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공부 안하는데 전교 1 등 결국 머리인가요?

질문 조회수 : 19,200
작성일 : 2012-06-23 20:27:35
친구 아들 고등학교 2학년, 전교생 500명 가량 되는 서울의 중간정도 되는 일반고입니다. 아이 학교에서 1등하는 아이가 정말 공부를 안한다고 그 엄마도 만나면 걱정, 그아이 담임교사도 조금만 더 노력하면 얼마나 잘하겠냐고 아쉽다고 한답합니다..물론 공부를 안하니 내신은 별로, 아마 20등안에 못들거예요 그런데 전국모의고사만 보면 거의 만점...이 아이는 결국 머리 인가요? 고1부터 지금까지 늘 1등이랍니다 잠도 7시간 자고 운동하느라 늘 땀에 쩔어 있답니다
IP : 218.52.xxx.130
8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ㅡ
    '12.6.23 8:30 PM (210.216.xxx.225)

    머리 안되면 더 열심히 해야죠뭐. 그래도 적당히 인정하는게 편해요.

  • 2. jk
    '12.6.23 8:31 PM (115.138.xxx.67)

    7시간이면 적게 잤네효....

    고2 고3때 12시간 잔 본인은 어쩌란 말인가효????

  • 3. 집중력
    '12.6.23 8:33 PM (14.84.xxx.105)

    집중력 아닐까요??

  • 4. ㅇㅇㅇ
    '12.6.23 8:36 PM (210.117.xxx.96)

    대체적으로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 내신은 안 나와도 모의고사 형태의 시험은 잘 보더군요.

  • 5. 기본기
    '12.6.23 8:39 PM (121.134.xxx.90)

    모의고사에 특히 강한 아이가 있어요
    내신과는 별개로 기본적인 베이스가 탄탄한 아이 같더라구요

  • 6.
    '12.6.23 8:42 PM (14.52.xxx.59)

    책 읽었다고 수학을 잘하나요...
    공부 안하고 내신에 비해 모의를 잘 보는 애는 있어도 만점을 맡는건 쉬운게 아니지요
    아이가 공부도 열심히 하고,머리도 좋은데 놀기도 잘 논다에 백원 겁니다
    우리애 정말 공부 열심히 해요,,라는 엄마는 전교에 한두명 눈치가 코치인 여자 ㅎㅎ

  • 7. ...
    '12.6.23 8:45 PM (121.162.xxx.72)

    맞아요
    독서력이죠
    제 친구도 그렇고 그런 아이들 학교마다 있어요
    어릴때부터 많은 독서를 한 아이가 사고,추리,논리, 이해력 뛰어나더군요
    문제를 감으로 찍어도 맞는 확률이 매우 높아요
    사교육 많이 받고 학교공부만 한 아이들은 내신은 강하지만 모의,수능은 훨씬 떨어지구요

  • 8. 아는사람
    '12.6.23 8:49 PM (112.148.xxx.100)

    한때알던사람이 이랬어요 불성실하고 게으른 시험 전날 책한권보면 그과목 거의 다 맞춰대요 대학은 지방유명공대 갔네요 근데 대학 가니 그게안통하더라 이랬어요 그집안에 최고의대출신의 명의가 있었는데 그 피가 그사람한테 갔나보다 이렇게생각되던걸요

  • 9. ..
    '12.6.23 8:55 PM (115.136.xxx.195)

    공부안하는 전교1등은 없어요.
    머리가 아무리 좋아도...
    남들이 공부하는지를 모를수는 있겠지요.

  • 10. ㅇ..ㅇ
    '12.6.23 9:00 PM (219.254.xxx.76)

    제 오빠가 공부 안해도 일등했어요 . 타고난 머리가 있나봐요

  • 11. jk야
    '12.6.23 9:01 PM (59.7.xxx.246)

    니때 연대 심리학과 간 게 잘 간 게 아니니 찌그러져 있어라

  • 12.
    '12.6.23 9:07 PM (175.125.xxx.69)

    제 경우네요;;
    내신은 엉망인데 모의고사는 늘 만점에 가까운 케이스.

    저 같은 경우는 수업이나 강의는 집중이 안되서 늘 딴청만 피우고
    혼자서 책읽고 독학으로 공부하는게 맞았어요. 그것도 벼락치기로 -_-;;
    암기는 싫어했지만 국어 수학 과학 외국어 주요과목은 항상 잼있었구요.
    여학교라 저 같은 경우는 굉장히 희귀했던지
    선생님들께서도 제가 진짜 공부를 하긴 하는건지 궁금하셔서 부모님께 물어보시고 그러셨어요.

  • 13. 그런데요
    '12.6.23 9:09 PM (58.148.xxx.15)

    Jk가 연대 심리학과 나온거 어떻게 아세요?
    동문이 있는것도 아니고 얼굴 본적도 없는데. ~~

  • 14. 아주 안 했을리는 없고
    '12.6.23 9:17 PM (112.150.xxx.40)

    남들보다 훨씬 적게 공부해도 집중력이 뛰어나 효율성이 높은 거였을 거에요.
    저도 고등학교 때 내신은 전교권이 아니었는데 대외 모의고사는 언제나 전교권
    때로는 전국권이었어요.
    고등학교 이후로도 시험은 늘 노력에 비해 좋은 점수가 나왔었구요.
    머리 좋고, 독서량 많고, 사고력이 뛰어나면 모의고사 또는 대학시험에서
    평소보다 훨씬 좋은 점수 나올 수 있어요.
    저도 고3 때 동네 아줌마들이 "아이고~ 쟤 저래 가지고 어찌 대학을 가겠나~~?"
    걱정들 하셨어요.
    집에 오면 낮잠 자거나 엄마랑 앉아서 고스톱 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보셔서요.
    그런데, 대학은 남부럽지 않게 갔어요. ^^
    노력이 부족하니 서울대는 못 갔지만요.

  • 15. 아닐걸요
    '12.6.23 9:19 PM (14.63.xxx.101)

    수업시간에 소설책 보던 중학교 동창 시험만 보면 점수가 좋았어요. 수학은 거의 만점.
    서울대 졸업하시고 사업실패 후 집에서 지내시던 아버지한테 과외(?)받았어요.

    학교에선 공부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던 고등학교 친구도 시험만 보면 점수가 좋았어요.
    대학생 언니 오빠가 있었어요.

    제 막내동생 중학교 다닐 때 공부도 안하는데 장학금 받았어요. 대학다니는 누나와 고등학교 다니는 형이 있었지요. 형제들 평소 대화가 주로 학과 내용과 관련 있었어요. 줏어들은 지식만 해도 많지요.

