 그래서 더 비교
    '12.6.24 11:04 PM (211.36.xxx.36)

    혹시 남편분 예쁜여자를 사귀고있는거아닐까요??

  • 19. ㅜㅡ
    '12.6.24 11:05 PM (210.216.xxx.193)

    맞아요 저런 성격은 와이프가 학벌딸려도, 친정 가난해도, 살쪄도, 애 공부못해도 다 타박할거예요. 외모가 중요한 남자들은 늘 새롭고 젊고 이쁜여자 찾을걸요?

  • 20. ..
    '12.6.24 11:10 PM (110.14.xxx.164)

    괜한 트집입니다 주변보세요 남자가 능력좋고 잘생겨도 잘 사는 부부많아요
    권태기 오니까 트집인거죠 바람 난거 아닌가 싶네요

  • 21. 이태리 미인
    '12.6.24 11:15 PM (211.217.xxx.19) - 삭제된댓글

    젠장 씩스팩 복근의 CEO랑 같이 산다는 외국의 어떤 한국아짐은
    얼굴도 시커멓고 완전 동남아필이라는데.
    지가 씨이오도 아니고 배도 나왔으면서 (나왓죠? 분명?) 뭔 외모로 트집이야 트집은.
    거울이나 보라고 하세요.
    지가 외모로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분명 조선토종같이 생겼을거면서. 이태리 미인을 외모로 까? 헐~~

  • 22. ,,
    '12.6.24 11:25 PM (72.213.xxx.130)

    그런데 아내가 못 생겼다고 얘기하는 전문직 남자들이요,
    보니까 아내는 조건이 좋았어요. 인물만 빼고
    남자가 서른 넘어서 결혼한 경우 조건보고 결혼한 것 많았고요.
    처가쪽이 재산이나 사회적 지위기 높았을 경우 결혼을 선택하더군요.
    그러면서 아내가 미인이 아닌 것에 불만이 크고
    그것을 꼬투리로 바람을 피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자기에겐 그게 충분한 이유가 되거든요.
    아~ 그럼에도 다시 결혼한다해도 가난한 여자랑은 안해요.
    없는 여자들이랑은 재미만 보고
    배우자는 남들에게 보일때 좀 있어보이는 집안을 선호하지요.
    사랑없이 결혼하는 게 남자나 여자 모두 비슷해요.
    조건이 맞으니까 서로 들고오는 재산보고 결혼해서
    자식은 이뻐하는데 부부사이는 별로인 경우 많이 봤어요.

  • 23. ..
    '12.6.24 11:56 PM (119.71.xxx.179)

    결혼할때야 사랑해서 할테고, 권태기오니, 미운거겠죠. 환갑넘었는데도, 부잣집딸 못만난거 후회하는 사람도있음ㅎㅎ

  • 24. 윤이
    '12.6.25 12:25 AM (222.103.xxx.215)

    경제적으로 여유로시면 꾸준히 관리받으시는거 추천드려요

  • 25.
    '12.6.25 1:39 AM (220.93.xxx.191)

    저도 이제 좀 꾸미고 관리받으시고 운동도하고
    나를위해 좀 투자하셨음해요.

  • 26. 12
    '12.6.25 9:18 AM (203.254.xxx.192)

    걍 본인을 위해 투자하세요,,돈도 팍팍 쓰세요,,옷도 어울리는 걸로 쫙 뽑으시고
    남편 참 못났네요
    남편을 위해 투자하지 말고 본인을 위해 투자하세요

  • 27.
    '12.6.25 9:22 AM (221.165.xxx.228)

    그걸 꼬투리로 뭔가 사건 일으킬 것 같네요.
    자살하려는 사람들이 평소에 뭔가 암시를 남기듯이
    무언가 맘에 품고 있으면 어느새 그걸 자꾸 흘리듯 말하게 되고
    결국 안 좋은 행동하게 되더라구요.
    상식적으로 아내에게 그런 말 할 수 없죠.
    듣는 아내 맘이 어떨지 모른다면 말도 안되고 알면서도 그러는 거면 무시하는 거죠.

  • 28. 행복한 집
    '12.6.25 9:23 AM (125.184.xxx.31)

    남편ㄴ이 배가 불렀네요.

  • 29. 그럴때
    '12.6.25 10:30 AM (121.166.xxx.70)

    의기소침해지지 마세요~

    허이구 그러세요...님은 퍽이나 잘생기셨네요...하는 마인드로다가..

    나도 불만이라는 마인드로다가...

    그리고 예뻐지세요~~

  • 30. 그럴때
    '12.6.25 10:32 AM (121.166.xxx.70)

    남편 혹시 개업의 인가요

    요새 간호조무사들..성형+피부관리로 다 예뿌던데..예쁜사람만 뽑는건지.. 암튼 다 예뿌던데
    그런거 보고 그러나..

