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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재료 아껴서 부자 될 줄 몰랐네요

@@ 조회수 : 18,507
작성일 : 2012-06-23 21:26:04

아직 부자는 안되었습니다. ㅠㅠ 이렇게 하면 되겠다는 건데요. 자극적인 제목 죄송합니다. ㅎㅎ

냉장고 정리한다는 걸 보면서 느낀 건데요. 아...82 자게를 졸업해야하는데 주말에 필 받았네요.

제가 식재료를 이것저것 사들이면서 쟁여놓는 스타일인데요, 여름이라 다 냉장보관을 해야하고

경조사에 이것저것 들어가는 돈이 많다보니 아낄 항목이 식비밖에 없더라구요. 그래서 시작했어요.

음...아직도 아주 깔끔하게 정리는 안됐지만 장보는 노하우는 제 스타일로 만들었답니다.

그냥 '이 아줌마 여태 이걸 몰랐어??' 하지 마시고...안쓰러운 마음에 들어주시고 조언해주세요.

저...결혼한지 10년이 넘었는데 마트에만 가면...알뜰장에만 가면...참 소소한 것들을 잘 지릅니다.

하다못해 노점에서 깔아놓고 파는 나물들은 왜 그렇게 사고 싶은지..ㅠㅠ 병입니다. 병....!!

그래서 이렇게 했어요. 간단하게...원래 뇌구조가 단순하지 않으면 못 견디는 터라...

 

 

1. 반찬을 뭘 할지 정한다. (일주일에 두세번 먹을 분량으로)

일주일에 한번 마트에 가서 10만원 정도 장을 봅니다. 외식비는 한달에 10만원 내외니까...마트에서

4번 장을 봐도 40만원 가량이니 자주 가서 지르는 것보다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처음에 10만원이 넘는 금액이 계산서에 찍혔을때...가슴이 두근두근해서 기절하는 줄 알았는데

공산품도 들어가는 거라 별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기로 했어요.

 

예) 고기 종류 - 돼지고기 뒷다리살 1킬로, 호주산 등심 600그램

     생선 종류 - 고등어, 삼치 한팩씩 (구워도 먹고 조려도 먹고, 가끔 임연수, 병어로 대체...)

     나물 종류 - 콩나물, 시금치, 무우, 양배추 (뭘 해도 쉽고 간단해서...ㅎㅎ)

     콩 가공 / 유제품 - 두부 (조리거나 굽거나 찌게에)  콩 (갈아서 콩국수, 두유, 아님 삶아서 간식으로)

     가공식품 - 햄, 단무지, 우엉조림 (김밥용), 김구이 (어디 해당되는지 몰라서리..ㅠㅠ)

     제과제빵 - 식빵, 모닝빵 (샌드위치, 감자샐러드 끼워먹기)

     음료 - 매실, 오미자액이 있으므로 제외

     과일 - 일주일에 한번 참외, 혹은 바나나 (수박은 급식 또는 외식 중 나오는 디저트로 해결)

      

이 정도 헐렁하게 식단을 짜서 먹습니다.

 

2. 밑반찬을 미리 일주일에 3개 정도 해놓는다.

예) 오이지 - 무치거나 냉국으로 먹는다. (대부분 이웃이 주거나 친정엄마가 주심)

     멸치볶음 - 멸치는 볶음용을 늘 냉장고에 구비, 그때 그때 볶아먹는다.

     강된장 - 버섯, 견과류를 된장, 고추장, 두부를 넣고 볶다가 양파, 호박 추가

                  논우렁을 살짝 삶아서 볶아도 푸짐합니다. 쌈에 그냥 먹어도 좋아요.

     오이김치 - 오이를 오픈된 소박이 형태로 부추 넣고 양파 넣고 무칩니다. (액젓 조금)

     가지무침 / 호박 새우젓조림 - 밥도둑입니다. 살도 안 찌구요.

     콩조림 - 서리태나 쥐눈이콩을 하루 종일 불린다음 삶아서 조립니다. (물 1컵에 간장 : 설탕 : 물엿=1:1:1)

     요즘 완두콩을 밥에 두어 먹어도 좋습니다.