  • 16. 안부럽
    '12.6.23 9:25 PM (116.36.xxx.34)

    전국권 등수도 서울대 못가네요

  • 17. jk
    '12.6.23 9:27 PM (115.138.xxx.67)

    아니지효....

    그렇게 하루에 12시간씩 자면서 놀면서 공부하고~~~~~

    지금도 놀고~~~~~ ㅋ




    ps.
    어쩜 이렇게 유머감각까지 뛰어날까.... 역시나 넘 완벽해...
    넘 완벽하기에 승질머리라도 드러워야 한다능....

    잘못써서 다시썼다능... 쩝..

  • 18. jk
    '12.6.23 9:28 PM (115.138.xxx.67)

    비결을 알려드리지효......
















    그거슨 바로 ㅁ으로 시작해서 ㅁ으로 끝나는 두음절 단어
    받침은 없음.... ㅋ

  • 19. 예은 맘
    '12.6.23 9:29 PM (124.48.xxx.196)

    타고 난 공부머리!
    있어요!!

    엄마들이 인정하기 싫을뿐~~
    대학 보내보면 알게되요.

  • 20. .....
    '12.6.23 9:32 PM (14.34.xxx.142)

    죽어도 인정하기 싫으시겠지만....
    분명 타고난 사람이 있어요.

    물론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지만
    대단히 어렵지요.

    해도 안된다가 아니라
    적어도 다양성을 인정하시라구요.

    꼭 손으로 쓰고 입으로 중얼중얼거리면서 하는 공부만 있는 게 아니고요
    눈으로 슥~ 읽기만 해도 아는 사람도 분명 있어요.

    물론 그런 사람들도 나름 노력을 하기에 계속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구요.
    워낙 머리가 좋으니까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결과를 얻는 거죠.

    직접 보니 인정되더군요.

  • 21.
    '12.6.23 9:35 PM (211.207.xxx.157)

    대체적으로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이 내신은 안 나와도 모의고사 형태의 시험은 잘 보더군요. 2222222222

    왜 답인지 이유를 설명할 수는 없는데, 그냥 감으로 찍어서 모의고사는 잘 나와요.
    두 시험 간 격차가 굉장히 심하더군요.

  • 22. 이과쪽은
    '12.6.23 9:42 PM (118.91.xxx.85)

    독서와 상관 별로 없어요. 수학, 물리 잘하는 애는 타고납니다.
    과학고 가는 애들 보면, 그런거 무시할수 없는거 같아요.

  • 23. ...
    '12.6.23 9:42 PM (61.103.xxx.100)

    그정도는 아니지만...
    저나 제 남편도 공부량에 비해 정말 성적이 잘 나왔어요
    남편은 집중력 분석력이 뛰어나 조금 천재성이 있는 편이고
    저는 그렇진 않아도 책을 정말 많이 읽었어요
    그래서인지... 특히 모의고사-전혀 낮선 문제...는 대충 찍는 문제가 정답인 경우가 많아서.. 늘 성적이 잘 나왔어요 그것도 실력이었으리라... 수많은 독서의 결과로..

  • 24. 공부를 안하는건 아니에요
    '12.6.23 9:44 PM (118.38.xxx.44)

    수업시간에 제대로 듣고 그 과정에서 알아야 할 것들은 다 알고 지나갑니다.
    내신이 안좋은건 시험범위와 스타일이 다르기때문이고요.
    내신은 작은 범위에서 세세하고 사소한 부분까지도 시험에 나오니
    따로 공부안하고 기본만 아는 애들이 점수 잘 받기 힘들고요.

    모의고사나 수능은 기본에 더 충실해요.
    기본과 각 단원의 기본 흐름을 총체적으로 풀어내는 능력이 더 필요하죠.
    그러니 세세한걸 기억 못한다해서 점수에 지장이 별로 없고요.

    그걸 공부를 안했다고 할 수는 없죠.
    어떤 식으로든 나름대로는 다들 공부를 하는거죠.

  • 25. ....
    '12.6.23 9:50 PM (211.197.xxx.118)

    조카들이 공부 잘해서 고교때 전교 일등 서울대 점수 높은과로 갔는데 집에 책 별로 없고 책도 많이 안봐요 식구들하고 개그콘서트 보고 엄마가 학교갔다오면 아이들은 피곤하니 쉬라고 하고 아이들은 컴퓨터 게임하고 그러는거보니 책 많이 읽는다고 다 공부 잘하는건 아닌것 같아요 진짜 인정하기 싫겠지만 타고난 머리 있어요

  • 26.
    '12.6.23 10:09 PM (121.130.xxx.7)

    '미모'래 또 ㅋㅋ

  • 27. 제 친구
    '12.6.23 10:29 PM (39.121.xxx.58)

    수업시간 내내 자거나 만화책보거나 그랬구요..
    자유석이였는데 매일 뒷자리 구석에 앉아서 야자때도 떠들고 놀거나 자고 그랬어요.
    과외,학원 전혀 안다녔구요..
    전교1등에 서울대갔어요.
    공부머리 확실히 있어요.
    저랑 중학교때부터 친구였는데 늘 넋놓고 멍청히 딴 생각하고 있어서
    처음에 선생님들 다 공부못하는 애인줄 알아요.
    근데 성적나오면 전교1등!!!
    또 다른 제 친구 국민학교.고등학교갔이 나왔는데요..
    중학교때부터 노는 아이들이랑 어울려다니고 공부안했어요.
    고등학교때도 날라리로 소문났고..
    의대갔어요.
    남동생도 의대..
    공부머리 확실히 있어요.

  • 28. ..
    '12.6.23 10:30 PM (59.0.xxx.43)

    확실하게 책많이 읽는 애가 수능 점수는 잘나오는거 같아요
    울아들 어렸을적부터 책을 아주 좋아했는데 책 그만보라고 책을 뺏을정도...
    모의고사 수능 점수는 아주 잘나왔어요 그런데 공부를 전혀 안했어요 그래서 내신은 별로
    선생님 친구들 다 의아해 했다는

  • 29. ,,,
    '12.6.23 10:33 PM (119.71.xxx.179)

    아드님이 머리가 좋은걸거예요. 보통 머리좋은 아이들이 지적호기심도높고 책도 좋아해요.

  • 30. 그냥
    '12.6.23 10:36 PM (180.69.xxx.212)

    사립대는 비교 내신이죠. 내신 별 의미 없음.

