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빈후과 선생님 계실까요?

들들맘 조회수 : 1,909
작성일 : 2012-06-23 21:19:19
현재 해외 살고 있고 저희 아이는 초등학생입니다.
어릴때부터 비염. 천식이 심하게 있었는데, 요 근래 1년동안 제체기를 할때마다 코(?), 입(?) 에서
고약한 냄새가 납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아닌가 의심이 들어.. 요근래 얼마전부터 식염수로
세척을 열심히 해주는데.. 해주면 많이 괜찮다가도.. 몇일 거르면 여지없이 심한 냄새가 납니다.
아이도 이걸로 인해 학교에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제체기를 안하려고 본인이 엄청 노력하는것 같구요.



한국에서는 이럴 경우 항생제 처방을 하나요.  이럴 경우 어떤 처방을 하시는지요..
이 나라에서는 웬만하면 항생제를 잘 처방을 안해주는 나라고.. 제체기를 하지 않는 이상
외관상으로는 멀쩡해 보이고 제가 이나라 말을 잘 못해서 병원 가는걸 자꾸 망설이고 있는데..


항생제 처방으로 낫거나.. 한다면 병원에 가서 강력하게 이야기 하려구요. ㅠ.ㅠ
아이때문에 너무 맘이 아프고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한국에서 한약을 주문해 볼까..
무능한 엄마때문에 애가 고생하나.. 별의 별 생각이 다 드네요. 
IP : 86.25.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6.23 9:24 PM (58.239.xxx.10)

    의사는 아니지만 비염을 오래 앓았어요,,식염수 세척 하루에 두번씩 했습니다,,옛날엔 이것도 약국에 안팔때가 있어서 소금물 만들어 사용했어요,,,그런데 의약분업되기전에 항생제를 그냥 살수있을시절이라 항생제 정말 많이 먹었는데도 안낫더군요,,,누가 소금물로 코 씻는거 해보라고해서 그걸 했더니 약먹는거보다
    더 코가 시원하고 좋았어요,,지금은 다 나았답니다,,6년정도 고생했었어요... 일단은 코세척을 두번씩 꾸준히 해보세요,,

    저는 약초도 키워서 코에 넣어보기도 했지만 코세척만한 것이 없었어요,,,꾸준히 매일 두번,,,일단 해보세요

  • 2. ....
    '12.6.23 9:36 PM (211.207.xxx.157)

    그렇게 좋다니 저도 코세척 해봐야 겠네요.

  • 3. 네이버 사전
    '12.6.23 9:39 PM (173.35.xxx.179)

    외국어 사전 찾아보시면 관련한 단어들이나 문장들이 나와요(축농증/비염/....)
    비영어권이라도 의학언어는 거의 공통어입니다.
    제가 얼마전(저도 영어권 국가에 삽니다) 병원에 입원을 했는데 마침 제 옆에 한국분이 수술 후 입원해 계셨어요. 남편이 오기 전까지는 아예 입을 열지 못할만큼 영어를 못하는 분이셨는데도, 모든게 다 잘 치료되고 바디 랭귀지로 소통 하시더라구요. 초등학생이면 소통이 될만할테니, 아이가 표현하도록 하면 됩니다.
    한국처럼 엄마가 옆에서 설명 안해도 되요.
    병원 가셔서 전문의 도움을 받으세요. 항생제 처방은 의사가 알아서 하는거구요, 아이도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심리적 안심도 될겁니다. 알러지가 있을수도 있고요.
    그리고 인터넷으로라도 언어공부 하시구요.

  • 4. 들들맘
    '12.6.23 9:39 PM (86.25.xxx.151)

    저는 냄새가 심하게 나는 부분이 마음에 많이 걸립니다. 비염이라면 킁킁 데고 콧물이 나는거지만..

    냄새가 심하게 나는 부분은 어딘가 염증이 생긴게 아닌지 의심이 되구요. 그래서 항생제 이야기를 물어

    본거랍니다. 애가 냄새때문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 마음이 너무 아파요..

  • 5. 코세척
    '12.6.23 9:43 PM (123.111.xxx.244)

    식염수로 코세척하는 거 정말 효과 좋아요.
    그걸로 우리 남편도 10년 이상 달고 있던 고질적인 비염 싹 고쳤답니다.
    한 며칠만 하고 괜찮은 것 같다고 그만하지 마시고
    괜찮더라도 꾸준히, 증상이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계속 해주세요.
    어차피 비염이란 게 항생제 처방 받더라도 일시적 증상 없애는 것 밖엔 안 되겠더라구요.
    아이가 얼른 괜찮아졌으면 좋겠네요.