 

3. 쌈채소를 늘 준비한다.

예) 상추나 양배추 삶은 것, 다시마 데쳐서 쌈용으로 늘 두면 반찬 걱정이 덜합니다.

     제육볶음이면 깻잎도 좋구요, 쌈은 요즘 아주 저렴한 식재료입니다.

 

4. 장아찌나 피클을 그때 그때 담가먹는다.

예) 마늘장아찌나 기타 등등 고난이도(?)의 노력이 필요한 장아찌는 잘못 하구요.

     종합장아찌나 고추간장장아찌, 마늘쫑 장아찌는 고기 먹을 때 곁들입니다.

     피클은 피클링 스파이스 쓰다가 백설에서 나온 피클 소스로 걍 합니다. (광고 아녀요. ;;)

 

5. 안 먹을 것은 처음부터 사지 않는다.

 

예) 아욱국 (아욱 다듬을 줄 모름...;; - 냉장고에서 혼자 발효됨...전자동 휴롬?? 알아서 즙이 됨...;;)

     돈나물 (돗나물?? ) - 암튼...알아서 건조되어 묵은 채 방치...결국 버림...

     손질하기 어려운 재료 - 아구찜 한다고 사왔다가 손질 못 해서 지들끼리 끈적해짐...(암, 수 한몸??)

                                        아구찜 해서 성공한 적이 거의 없음...ㅠㅠ

     오징어, 쭈꾸미 세일용 - 처음부터 5마리에 만원 이렇게 사오면 시망...;;; 한두 마리 사서 손질된 걸로

                                         가져오면 잘 먹음...(내장만 보면 기생충의 추억이..ㅠㅠ)

     고등어 머리 달린 것 - 일단 생선은 멸치라도 목 따는 게 가슴이 벌렁거려서...미루고 미루다가

                                      또 눈상태가 멘붕이 된채로 급속냉동시키나 해동하면 그 역시 시망...;;;

   

    

생각나는 건 이쯤인데요...김치는 항상 3가지 이상 있어요. 얻어오든 담가먹든...확실히 식비 절약됩니다.

그럼 돈을 어디 쓰냐구요? 원래 식비 말고 쓰는 돈은 차암...여러군데 있습니다. 너무 많아서 탈이죠. ㅠㅠ

식재료 때문에 냉장고가 힘들어했는데...요즘 계속 비우고 살려고 합니다. 더불어 맘도 비우려구요.

여러분의 노하우도 풀어주세요. 정말 살림하는 데 소질이 없어서리...정리정돈 2탄도 올리겠습니다.

사진이 필요하시다구요? 인증 이런 거 못합니다. 비포, 애프터 중의 비포를 보시면 저 강퇴 강할까봐..ㅎㅎㅎ

여러분의 정신건강에 해악을 끼친 죄로다가...ㅠㅠ 저 알고 보면 착한 여자예요...ㅋㅋ

조언이고 질책이고 마구마구 부탁드립니다. 저 낮술도 안 마셨는데 자게에 오늘 버닝 하네요. ㅠㅠ

IP : 121.163.xxx.2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3 9:52 PM (122.32.xxx.19)

    글을 정말 재미있게 쓰시네요.
    혼자 발효된 아욱과 스스로 건조된 돈나물이 남의일 같지 않아요.
    저도 오이나 당근처럼 단단한 채소도 물컹거리게 만드는 신(?)의 손이거든요. ㅋ
    반성하며 갑니다. ㅠㅠ

  • 2. ..
    '12.6.23 9:53 PM (59.29.xxx.180)

    집에 먹성좋은 중고딩 자녀가 있나요?
    솔직히 식재료가 엄청 많아보여요.
    굉장히 잘해먹는 계획으로 보이거든요.

  • 3. ddd
    '12.6.23 9:54 PM (121.130.xxx.7)

    저흰 남편이 원래 생선종류 거의 안먹고 닭 안먹어요.
    돼지고기도 싫어해요. (근데 돈까스는 먹고 치킨은 먹어요 ㅋ)
    저는 생선 손질 무서워서 못하고요.
    그래서 신혼 초에는 생선 살 일이 없었는데
    애들 땜에 생선도 사야하니 손질된 냉동생선만 삽니다.