  • 31. ,,,
    '12.6.23 10:39 PM (119.71.xxx.179)

    공부는 머리가 아주 중요한건 맞는데, 학교 졸업하면, 성실함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 32. 저도 그랬어요
    '12.6.23 11:33 PM (221.150.xxx.177) - 삭제된댓글

    공부 안해서 내신은 들쑥날쑥인데, 전국모의고사는 항상 1등..
    저는 완전 운좋았던게, 수능 첫세대라서 학력고사 세대보다 공부 안해도 성적 잘나오더라구요.
    근데 그렇게 공부 안하고 나온 성적은 모래성이라죠.
    본고사 공부를 안해서 특차로 연대나 고대는 갈 수 있었는데, 서울대가 넘 가고싶다라구요.
    그래서 완전 맘잡고 재수할 때 죽어라 공부해서 서울대 갔어요.
    제 경험이 그렇다 보니, 원글님 친구분 아들같은 학생들 참 안타까와요.
    본인이 공부만 하면 훨씬 뛰어날 수 있는데...

  • 33. 디비져자라
    '12.6.23 11:34 PM (1.236.xxx.153)

    jk지 뭔지 이거는 아무데나 껴서 쓰레기댓글이나 달고...
    할말없음 미모타령이나 하구 쯧

  • 34. JK
    '12.6.23 11:57 PM (121.132.xxx.112)

    불쌍한 사람이니 그냥 내버려두세요.
    오죽 못났으면 허구헌날 컴 앞에 앉아 시간 소비하고 있을까요.
    자신이 자신의 모습을 봐도 한심할텐데....ㅋㅋ

    부모가 한심하니 자식도 그 모양이죠. ㅋㅋ

  • 35. 집중력..
    '12.6.23 11:59 PM (218.234.xxx.25)

    집중력인 거 같아요.. 그리고 약간의 머리?
    제 자랑 좀 하자면(쿨럭!) 공부를 아주 잘했던 건 아닙니다만..

    고2때까지는 시험 공부를 단 한 과목, 단 한 시간도 안하고 시험 봤어요. 그래도 중학교 땐 반에서 상위 5~10% 내외, 고등학교 때에는 반에서 상위 20~30% 안에 들었어요. 정말 이해가 안되었던 건 자율학습에 독서실에 과외까지 하는 친구들이 왜 나보다 성적이 안나오는가.. - 걔네들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당시에는 그게 정말 진짜로 레알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나중에 고3 되어 초기에 부모님 면담 때 담임이 "이 성적으로는 좋은 대학 못 간다(콕 찝어서 당시에 좀 하위급 대학 언급하심)"는 말씀을 전해듣고 정신이 번쩍..들었어요. 제가 지금 생각해봐도 공부라는 걸 해본 게 고3때가 처음이었던 거 같아요. 그게 마지막..

    그래서 제가.. 레전드가 되었는데(또 쿨럭!) 왜냐면 고2때까지 반 석차가 고3 첫 모의고사 때 갑자기 전교 석차로 뛰었어요... 고2때까지 반에서 (그때 당시 한반에 62명이었음.. 제가 62번...) 15등 내외로 하다가 고3 첫 모의고사 때 전교 15등, 반에서 8등.. 그 뒤로는 제일 성적이 안나왔을 때가 전교 20등 (문과 400명 중) 반 1등, 전교 3등 등등등등... ... 고2때까지의 친구들이 저한테 공부 비법을 물으러 오는데 비법이랄게 뭐가 있는지... 그냥 복습한 것밖에는 없는데..

    제가 생각해보니 중학교때까지 공부 안하고도 대략적으로 상위권에 있었던 건 수업시간에 잘 들은 것.. 그리고 한번 들으면 기억도 잘 하는 것.. (영어 단어는 서너번 쓰면 외웠던 것 같아요..)

  • 36. 집중력..
    '12.6.24 12:00 AM (218.234.xxx.25)

    참, 그래서 저도 학력고사 점수는 잘 나왔지만(저 학력고사 세대)... 내신은 엉망이라 sky는 못갔어요.

  • 37. 흐음
    '12.6.24 12:02 AM (1.177.xxx.54)

    근데요..
    친구아들이잫아요.
    들은 이야기잖아요.
    그럼 믿지 마세요.














    왜냐면요..ㅋㅋㅋ
    제가 학교다닐때 학교에서 공부를 별로 안했구요.
    노는거 잘 놀았어요. 친구들도 좋아하고
    집에서 끔찍히 표안나게 했어요.
    그리고 성적이 잘 나오니 내 주위사람들이 님처럼 그렇게 말하더라구요.
    그러나 내 머리는 보통머리.
    짧고 굵직하게 집중하는능력 정도만 있었어요.

    우리엄마도 나가서는 저 공부안한다고 그러고 다녔어요.ㅋㅋㅋ
    그러니깐 남의말은 다 믿지 마시구요.특히나 애들 관련일은..
    이해 안되는 이야기 들으면 그냥 이해가 안가니깐 그애가 머리가 좋다 하는거겠죠.
    아무리 머리 좋아도 고딩과정은 공부안하면 전교 1등하기가 힘들어요.
    남의집 내막은 절대절대 모른다는것.

    어른이 되어서보니 이해가 안가는것들도 다 원인은 있더라구요.
    굳이 타고난 것 들이밀지 않아두요.

  • 38. 노는척해도
    '12.6.24 12:20 AM (121.144.xxx.149)

    집에서 공부 피터지게 합니다.
    더군다나 전교1등은요...
    물론 공부머리는 타고나는거 맞아요.
    그래도 공부를 안하는데 어떻게 1등을 합니까? 남들이 보는 데서는 안하지만 집에서는 엄청 열심히 하죠.
    남들이야 그 아이가 집에서 어떻게 공부하는지 알 수 없잖아요.
    제가 아는 엄마 아이가 중학교때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고 고등학교 가서도 잘하는데요.
    정말 밥먹는 시간 빼고 공부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 엄마가 하는 말이 1 등하면서 "공부 안해요" 라고 말하는거는 순 거짓말이라고 하더군요.

  • 39. //
    '12.6.24 12:32 AM (121.163.xxx.20)

    세상에 말도 안되는 거짓말이 전교1등이 공부 하나도 안 하고 시험봤다는 얘기...를 믿으시면 안되죠.;;

  • 40. 그 생각나네요
    '12.6.24 12:34 AM (188.22.xxx.118)

    전혜린도 천재소리 듣고 싶어서
    학교에선 자고 집에선 밤새워 공부했다고

  • 41.
    '12.6.24 12:36 AM (123.213.xxx.74)

    타고난 머리에 집중력....이요..
    아는 사람 늘 전교 1등..... 학교에서 존 적 없고, 쉬는 시간에 예복습 한데요...
    집에 와서는 잘 먹고 잘 쉬고...

