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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줌마말투...

. 조회수 : 12,586
작성일 : 2012-06-24 13:54:31

NG1. 낯선 사람도 언제나 친구
아줌마가 되면 낯선 사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특히 같은 또래의 아이를 가진 아줌마들끼리는 기본적인 첫 인사도 없이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는 대화가 가능하다. 동성의 또래 아줌마에서 좀더 발전하면 어머니 또래의 나이 드신 어르신들께도 스스럼 없이 말을 건넨다. 사는 곳 이야기, 손주 이야기, 건강이야기 등 낯선 어르신들과도 어떤 화제로 대화를 나눠야 할지 머뭇거림 없이 술술 수다가 나온다.
여기서 조금 더 발전하면, 낯선 이성과도 나이 불문하고 대화가 가능하다. 종종 미혼인줄 알고 접근했던 남성을 동생 삼고 지내기도 하고, 택시를 타면 꼭 기사 아저씨와 수다를 떤다.

NG2. 묻지 않아도 알아서 대답하기 대화 중에 누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굳이 하지 않아도 되는 말까지 늘어 놓기도 한다. 미용실 옆 자리에 앉은 사람에게 묻지도 않은 집안 이야기를 꺼내기도 하고, 길거리에서 우연히 말을 튼 상대에게 자신이 어디를 가며 왜 가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상대가 지루해 하든 안 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

NG3. 목소리 톤 조절 못 한다 공공장소, 특히 식당이나 카페에서 아줌마 모임은 어딜 가나 눈에 띈다. 왜냐하면 허심탄회한 화제들이 오고 가는 그 자리에서 누구도 톤 조절을 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아이문제, 출산문제, 시댁문제, 남편이야기, 부부관계에 대한 잠자리 이야기도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는다. 가끔 종업원이 와서 조용히 해 달라고 정중히 부탁을 한다 해도, 이미 분위기가 업 되어 버리면 자제력을 상실한다.
아줌마 모임뿐만 아니라, 가족들과 동행하더라도 엄마의 목소리는 유난히 크다. 하지만, 본인은 자신의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잘 인식하지 못한다.

NG4. 했던 말 또 하기 나이든 걸 새삼 실감 할 때는 했던 말을 또 하게 될 때이다. 오래 전에 들은 이야기인데도 언제든 다시 꺼내 처음 하는 이야기처럼 하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듣는 사람도 같은 아줌마라면 예전에 들었지만 처음 듣는 것처럼 반응해주니 좋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정말 짜증이 나게 하고 ‘아줌마는 못 말려’, 혹은 ‘열 번만 더 하면 백 번째 듣는 얘기다’ 라고 할 것이다.

NG5. 겁 없이 따지고 목소리 크면 장땡? 아줌마들은 겁나는 것이 없다. 특히 불이익을 당했을 때 대책 없이 정의로워 진다. 관공서나 공공기관에서 정당한 권리를 인정 받지 못했을 때,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주저 없이 항의하고 여차하면 목소리 높여 싸우기도 한다. 한마디로 말해 세상에 무섭고 겁나는 사람이 없어진다는 말씀. 체면 때문에 조금 손해보고 말자는 주의는 있을 수 없다.

.............................

펌글입니다.

몇개나 해당되시나요?

 

전..............

다..............요.................슬프네요..

IP : 124.49.xxx.74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하
    '12.6.24 1:57 PM (211.207.xxx.157)

    전 아줌마라 너무 행복해요, 원래 너무 숫기가 없고 말도 없어서
    아줌마 되고 기 세지니, 이제 좀 정상인 수준 된거 같네요,
    알에서 깨어난 새가 이런 느낌이려나 ?

  • 2. 40초
    '12.6.24 1:58 PM (115.126.xxx.16)

    전 아직 1번요;;;

    그저께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앞동 경비아저씨가 타더니 막 다른분들과 전화통화하면서
    소방호스 내리는 이야길 하시더라구요.
    전화를 끊으시는데 제가 대뜸! 아. 비가 안와서 화단이 물주시려나봐요,
    경비아저씨가 네.네. 너무 가물어요. 쏼라쏼라 저는 계속 맞장구..
    그러곤 엘리베이터 내리면서 순간.. 나 지금 왜 그랬지? ㅠㅠㅠ 이랬어요.
    예전같았으면 그냥 짐작만 했을텐데.. 제 자신이 너무 헉~스러워서;;;;