  • 4. 미치미치
    '12.6.23 9:58 PM (211.207.xxx.157)

    정말 재밌네요, 자연숙성 휴롬, 후하하하

  • 5. 원글
    '12.6.23 10:01 PM (121.163.xxx.20)

    ..님...4인 가족이고 애들은 초딩인데요, 외식을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하면 저게 많은 양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저 식단을 계속 돌린다는 거죠. ㅎㅎ 애들 입장에서 보면 먹은 걸 계속 또 먹는 것 같은 느낌??
    계란이 빠졌는데 그냥 계란은 비상식품이예요. 12줄, 15줄 사서 열흘 정도 먹으니까 많진 않더라구요.

  • 6. ..
    '12.6.23 10:03 PM (58.239.xxx.10)

    생선이나 야채를 딱 먹을만큼만 사고 난 이후로는 생선은 버린적이 없구요,,,
    야채는 뒤로 넘어가서 없는 줄알고 버린적이 있어요,,
    정말 냉장고 한 번 털어야되요,,,그리고 나서 계획적으로 사들이심되죠,,,화이팅입니다

    암수한몸넘욱겨요

  • 7.
    '12.6.23 10:19 PM (121.131.xxx.173)

    많이 배워갑니다...^^

    전..그 흔하디 흔한 애호박이 채소칸에서 뭉글거리며 썩질 않는가..
    부추 샀다가 반은 꼬린내 진동하는 부추물이 되어 버린 경험..
    냉장고에서 감자에 싹을 틔우기도 하는....
    그러면서 냉동실 냉장실은 꽉꽉 차 있는....ㅠ.ㅜ
    아 식탁에 머리 찧으며 반성합니다....;;;

  • 8. 냉장고에
    '12.6.23 11:29 PM (223.62.xxx.120)

    냉장고 정리만 확실히 해도 식비가 많이 절약되요.

    냉장고에 어떤 재료가 들어있는지. 수시로 확인해보고 냉장고에 이미있는 재료 위주로 식단을 짭니다..이미 있는 재료가 메인이 되고 부족한 재료 한두개는 마트가서 사오고요.

    그러면서 마트에서 그날 싸게 파는것.제철 재료가 있으면 만원안쪽으로 조금만 삽니다..

    이런식으로 장보니까 일주일에 두번 정도 장보고, 한번에 삼만원을 거의 안 넘더라고요.

  • 9. 냉장고에
    '12.6.23 11:30 PM (223.62.xxx.120)

    아 제가 이런방법이 가능한건 아직 2인 가족이라. 식비가 좀 덜 드는 것도 있습니다

  • 10. 냉장고에
    '12.6.23 11:32 PM (223.62.xxx.120)

    아 글구 냉장고에 뭐뭐 있는지 완벽하게 파악하려면.
    냉장고를 꽉 채우면 절대안되고 냉장고의 절반이 조금 넘는정도로만. 채워놔야 됩니다

  • 11. 원글
    '12.6.23 11:34 PM (121.163.xxx.20)

    주옥같은 조언에 감사드립니다. 텅텅 빈 냉장고를 반만 채우고 딱 먹을 만큼 사는 게 포인트네요. ^^

  • 12. . .
    '12.6.24 12:20 AM (59.27.xxx.145)

    식재료 살때는 장금이의 눈인데 집에와서 냉장고에 넣고나면 그만.

  • 13. 인터넷 이용
    '12.6.24 1:31 AM (175.212.xxx.66)

    돼지 불고기 거리 같은 건 옥션 이용하면 무지 싸더라구요~^^
    500그람에 2700원!
    돼지고기나 닭고기(하림몰 이용)는 인터넷으로 많이 사서 냉동실에 쟁입니다.
    토마토나 쌀도 옥션, 지마켓에서 성공했구요^^

  • 14. 애들이
    '12.6.24 1:49 AM (67.185.xxx.204)

    애들이 저런 걸 먹나요? 저희 애들은 고기나 해산물이 없으면은 밥을 안 먹을려고 하고 하루에 과일을 두종류 이상은 꼭 먹이기 때문에 저런 식단으로는 어림도 없네요. 한번 일주일에 20-30만원어치 장을 봐서 먹이는데도 늘 부족하다 싶어요

  • 15. 아줌마
    '12.6.24 2:08 AM (58.227.xxx.188)

    일주일 식단을 짜서 장을 보세요.
    그러면 쟁여놓는 식재료가 거의 없어요.