  • 42.
    '12.6.24 12:39 AM (123.213.xxx.74)

    대학은 설대 갔어요..
    그양반이 오빠인데 직접 공부하는건 별로 본 적이 없네요....
    집에서는 주로 쉬어서요.. 대학시절에도 학교에서 공부하고 집에서는 쉬고..
    암튼 공부머리는 따로 있더이다...

  • 43. ,,,
    '12.6.24 12:44 AM (119.71.xxx.179)

    어느정도가 안한다는건가요? 별로 안하면서 1등하는 아이들은 많이 봤습니다~ 기숙사니까 같이 살아보기도하구요. 저도 별로안하고, 수업도 잘안듣는데, 모의고사성적은 잘나왔어요.(제가 잠이 무지많고, 집중력이 없어요)1등은 그애때매 못했지만, 했어도 그애를 따라잡지는 못했을거같아요. 수학머리가 없음 ㅠㅠ..
    학력고사유형이나, 학교시험은 공부 안하고 시험보면 1등하기 힘들지만, 수능은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글구, 전혜린 집안은 다 머리가 좋잖아요.

  • 44. -.-
    '12.6.24 12:51 AM (175.125.xxx.69)

    여기서 포인트는 내신보다 모의고사가 훨씬 높게 나오는 거예요!!
    이런경우는 진짜 따로 공부 안하는거 맞거든요?
    위에 그런 경우라고 댓글 달았는데 저 학교에서 곧장 집에가면 밥먹고 잠만 잤어요.
    집에서 피터지게 공부할거라는 분들은 절대 이해못하시겠지만.. 아님 인정하기 싫거나.
    우수한 학생들이 특목고로 다 빠진 요즘은 더 쉬울거라 예상해봐요.

  • 45. -.-
    '12.6.24 12:53 AM (175.125.xxx.69)

    근데 전혜린 수학은 낙제였다고 해요.

  • 46. 넌머니
    '12.6.24 1:02 AM (211.41.xxx.51)

    그게 가능하나요? 우리땐 그런애들못봤는데~ 물론 공부안해도 수업내요만 집중하고 문제풀때 요령알고 그러면 성적잘나오는 과목이있어요 언어영역이나 암기 이런거요 근데 수리영역은요 절대 공부안하면 나올수가 없어요 ㅎㅎ 공부안한다면서 수학백점받는건 다 뻥이에요 ㅎㅎ

  • 47. 그니까
    '12.6.24 1:04 AM (188.22.xxx.118)

    타고난 집안의 머리 좋은 전혜린도 집에서는 매일 밤새워 열공했다는거죠.
    남들은 공부 안하는 줄 알아도

  • 48. 지능=공부머리
    '12.6.24 1:20 AM (77.57.xxx.161)

    빈부차가 있듯 지능차이가 엄연히존재하는데 뭐 이런게 신기한지 그게 더 신기하고, 공부머리가 있냐없냐 얘기하는 거 자체가 정말 황당합니다.

    지금 하는 지능검사가 바로 공부머리 측정하는 검사에요. 것두 학교에서 하는 검사는 의미가 없고, 정신과에서 하는 검사로만 측정이 가능합니다.

    근데 이 검사가 스포츠선수나 예술가 등 다른 재능을 잴 수는 없구요. 흔히말하는 공부머리만 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걸로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라는 말이에요.

  • 49. 가족이라 아는데
    '12.6.24 1:32 AM (121.190.xxx.242)

    남동생 진짜 공부 안하는데 늘 전교일등했어요.
    집중력이 좋은줄도 모르겠구요.
    유학가서 그나라말도 금방 배우더라구요.
    다른 형제는 그렇게 특출나게 성적이 좋지 않았구요.
    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는거 어느정도 맞지만
    머리가 특출나게 좋은건 따라가기 힘들어요.

  • 50. ㅡㅡ;;
    '12.6.24 2:04 AM (121.254.xxx.72)

    82는 어떤 공부머리나 지능에 대한 지나친 신봉이 있는 거 같아요
    여기서 자기 모의고사 성적 주절주절 자랑하시는분들은 또 뭔지...
    저도 그런 부류였고 솔직히 그거 내심 자랑스러워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진짜 쪽팔린 일이죠
    그래서 이런식으로 누구누구는 공부 안하고 전교 1등이래! 이러는거 보면 솔직히 좀...무식해 보인다고 해야되나....; 공부 안해보신 분 같구요.

    물론 투입량에 비해서 아웃풋이 뛰어나게 좋은, 그 공부머리가 있긴 합니다
    근데 말그대로 남들보다 적은 공부량이라는 거지 공부를 전혀 안하는게 아니거든요
    인풋x효율=아웃풋이에요. 인풋이 0이면 효율이 제아무리 천재급이어도 아웃풋은 없습니다.

    암튼 82 이런 부분은 참 갑갑해요
    왜 노력하지 않는게 자랑이 되는지 참...;;;
    저도 평생 고정형 마인드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걸 정말 고치고 싶어하는데 82 하면서 그런 마인드가 더 공고해지네요...-_-
    82는 정말 고정형 마인드의 결정체인 듯. 공부머리 뿐만 아니라 사주나 운명 팔자 등등 여러 면에서 느낍니다.

  • 51. 그 머리좋은
    '12.6.24 2:11 AM (14.52.xxx.59)

    전혜린도 밤새워 공부했죠,근데 수학 낙제라서 서울대 못가는데 다른 과목 잘해서 회의끝에 뽑았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 시절이니 가능했지 지금같음 부정입학이에요
    옛날 얘기 하실것도 없어요,지금 서울대는 팽팽 놀면서 가는 대학이 아니에요
    국사에 제2외국어에 심층면접에 각족 스펙있던지,,아니면 깡촌에서 전교1등 내내 하고도 최저등급 맞춰야 하는 세상입니다
    이과같으면 그 수학을 어떻게 놀면서 해요,학교에서 제대로 가르치지도 못하고 진도 끝내는데요 ㅠ
    물론 머리가 좋아서 들인 노력에 비해 성적이 잘 나오는 사람이야 있죠
    근데 수능이랑 내신이 다른 나라 말도 아니고,,그게 가능해요??
    모의수능 전교 1등이 내신 전교 10등쯤 한다는건 가능하지만요...
    뭐 그시험 이 시험이 완전히 다른세계 시험인가요 ㅎㅎ

  • 52. ---
    '12.6.24 3:11 AM (188.99.xxx.126)

    그런게 공부 머리죠.