  • 6. ....
    '12.6.23 9:49 PM (121.134.xxx.74)

    비염 아니고 축농증이라면 꼭 치료 받으셔야해요,치료후에 코세척등 하는거지
    일단 염증치료 하셔야해요..
    여기는 축농증이 의심되면 엑스레이 찍어보면 코 옆부분이 하얗게 보이거든요
    꼭 치료 받으시고 소금물 코세척 하세요

  • 7. ....
    '12.6.23 9:50 PM (121.134.xxx.74)

    제 아이도 비염있는데 심해지면 축농증으로 가거든요, 그래서 말씀드립니다
    비염은 어찌어찌 약 안먹고 넘어가도 축농증은 약 꼭 먹어요

  • 8. 음..
    '12.6.23 10:13 PM (119.194.xxx.126)

    비염과 축농증은 다른 게 아닌가요?
    전 축농증 환자였거든요. 지금도 완치 됐다고 할 수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어요.
    재발이 잦아서...

    근데 제가 감기를 심하게 앓고 난 중학교 1학년 때 코에서 냄새가 난다고
    엄마한테 말씀드렸더니 깜짝 놀라시면서 병원에 데리고 갔었거든요.
    축농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코에 염증이 생겨서 냄새가 나는 겁니다. 농이 차 있어서 그래요.
    굉장히 괴롭고 집중력이 떨어지거든요. 냄새까지 난다면 좀 중한 상태이니
    빨리 병원으로 가세요. 우선은 따뜻한 식염 세척을 권하구요.

  • 9. ㅇㅇ
    '12.6.23 10:15 PM (180.66.xxx.186)

    저희 남편도 축농증이 굉장히 심했는데 ..
    입냄새가 그렇게 심했어요. ㅠㅠ

    근데 축농증 수술해서 농 다 빼고 나니, 냄새 안나요.
    아마 염증때문에 그러지 싶어요.

    식염수로 세척하면 좀 효과 있고요. 그래도 병원으로 얼른 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240 매달 50만원 정도 여유돈이 있다면... 6 재테크 2012/07/02 3,136
123239 발상 언니 님 좀 짱! 16 나이는내가이.. 2012/07/02 4,586
123238 심각한 하비족인데 수영시작하려해요. 7 요엘 2012/07/02 1,971
123237 매실장아찌 양념 어떻게 하시나요? 5 .. 2012/07/02 3,444
123236 눈치도 없고..난 왜 이런지...ㅋㅋ 5 모태솔로 2012/07/02 2,129
123235 김연아선수는 왜 인터뷰를 한거에요? 13 ???? 2012/07/02 4,650
123234 시험문제 인쇄 가능한 곳 좀 알려주세요~ 3 초등5학년 2012/07/02 1,006
123233 돈까스에 카레소스 대접할건데 다른요리한두가지 뭘로하면좋을까요 4 ㅇㅇㅇㅇ 2012/07/02 1,043
123232 소금에 절이는 매실장아찌 담그려는데요~ 1 매실장아찌 2012/07/02 5,456
123231 82쿡 마봉춘삼계탕 현장. 10 2012/07/02 4,006
123230 민소매티를 입고 싶은데 보이는 속옷을 어찌할까요 5 .. 2012/07/02 2,141
123229 적립식 펀드..보통 수입의 몇프로 투자하시나요? 3 펀드 2012/07/02 2,752
123228 수영복 원래 타이트 한 걸 사는 건가요?? 4 수영복 2012/07/02 3,020
123227 [영상] 김연아 기자회견 5 ... 2012/07/02 1,702
123226 휘슬러 압력솥 국산패킹 사용해 보신분 있나요?? 5 kkyaoo.. 2012/07/02 1,684
123225 도심지 휴가 계획.. 어떤게 좋을까요 1 도와주세용 2012/07/02 690
123224 요리 초보님들 얼갈이 배추김치담궈보세요~(정보공유)ㅎㅎ 7 ㅎㅎ 2012/07/02 2,027
123223 잇몸을 튼튼하게 하려면? 3 아우 2012/07/02 2,740
123222 오늘 마봉춘 마켓과 자원봉사 다녀왔어요. 61 하트무지개 2012/07/02 9,582
123221 김태호 pd 트윗!! 26 삐끗 2012/07/02 6,263
123220 드디어 또다시 시작이네요 여름 불청객!!! 3 ... 2012/07/02 1,619
123219 30대후반 가방 프라다 어떤가요. 6 30대 2012/07/02 3,768
123218 인터넷망, 전화 변경하라는 전화....어떻게 하는게 좋은지요? 1 변경? 2012/07/02 597
123217 중국여행 도움좀주세요^^ 1 중국여행 2012/07/02 942
123216 원래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은 일찍 은퇴하나요? 11 .. 2012/07/02 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