    전 저녁 식단만 짜는데요. 국/찌개, 고기/생선, 채소 이렇게 세 종류를 기본으로 하구요.
    어차피 아침은 저녁 반찬을 활용하면 되구요.
    낮엔 주부 혼자 있는 경우 간단하게 먹게 되니까...

    저녁만 신경 써서 짜요. 대신 주말은 아침엔 샌드위치 류, 점심엔 면류 등 스페셜 하게 넣구요.

    그렇게 짜서 일주일 장을 보면 장 다시 볼때쯤엔 냉장고가 텅~ 비어요. 안쓰러울정도로요.
    그리고 요새 인터넷으로 장을 보는데 것두 절약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견물 생심이라고 보면 사게 되잖아요.
    근데 식단짜서 인터넷으로 쇼핑하니까 필요없는건 잘 안사게 되더라구요.

  • 16. ^^
    '12.6.24 2:31 AM (180.230.xxx.83)

    저는 예전 여기 어떤 분이 쓰신 글중, 집앞에 마트가 울집 냉장고다!! 라는 말을 항상
    생각하려 해요~ 그러니까 습관적으로 사는것도 좀 자제가 되고 그러네요~
    무엇보다 누가 준다고 해서 이것저것 받아 오지도 말아야 겠더라구요..
    저도 냉장고 다이어트 하고 있는데 일년은 걸려야 냉장고가 헐렁해 질듯 하네요
    그렇다고 그동안 냉장고 음식만 먹을순 없어서요,,ㅠ

  • 17. 매일 장본다~
    '12.6.24 11:56 AM (211.246.xxx.22)

    제 노하우는 매일 장본다~ 입니다.
    저희집은 600리터 냉장고 하나로 삽니다.
    김냉 없고, 그럼에도 냉장고 헐렁해요.
    김치 한통, 수박 한덩어리. 계란 15알 그리고 약간의 야채. 햄 그리고는 된장, 고추장을 각종 양념과 음료수 정도 들었어요.
    전 매일매일 장봐서 하루치씩만 사다 먹어요.
    시장 안가면 먹을게 없는 냉장고네요.
    냉동실엔 약간의 완조리식품 만두, 생선 약간 그리고 빵 정도 들었네요~~
    전 안먹는다 싶은건 과감하게 버리고 늘 조금씩 사다 먹으니 냉장고는 항상 여유가 있어요.
    밑반찬이래봐야 멸치볶음 하나 정도 갖고 살구요.
    걍 단촐하게 먹고 살아요.

  • 18. 바나나
    '12.6.24 12:57 PM (182.221.xxx.157)

    울어머님이 그러시네요.콩나물죽 10년만 먹으면 부자된다더니 식비도 무시못하는군요

  • 19. ...
    '12.6.24 1:22 PM (195.83.xxx.110)

    식비 관련해서 참고할게 많네요
    원글뿐 아니라 댓글도

  • 20. ..
    '12.6.24 1:39 PM (24.7.xxx.12)

    미국와서 김냉도 없고
    달걀 하나 과자 한봉지라도 차타구 나가야 되니까요
    배고프면 냉장고를 탈탈 털어서 모라도 만들어 먹게 되더라구요
    없으면 없는대로...
    어제는 배고파서 냉동실 또띠아 후라이팬에 바짝 구워 칩처럼 먹었어요
    한국같음 치즈 없구 토마토소스 없어서 그냥 묵혔을텐데 말이죠
    일주일에 한번 장보는데 토욜아침, 정말 냉장고가 텅비는 수준

  • 21. 집 앞 마트가 냉장고
    '12.6.24 1:54 PM (182.209.xxx.157)