    노래도 타고 나고 운동 신경도 타고 나고..공부도 그래요.

  • 53. ***
    '12.6.24 3:32 AM (75.1.xxx.20)

    책상앞에 앉아 있다고 다 공부하는거 아니죠~
    짧은 시간이라도 얼마나 집중력있게 하느냐에 따라
    물론 머리 무시 못하구여~집안 유전,환경도 중요하죠
    아들 머리는 외가쪽도 닮구여

  • 54. jk
    '12.6.24 5:58 AM (115.138.xxx.67)

    아니 정말 이해안되는 분들 많네효...(하루이틀 보고 악플다는거 아니잖어!!!!!!!!!!!!!!!!!!!!!!!!!! 새삼스럽게 왜 이러셔????)

    잠도 안자고 공부해서 뭐하나효?????
    무슨 와우 데스윙 전세계 첫킬(근데 등짝이 더 어려웠는데)을 할것도 아니고
    디아블로3에서 디아블로 언냐를 전세계 최초로 잡을것도 아니고

    전교1등따위 해서 모함? 막상 여기서 공부잘했다 뭐다 해도 맨날 하는 소리는 제대로된 정보판별능력도 없고
    댓글 다는 꼬라지보면 중딩정도되는 지능을 자랑할뿐.. 뭐 하나 정말 제대로 공부했거나
    아 이사람이 뭔가 쫌 합리적이고 제대로 아는구나!!! 라는 분은 거의 없는데.... 쩝...

    걍 인생을 적당히 즐기면서 즐겁게 살면되지
    무슨 대단한 일 할꺼라고 잠도 안자고 공부를 함?????????????
    너님들이나 너님들의 자녀를 무슨 김연아처럼 전세계에서 그 무언가를 가장 잘하게 만들것도 아니잖슴?

    막상 그렇게 공부해놓고는 몸망가져 미모망가져 나이는 들어... 그래서 나중에 할게 없어서 결국 돈벌어서 된장질이나 하잖슴?????

    한쿡인들의 사고방식 자체가 너무 잘못된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심?

  • 55. jk
    '12.6.24 6:23 AM (115.138.xxx.67)

    미쳤음???????????????????????????????????????????????

    세상에서 젤 럭셔리하고 맘편한 직업이 백수인데 당연히 백수를 선택해야죠....

    멕킨지가 아니라 한쿡 대통령 아니 미쿡 대통령 자리준다고 해도 싫음...
    미쳤다고 그딴걸 함? 그게 얼마나 스트레스 많이 받고 시간없고 해야할일이 많은데...

    걍 백수로 맘편하게 놀면 세상이 천국인뎅... ^.^
    너님들 사고방식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음?
    최대한 인생을 즐겁게 즐기면서 살아야지 어떻게 쓸데없는 명예나 부 권력 이딴것에 목을 매는것임??

    인생을 즐기면서 미모를 추구해야죠!!!!!!!!!!!!!!!!!!!!!!!!!!!!!

  • 56. jk
    '12.6.24 6:33 AM (115.138.xxx.67)

    왜 한쿡인들이 불행한지 알겠다능...

    저런 쓰잘데기없는걸 추구한다고 밤에 잠도 못자면서 사니까 불행하지...




    어떻게하면 인생을 행복하게 여유롭게 할 것인가를 생각하면서 인생을 즐겨야지
    저렇게 쫓겨가면서 압박을 하고 당하니 불행할 수 밖에..... 쯧쯧쯧......

    그렇게 불행하니 돈벌어서 고작 하는거라고는 된장질...
    차라리 돈 적게벌고는 노는걸 선택하는게 현명할진데....

  • 57. jk
    '12.6.24 6:53 AM (113.216.xxx.201)

    그거야 김두관의 가치관이니까......

    아 그럼 된장질도 가치관의 차이이니 욕하지.말아야 하는건가??? ?? ?

    흠.... 오늘은 이 문제로 철학적사유를 해봐야 겠음미......

    역쉬... 난 너무나 수준이 높다니까!!!!!!!!

  • 58. .....
    '12.6.24 7:24 AM (125.142.xxx.83)

    수업시간에 얼마나 집중해서 열심히 듣는가의 차이만 해도 엄청나요.
    잠안자고 공부한다는 애들 옆에서 지켜보면 대강대강 책상서 학원서 시간만 보내는 애들 얼마나 많는데요.
    반면 놀면서 공부 잘한다는 말 듣는 애 한명 예를 들어보면 수업시간 정말 집중해서 수업듣고, 학원은 안가고 방과 후에 바로 집에가서 저녁먹기 전 2-3시간 복습후 저녁 먹고는 밖에 나가 놀던지 집에서 뒹굴던지 개인 시간 가지다가 일찍 취침, 새벽 5시경에 일어나 1시간 공부하고 등교...
    이 애가 머리 좋아서 놀면서 1등한다는 소리 듣는데요. 과연 그럴까요? 이 아이가 공부하는 시간만큼은 수업시간이든 자기 공부시간이든 한치도 버리는 시간이 없어요.
    물론 개개인은 학습능력의 차이는 분명 존재하죠. 하지만 무슨 학문을 하는 것도 아니고 입시에선 그게 다가 아니에요.

  • 59. 물론
    '12.6.24 8:37 AM (121.144.xxx.149)

    집중력이 뛰어나서 남들 2시간 할꺼 1시간에 끝내는 아이들도 있죠.
    그런데 일반고등학교라 하더라도 반에서 1등하는 아이는 공부를 안한다고 하는거
    믿는 엄마들이 전 이해가 안갑니다.
    그 엄마 기준에서 볼때는 자기 아이 공부하는게 맘에 안들어서 공부를 안한다고 하는거죠.
    저희 딸이 중3인데 반에서 1,2등하는 아이들 보면 쉬는시간에도 공부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다른반에 1등하는 아이는 수업시간에만 집중하고 노는 애들이랑 친한데 집에서 시험기간이면
    밤을 새서 공부한다고 하더군요.
    애엄마 한테 직접 들엇어요. 자라고 해도 안자고 한다고...