  • 31. 속삭임
    '12.6.25 10:33 AM (14.39.xxx.243)

    흠...보통 결혼할때 그쪽으로 대충 마춰서 결혼하고 출세한 남자들은 그냥 가진게 돈에 지위니

    이쁜여자들 나오는 곳에 가서 양껏 풀던데. 님 남편은 뭔가 꼬인듯.

    경고음이다 생각하시고 주변을 잘 챙겨보세요. 인격적으로라도 무시해야 풀리는 그 뭔가가

    있는거 같습니다.

  • 32. 결혼할때 무조건 외모보는
    '12.6.25 10:37 AM (113.59.xxx.203)

    남자는 무조건 피해야할것같아요.전에 김희애인가 누가 그랬어요. 가꾸고 사람들에게 아름다움을 보이는게
    너무 피곤하다고 때론 푹퍼져있고싶은게 사람이죠.예쁜여자에게 너무 집착하고 결혼까지 예쁜여자로만
    선택할려는 남자는 무조건 피해야될것같아요.결혼하고 애낳고 살다보면 얼마나 퍼지겠어요.그기다가 나이들면 주름도 조금씩 생길꺼고.
    안이쁜데도 이렇게 싫으면 부인이 조금이라도 아프기라도 하면 당연히 꾸미지도 못할거고 그럼 부인 갖다
    버릴것같아요. 결혼할때 여자외모 너무 따지는 남자들 너무 무섭기까지해요. 사람이 때론 화장도 안하고
    머리도 안감고 푹퍼져서 쉬고싶은데 평생을 남편앞에서 가꾸고 살아야함을 그래도 머 여자의 외모는 나이가
    들면 파릇한 젊음에 안녕이되고 마는데.

    그리고 결론은 남자인 지는 안늙나요.밤에도 많이 딸리죠. 남자는 20대때가 정점인데 30대이후
    부터 딸리고 배나오고 그렇다고 여자가 싫다고 하는지. 남자들 철이 없어도 너무 없죠.
    님이 그냥 이해하세요. 초딩 남편이라고 생각하고. 아무리 그래봤자 젊고 파릇한 여자들이 늙은남자들 안좋아하니깐요. 그주머니의 돈만 좋아하겠죠. 주머니 돈관리 안세도록 잘해야되요.

  • 33. ....
    '12.6.25 10:48 AM (119.214.xxx.5)

    정말 다 싫어진건지...밖에 다른여자가 있어서 원글님을 내보내구 싶어서 트집을잡는건지 잘 파악하셔야할거같네요 만약 다른 여자문제이면 침착하게 증거를 확보하셔서 이혼으로 가게될시 히든카드로 준비하셔요 너무 앞서간거면 죄송합니다.

  • 34. akzin
    '12.6.25 10:54 AM (39.113.xxx.5)

    돈 좀 벌어오나 본데.. 좀 쓰시는게 ㅡㅡ??

  • 35. 썩소 날려주세요
    '12.6.25 10:58 AM (211.207.xxx.157)

    그럼에도 다시 결혼한다해도 가난한 여자랑은 안해요. 2222222222222

  • 36. 진짜아줌마
    '12.6.25 11:20 AM (210.90.xxx.249)

    맘이 허 하시겠어요...
    어느정도 살다봄 세상의 잣대로 보는 미인, 미남 기준으로 안보이던데...
    남편분도 참 사람 허 하게 하시내요
    너무 맘 상해마시고 자신감을 가지시고 진정 사랑하시는지 체크 함 해보시고
    젊으심 성형도 조금 생각해보시는것도 그게 맘에 안든다는 남편분 이해는 되지 않치만...

  • 37. 차라리
    '12.6.25 11:23 AM (203.226.xxx.47)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게 낫지 모욕도 저런 모욕이 없을듯 아예 바람도 피우기 전에 멍석까는 거임 뭐임?
    내 남편이 저렇게 나오면 진짜 전치 12주짜리다

  • 38. ..
    '12.6.25 11:57 AM (112.185.xxx.182)

    운동하고 피부과 다니고 하세요.

    남편분 바람전초 단계입니다.
    마음에 둔 사람이 있을거에요. 그 사람이랑 원글님 비교하는 중이구요.
    비교하다 보니 다른 점에선 흠 잡을 수 없으니 얼굴 가져다 시비거는 겁니다.
    만약에 다른점에서 밀리는게 있었으면 그 부분을 찔렀을거에요.

    결론은...
    원글님 얼굴이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곁눈질 하고 있는 남편이 문제인거죠.

    원글님도 운동 다니고 얼굴에 신경쓰고 화장도 열심히 하고 하세요.
    마치 다른 사람이 생긴 것 처럼 보이게.
    남자들은 그래야 앗뜨거라 하고 어장관리라도 합니다.

  • 39. 슬프지만..
    '12.6.25 12:11 PM (121.130.xxx.228)

    남편..

    아니 그전에 남자로써 아주 본능적인 시각의 동물인거죠..
    이쁘지 않는데 이쁘다고 말할 수 없다 이렇게 대놓고 나오는 남자들 생각보다 많아요

    남편들 중에서도 많구요..