    저같은데요~ ㅎㅎ 댓글로 적은 적 있습니다.
    김냉 없고, 냉장고는 항상 50% 정도만 차있어요.
    비결은 식재료를 많이 안삽니다.
    일주일치 사면 다 해먹지 못하고 중간에 무르거나 상하는 식재료가 꼭 나와요.
    그래서 저도 윗댓글님 처럼 매일 장봅니다.
    집 앞 마트가면 매일 신선한 채소가 가득인데, 굳이 집에 냉장고로 가져올 필요 없죠.
    5분거리에 롯*마트 있지만 안갑니다.
    마트는 장볼 거리를 적어가도 꼭 불필요한 재료를 사게 되며, 공산품을 끼워 살 확률이 높아서요.
    그냥 퇴근 길에 집 앞 마트 들러 오늘 먹을 반찬 한가지 재료만 사서 들어옵니다.
    그렇게 반찬은 하루에 한가지만 만들고, 그걸로 2~3일 먹어요.
    그럼 월요일 1개, 화요일 2개, 수요일 3개.. 뭐 이런식으로 가요.
    반찬은 5가지 이상 안넘기려고 노력합니다.
    사실 5가지도 많아요. 3가지 정도면 적당한 듯...

    냉장고에서 1주일 가는 반찬(밑반찬) - 멸치볶음(견과류넣기도안넣기도),메추리알장조림(고기넣기도안넣기도)
    냉장고에서 2~3일 가는 반찬 - 콩나물볶음, 버섯볶음, 카레, 어묵볶음, 시금치나물, 감자채볶음, 오이무침 등
    한 번 먹는 반찬 - 두부부침, 호박전, 계란말이( 요 세가지는 키톡에서 보고 그 뒤로 자주 따라함^^) 등등
    불고기나 닭볶음탕 같은 특별식(?)이 들어가면 다른 반찬은 거의 안먹습니다.
    이렇게 되면 한 번에 밑반찬 1, 2~3일 반찬 1, 한 번 먹는 반찬 1, 김치 1 해서 기본찬 4개 나와요.
    여기다 국이나 찌개를 넣기도 하고(저희집은 국과 찌개를 매일 먹지 않습니다), 메인반찬을 하나 더 넣기도 합니다. 유치원생 두 명 있는 4인가족입니다.

  • 22. 흠냐
    '12.6.24 2:17 PM (118.223.xxx.25)

    좋은글과 댓글 감사합니다
    저장할께요^^

  • 23. ^^
    '12.6.24 2:36 PM (180.69.xxx.67)

    식료품비 아껴쓰기
    저장하려 로긴했습니다.
    좋은 글,,,댓글들 감사합니다^^
    -

  • 24. 앗..생각났어요
    '12.6.24 3:05 PM (122.32.xxx.129)

    목요일날 사다 냉장실에 넣은 통오징어..ㅠ.ㅠ 열어보러 갑니다..휴..

  • 25. ㄹㄹ
    '12.6.24 3:24 PM (125.178.xxx.169)

    네..살림못하는 저에게 좋은 글이예요.

  • 26. ...
    '12.6.24 3:51 PM (210.183.xxx.178)

    식재료비 많이 들어가는 4인가족입니다.
    외식 좋아하지 않고 집에서 주로 해 먹으니꺄 식비가 헐~~~
    어제같은 경우 오늘 대형마트듶이 쉬는날이잖아요^^
    친정어머니 목욕시켜드리고 저녁10시경 마트도착 식재료 코너에서 세일중이더라고요^^
    참돔회도 한팩,전복도 열개들이 한팩,닭안심도 3팩,또 야채도 브로콜리,콩나물,감자.꽈리고추 등등~~~
    몇십만원어치~~~헐(농산물시장에서 수박3통,토마토1상자,참외1상자.자두 한상자도 사왔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식하면 기십만원 나오는데 얼마나 싼가 하면서 위로를~~~
    오늘 오랫만에 집에서 쉬면서 전복죽을 시작으로 닭백숙,꽈리고추 볶음,콩나물냉채,닭안심까스,오이김치,등등등
    아이고 허리야~~~
    새똥님글 보고 급반성 했건만.......
    여름에는 기운 떨어지니까 잘 먹어야돼!!!
    저 이제 열흘뒤에 장 볼께요^&^