  • 60. ...
    '12.6.24 9:43 AM (219.254.xxx.76)

    저기 위에 댓글 단 사람인데요

    공부 안해도 타고난 머리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이를 잘 모르시는 아줌마들 계시네요

    공부를 전혀 하지 않는 건 아닌데 공부를 하면 다른 사람들보다 성과가 좋아요

    그렇다고 해서 여기 몇몇 아줌마들이 생각하는것처럼 몰래 피터지게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요

    독서를 많이 해서 공부를 잘하는 것도 아니고요

    그냥 "타고난" 머리예요

    곁에서 지켜보니까 결론은 "타고난 머리"가 있다는 거죠

    인정하기 싫겠지만 소수의 타고난 머리가 있어요

  • 61. ㅎㅎ
    '12.6.24 9:46 AM (115.136.xxx.215)

    일등엄마들...공부 안한다 소리는 왜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물어보면 예 자기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대답하면 되지...공부머리는 진짜 있어요 우리반 일등(저의 베프)은 학교에선 그럭저럭 수업듣는 척 범생인척 하는데 과외한다고 뻥치고 피씨방 출근하며 매일 pc통신하고 통신 동호회 참가하고 채팅으로 만난 남
    자랑 연애하고 그랬네요 저는 노력하는 삼등이었는데 그애의 비행을 알고는 좀 체념하게되었어요 ㅋ 서울대는 못가고 연대갔습니다 일등이

  • 62. ...
    '12.6.24 9:49 AM (219.254.xxx.76)

    피터지게 공부하고 일등급 유지한 사람과, 대충 놀면서 공부한 사람이 똑같이 의대 갔어요

    후자의 경우는 타고난 머리지요. 근데 비단 공부머리는 아니예요

    단순히 공부 에만 국한 시키는 것도, 아줌마들이 위로 얻기 위한 것이구요

    사실, 일상생활 중에서도 이야기 나눠보면 똑똑하구나 하고 느껴져요

    인정할 것은 인정합시다. 공부안하고 독서만 해서 똑똑한 것도 아니예요 그냥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머리가 있습니다.

  • 63. ...
    '12.6.24 9:59 AM (59.13.xxx.68)

    제동생 아이때(5~6살)부터 나가서 노는 것 보다 혼자 책 읽는 걸 좋아했어요.
    크면서 보니,학교 성적은 어느정도 나왔습니다.
    반에서 1등은 거의 못해봤는데요..
    제가 봐도 타고난 머리는 좋은 편은 아닌데요..
    책을 그렇게 많이 읽었어요.
    시험기간에도 책 읽고,바둑 두고..꼭 그거는 조금씩이라도 하더라구요.
    나름 그게 자신에게 휴식이라구요.

    근데,전국모의고사는 정말 잘봤어요.
    결국 서울대치대를 갔었죠.
    나중에 그만 두고,다시 한의대를 갔긴 했는데요.

    결국 독서력인 것 같아요..

  • 64. 공부 안하고 전교1등?
    '12.6.24 10:06 AM (211.234.xxx.171)

    푸하 그 말을 믿으세요?
    지나가는 개가 웃습니다.
    노력하는 거셍 비해 결과가 좋을 순 있지요 물론.
    하지만 공부 한개도 안하고는 10등도 어려워요.
    저희집안에 명문대 간 언니,오빠들 좀 있죠
    아이큐도 전교에서 유명했어요 둘다
    언니 오빠들 공부 피터지게한 거 지금도 생각나요.
    엄마가 10분 늦게 깨워서 공부량 못 채웠다고 없는 승질 있는 승질 다 부리던 언니뇬.
    머리도 좋고 노력도 엄청 합디다.
    그냥 꿀떡? 허허 그말을 믿으시는 분은 진짜 공부 안해보신 분.
    하다못해 유치원생도 공부 한거랑 안한거 다른데 무신..



    82는 유독 유전자 타고난 피에 목숨 거시네요.
    또 jk가 타령하는 그 미모도 유전자 타령 하시면서 역시 피는 달라
    어려서 귀하게 자란 (부자들자녀보고)
    사람들은 귀티가 나고 뭐가 달라..


    이런말씀들 하시는데요
    휴...이중성들 진짜 쩔어요
    그러다가 누가 조금이라도 어디가서 부,머리,미모 때문에
    무시 당한 글 올라오면 바로바로들 까주시느라 바쁘면서
    일관성 참 없으셔들.


    물론 타고난 재능 - 그것이 미모든 예체능을 잘하는 끼든 공부머리든
    무시 못하죠 하지만 결코 그것이 다가 아니라는 거에요
    머리가 좋아 잘하는 아이들 혹은 다른 분야에 잘하는 아이들
    끼도 있지만 엄청 노력합니다.
    끼만믿고 논다고요?
    어디서 환타지 소설만 보셨나?
    끼 있고 노력만 엄청해도 될까말가 한게 1등입니다.
    왜냐면 끼 있다고 노력 안하는 아이들은 최상위권에 없으니까

  • 65. 저기
    '12.6.24 10:12 AM (175.253.xxx.154)

    jk, 또 까분다
    아직은 흥분직전인데 흥분하는건 니가 졌다는
    증거인거 알지?
    고마해. 이 누나한테 궁디 팡팡 맞으까??

  • 66. 쩝..
    '12.6.24 10:49 AM (218.234.xxx.25)

    피터지게 공부하는데 성적 안좋은 애들은 머리가 나빠서이거나 요령이 없거나겠죠.
    반대로 조금 공부하는데도 성적 좋은 애들은 아예 천재가 아닌 다음에는 집중력+기억력+복습 (그런데 복습을 빨리 할수록 기억이 더 강하게 된다는 사실..) 의 3박자일 겁니다. 수업 끝나고 쉬는 시간에 바로 다시 한번 읽어보는 것, 하교한 후 그날 배운 거 다시 한번 읽어보는 것, 이것만 해도 성적이 꽤 좋을 거에요.

    내가 수업 끝난 후 일주일이 지나서 3시간 공부하는 것보다 수업 끝난 직후에 바로 수업 시간 필기/교과서 읽어보는 것(5~10분이면 충분), 그날 오후에 집에서 그날 과목 다시 한번 읽어보는 것 30분. 이 두 가지가 훨씬 더 효과가 좋다는 겁니다. 복습이 빠르면 빠를수록 머리에 더 강하게 기억되는 거에요.

    엄마가 스스로 공부했던 사람이면 아이에게도 이걸 가르칠텐데, 이거 없이 공부 시간만 길다고, 오래 공부하는데 왜 성적이 안나오는가 하는 엄마라면, 스스로도 학창시절에 우등생은 아니었을 거에요.