    여잔 감싸줄줄도 알고 말도 돌려할줄도 알지만 남자들은 그러지 못해요
    등신같죠

  • 40. 그런데
    '12.6.25 1:16 PM (116.126.xxx.130)

    서로 주어진 상황들에 충실 이런것 말고
    둘만의 끈끈한 인간적인, 이성적인 유대 관계가 별로 없는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41. 맘 아프지만 솔직히 말할께요.
    '12.6.25 1:27 PM (112.186.xxx.156)

    우리나라 남자들이 이런거 저도 완전 싫어요.
    하지만 오랜 사회생활에서 관찰한 현상이고 이게 현실이니깐 원글님이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성숙한 남자는 그렇지 않겠지만요,
    우리나라 남자들 마음속에 있는 로망 같은 거 있거든요.
    예쁜 여자.. 이거에 대한 로망 말입니다.

    아내의 외모를 탓하는 남편.. 물론 옳은 거 아니죠.
    아마도 본인도 알고 있을 거예요.
    부인의 장점도 잘 알고 여태 살아온 거에 대해서 고마워 하는 마음도 있을 거라 봅니다.
    그런데도.. 그런데도.. 예쁜 여자에 대한 로망이 죽지 않아서 남편도 괴로운 것이예요.

    하여간에 그런 로망이 남자한테는 있다는거,
    바람직한 것도 권장할만한 일도 아니지만
    부인의 장점도 인정하고 고맙지만,
    예쁜 여자에 대한 로망은 좀처럼 사그라질 줄 모른다는거...

    이거 알고 계시면 현실적으로 부인도 애쓰는 것 외엔 길이 없어요.
    나이를 거꾸로 돌이킬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윤곽이 이태리 미인 정도의 기본이 있다면
    적정 체중으로 유지하고, 옷 입는 센스, 헤어스타일, 화장법.. 이렇게만 해도 사람이 달라져요.

    하여간에 남자는 속으론 유치짬봉이예요.

  • 42. ...
    '12.6.25 2:08 PM (1.240.xxx.180)

    남편이 전문직이시면 돈도 잘 벌겠네요
    본인 자신을 위해 투자하세요
    다이어트 한약부터 지어 먹고요
    피부관리 받으시고요
    그래도 아니다 싶으면 성형수술하세요
    성형수술하면 평균 이상은 이뻐지는거 같더만요

  • 43. 기운내세요
    '12.6.25 3:07 PM (125.240.xxx.10)

    남자들이 한 10년 정도 그러는것 같애요

    그동안

    극단적인 상황으로 안가도록

    잘 조절하셔야 될것 같군요

  • 44. 너무하네요..
    '12.6.25 5:05 PM (182.216.xxx.11)

    남편분 성격이 참..솔직하네요...그런 남편분은 외모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 45. 이런 ㅠㅠ 미친...
    '12.6.25 5:09 PM (125.176.xxx.188)

    욕이 절로나오네요.
    아무리, 남자는 본능적으로 어쩔수없다해도.
    이건 아니죠. 초등학교아이들도 상대방에 대한 배려할줄알아요.
    배우자에 대한 기본적인 배려..이건 인성의 문제죠.
    유치해서 웃음만 나오네요.

  • 46. ...
    '12.6.25 5:44 PM (152.149.xxx.115)

    너무나 과분한 남편을 얻으시었군요, 능력이나 재력 뭘로보나

  • 47. 지 주제에
    '12.6.25 6:57 PM (121.139.xxx.94)

    미안합니다 욕이 절로
    남편에게 말하세요
    당신 주제가 이정도인가 보다고
    그리고 당신이 낫다면
    내 주제가 당신보다 더 나은가보다고

    주제를 알라하세요

  • 48. 한국화
    '12.6.25 7:39 PM (121.152.xxx.82)

    그렇게 잘버시는데 뭐가 걱정이예요..나가서 멋도부리고 자기관리를 하세요..그러면 예쁘게 보일거예요..
    자기 하기나름인것 같아요..걱정하실일도 남편생각하실일도 아닌걸요...

  • 49. 적당히
    '12.6.25 7:54 PM (121.165.xxx.99) - 삭제된댓글

    능력있는 남편이면 좀 꾸미세요..
    여자는 돈들이면 확실히 티나요,

  • 50. ㅡㅡ
    '12.6.25 8:38 PM (210.216.xxx.240)

    꼬투리잡을게 얼마나 없으면 ㅋㅋ 며느리 아내 엄마노릇못했으면 볼만했을듯. 꾸미고 밖으로좀 다니세요

  • 51. 쳇....
    '20.2.11 8:11 AM (223.62.xxx.208)

    다들 역성들고 난리났네
    그럼 살림한다는 명분으로 꾸미지도 않는짓은 당연하다는거지?
    맨날 촌닭 같은 모습만 보며주면서 열심히 살고 있으니 그걸로 충분하다고?
    꾸미지 않는다는것은 배우자에게 좋은모습 보여주며 대접할 생각이 전혀없다고 선전포고하는거나 같은거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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