  • 3. ----
    '12.6.24 2:01 PM (175.115.xxx.184)

    아직 해당되는건 없는데..
    처녀적엔 버스정류장에 누가 버스번호 몰라서 우왕좌왕하고 있어도 안물으면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요새는 나한테 안물어도 막 가르쳐주고 싶어요..
    친절해졌다고 생각하고 싶은데 ㅋㅋㅋ오지랖이 넓어지는건 아닌지 걱정스러워요 ㅋㅋㅋ

  • 4. ㅜㅜ
    '12.6.24 2:10 PM (222.236.xxx.181)

    전 2번요 ㅜㅜ
    아줌마 되어가고 있네요

  • 5. 생물학적으로, 여성호르몬이
    '12.6.24 2:12 PM (211.207.xxx.157)

    줄어 들면서, 상대적으로 남성 호르몬이 차지하는 비율이 늘어난대요. 20대 후반부터.
    그러다 보니, 나를 사람들에게 보여지는 대상으로 여기기보다,
    나를 능동적인 주체로 놓고, 안 좋게 보이든 하고 싶은 말 하게 되나 봐요. 요건 결혼여부와 상관없이 좀 그렇죠.
    많은 여자들이 자기 스스로 능동적인 선택을 하기시작하는 30대를 가장 아름다운 시기로 기억한대요.

    뻔뻔해지고 수치심이 없어지는 것은요, 문화적인 측면이고요,
    남편과 아이가 생기며, 자아확장이 일어나서 그렇대요.
    그러다보니, 남편과 아이의 고통과 수치를 막을 수 있다면, 나만의 수치는 별 거 아닌 게 되는 거죠.
    그게 경계를 자꾸 무너뜨리는 아줌마 오지랍이 되기도 하고요.

  • 6. 윗님 최고ㅋㅋㅋ
    '12.6.24 2:13 PM (222.119.xxx.238)

    저희 엄마가 한참 대화 중에 상관없는 말을 꺼내는 버릇이 있어요. 말하던 사람이 기분 나빠한다고 그걸 지적했더니 울 엄마 같은 말씀을 하시더군요.ㅋㅋㅋㅋㅋㅋ
    내 머릿속에 떠오른 말이 있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으니 난 그걸 꼭 해야겠다.

  • 7. 많이해당..
    '12.6.24 2:13 PM (39.120.xxx.78)

    많이 해당되네요.
    저도 첫댓들님처럼 소심한사람이었어서 아줌마가되니 편해졌어요ㅡㅡ;;
    특히 애하나일때보다 둘을 낳고보니 이제좀 곰팅이에서 벗어난느낌 ㅡㅡ;;

  • 8. 허걱
    '12.6.24 2:22 PM (118.35.xxx.197)

    저도 다~~~요...아직 40도 안됐는데...ㅠㅠ

  • 9. ㅎㅎㅎ
    '12.6.24 2:25 PM (222.110.xxx.184)

    난 미혼때나 아줌마때도 5번은 한결같네요. 진상부리는건 아니지만 컴플레인을 예술적 경지로 ㅋㅋ

    다른건 다 해당안됨.

    몸소리큰 아줌마들 너무너무 싫어요. 심지어 내가 나간 모임에서 시끌벅쩍해지면 머리아파서 집에 빨리옴.

  • 10. 난 해당 사항이 없네..
    '12.6.24 2:31 PM (211.234.xxx.171)

    기분 좋다.........뭐지 ㅋ

  • 11. 흐음
    '12.6.24 2:37 PM (1.177.xxx.54)

    근데 특이한 케이스도 있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낯선사람과도 일초만에 친구 만들었거든요.

    그리고 불의를 보면 못참는것도 어릴때부터 그랬어요.
    오히려 나이가 드니 좀 주춤해져요.이제 겁이 생긴거죠..

    그리고 목소리 톤은 어릴때부터 커서 화통을 삶아먹었냐 하는 소리를 많이 들음.

    저는 이 세가지가 다 해당된다고 할수 있는데 이건 어릴때부터 그런거라..아줌마가 되어서는 오히려 좀 감소추세..
    그래서 퍼오신 글은 공감이 안가네요
    죄송해요.

    오히려 저같은 케이스는 어릴때 너무 겁없을때 세상과 당당하게 맞짱떴고
    지금은 세상이 나혼자 사는게 아니구나 생각이 들어서 뭐든 조심해요.
    저랑 전혀 안맞네요.