  • 67. ㅎㅎㅎ
    '12.6.24 11:12 AM (210.121.xxx.61)

    인풋x효율=아웃풋이에요. 인풋이 0이면 효율이 제아무리 천재급이어도 아웃풋은 없습니다.
    -------------------------------------

    요말이 진리입니다.

    전국탑 찍어봤고, 천재들에 둘러싸여 살아온 제 경험으로 보면...

    인풋이 꼭 필요하긴 합니다.
    그게 수업중에 한번 잘 듣는 것이건
    혼자서 책을 정독하는 것이건 간에요.

    그 공부양이 일반인들 생각으로는 '하나도 안한다' 수준인 거죠.
    그거만 해주면 전국구 가능합니다.

    근데 문자 그대로 하나도 안하면
    즉 인풋이 하나도 없으면
    바닥으로 추락합니다. ㅋㅋ

    바닥에서 올라오는 게 어렵지는 않아요.
    약간의 인풋으로도 가능하니까요.

    공부머리 분명 있지요.
    그걸 부정하는 건 우스워요.

    그러나 거기에 가치를 너무 부여하는 것도 우스워요.

    위의 어느님이 쓰셨듯이
    노력안한게 뭔 자랑인가요.

    머리 좋다고 자랑하는 사람들은
    자랑이 아니라 겸손입니다.

    난 노력 별로 안했어... 라는.

    타고난 머리는 자랑거리가 아니라 행운일뿐

  • 68.
    '12.6.24 11:19 AM (122.40.xxx.104)

    공부머리 있어요.
    독서량 상관없어요.
    근데 요즘은 공부머리+ 노력+공부할수있는부유한환경 탑재된애들 투성이라 빈부격차가 커질듯 ㅎ

  • 69. 용인맘
    '12.6.24 12:00 PM (175.195.xxx.78)

    울아들도 그랬어요.학원안가니,공부시간만 열심히 집중해서 들어면 내신시험칠때 머리위 스크린보듯이 샘말들이 지나간다 하더라고요,밤11시전에 자고 취미가 침대서 누워 음악듣느라 시체놀이였어요.명문수지고.내신,모의고사 전교1등해서 S대 장학생입니다.천재는아니고 집중력이 좋고 어릴때 책많이 봤어요.아들친구가 전교서 아이큐가 제일 좋았는데 영어를 싫어해서 내신은별로 였지만 이과쪽은 잘했는데 수능을 잘못봐 연대 이공수시로 갔는데 지금은 과수석한다고 하더라고요.공부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집중력,머리,공부요령이 제일 중요하다는 80대 문리학하신 친정아버지말씀입니다

  • 70. 타고난 노래실력, 운동실력은 인정하면서..
    '12.6.24 1:25 PM (210.217.xxx.155)

    왜 타고난 머리는 인정 안할려고하는지....

    독서니뭐니 상관없이 그냥 타고나는겁니다. 예술이나 운동만 그런게 아니지요.. 이세상 모든 일이 그렇듯이.....

    타고난 머리라는게.. 그냥 평범한 사람들보다 두세배나 서너배가 아니라 20~30배 정도라면 이해가 좀 가실려는지..
    소위 피터지게 공부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루 10시간 이상 공부하는 애들보다 집중력있게 20~30분 만 해도 훨씬 잘하는 머리 분명 있습니다.

  • 71.
    '12.6.24 1:51 PM (125.186.xxx.131)

    타고난 머리의 영향도 크지만, 그 머리도 따로 공부 안 하면 그 정도 결과 나오기 힘들어요. 특히 고등학생은요. 그리고 독서력...그냥 책만 읽어서는 별 효과 없습니다. 그걸 진정으로 이해하고 글로 다시 쓸 수 있는 능력까지 다 있느냐고 중요해요.

  • 72. 에디슨
    '12.6.24 2:07 PM (61.43.xxx.186)

    이 말했잖아요. 글고 남들 공부 안했다는 말은 뻥도 많아요. 누가 자기기밀을 막누설하겠어요. 물론 공부머리 있지만 1프로의 영감과 99프로의 노력 . 근데 난 왜 공부안하고 댓글 놀이 하냐고!

  • 73. 조카..
    '12.6.24 2:40 PM (58.143.xxx.210)

    조카가 자칭 타칭 공부안하고 전교 1.2등 하는 학생인데요.. 고등학교 1학년.
    이 아이 집에 오면 쓰러지다시피 자요..
    일단 30분이던 1시간이던 자야 그 다음일을 할수 있어요.
    언니가 하도 이상해서.. 애가 도데체 학교 생활을 어찌하길래 이러나 싶어 선생님께 물었더니..
    선생님이 무조건 재우라고 했대요..
    수업시간에 그 아이 몰입도가 장난이 아니라.. 사람이 그 정도로 몰입하면 피곤할수 밖에 없다고...
    근데 이 아이.. 절대 공부시간이 길지도 않고.. 잠자고 일어나면 엄마랑 한두시간씩 꼭 수다떨고 놀다가 공부하러 들어갑니다.. 근데 또 공부한번 시작하면 무섭게 몰입한다눈.. 엉덩이 한번 깔고 앉으면 밖에서 굿을 해도 안 일어나요..
    동네 사람들은 맨날 노는 줄 알아요. 사실 애가 노는것도 워낙 좋아하고.. 동네 애들 델꼬 놀러 다니는걸 또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근데 앉아있는 시간이 길지 않다뿐.. 할때는 몰입해서 무섭게 합니다.. 다만 주변 사람들이 그걸 모를뿐이죠..

  • 74. ok
    '12.6.24 3:33 PM (221.148.xxx.227)

    그냥 머리..라고 인정해버리세요.
    그래,,너 천재다 너 잘났다..하면 그만일것을
    뭐 그리 깊게 생각하시나요
    7시간자고 운동하고 나머지는 무섭게 집중하나보죠
    행운아네요.
    그런 애들은 제껴놓고 평범한 엉덩이 붙이고 노력해서 전교1등하는 친구들이
    더 많은게 사실이죠.

  • 75. 그런 사람
    '12.6.24 3:39 PM (175.125.xxx.230)

    저도 알아요... 저 고딩때 전교 1등...
    수업시간에도 만날 자서 선생님들이 미워했는데 공부 잘하니 뭐 꼬투리도 못잡고 ^^;
    저 어릴때 친구인데 머리가 정말 좋았어요. 한 번 보면 싹 알아버림...
    수학도 경시대회 나갈 정도로 잘 하고 언어도 잘 하고 외국어도 잘 하고...
    모의수능 보면 무조건 1등이고, 저는 지방 광역시였는데 실제 수능때 저희 도시 1등이었어요...
    대신 내신은 아마 2~3등급이었을거에요. 전교 30등 정도 했었거든요...
    실기나 이런건 잘 안해서 미술, 음악 이런 것들이 많이 깎아먹은 걸로 알아요.