  • 27. ^^
    '12.6.24 3:58 PM (110.14.xxx.210)

    와~~~ 좋은 글들 많네요..
    저도 저장이요...^^

  • 28. 아자아자
    '12.6.24 4:36 PM (115.23.xxx.174)

    와~~원글님 마니 배워갑니다
    이런글 올려주시는거 넘 좋아요~~^^
    저도 냉장고 정리 얼릉 해야되는데...
    차마 냉장고 열어보게 할수가 없어서,,물끄내오는 것도 남편한테 못시키는 현실,ㅠㅠㅠㅠㅠ

  • 29. 선요
    '12.6.24 7:03 PM (59.2.xxx.208)

    이런글 정말 좋아요^^ 배웁니다

  • 30. 저장
    '12.6.24 9:19 PM (1.233.xxx.104)

    만이 살길이다

  • 31. 고맙습니다
    '12.6.24 9:40 PM (175.119.xxx.120)

    식비 아끼기 저도 이번달부터 시작했는데요.
    너무 도움 되는 말씀이 많네요.
    마음만 먹곤 어찌해야할바를 모르겠던데 제게 구세주같은 글이예요.
    꼭 실행해봐야겠어요 ^^

  • 32. 저도
    '12.6.24 9:40 PM (211.196.xxx.174)

    식재료 잘 안버려요
    일단 장보기 전 냉장고부터 열어서 뭐 있나 확인하고요
    대형마트 잘 안가고 집앞 시장 이용
    냉장고 열어 오늘은 호박 하나 가지 하나 사와서 이거랑 이렇게 해서 먹어야지
    항상 이런 생각으로... 집앞 시장이 냉장고인 셈이죠
    그리고 냉동을 안합니다
    냉동실에는 만두와 육수 그리고 식빵 정도.
    저는 식단 짜고 이런 거 다 귀찮기 땜에... -_-;
    집과 가까운 시장을 수시로 다니면서 요즘엔 이게 싸군 생각해두고
    냉장고에 있는 재료에 그 싼 재료 한두 가지 더하는 식으로 해먹어요
    고기도 필요하면 그날 나가서 먹을 만큼 사오고

    저는 냉장고가 텅텅 빈게 좋아요
    냉장고에는 소스들과 김치 잡곡 계란 몇 알 약간의
    과일
    이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33. 아껴야 산다
    '12.6.25 12:32 AM (1.227.xxx.196)

    한수 배워가요. 추천꾸욱 ^^

  • 34. 어여
    '12.6.25 3:04 AM (124.48.xxx.211)

    정리도 올려주세요^^

  • 35. 꿈다롱이엄마
    '12.11.18 10:11 AM (218.54.xxx.219)

    저희 어머니께서는 무척 아끼시는 편인데... 유독 냉장고 관리는 그저 그렇습니다. (?) 김치도 서너가지에 야채 조금, 생선, 고기 정도는 냉동 시키고요. 문제는 밥입니다. 향상 많이 하셔서 버립니다. 그래서 제가 며칠전에 한소리 했는데 오늘도 또 많이 해서 처치 곤란입니다. 시중에 파는 원쿡이 좋을까요? 1-2인분하는 전기 밥솥요.

  • 36. ...
    '13.3.30 2:07 AM (123.254.xxx.202)

    식재료 감사합니다

  • 37. 생강나무꽃
    '13.9.7 9:44 AM (123.228.xxx.210)

    식재료 감사요~

  • 38. 요리걸
    '14.6.16 3:09 PM (124.195.xxx.68)

    식재료 감사합니다

  • 39. 백토고개
    '14.11.3 2:41 PM (118.219.xxx.47)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 40. 88
    '17.2.13 7:14 PM (1.237.xxx.5)

    식재료를 아낀다 (그러나, 잘 먹는다)
    오늘 먹을 반찬 한가지 재료만 사서 들어옵니다.
    그렇게 반찬은 하루에 한가지만 만들고, 그걸로 2~3일 먹어요.
    그럼 월요일 1개, 화요일 2개, 수요일 3개.. 뭐 이런식으로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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