  • 12. ㅎㅎㅎ
    '12.6.24 2:39 PM (203.226.xxx.138)

    진화 ㅋㅋ 근데 5번은 완전 부럽네요

  • 13. ㅋㅋ
    '12.6.24 2:42 PM (110.70.xxx.176)

    일전에 자존감 진단 글처럼 이런 것도 자가진단은 위험... 아니라고 말하고 싶은 항목에선 자기한텐 다 관대하거든요, 주변인 특히 나이 적은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그게 정확할걸요

  • 14. 2번
    '12.6.24 2:45 PM (220.79.xxx.203)

    특히 코스트코 가서..ㅠㅠ
    누군가 시식아줌마에게 어떤 물건의 위치를 묻고 있으면 (시식아줌마들은 잘 모를때가 많음)
    내가 번개처럼 다가가서 막 알려줌. 저쪽 어디로 가라고.
    저번엔 어떤 사람이 왜 쿠폰에 없는데 할인이 되냐고 묻고 있길래, 또 막 다가가서 이건 패스포트 쿠폰에 있는거다 알려줌.
    누군가 어떤 물건을 들고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으면 막 다가가서 그 물건에 대해 품평해줌.

    가끔보면 막 적극적으로 따라와서, 내 카트를 뒤적이며 이건 뭐에 쓰는 물건이냐 묻는 아주머니들이 계신데ㅠㅠ막 이해가 됨...

  • 15. 낯선사람
    '12.6.24 2:57 PM (116.37.xxx.172)

    위에 2번님.
    저처럼 남자가 간만에 마트 같은 곳을 우왕좌왕 할 때 나타나 주시면 정말 구세주예요.
    그런 '친절한 오지랖'은 우리 사회를 정겹게 해줍니다. ^^

  • 16. ㅇㅇㅇㅇ
    '12.6.24 3:23 PM (121.130.xxx.7)

    전 40중반인지만 하나도 해당사항 없다고.. 말하고는 싶지만
    4번 당첨이요!!!
    다른 사람한테는 안그러는데 애들한텐 잔소리 안할 수가 없잖아요.
    그럼 알아서 좀 하든가, 한번 주의주면 듣든가 하든지 말야...지들이 한 건 생각도 안하고
    엄마한테 한소리 또 한다는 녀석들이 문제 아닌가요??

    원래 혼자 있기 좋아하고 모르는 사람하고 말하는 거 싫어해서
    1,2번은 평생 그럴 일 없을 겁니다.
    미용실 가도 전 미용사가 말 거는 것도 싫어요.
    잡지 보는 거 좋아해서 미용실 가면 잡지 보기 바빠요.
    택시에서도 기사가 말 걸면 진짜 싫어요.
    하물며 모르는 이성과 무슨 대화를 하며 뭘 남동생을 삼아요? 에고 징글~

  • 17. ..
    '12.6.24 3:29 PM (203.100.xxx.141)

    4번만 해당 되네요.

    이게 가장 싫어요.

  • 18. ,.
    '12.6.24 4:01 PM (211.176.xxx.221)

    히힛, 이런 글 너무 재밌어요..^^
    댓글들도 재밌공....

  • 19. .....
    '12.6.24 4:04 PM (211.224.xxx.193)

    새침한 아가씨보다는 아줌마가 훨 인간적이예요. 1번2번은 특히나 인간적이고 좋아요.

  • 20. 6. 냉소적인 말투요
    '12.6.24 4:12 PM (211.207.xxx.157)

    남편이나 시댁 이야기할 때 가끔 냉소가 배어있어요.
    저만 그런가요 ?

  • 21. 1,2,5
    '12.6.24 9:25 PM (122.40.xxx.15)

    아줌마 맞군요..;;
    1,2,5 거의 해당되어요..
    특히 2번...흑흑... 가끔 민망할때도 있어요.