    저도 공부 안하는 편이었는데 저 역시 수능은 전교 3~5등 사이에서 왔다갔다...
    공부 안해도 수능은 하겠더라구요. 사탐 과탐은 좀 딸렸지만 ^^
    대신 공부 안하니 전 내신은 엉망.... 문과 300명 중에서 40~50등 했어요..

    같은 반 죽어라 공부하는 친구 하나는 중간/기말고사때는 전교 1~2등 했지만
    수능 보면 전교 5등 안에 못들었구요.... 이 친구는 쉬는 시간에도 앉아서 공부만 했는데...
    이거 보면서 공부 머리 따로 있구나.. 했네요...
    대신 공부머리 있는 애들이 성실성까지 갖춘 경우는 별로 없죠.. --;

  • 76. 그런 사람
    '12.6.24 3:40 PM (175.125.xxx.230)

    그리고 jk님..
    제가 알기론 심리학과 아닌데요? jk님 심리학과였나요? 전 공대출신으로 알고 있는데 ^^
    학생때 아는 분이었어요.... ㅋㅋㅋ 미모 인정.. ㅋㅋ

  • 77. 알라브
    '12.6.24 3:41 PM (180.66.xxx.26)

    음악 미술 체육 타고나야 됩니다.
    공부도 타고 나야 됩니다.
    울 아들 노상 게임에미쳐 살아도
    내신 상위권
    모의고사 전국 100등안에 들더군요
    순간집중력 대단 합니다
    명문의대 재학중이며
    성적 좋습니다.

  • 78. ,,,
    '12.6.24 7:12 PM (119.71.xxx.179)

    내신과 모의고사 차이 당연히 있죠. 시험이 완전 다른데-_-;;;;
    내신은 범위가 있고, 문제가 아주 명확해요. 수능모의고사는 범위가 있지만, 별 의미가 없고, 언제배웠는지도 모를것들이 많이 나오죠. 지문도 교과서 밖에서 나오는게 많고...
    나중 입시에는 몰라도, 당장은 성과가 안나와요.
    공부안한다가 아예 손놓은 아이들 정도로 안하는건 아닐듯하고, 평범한 아이들보다 적게 공부하면서 1등하는건 얼마든지 있을수있다고 생각해요. 놀든, 피터지게 하든 1등하려면 머리가 많이 좋은건 분명하구요. 공부 열심히해도 중하위권인 아이들도 많거든요.
    타고난것에 가치를 부여하는게 아니라, 그냥 인정하는겁니다. 다른 사람의 공부양 비교해봐야 아무 소용없죠.머리 안되면, 더 열심히 노력해보는 수밖에 없어요.. 열심히하는데 성적이 안나온다? 그래도 그 성실함은 어디 안가요.그게 정말 중요한거죠.

  • 79. 착=-09
    '12.6.24 7:57 PM (210.205.xxx.25)

    jk는 좋겠네.
    여기 분들이 놀아드리니...저걸 그냥 ^^

  • 80. jk
    '12.6.24 8:25 PM (115.138.xxx.67)

    본인의 친구들이 공대생이었음..... 본인 전공은 문과대



    그리고 반대 아님미?
    본인이 특별하게 악플달아드리니 여기분들이 좋은것임...

    본인의 악플은 다 피가되고 살이 됨....
    (아니 결론은 살찐다는 말이잖어!!!!!!!!!!!!!!!!!!!!!!!!!!!!!!!!!!!!!!!!!!!!!!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618 7월 초에 제주에 가는데요 5 zzz 2012/06/23 1,904
120617 친구야 울지마라 .. 아니 .. 울어라 .. 7 나쁜년놈들 2012/06/23 3,442
120616 사소한 거짓말하는 남편..어떻게 해야되나요?? 11 세아 2012/06/23 11,008
120615 국내 항공탑승시 액체로 된 관장약 기내반입 가능한가요? 6 급질 2012/06/23 3,795
120614 오늘 너무 더워요 (경기남부) 16 덥다 더워 2012/06/23 3,706
120613 뉴스타파 20회 - MBC 홀로코스트 편 1 유채꽃 2012/06/23 1,558
120612 만화좋아하는 아이들 나들이장소 5 만화 2012/06/23 1,576
120611 개그드림콘서트 가 보신 분 ????? 지방맘 2012/06/23 1,359
120610 이거 따지거나 환불해달라면 진상인건가요? 7 ak 2012/06/23 3,124
120609 성당만 다녀오면 힘이 다 빠져요........... 4 ㅇㅇ 2012/06/23 3,981
120608 지금 동유럽 날씨는요?? 3 2012/06/23 4,707
120607 식재료 아껴서 부자 될 줄 몰랐네요 40 @@ 2012/06/23 18,510
120606 백일지난아기 수면교육 (손빨기포함)질문드려요 11 초보 2012/06/23 8,764
120605 오늘 넝쿨당~ 12 .. 2012/06/23 8,601
120604 아이튠즈 대체 어떻게 삭제해야돼요...으으 1 아이쿠 2012/06/23 1,606
120603 아들이 갤럭시 노트 주웠다고 글올리신분 1 호프 2012/06/23 2,534
120602 인터넷 홈페이지가 고쳐지지 않아요!!! 1 도와주세요 2012/06/23 1,352
120601 이빈후과 선생님 계실까요? 9 들들맘 2012/06/23 2,018
120600 넝쿨당 요약 좀 해주셔요 5 보고싶다 2012/06/23 3,404
120599 아이오페 에어쿠션 쓰는데 어지간한 클렌징폼으로 안닦이네요...... 7 날씨도안도와.. 2012/06/23 6,006
120598 이런 문자 조심하세요 2 고독은 나의.. 2012/06/23 3,007
120597 오랫만에 드라마 이야기~~~~ !!! 9 드라마폐인 2012/06/23 3,964
120596 셀프 염색하려고 하는데요 4 김씨 2012/06/23 2,602
120595 그래요, 어뢰로 인해 침몰했다 칩시다. 그렇다면, 얼척 2012/06/23 1,405
120594 미국에 사는 친구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은데요. 5 ... 2012/06/23 2,259