  • 22. 1번
    '12.6.25 12:13 AM (221.150.xxx.77) - 삭제된댓글

    좋잖아요.
    아가씨였을 때 좀 덜 깍쟁이로 살았더라면 좋았을텐데.....
    마흔이 넘어서야 1번을 알았어요. 좀 더 일찍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 23. 이게 왜 나빠요
    '12.6.25 1:38 AM (175.118.xxx.172)

    아니 나쁜 것도 있지만 1번은 갖고 싶은 속성인걸요. 2번도 심하면 문제지만 말하기의 주체가 된다는 건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5번.. 아직 아가씨라 그런지 소심해서 그런지 말도 못꺼낼때가 많은데 어느 아주머니가 당당하게 항의하고 있으면 같이 빙의하고 싶어요. 말투같은 건 좀 달리해야할지도 모르겠지만 별로 나쁜 속성들은 아니네요. 수동적인 소녀에서 어른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 24. ,,,
    '12.6.25 2:01 AM (119.71.xxx.179)

    저런거야 뭐 그러려니 하지만, 비호감스러운 껄렁 껄렁한 말투로 텃세부리듯 말거는 사람들은 정말--;;

  • 25. 완벽아줌
    '12.6.25 7:34 AM (1.240.xxx.245)

    ㅋ저도 다 해당입니다요,,,

  • 26. 아줌마라서 행복해요
    '12.6.25 7:41 AM (219.251.xxx.182)

    저도 다 해당된다는...

  • 27. ㅇㅇ
    '12.6.25 7:52 AM (203.152.xxx.218)

    저는 한말 또하고 + 목소리 커진다 이건 싫어하지만
    왠지 저도 모르게 그러고 있을것 같아요..
    ㅠㅠ
    그리고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사라지고
    좀 비슷한 또래나 연세드신 분들에게 호의가 늘어나요
    저 위에 어떤 분 말대로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에서 우왕좌왕 당황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제가 먼저 나서서 도와드리게 됩니다
    어디 가시는데요? 몇번 타고 가시려고요? 뭐 이런거 묻게 됩니다 ㅎㅎ
    실제로 도움드린적도 많고요 반대로 저역시 도움 받은적도 많지요~

  • 28. ...
    '12.6.25 9:15 AM (123.109.xxx.36)

    전 40중반인데
    1번만 해당돼요
    아...슬프다
    언제쯤 나머지 과목도 이수하게될까요 ㅠㅠ

  • 29.
    '12.6.25 10:30 AM (123.228.xxx.250)

    1번 안되는게 컴플렉스인데
    사람들하고 친해지기도 어렵고 병원이나 가게에서도늘 처음 온 사람처럼 행동하니 뭔가 손해도 보는 듯해요 아줌마 같지 않은 거로 위로해야하나~

  • 30. 그래서
    '12.6.25 11:22 AM (1.250.xxx.39)

    전 좋더라고요
    미쓰때 너무 새침떼기에, 정색을 하던 모습 상상하면 @#$%^&
    지금은 정말 아무나, 남자들한테도 썩 말대꾸를 한다는..기특해보임.
    훨 훨 좋아요..지금 이 모습이.
    넘치지 않게만 조절 잘 하자구요.

  • 31. 아 진짜 ㅋㅋㅋㅋ
    '12.6.25 12:05 PM (121.130.xxx.228)

    아짐들 묻지도 않은 말 줄줄 하는거 진짜 골때림 ㅋㅋㅋㅋㅋㅋ

    그러나 저거 5개 모두 완벽한 아줌마 말투죠

    어느 하나도 뺄수가 없다~

  • 32. 아 진짜 ㅋㅋㅋㅋ
    '12.6.25 12:08 PM (121.130.xxx.228)

    2번 설명 너무 우껴요

    "길거리에서 우연히 말을 튼 상대에게 자신이 지금 어디를 가며 왜 가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아 이거 진짜 너무 우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 우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33. 진홍주
    '12.6.25 12:39 PM (221.154.xxx.99)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해당되는듯....쓰잘데기 없이 용기와 만용으로 포장된 오지랖이 넓어지고 있어요
    길 몰라서 헤매고 있으면 괜히 알려주고 싶고요ㅋㅋㅋㅋㅋ....젊을때는 귀찬았는데

    저는 중증을 넘어 불치로 가고 있나봐요

  • 34. ,.,
    '12.6.25 1:10 PM (114.205.xxx.228)

    아줌마지만 아직 삼십대중반이다보니..저러고 있진 않는대요
    같은 라인 아는엄마집도 초인종 함부로 누르기 힘들고..
    맨날 보는 경비아저씨한테도 인사만 하지, 말은 한번도 안걸어봤어요
    낯선사람한테 말걸기는 참 쉽지않아요
    했던말 또 하는거..노화의증거라고 들었어요
    그거 듣는 사람은 되게 짜증나거든요, 안그럴려고 노력합니다

  • 35. ᆞᆞᆞ
    '12.6.25 2:53 PM (203.226.xxx.128)

    어후...반성중 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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